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보험개발원과 화보협회가 기업성보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와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여의도에 위치한 화보협회에서 기업성보험 활성화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기업성보험에 대한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험평가와 관련된 정보를 종합해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상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업성보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장중심의 리스크관련 정보 교류·보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대섭 화보협회 이사장은 “협회가 손보사에 제공하는 특수건물에 대한 언더라이팅 자료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성보험 위험평가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란다”며 “손보사의 위험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위험률체계 개선 작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보험개발원의 상품·요율·통계기능과 화보협회의 안전점검 기능 등 고도의 보험 전문성을 상호 결합한다면 보험사의 위험평가 역량 강화 관련 인프라가 축적될 것”이라며 “이는 곧 기업성보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업성 물건에 대한 다양한 위험평가 정보를 보험사가 종합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리스크 관리, 언더라이팅, 보험료 산출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AIA생명이 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웰니스 프로그램 바이럴 영상을 제작했다.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은 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자사 웰니스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 X T 건강걷기’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성부장’바이럴 영상 시리즈 세 편과‘바이탈리티 송’뮤직 비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지난 5일▲절대로 걷지 않는 성부장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성부장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성부장 등 총 세 편의 ‘성부장’ 시리즈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를 사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올바른 운동 습관을 유도하는 ‘국민건강앱’의 기능을 소개한다.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인 ‘바이탈리티 송’영상은 운동할 시간조차 부족한 현대인들의 이미지를 ‘성부장’이란 캐릭터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중독성 있는 노래와 포인트 있는 안무도 준비했다는 게 AIA생명 측 설명이다. AIA생명은 이번 광고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지난 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성부장’시리즈 세 편 중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는 고객에 한해 ‘성부장의 바이탈리티 라이프’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변창우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성부장’광고를 통해 현대인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공감까지 얻어내려고 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사의 국민건강앱을 활용해 건강한 운동습관을 만들고 혜택까지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부장 바이럴 영상은 AIA생명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성부장 이모티콘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JW1601' 임상 시험이 본격 개시된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JW1601’은 JW중외제약이 지난 8월 피부질환 치료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에서 총 4억 200만 달러(약 45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이 후보물질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항염증 효과 위주인 경쟁 개발제품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H4 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어서 부작용 발현율도 현격하게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발된 아토피 치료제는 피부에 바르는 연고형태와 주사제만 존재해 왔다.반면 'JW1601'은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88명의 건강한 한국인과 코카시안(백인)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을 비롯해 약물의 효과·생체 반응 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은 2019년까지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레오파마는 2020년부터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임상 독성시험(GLP)에서 매우 높은 안전역을 갖는 것으로 확인돼 성공적인 임상시험이 기대된다”며 “피부과 영역의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함께 'JW1601'을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아토피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6년 45억 75백만달러(약 5조 1000억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4년엔 73억달러(8조 2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중국의 소셜네트워크(SNS) 유명인, 이른바 '왕홍'들이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쇼핑 리스트를 바꾸고 있다. 유커들이 '왕홍'들이 추천한 트렌디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김, 김치 대신 게맛살, 모찌롤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다. 7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유커들의 주요 구매 품목을 확인한 결과, 국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와 크게 차이점이 없는 트렌디한 상품이 담겨 있다. 그 동안 유커들은 바나나우유, 신라면, 초코파이 등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 상품을 주로 구매해 왔다. 매출 1위 상품은 여전히 바나나맛 우유가 왕좌를 지키고 있지만, 나머지 순위는 큰 폭으로 바뀌었다. 중국 SNS에서 ‘한국의 인기 간식’으로 소개된 게맛살이 2위로 깜짝 등극한 것이다.라면의 인기도 여전했지만 2015년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패키지를 앞세운 ‘신라면’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았다면, 올해는 신라면을 고급화한 ‘신라면 블랙’이 3위를 꿰찼다. 특히, 처음으로 편의점표 디저트인 모찌롤이 순위(5위)에 등장했다.모찌롤은 1차 수입 물량 20만개가 열흘 만에 완판을 기록하고 2차 물량 역시 일주일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품이지만 유커들 사이에서도 한국 편의점에서 꼭 먹어봐야 할 상품으로 입소문이 난 것이다.한국의 최신 트렌드가 유커들에게 빠르게 전달되는 것은 중국 SNS 셀럽인 왕홍(网红)들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왕홍들이 SNS를 통해 한국 편의점의 다양한 상품들과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젊은 유커들을 중심으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중국의 2대 결제수단인 위챗페이(WeChat Pay)는 지난달 왕홍들이 CU(씨유)에서 PB스낵, 간편식품, 음료 등을 직접 고르고 위챗페이로 결제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CU(씨유)는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온라인 미디어 기자단으로부터 한국 편의점을 다루고 싶다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중국인 관광객 차오밍웨이(曹明伟)씨는 “한국 오긴 전 온라인 검색을 했고,평소 좋아하는 왕홍이 편의점 상품을 소개해호기심이 생겨 찾아왔다”며“면세점, 백화점에서는 중국에서도 볼 수 있는 브랜드가 많지만 편의점에 가면 확실히 중국과 한국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문화 체험이 한국 관광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CU(씨유)의 은련카드 및 중국 모바일페이 결제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는 작년 보다432.9%나 성큼 뛰었다. CU(씨유)는 중국인 관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주요 점포에 상품 특화 코너를 마련하고 POS에 중국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중국 3대 모바일페이 결제 서비스(알리페이, 위챗페이, 은련QRC)의 도입을 완료했다.방탄소년단, 카카오프렌즈 등 해외에도 잘 알려진 연예인이나 캐릭터와 콜라보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한국 편의점의 최신 상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하고 점포를 방문하는 유커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이 K문화의 성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맞춤 서비스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 파워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공영방송국인 CCTV는 CU(씨유)의 간편식품은 물론 전기차 충천, 카셰어링, 여성안심지킴이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회적 기능들을 소개하며 한국 편의점 산업의 발전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HAI(하이)뱅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음성 인식과 카메라 인식 등 신기술이 추가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더욱 똑똑하고 편리해진 인공지능 HAI(하이)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문자 인식 체계에 기반했던 기존 HAI뱅킹 서비스에 손님의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STT(Sound to text), TTS(Text to sound) 기술, 외국 화폐를 촬영하면 원화 환전금액을 바로 알려주거나 공과금을 지로 촬영으로 수납하는 HAI렌즈 카메라 등 신기술이 추가로 도입됐다. 특히, 3중 인공신경망 구조의 딥러닝 대화형 AI 엔진도 새롭게 탑재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의 이야기를 한층 더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똑똑하게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개편된 HAI뱅킹 서비스 출시로 손님은 ‘3D 아바타 금융비서와 1:1 대화하는 느낌’으로 ▲초간편 송금(계좌이체, 별칭이체, 최근‧자주 이용 계좌이체) ▲상품가입 및 추천(대화창에서 예금과 적금상품 바로가입) ▲환전 및 해외송금 등 더 쉽고 빠른 은행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HAI뱅킹서비스 개편에 맞춰 오는 12월 말까지 ‘HAI(하이)뱅킹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HAI뱅킹을 신규 가입하면 하나멤버스앱에서 1000 하나머니를 선착순 5만명에게 지급한다. 이체, 상품가입, 공과금 납부 등 거래 때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9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HAI(하이)뱅킹을 통해 예‧적금을 가입한 손님 중(기존 가입손님 포함) 총 4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출시된 ‘간편적금(HAI를 통해 간편 가입하고 대화로 적금입금시 금리가 매월 높아지는 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연 3.0%의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필요한 상담지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HAI 상담지원봇’ 서비스도 동시에 오픈한다. 이를 통해 손님들에게 보다 고도화,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향후 손님과 금융비서 HAI(하이)의 축적된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Big-data를 분석해 개인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SNS 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도 간편 접속이 가능한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금융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교보생명이 새로운 디지털 캐릭터를 내놨다. 교보생명은 가족사랑을 담은 새로운 디지털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2030세대와 소통하고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라는 게 그 이유다. 새로운 캐릭터는 신라시대 금관 장식물인 곡옥(曲玉)을 모티브로 해 교보생명의 초성(ㄱ·ㅂ·ㅅ·ㅁ)을 원색 계열의 형태로 디자인했다. 새싹과 열매를 상징하는 곡옥을 통해 생명과 희망의 소중함을 형상화했고, 고무의 질감을 살린 디자인에 가족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교보러버스’는 고무처럼 둥글게 부푼 모습(Rubber)과 애호가, 팬(Lover)을 의미하는 영단어 ‘러버’에서 따온 것.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무 특유의 유연함과 확장성을 통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는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척척박사 ‘고고’, 보듬어주고 보살펴주는 가족지키미 ‘보보’, 소소한 일상 속 사랑을 전파하는 사랑꾼 ‘소소’, 꿈과 희망을 찾아 언제나 도전하는 모험가 ‘모모’로 구성됐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 상담과 평생든든서비스·사회공헌활동·신규서비스 안내 등 서비스 전반을 소개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30세대들이 많이 활용하는 초성에 원색과 고무의 질감을 더해 국내 최초의 초성 캐릭터로 개발했다”며 “앞으로 홈페이지, 모바일창구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카카오톡 이용자 중 선착순 10만명에게 90일간 이용할 수 있는 교보러버스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교보생명보험’을 입력해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알로에 섭취는 지속적으로 하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 6일 유니베라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 연구팀은‘알로에 베라 겔을 통한 상기도감염(감기) 발생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알로에를 꾸준히 섭취한 그룹에서상기도감염(감기)의 발생이 유의적으로 억제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알로에의 감기 예방 효능을 검증한 연구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충북대학교 이종길 교수와 가천대학교 오승현 교수도알로에가 위장관을 보호하고 인체 면역증진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유니베라가 운영해온 산학공동체인 CAP(알로에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Creation of Aloe Pharmaceuticals)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 각 연구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로에의 효과를 보는 것이었고 알로에의 핵심 유효 성분인 면역다당체로 실험했다. 연구 과제는 세 가지로, ‘인플루엔자 백신보조제로서의 알로에 베라 겔’ , ‘알로에 베라 겔의 위 보호 및 궤양 치료 효능’, ‘마우스 장질환 모델에서 알로에 베라 겔의 효과’다.고려대 김정기 교수는 알로에가 인플루엔자 백신보조제로서의 효능 검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김교수는 “알로에를 섭취한 그룹에서 콧물, 목아픔, 기침, 가래 등의 발생률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낮아 결과적으로 상기도감염(감기)의 발생이 유의적으로 억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알로에를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 보다 더 많은 항체를 만들어낸 것을 확인했다”며“알로에의 섭취로서 백신의 효능을 상승시키는 것을 확인한 최초의 인체적용시험”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대 이종길 교수는 “염증 유도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를 통해 알로에가 위궤양의 발생을 억제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는지 확인했다”며“알로에가 급성, 만성 위궤양 조직에서 염증유발 물질을 억제하고 상처치유 관련 물질의 분비를 촉진해위벽의 출혈을 감소시키고 궤양치료 효능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또한 가천대 오승환 교수는 ”마우스 장질환 모델에서, 알로에가 장벽을 구성하는 단백질(ZO-1) 및 점액 분비를 촉진하여 장벽을 보호하는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로 최근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장누수 증후군 질환자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알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장 건강, 피부 건강의 효능을 인정받은 소재다. 유니베라 CAP 연구팀은 그동안 ▲상처치유촉진 ▲면역증진 ▲인슐린 저항성 개선 ▲장관면역계의 활성화 ▲알레르기 증상의 효과적 억제 등 알로에의 다양한 생리적 효능을 알려왔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알로에가 어떻게 면역력을 증진시키는지 국내에 처음으로 밝혀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NH농협생명, 결연 마을 찾아 감 수확 도와=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 자산운용총괄본부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일 충청남도 예산군 상가리를 찾아 가을철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마을주민과 감 수확 작업 등을 함께 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번 방문은지난 5월 과실수 적과작업을 위한 방문에 이어 올해로두 번째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6년 11월 ‘또 하나의 마을’협약을 맺고 도·농교류 활동을3년째 이어가고 있다. 김희석 농협생명 부사장은 “상기리 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주민들 덕에 고향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이 든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일손이 필요할 때마다 앞장서서 도움을 드리는 농협생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모바일 고객상담 서비스 ‘카디프톡’으로 고객 편의 강화=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브누아 메슬레)은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한 고객상담 서비스 ‘카디프톡’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팅을 통한 자동 고객상담 서비스다. 콜센터 등 기존의 고객접점 채널에서 이용빈도가 높게 나타난 ▲간편계약조회 ▲보험계약 관련 서비스 신청 ▲자주 묻는 질문(FAQ) 확인 ▲상담예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검색 후, 채팅창을 통해 필요한 계약정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보험계약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MY카디프’와도 연계해 보험계약 관리에 필요한 입출금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GS25가 1000만 반려동물 인구를 위한 펫코노미(Pet+Economy)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SBS TV동물농장과 손잡고 반려동물 용품 PB(전용상품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번 반려동물 용품은프리미엄급 반려견 간식 6종, 사료 2종, 장난감 4종 등 총 12종이며 해당 상품은 반려동물 용품 전용 매대로 구성된다. GS25는 반려 동물 용품 전용 매대를 그동안 총 1800점포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며 내년까지 1인 가구 구성비가 많은 상권 위주로 전국 40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GS25가 반려동물 용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데에는 고령화, 1인 가족 증가, 소득 증가 등으로 국내 반려동물 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의 반려 동물 용품 매출은 ’2016년 47.3%, ’2017년 72.5%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90%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반려견 간식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인 휴먼그레이드 등급으로 ▲치킨말이치즈 ▲한우콜라겐껌 ▲돈피콜라겐껌 ▲돼지귀슬라이스 ▲군고구마스낵 ▲혼합스낵황태 총 6종이다. 인공색소, 인공향료, 글루텐이 제거된 3無 상품이며 국내산 원재료로 국내 생산해 품질을 포함한 생산 모든 과정도 프리미엄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간식류 6종은 국내 출시된 간식류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위주로 구성했고, 소화를 돕는 이눌린 성분과 각종 필수 아미노산 등을 비롯한 기능성 원료도 첨가됐다. 가격은 종류 별로 상이하며 4500~6500원 수준이다. 반려견 사료는 연어, 닭고기 2종으로 합성보존료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곡물 재료를 철저히 배제했고 유명 닭고기 전문 기업인 하림사에서 공급받는 원재료만 사용한다. GS리테일은 프리미엄급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까다로운 사료 가공 방식을 채택했다. 대량 생산에 유리하지는 않지만 오븐으로 쿠키를 굽는 방식인 오프베이크드 가공으로 상품의 안전성과 풍부한 맛과 향을 더했다.2종의 특별한 사료는 모두 200g 용량이며 가격은 4000원에 판매된다. 애견 사료 2종은 일반 식품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제조 공장에서 생산되고, 간식 6종은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국제규격) 인증을 취득한 곳과 제휴했다. 총 4종의 장난감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유기농 실, 펠트천, 실리콘 등을 소재로 사용했고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깨물고 놀기 좋은 사이즈로 개발됐다. GS리테일은 2001년부터 17년 간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TV동물농장과 진행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반려 동물 상품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취급 점포 수 확대뿐만 아니라 취급 상품도 고양이 등 타 반려 동물 상품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 MD부문장은 “국내 전체 반려 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2015년 1.8조에서 ’20년 5.8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려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 니즈가 늘어나면서관련 상품을 점차 확대하려고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스타벅스가 개인 컵을 이용 고객에 혜택을 강화한다. 6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 따르면 7일부터 개인 컵을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위한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시작한다. 이번 제도는 더 많은 스타벅스 고객이 개인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예정이다. 에코 보너스 스타란 개인 컵을 사용해 제조 음료를 구매할 경우, 에코별 1개를 증정하는 리워드 혜택이다.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존의 경우 개인 컵으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경우 300원의 금액할인 혜택만 가능했다. 이번 제도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적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골드 회원이라면 12개의 별이 모일 경우 톨 사이즈의 제조음료(3800원~630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통해 개인 컵 사용 고객이 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4월부터 매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머그와 개인 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에는 환경부, 서울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진행하는 ‘길거리 발생 일회용컵 수거함 설치’ 캠페인을 통해 2000명의 고객들이 일회용컵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서약에 동참한 바 있다. 스타벅스에서 개인 컵을 이용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고객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에 올해 개인 컵 누적 할인 횟수가 작년 1년 간의 개인 컵 할인 횟수인 380만건을 넘어서며 10월까지 누적 57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개인 컵 할인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누적 할인 금액은 76억원에 달했다.누적 할인 횟수는 올 연말까지 27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기획하게 됐다”며“’에코 보너스 스타’를 계기로 환경사랑에 동참하는 고객분들이 지금보다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