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최초 웰니스 리조트 홍천 선마을(대표 최홍식)이 자연 속에서 업무 효율 향상과 재충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워케이션은 업무(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원격 의무가 보편화되면서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도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이에 따라 일과 여행의 경계가 허물어진 새로운 근무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선마을은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며 종자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깊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 공간과 와이파이 구역을 제외한 전 구역을 디지털 디톡스 공간으로 조성해 일과 휴식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대 20인 규모의 업무 전용 공간인 ‘비워크 힐리언스’는 8인 프라이빗 오피스를 비롯해 모니터, 복합기, 유선전화기, 컴퓨터,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사무 편의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12명 규모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룹 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건기식 유통 부문에서 2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약 5배 가까운 성장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6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 중 해당 부문의 비중이 18.7%까지 확대됐습니다. 이 같은 고성장은 2023년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과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을 결합한 운영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현대바이오랜드는 솔가(Solgar), 바이탈 프로틴(Vital Proteins), 눈(Nuun), 고헬씨(Go Healthy) 등 국내 수요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종을 단독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온라인몰 '현대웰니스'를 론칭하고 네이버 쇼핑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골프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사수'(SASU 대표이사 김학수)가 운동 후 피부관리를 위한 ‘3분 스포츠 마스크팩’을 출시했습니다. 얼굴에 부착 후 15분 이상 기다려야 했던 기존 마스크팩의 불편함을 개선한 이 제품은 운동 후 3분만에 흡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3분 스포츠 마스크팩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골퍼들의 피부손상을 개선할 사후 진정 솔루션으로 개발됐습니다. 장시간 야외 운동 후 발생하는 일광화상, 기미, 피부 트러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쿨링과 진정, 고보습 기능을 한번에 담았습니다. 제품에는 피부 세포막과 유사한 구조의 천연 코코넛 유래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가 사용되며, 여기에 특허 받은 쿨링 성분인 ‘Soothing Cooler®(H)’를 적용해 열감 완화 효과를 높였습니다. 고농축 에센스는 마찰 없이 피부에 강력하게 밀착돼 짧은시간에 충분한 보습과 진정 효과를 줍니다. 특히 MZ세대가 ‘짧고 강력한 효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피부는 진정, 시간은 단축’이라는 이중 전략을 내세우며 ▲빠른 흡수 ▲피부 진정 ▲저자극 천연시트 ▲열노화 억제 ▲신개념 기술력 등 5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입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루닛 인사이트 DBT는 유방단층촬영술(DBT)에서 얻은 3차원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입니다. 국내 AI 유방암 진단 제품 중 3D 영상 기반 제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루닛은 해당 제품으로 지난 2023년 11월 미국 FDA의 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사이먼메드 이미징, 레졸루트 등 미국 내 대형 이미징센터에 공급을 진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식약처 허가에 따라 루닛은 국내 시장에서 제품 유통과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DBT는 기존 2차원 유방촬영술 대비 정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한국 여성에게 흔한 치밀 유방의 정밀 진단에도 강점이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DBT를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지정한 데 따라 검사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AI 진단 솔루션 수요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루닛은 유방암 검진 및 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앤의원은 오승민 원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데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오승민 오앤의원 원장은 주비알피럽스 아원 초교육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습니다. 오 원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며 “작은 관심과 존중이 모이면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고 동참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바이오뉴트리온 김주영 대표이사를 지목하며 “더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앤의원은 피부 근막과 윤곽 구조를 반영한 리프팅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정밀한 맞춤 진료를 통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다이소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 200곳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간 건강, 눈 건강, 혈압∙혈당∙혈행 관리, 체지방 관리 등 총 26종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닥터베어는 연령∙성별∙건강 고민에 맞춘 '맞춤형 올케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 ▲종합 건강을 위한 종합비타민미네랄, 비타민B ▲간 건강을 위한 밀크씨슬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뼈 및 관절 건강을 위한 칼슘,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MSM ▲혈압 관리를 위한 코엔자임Q10 등을 판매합니다. 또 ▲혈당 관리를 위한 바나바잎추출물 ▲혈행 관리를 위한 rTG 오메가3 ▲항산화를 위한 비타민C ▲체지방 관리를 위한 녹차 카테킨, 가르시니아 ▲어린이 종합 건강 비타민, 칼슘비타민 등을 선보입니다.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건강 고민별로 제안 문구를 패키지에 삽입했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닥터베어의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100% 이상 충족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각 제품마다 최적의 성분 배합으로 기능성을 고려했습니다. 예로 어린이용 ‘닥터베어 멀티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자사 공기청정기 중 가장 넓은 청정면적을 갖춘 ‘노블 공기청정기2(AP-4025D)’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코웨이에 따르면 노블 공기청정기2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기존 53㎡, 67㎡, 100㎡ 모델에 이어 133㎡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신제품은 코웨이만의 필터 기술력을 적용해 기존 100㎡ 제품 대비 성능은 33% 향상시키면서도 제품 크기는 27% 줄여,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공기 청정력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노블 공기청청기2는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공기 정화를 제공합니다. 또한, ▲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 ▲부유 세균·곰팡이·바이러스 99.9% 감소 ▲생활 악취 99% 이상 제거 등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UV-C LED 살균 기능이 추가되어 청정팬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실내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기능도 갖췄습니다. 공기의 방향을 조절하는 ‘에어 팝업 모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닥터프레소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일기 앱 ‘REDI’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글로모 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데요. 닥터프레소의 ‘REDI’는 ‘건강 및 웰빙 최고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Connected Health and Wellbeing)’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REDI’는 닥터프레소가 개발한 AI 기반 음성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용된 음성 일기 서비스로,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우울 정도를 선별하고 맞춤형 행동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환보 닥터프레소의 대표는 “REDI가 화웨이(Huawei), 암독스(Amdocs), 인텔(Intel) 등 세계적인 기업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닥터프레소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이번 MWC 2025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계획”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은 지난달 공식 오픈한 ‘동국제약 건강몰’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할인 및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 건강몰에 따르면 오픈 후 한 달간 65만 명이 방문하고, 2월 첫 주 동안 재구매 고객 비율이 42%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누적 판매 200억원을 돌파한 마이핏을 비롯해 마데카 콜라겐,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동국제약 건강몰은 ‘그랜드 오픈 월간 파격 특가 행사’를 진행해 전 품목을 반값에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28일까지 건강몰 회원이라면 일부 중복 프로모션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가벼운 옷차림이 시작되는 봄 시즌을 맞아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100’,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 구매 고객 중 베스트 리뷰어를 선별해 100% 페이백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관계자는 “오픈 첫 한 달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프리미엄 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위키드랩이 제품 출시 5주년을 맞이해 2월15일부터 3월6일까지 약 3주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위키드랩의 대표 상품인 비오틴·멀티비타민 구미 핑크구미베어(Pink gummy bears)를 비롯한 전 제품을 직접 먹어볼 수 있고 키링과 텀블러, 가방 등 위키드랩만의 굿즈도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집니다. 또 방문만 해도 제품을 선물로 받아가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현재 품절 중인 애사비 구미 루비구미베어(Ruby gummy bears)가 팝업 현장에서만 판매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루비구미베어는 애플사이다비니거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간 이너케어 구미로 구매가 많아 품절된 상태입니다. 머리카락, 피부, 손톱 건강에 필수인 비오틴 함유량이 많은 이너뷰티 비타민 구미 핑크구미베어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 구미를 돌파했다고 위키드랩은 전했습니다. 위키드랩은 자연주의 원칙을 내세워 방부제와 부형제 등은 일절 배제하고 모든 성분을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로 유럽에서 직접 비타민 구미를 제작하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시즌테라스에서 열린 세미나에 일본 전역의 치과의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미니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임상 적용 사례와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업 비전과 글로벌 전략도 소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미니쉬의 혁신적인 치료 방식에 주목했습니다. 하루 만에 틀어진 치아와 불규칙한 치열의 색상, 크기, 비율 문제를 개선할 수 있으며, 앞니뿐만 아니라 어금니까지 포함한 전악 수복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17년간 16만여 건의 치료 사례를 통해 입증된 안정성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아오야 마미나미 군마현 오지마 클리닉 원장은 “풀마우스 사례처럼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안티에이징 효과는 고령층이 많은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이타마현 타니구치치과의 타니구치 요시시게 원장은 “일본 안티에이징 치과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라며 “미니쉬를 학회에 적극 소개하고 싶다”고 했고, 이마토미 이마토미치과 원장은 “비급여 진료 비중이 높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사장 김경진)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World Congress 2025’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가 연자로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완벽을 향한 도약: 다층 리프팅 및 PDO 실을 활용한 팔자주름 개선’을 주제로 크로키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과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다층 리프팅(Multilayer Lifting)은 두 종류의 리프팅 실을 피부의 각기 다른 층에 적용해 지방 재배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법으로, 실의 종류와 조합 및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연자는 다층 리프팅 시술 기법과 팔자주름 개선을 위한 시술법을 공유하며,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크로키 조합과 시술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제품과 시술 사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 개발한 약품 위치 자동 인식 시스템 'ACRS(Automatic Canister Recognition System)'가 약국 운영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2일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의 ACRS 시스템은 캐니스터(약품 보관 용기)에 부착된 칩(Chip)이나 RFID 태그를 통해 약품의 고유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기존에는 캐니스터를 특정 위치에 장착하고 별도로 등록해야 했지만, ACRS가 적용된 자동 조제기는 캐니스터를 어느 위치에 꽂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이 때문에 약사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조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약국 내 여러 장비가 설치된 경우에도 장비 간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투약 오류 방지는 ACRS 시스템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로, 약물 오조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현정 녹십자약국(경상북도 영주시) 약사는 “투약 오류를 방지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으며, 허태규 정약국(울산시 북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45년간 축적된 잇몸 건강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구취 케어 치약 ‘윈플렉스 민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윈플렉스 민트’는 유칼립투스 오일, 페퍼민트 오일, 스피아민트향 등 10가지 쿨링 성분을 함유해 강력한 구취 제거 효과를 보입니다. 인체적용 시험에서 96.4%의 구취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잇몸 질환 예방 성분인 비타민 B6(피리독신염산염)과 동국제약의 독자 성분인 ‘에티즘(ETIZM)’을 포함하고 있어, 구취 제거는 물론 치태 제거, 치은염∙치주염 등 잇몸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에티즘은 옥수수 씨눈에서 특수 추출 과정을 거쳐 얻어진 정량 추출물로, 동국제약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됐다”며 “입 냄새가 고민이거나 양치 후 텁텁한 뒷맛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며, 밀착 대화가 많은 직업군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구취 고민이 많은 분들을 위해 입증된 효과를 갖춘 프리미엄 치약을 선보이게 됐다”며 “윈플렉스 민트를 통해 구취 개선은 물론 잇몸 질환까지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동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로레알 그룹은 프리미엄 항산화 전문 브랜드 ‘스킨수티컬즈’가 19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KAAD)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피부 항노화 분야에서의 과학적 성과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피부과 전문의와 대학교수진이 소속된 의학학술단체인데요.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피부 항노화 연구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킨수티컬즈는 이번 학회에 후원사로 참가해 부스 운영 및 피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킨수티컬즈의 항산화 전문제품들과 함께 안티에이징 케어 효과를 높이는 피-티옥스 (P-TIOX)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P-TIOX의 핵심 성분인 아세틸헥사펩타이드-8과 다이펩타이드는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주목받는 성분인데요. 제품의 과학적 성분 및 인체 적용 시험 효과를 공유하며 학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비타민 C와 E, 페룰릭애씨드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는 대표 제품 ‘C E 페룰릭’ ▲고정 주름과 표정 주름을 개선하는 신제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