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이 오는 6월20일부터 수도권 주요 점포(일산점·김포공항점 제외)에서 고당도 수박만을 담은 ‘간편 수박 도시락’을 판매합니다. 해당 상품은 당도 12brix 이상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 선별 방식으로 골라내고 그 중에서도 과육 중심부만을 담아낸 고품질 고당도 수박입니다. 한통(8kg) 기준 약 30% 수준(2.5kg)의 고당도 과육만을 엄선해 당도와 식감을 모두 충족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간편 수박 도시락'은 1팩에 1만4900원에 판매하며 기후 및 산지 작황에따라 가격 및 운영시기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승진 ▲전무 정광식 ▲상무 소병기 ▲상무대우 이재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가 19일 충남 당진에서 재배한 신선한 ‘당진 황토 감자(1.8kg, 봉)’를 홈플러스 최초로 선보입니다. ‘당진 황토 감자’는 감자 주산지인 충남 당진 지역의 100% 황토 토양에서 자란 프리미엄 감자입니다. 이 지역은 황토로 이루어진 비옥한 농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으며 토양속 풍부한 미네랄과 영양 성분 덕분에 감자 본연의 고소한 맛과 깊은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납니다. 특히 황토는 일반적인 사질토(모래 성분이 섞인 흙)와 달리 수분 유지력과 통기성이 뛰어나 감자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품질 높은 감자 재배에 탁월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당진 황토 감자’는 서해의 청정 해풍과 큰 일교차 속에서 천천히 익어갑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감자의 당도를 높여, 깊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선사합니다. 또한 삶거나 찔 경우 겉은 탱글 하며 속은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산지 선정부터 수확 시점까지 출시 3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사전 기획한 전략 신상품입니다. 이달 19일부터 7월2일까지 14일간 전국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7대 카드(신한, 삼성, 롯데, NH농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초고속인터넷 1000만 고객 달성을 맞아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4 pair UTP로 인터넷 속도 최대 5Gbps까지 제공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로 주로 아파트 단자함에 설치되어 UTP 케이블을 통해 가정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UTP 케이블은 플라스틱으로 감싸 전류가 통하지 않게 만든 선으로 일반 전화선이나 랜(LAN)에 주로 사용됩니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부산, 대구지역 구축 아파트에 신규장비를 우선 도입해 1Gbps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7월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보통 오래된 구축 아파트인 경우 2pair UTP로 케이블이 배선되어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추가 장비 설치나 외벽 광케이블 공사가 필요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중 26%인 약 260만 가구가 이러한 구축 아파트로 추산되는데 그동안 통신실 크기나 아파트 외관 문제로 공사에 제약이 많아 1Gbps급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의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양식품은 ‘탱글 머쉬룸크림파스타’와 ‘탱글 불고기알프레도파스타’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관하는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전 세계 식품기업의 출품작을 평가하는 권위있는 품평회입니다. 셰프, 소믈리에 등 미각 전문가로 구성된 25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심사로 첫인상, 외관, 후각, 미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합니다. 탱글 머쉬룸크림파스타와 불고기알프레도파스타는 심사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파스타 카테고리에서 유일한 한국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양식품은 "이번 수상으로 탱글은 글로벌 경쟁력을 또한번 입증했다"며 "앞서 탱글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미국 크로거, 일본 로손내추럴 등에 입점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병아리콩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여 영양성분을 강화하고 삼양식품만의 건면제조공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당 함량을 줄이면서 새로운 조합으로 과일을 믹스한 주스 제품 ‘델몬트 프레시앳홈’을 출시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델몬트 프레시앳홈 사과배’, ‘델몬트 프레시앳홈 망고자몽코코넛’은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춘 로우 슈거, 로우 칼로리 제품으로 웰에이징(Well-aging),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습니다. 이번 제품은 ▲다양한 과일을 조합한 믹스 플레이버 ▲당 함량을 줄인 로우 슈거 ▲부담없이 즐기는 중대형 용량 등이 특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았던 ‘사과+배’, ‘망고+자몽+코코넛’ 조합의 레시피를 선정했습니다. ‘사과배’는 친숙한 과일로 색다른 맛을 구현했으며 ‘망고자몽코코넛’은 이국적인 3가지 과일을 어우러지게 조합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델몬트 프레시앳홈은 100ml 기준 당류 함량을 2.5g 미만으로 줄인 ‘로우 슈거’이자 칼로리를 12~14kcal로 낮춘 ‘로우 칼로리’ 제품으로 당류에 대한 부담을 줄였습니다. 가족이 함께 마실 수 있도록 1L 용량의 중대형 패키지로 출시되었으며 패키지 중앙에는 과일 원물 디자인이 배치돼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이사 이동훈)와 지역 예술문화 선도 및 학생작가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해 4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문화기여 차원에서 부산대 예술대학과의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양 기관은 김해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공공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부산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회화·영상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전시는 매 반기마다 선정된 우수작품으로 구성되며, 부산대 예술대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공동 기획해 라운지 공간의 품격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대 예술대 발전기금으로 연 2회 총 400만 원을 기부하고, 산학 연계 예술 콘텐츠 기획과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제 공공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감성과 메시지를 만나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최재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함께하는 사회 속에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부산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부산 지역의 지·산·학·연 기관장들이 모여 자유롭게 논의하며 부산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 형식으로,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이라는 부제로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등교육, 의료, 외교, 관광, 산학협력, 해양수산, 조선, 물류, 금융, 디지털,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참석자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이강복 교육개혁지원관, 서종우 정책기획보좌관,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채재익 ㈜인터오션 대표이사,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이사,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한녕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서종군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임정환 금융감독원 국장, 양재욱 부산백병원 원장,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정용채 슬래시비슬래시 대표 등 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사명: 엘케이벤쳐스)과 협업해 ‘맛있는 인생 네컷’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맛있는 인생 네컷’ 캠페인은 멀리 떨어진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가상촬영 체험입니다. 국내 다른 인생네컷지점은 물론 해외지점을 이용해 따로 찍어도 함께 촬영한 듯한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인생네컷은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384개, 국내 352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이번 캠페인을 위해 가상촬영 시스템인 ‘커넥트 프레임’을 개발했습니다. 캠페인 참가 방법은 인생네컷 매장에서 ‘농심60주년 기념 프레임’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한 후 상대방에게 QR코드를 전송하면 됩니다. 상대방은 해당 QR코드를 가지고 가까운 인생네컷 매장을 방문해 안내에 따라 함께 찍은 사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사진은 인생네컷 전 매장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이미지 파일로도 저장 가능합니다. 캠페인은 오는 7월10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됩니다. 농심은 향후 캠페인 참가자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DAY’의 7월 일정을 19일 공개했습니다. ‘W-DAY’는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나누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오는 7월에는 스타트업, IT, 로컬, 마케팅, 커뮤니티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총 5회 열릴 예정이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진행합니다. 이번 달 주요 프로그램에는 ▲AI 스타트업 스쿨 W-DAY ▲기획자가 AI를 사용하는 방법 ▲집에서 즐기는 브루잉커피 클래스 ▲실버비즈니스 강연 ▲인스타그램 마케팅 비법 등이 포함됩니다. 7월 프로그램은 워케이션 참가자는 물론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온라인 세션이 포함된 ‘W-IT DAY’가 열렸으며,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인호 씨가 연사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 개발자는 세바시 출연 당시의 소감과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참가자들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응원하고자 기획한 ‘하이트진로 감사의 간식차’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국 각지 소방서를 방문해 직접 간식과 선물을 전하는 ‘감사의 간식차’는 하이트진로가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소방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4~5월 전남 무안, 목포, 함평과 경북 포항, 김천, 세종, 경남 창원, 울산, 그리고 경기 김포, 의정부 등 10개 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들 약 1150명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황동잔, 소방복 입은 두꺼비 피규어, 테라 양말, 스푸너 등 경품이벤트 선물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남 무안공항 사고, 경북 산불 피해 등 국가적 재난에 맞서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을 먼저 찾아 진심 어린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지난 4월 목포와 포항 소방서를 직접 찾은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진심을 담아 해마다 이어온 감사의 간식차가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8일 대학본부에서 법무법인 해든(대표변호사 이재희, 김성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법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학 내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협약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과 법무법인 해든의 이재희 대표변호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해든은 국립한국해양대 및 소속 교직원·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학 측은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 등 필요한 업무에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법무법인 해든 역시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법률서비스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적 기여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법무법인 해든과의 업무협약은 우리 대학이 법률적 안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에게 신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가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제16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했습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KT&G SKOPF’는 KT&G 상상마당이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SKOPF’는 이번 3인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4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국내 신진 사진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된 작가 김민주초원, 김찬훈, 하다원 총 3인은 각각 500만원의 지원금과 제작비 100만원, 멘토링 등 약 7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습니다. 또 연말에 ‘최종 사진가’로 선발될 1인은 작품제작비, 홍보비용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으며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기회를 갖습니다. KT&G 김정윤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제16회 KT&G SKOPF를 통해 유망한 신진 작가 3인을 선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술계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19일 중동부 유럽 거점으로 '바르샤바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열린 수은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식에는 윤희성 은행장과 태준열 주폴란드 대사를 비롯해 폴란드 진출한 우리나라 주요 기업, 폴란드개발은행(BGK), 폴란드개발기금(PFR), 폴란드 수출신용기관(KUKE) 등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투자은행 HSBC, ANZ, Citi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윤희성 은행장은 행사 직후 폴란드 국영 에너지회사 올렌(Orlen)과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대표적인 정책금융기관 폴란드개발은행과 한국기업의 수출·투자 지원을 위한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등 바르샤바 사무소의 본격적인 업무개시를 알렸습니다. 윤희성 은행장은 개소식에서 "폴란드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국가들은 최근 국방·에너지·사회기반시설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기업에 많은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은은 우리기업의 현지 수주와 투자에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역할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14회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전달식에서 동아제약은 바자회에 참여한 후원사의 수익금까지 합한 1억379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습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등 약 4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기부 문화에 동참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동대문구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부 바자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한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