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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간편고지’ 유병자 건강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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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1, 2017, 13:10:26

암·급성심근경색증·뇌출혈 등 3대질병 보장..주계약 1000만원 이상 가입자에 헬스케어 제공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이 간소화 된 간편고지 상품이 출시됐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무배당 100세시대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과 관련된 알릴 의무 3가지에 대한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고령자와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사항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경우,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상품은 ‘기본형’을 선택할 경우 한국인 3대질병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과 사망 중 먼저 발생하는 사유에 대해 최초 1회에 한해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한다. ‘의료보장형’을 선택할 경우 기본형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을 제외한 3대질병에 대한 의료비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주계약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령자를 위한 ‘헬스케어 실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령자에게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안부 확인과 필요한 경우 진료예약,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또한, 고령 고객들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특화 헬스플래너 방문 서비스, 전담 1:1 의료 상담원 배정, 치매예방검사 프로그램·치매환자 위치추적신호기 제공, 대형병원 진료예약과 명의안내, 당뇨 진단 때 혈당계 무상 제공 등이다.  

이밖에 이 상품은 가입자의 상황에 맞게 보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약을 제공한다. 재해골절특약, 정기특약, 입원특약, 수술특약 등 필요에 따라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주계약과 일부 특약은 해지환급금을 조정한 무해지환급형으로 선택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따라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와 유병자의 보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지사항을 간소화하고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만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주계약의 월 보험료는 40세 남성 10년납(주계약 1000만원, 100세 만기, 무해지환급형) 기준 기본형 6만 6600원, 의료보장형 5만 8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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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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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2025.11.06 14:54:5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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