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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 이광구 前우리은행장, 검찰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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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1, 2017, 18:12:25

검찰, 지난 20일 ‘업무방해 혐의’ 소환..우리은행 인사담당 부행장·본부장 등 포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을 채용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 행장은 20일 오전부터 12시간이 넘도록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 조사 대상에는 당시 우리은행 인사담당 본부장과 부행장 등도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은행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과 28일에 경기 안성 우리은행 연수원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등을 잇달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한, 채용 비리 의혹이 있는 작년 채용 당시 인사부 소속 팀장이었던 이모 씨 등 인사 실무진 3명을 체포해 수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인사들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상당 부분 수사의 진척이 있었지만 최종 마무리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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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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