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박재현 대표이사·신동국 이사의 해임안이 부결됐습니다. 한미약품은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해임 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건이 상정됐으나 부결됐습니다. 해당 안건은 각각 출석 주주의 53.62%, 53.64%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업계에서는 특별 결의인 이사 해임의 건은 출석한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과 발생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가결이 쉽지 않을 것을 전망해왔습니다. 지난 13일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기로 하면서 해임안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이날 부결로 한미약품 이사회는 기존 4자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킬링턴 유한회사) 측 6명, 형제 측 4명 구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사회를 6대 4로 뒤집겠다는 형제 측(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전략은 무산됐습니다. 해임안 부결에 따라 기존 이사 해임을 전제로 하는 사내이사 박준석·장영길 선임 건도 자연스럽게 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2024 경기 벤처창업 어워드'에서 벤처창업진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경기 벤처창업 어워드는 벤처·창업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해 경제 성장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성장의 주역으로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발전 등에 공로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AI 선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한국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기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항공협회, 교보생명, 한국항공서비스, 브이엠아이씨(VMI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사들은 ▲항공기 엔진 리스 서비스 관련 지원 ▲신탁 및 수익증권 발행 ▲보관 및 관리와 관한 전문적 지원 ▲기초 자산 소싱 등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상품 출시와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항공 산업 전반에 있어서의 업무 지원과 기초 자산인 항공기 엔진 관리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인 교보생명의 탄탄한 안정성으로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 유통 서비스 사업에 대해 시장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는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파트너쉽 체결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제1호 항공기엔진 신탁수익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 권오갑 회장이 후학 양성을 위해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2억 원의 발전기금은 향후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1억 5000만 원의 기금은 최신 교육 장비 도입 및 노후시설 개선 등에 활용되며, 5000만 원은 매년 4명의 학생들에게 생활 지원 장학금으로 지급됩니다. 한국외대는 권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 본부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권오갑 회장의 모습이 새겨진 동판을 제작, 헌액하기로 했습니다. 권 회장은 평소에도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1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철학으로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각자의 급여에서 1%를 기부하는 ‘HD현대1%나눔재단’을 출범시켰으며, 최근에는 사재를 출연해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는 ‘HD현대희망재단’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미래 세대에 되돌려주는 것은 인생 선배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이번 기부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레버스는 120억원 규모의 영구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영구 교환사채의 주식으로의 전환 기간을 발행 후 21개월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주주들에게 단기 오버행(물량부담) 이슈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회사가 성장한 뒤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크레버스는 지난 11월부터 베트남 시장에서 진출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과시장(EFL) 진출로 국내 교육시장에서의 커버리지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빈 크레버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부채비율 개선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현금을 확보하고 해당 자원을 크레버스 성장동력에 활용해 내실과 외실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주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1차 선정작 50편을 AI(인공지능)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I 미디어아트는 KT 매직플랫폼 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이용해 제작됐습니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 동물을 이미지 투 텍스트(Image to text)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로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텍스트 투 이미지(Text to image) 기술로 동물 이미지를 생성해 영상 동화로 만들었습니다. 이미지는 아이들의 상상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리얼필름·수채화·유화·아이 스케치 모드 등 4가지 스타일의 상상동물로 재탄생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는 AI 음성 생성 기술을 이용, AI가 아이들의 목소리를 학습해 생성한 AI 음성이 아이들의 상상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KT는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아이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미디어아트는 이달 20일부터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공개됩니다. 또한 내년 1월 19일까지 한 달간 KT 광화문 EAST 사옥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가 19일 최종 의결한 ‘석탄 관련 기업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전략(안)’(이하 석탄 투자제한 전략)에 대해 엄중한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연금을 무임승차자(free rider)로 정당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제한 전략은 2021년 5월말 국민연금이 탈석탄 선언을 한지 3년7개월만에 나왔다"며 "기금위,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이 장고 끝에 최악의 수를 선택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도, 좌초자산으로 인한 국민연금 수익률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찾아볼 수 없어 3년7개월이 무의미하고 낭비된 시간이 되어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에 대한 근거로 ▲국제적인 흐름에서 이탈한 석탄기업 판별의 정량적 기준 50% 설정 및 이에 따른 적은 석탄투자 제한 규모 ▲너무 긴 국내 석탄 기업과의 비공개 대화기간 ▲그린워싱 우려가 내포된 에너지 전환계획 수립 ▲2030년 이후 기업과의 비공개 대화 기간 연장 단서 등을 거론했습니다. 이와 관련 기금위는 19일 오전 석탄기업(발전·채굴) 판별을 위한 정량적 기준을 ‘최근 3년 평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적대적M&A(인수·합병)가 외국인투자 조항에 저촉된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MBK파트너스가 추진했던 다른 기업 M&A에서도 외국인 규제 이슈로 제동이 걸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올해 중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철회했습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 회장을 포함해 대표업무집행자와 주요 주주, 창업자 등이 모두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인허가 주체인 국토교통부 등이 컨소시엄 합류에 난색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현행법상 외국인에 대한 사업 인가를 철저히 규제합니다. IB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당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 참여를 염두에 두고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당시 MBK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스페셜시튜에이션스(SS) 2호 펀드를 비롯해 메리츠증권, 룩셈부르크 화물항공사 카고룩스(Cargolux) 등을 컨소시엄으로 하는 인수의향서(LOI)가 매각주관사 UBS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가 국토부와 여러차례 소통하면서 자금조달 방안, 주주 구성 등을 협의했으나 국토부가 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체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내놓은 8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가 바탕화면과 테마에 적용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이번 키즈폰에 AI 기능을 도입하며 'AI 안심케어', 'AI 학습놀이' 등의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AI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AI 학습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활용, 아이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AI 캐릭터와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성장 안심' 기능도 지원합니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음성 편지' 기능은 아이의 고민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제3자의 목소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로봇청소기가 PbD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입니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대해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인증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조치(7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입니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제품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 임직원 무료 자문단인 SK프로보노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2024 프로보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SK프로보노는 2009년 출범 이후 16년간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에 무료 자문을 제공하며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보노를 시상하는 자리로, 프로보노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SK 35개 관계사 2900여 명의 임직원이 프로보노로 참여하며 500여 곳의 사회적 기업에 무료 자문을 실시했습니다. SK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협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지표(SVI)에서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사회적 기업과 성장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참여 기업을 모집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했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네트워크와 SK 프로보노 사무국의 자문 운영 역량이 결합해 더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프로보노에 대한 수상도 진행, 올해의 프로보노 프로젝트 그룹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다큐멘터리 채널인 히스토리는 2024년 가장 역사적인 10가지 사건 및 이슈를 조명한 ‘2024 히스토리 톱 10’을 발표, 이에 대한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집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세계적 의미를 지닌 역사적 사건들을 재조명하고, 그 현장을 되새기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톱 10에는▲미 47대 대통령 트럼프 당선 ▲중동전쟁 확대 ▲푸틴의 5선 장기집권 ▲전 세계적 폭염 ▲엠폭스 확산 ▲2024 파리올림픽 ▲세계 최초 민간 달착륙 성공 ▲2024 북러정상회담 ▲1차 세계대전 110주년 ▲라이시 대통령 헬기추락 및 브라질 항공기 추락 참사 등입니다. 히스토리관계자는 “2024년은 몇 년 간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중동전쟁 등 영향으로 국제질서의 변화가 많았고 예년에 비해 정치적 이슈가 다수 포함된 게 주요 특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히스토리는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하고, 그 가치를 희석하지 않도록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역사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방송인 이달 22일에는 푸틴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까지 권력을 유지하는 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겨울철 건조한 대기와 난방 기기 사용은 피부 속 수분을 메마르게 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각질이 쌓여 트러블을 유발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노화도 가속화해 지속적인 관리와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동아제약은 겨울철 피부를 혹사시키는 원인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 속 관리방법을 제시하며 자사의 ‘필리더스 마일드 바디로션’을 솔루션으로 제안했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피지 분비가 왕성한 여름보다 겨울에 등드름이 더 잘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입는 니트의 소재가 자극 요인일 수도 있고, 두꺼운 옷을 입은 상태로 난방이 가동되는 실내에 들어갔다가 땀과 피지량이 급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땐 까슬한 니트를 입을 땐 피부 자극이 적은 면 소재의 이너를 입어주는 것이 좋고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니트일지라도 1~2회 착용 후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라는 진단입니다. 겨울철 등드름의 가장 큰 원인은 피부를 뒤덮은 각질에서 찾을 수 있는 데, 각질이 제때 제거되지 못하면 모공을 막아 블랙헤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이어집니다. 각질이 누적된 상태로는 보습제도 무용지물로 각질 제거가 목적이라면 전용 스크럽제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ESG경영 성과를 평가한 지수로 최고등급인 월드지수에는 상위 10% 250여개 글로벌 ESG 우수기업만 편입됩니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됨으로써 글로벌 ESG경영 성과를 입증했다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환경 부문에서 친환경 투자 확대와 생물다양성(TNFD) 자연의존도·영향도 분석을 공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 부문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암환자 삶의질 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고객중심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노력으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손해보험 부문 2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삼성화재는 이사회 중심의 기업지배구조를 정착하고 ESG경영 추진 조직개편을 통해 ESG경영체계 고도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DJSI 월드지수에 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은 서울 예원학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2024 해피뉴이어 해머링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문화·예술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입니다. 예원학교 학생들은 이날 연주회에서 드보르작의 ‘String Quartet No.12’ 가스떼레드의 ‘Flûtes en Vacances’ 등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했습니다. 연주회는 2013년부터 예원학교 음악부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후원해 준 세화예술문화재단과의 인연을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흥국생명빌딩은 단순한 오피스빌딩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빌딩 안에 미술관과 영화관이 있고, 수시로 음악회도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세화미술관은 18일 청각장애인에게 건물 1층과 3층에 전시된 소장품을 수어로 소개하는 ‘세화 아트 투어: 배리어프리’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흥국생명빌딩 앞 해머링맨 문화광장에서는 텀블러를 들고 온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이날 진행됐습니다. 세화미술관 서혜옥 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