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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017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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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4, 2017, 10:09:47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진행..출생증명서 등록 후원 통해 아동의 법적 권리 보장 지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상(주)이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주)은 2014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을 매년 후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금액은 약 1억 9000만원이다.


올해 주로 진행될 ‘2017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은 ‘출생증명서 등록사업’과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옹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출생증명서 등록사업’은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증진을 도와, 아동들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자신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아동 1050명의 출생신고를 완료했으며, 아동뿐만 아니라 아동의 친부모와 모든 가족구성원들에게도 주민등록증, 가족카드를 발급한 바 있다.

 

또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은 자카르타 이외 지역 거주 주민들이 어린이날의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 아동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이다.


참여 아동들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곡을 음반으로 제작해 지역주민에 판매하는 ‘이동음악교실’,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는 ‘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아동인권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아동들에게 교육과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의 재원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천원 단위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마련했다. 대상(주)은 향후에도 급여우수리 제도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 사업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이보라 대상(주) 사회공헌팀의 팀장은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아동의 기본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다”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국제사회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상(주)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MSG 제조 합작기업인 PT. MIWON INDONESIA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해외 플랜트를 수출하면서 인도네시아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대상(주)은 1976년 마케팅과 유통 기능을 전담하는 PT. JICO AGUNG을 설립,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선두기업으로 도약했다.


이후 PT.MIWON INDONESIA는 맛소금 등 각종 가공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해 왔다. 이밖에 할랄 신제품 출시, 팜오일과 전분당 사업 진출 등 소재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매분기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랑의 헌혈, 매월 NGO 연계 불우 지역주민을 위한 식량과 학교 설립 지원, 연 4회 지역 뎅기열 예방을 위한 방역, 쓰나미·화산폭발 등 자연재해발생시 현지 구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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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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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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