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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간편가입’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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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5, 2017, 17:07:35

만성질환자·고령자도 3가지 질문 통과하면 가입..납입기간 지키면 표준형 대비 환급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형 종신보험을 선보인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나이가 많아도, 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의 장점은 그대로 두고, 더 많은 혜택이 필요한 유병자를 위해 가입조건을 낮췄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는 물론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고령자라도 간단한 3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3가지 질문 내용은 △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재검사 의사소견 △2년 내 질병·사고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3가지 항목에 해당 사항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절차는 간단하지만 사망보장은 물론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비롯해 입원비, 수술비 등을 폭넓게 보장해준다. 또한, 전환옵션이나 특약을 통해 생활자금과 연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생활자금 전환 옵션’을 선택하면, 주계약의 보험가입금액을 최대 20년까지 매년 자동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무배당 신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전환을 하게 되면, 가입 때의 연금생명표를 적용해 평균수명이 늘었을 경우 보다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ING생명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간편심사보험은 갱신형 상품이거나, 비갱신형이라 할지라도 일반심사보험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아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비쌌다”며 “이 상품은 저해지환급형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때 해지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를 낮춰 같은 비용으로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해지환급을 적용한 1종(실속형)의 경우 남자 40세,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 20년납으로 가입 때 월 보험료는 24만 3000원으로 2종(표준형)에 비해 3만 4000원이 저렴하다. 1종의 경우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2종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낮지만, 납입기간 완료 후 해지하면 2종 보다 환급금이 12.4%p 더 높다. 

이에 대해 ING생명 관계자는 “1종 실속형과 2종 실속형은 구조가 완전히 다른 상품”이라며 “저해지환급형인 1종은 2종 표준형에 비해 조기 해지 때 환급금을 대폭 줄이는 대신, 오래 유지할수록 표준형보다 해지환급률이 높게끔 설계가 됐다”고 말했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편가입 기능을 추가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실속 있는 종신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가입나이는 4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ING생명 FC 또는 콜센터(1588-500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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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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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까지 시원하게”…유통가, 여름철 ‘칠링 먹거리’ 열전(熱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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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06: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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