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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외국인 대상 ‘명절음식 쿠킹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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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5, 2017, 13:09:42

버섯불고기비빔밥, 김치녹두전 등 전통 명절음식 레시피 체험 제공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직접배운 불고기비빔밥을 만들어줄거에요”


CJ제일제당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단센터빌딩 백설요리원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통 명절음식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인 전 종류와 한국 대표 음식 비빔밥을 함께 선보였다.


이강원 전문강사의 시연에 따라 버섯불고기비빔밥과 김치녹두전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기도 했다. 또 CJ제일제당의 한식 전문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들을 활용해 간편하게 만드는 명절 전요리도 함께 만들었다.


스웨덴에서 온 게브리엘라씨는 ”한국 여행을 와서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강남영 CJ제일제당 마케팅팀 대리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길 원하며 실제로 수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며 “외국인들이 한식을 통해 한국을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8일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전통 명절음식 체험’을 테마로 한 쿠킹클래스를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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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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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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