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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창립 119주년을 자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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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4, 2018, 15:01:23

손태승 은행장·노조위원장 비롯 역대은행장 등 600명 참석..“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하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창립 119주년. 나이는 120살.’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서울 회현동 본점 강당에서 창립 1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우리은행 고객과 15명의 역대은행장, 사외이사 그리고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직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국내 기업 중 3번째로 나이가 많다. 1위는 1896년 문을 연 ‘박승직 상점’을 모태로 하는 두산(122년)이고, 2위는 1897년 ‘동화약방’으로 시작한 동화약품(121년)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역사가 오래된 상업은행을 모태로 하며 한일은행과 대등하게 합쳤기 때문에 역사가 유지된다. 반면, 신한은행의 경우 1897년 설립된 한성은행의 후신인 조흥은행을 일방적으로 인수·합병했기 때문에 역사를 인정받기 어렵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금융의 뿌리깊은 나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우리은행 119년의 역사와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 시청, 손태승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박필준 노조위원장과 최병오 비즈니스클럽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내외빈의 기념떡 커팅으로 우리은행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는 다짐의 의미로, 각 직급별 직원대표와 은행장, 노조위원장이 핸드 프린팅을 하는 세러모니를 진행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디지털, 글로벌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금융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 직원이 소통과 화합해,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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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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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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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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