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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바탕으로 롯데만의 기업문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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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9, 2017, 11:09:28

롯데 기업문화위, 46개 계열사 참여 ‘롯데그룹 기업문화 TFT 워크샵’ 진행
기업문화 추진방향 공유..다양성·자긍심·상생 분과별 중점 추진과제 논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용인연수원에서  ‘롯데그룹 기업문화 TFT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공동 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 사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46개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기업문화 TFT’ 1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기업문화위 2기 활동과 추진 방향을 기업문화 실행조직인 계열사 기업문화 TFT와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롯데만의 기업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그룹차원에서 중점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열사 기업문화TFT를 ‘다양성’, ‘자긍심’, ‘상생’이라는 3가지 주제별로 분과를 나눠 기업문화위원회 외부위원들과 진행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데 중점을 뒀다.

 

황각규 사장은 “기업문화를 바꾸는 주역은 경영진이 아닌 현장에 있는 임직원”이라며 “나 자신부터 현장을 많이 찾아 소통하며 앞으로 10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롯데만의 독창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문화위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롯데 계열사 기업문화 TFT는 총 46개 계열사에 여러 직무와 직급을 가진 임직원 12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다양성, 자긍심, 상생이라는 3가지 주제에서 임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롯데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과제를 계열사 단위에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기업문화위원회는 계열사 기업문화 TFT가 발굴한 실행 과제와 정책을 효과성과 파급력을 기준으로 심의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정책은 다시 계열사 기업문화 TFT를 통해 현장에 적용된다.

 

한편, 롯데는 지난 7월 롯데 신동빈 회장 및 내‧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 출범하고, ‘창의’, ‘존중’,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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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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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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