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3대 가스 전시회 ‘Gastech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개척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RISE 사업단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KOTRA 밀라노무역관과 협력해 17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조선해양 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기자재, 해양플랜트 장비 등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히 교류했습니다. 전시와 연계해 열린 1:1 수출상담회에는 다수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제품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논의도 이어갔습니다. 일부 기업은 후속 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Gastech 2025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해양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이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일부터 소속사가 BNK캐피탈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소속 변경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구단 최초 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BNK부산은행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팀명 변경을 검토하고 시민 공모전도 개최했으나, 팬들의 애정과 구단 최초 우승이라는 역사를 존중해 팀명을 ‘BNK썸’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삼각형 정상에 농구공을 배치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하며 제2의 창단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시즌 타이틀 스폰서는 BNK금융그룹이 맡으며, 구단은 2년 연속 정상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은 BNK썸과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대결로 치러집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여성 감독 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이 부울경 지역 최초로 조선·해양 업계의 탄소감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탄소프로파일러 양성과정’을 개설했습니다. 부산 동구 상떼빌딩 교육장에서 지난 20일 입학식을 열고 오는 11월 15일까지 7주간 '탄소감축평가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SDX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국립한국해양대 탄소중립디지털혁신센터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또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교육에는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기업 실무자, 경영자, 연구원 등 총 38명이 참여해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실무 역량을 기르게 됩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연료의 전과정 이산화탄소 배출 검증 체계를 마련 중이며,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EU 기항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 보고를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또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제품의 전 과정 탄소발자국 검증을 요구해 업계 대응이 시급합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은 글로벌 ESG 동향,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기후 위기 대응, 국가 및 지자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법학연구소 주관으로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습니다. 부산대는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이 올해 학기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부임했다며,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교내 제2법학관 대강당에서 ‘배려와 존중, 그리고 헌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은 법학연구소가 기획한 '법, 세상을 읽다' 연속 강연회의 첫 번째 자리로, 법이 사회 속에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현수 법학연구소장 사회로 진행되며, 청중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돼 보다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연 참여는 부산대 구성원 누구나 가능하며, 질의응답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접수됩니다. 김현수 법학연구소장은 “이번 초청 강연은 법이 단순한 규율을 넘어 사회 발전과 헌법적 가치 구현에 기여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을 모셔 강연을 듣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강연이 법학적 성찰과 함께 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팀들이 ‘2025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에서 부산광역시시장상과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도모헌에서 열렸으며, ‘연결과 소통–부전역세권 도시건축통합계획’을 주제로 국내외 건축학도와 건축가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건축가 9명과 건축학도 72명으로 구성된 18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부경대 건축학전공 김소연·안성민·최수화·박경윤 학생팀은 ‘INTER FACE TO FACE; 기억을 마주보다’라는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부전역세권 도시건축 아이디어를 제시해 부산광역시시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권도경·박경호·설정윤·정민재 학생팀은 ‘Train NET’이라는 작품으로 부전역세권과 인근 지역 간의 공간·문화적 연계를 강조해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상을 받았습니다.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 행사로, 도시·건축 현안을 주제로 다양한 실험적 디자인을 모색하는 플랫폼입니다. 한편, 부경대 건축학전공은 2008년 지역 대학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 풀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4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4일 오전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병원과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학 및 병원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출채권 팩토링을 통한 유동성 지원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교육·의료기관과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부산은행은 동아대학교와 동아대학교병원 임직원, 외국인 학생 및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유학생 환전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우대 금융상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9일 부산본부세관과 부산항만공사 일대에서 ‘스마트해양 인사이트 트립’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사이트 트립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의 프로그램인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스타트업은 해양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전문가와 교류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BOUNCE AC 선정기업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부산본부세관 방문을 통한 무역 및 통관 실무 교류, 부산항만공사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항·LNG 벙커링 관련 전문가 교류, 항만안내선 탑승을 통한 부산항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참여 기업은 스마트해양 분야의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핀테크 분야의 ▲크로스허브 ▲업루트컴퍼니 등 5개사입니다. 이들은 AI 기반 탄소 배출 모니터링, 선박 급유 최적화, 사무 자동화, 간편결제,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간호대학이 양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대 간호대학은 지난 23일 양산시청에서 양산시 아동보육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양산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들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진과 대학원생, 학부생은 팀을 구성해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합니다. 교육 내용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아동·청소년 세부목표에 기반하며, 유해약물 사용 예방, 건강생활습관 형성, 감염병 예방, 성인지감수성 증진을 위한 성교육 등에 초점을 맞춥니다. 사업을 총괄하는 손현미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는 “우리 간호대학은 전 생애주기 건강증진과 돌봄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어, 질 높은 건강교육을 아동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호학과 학생들에게도 사회적 기여와 봉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오는 27일 대학로 일대와 마로니에공원에서 ‘START-새싹마켓’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됩니다. 팝업 스토어에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 3개사가 참여합니다. 참가 기업은 ▲너브바이오사이언스 ▲누리모빌리티 ▲주식회사 애드벤처로, 각각 천연 추출물 기반 웰니스 솔루션, 스마트 대리운전 플랫폼, 친환경 고분자 소재 제품을 선보입니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각사의 SNS 팔로우나 앱 다운로드를 통해 즉석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START-새싹마켓’은 지난해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페스티벌과 연계해 첫 개최됐으며, 당시 약 4700명이 방문해 전체 부스 중 만족도 평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그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목표입니다. 부산창경 정일영 매니저는 “유망 초기 창업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교원창업기업 ㈜뉴트라잇(대표 조승목·식품공학전공 교수)은 자사가 개발한 라임과피추출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기능성 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등재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등재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추출물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데 이어 이뤄진 성과입니다. 미국 FDA 등재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신규 기능성 원료가 미국에서 판매되기 위해서는 FDA에 사전 신고 후 안전성과 규격을 검증받아야 합니다. 뉴트라잇의 라임과피추출물은 이 과정을 통과하며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높은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라임과피추출물은 세포와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수면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GABA 수용체를 활성화해 깊은 수면을 증가시키는 등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효능을 보였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수면효율이 8.5% 증가했으며, 입면시간 단축, 총수면시간 증가, 입면 후 각성시간 감소, 깊은 수면 단계 증가 등 주요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뉴트라잇은 올해부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경동건설㈜, ㈜삼한종합건설, 롯데건설㈜과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재석 경동건설 대표이사, 김기덕 삼한종합건설 부사장, 배근철 롯데건설 현장대리인과 심성태 해운대구 부구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하도급 참여 비율을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해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협약식 이후에는 관내 12개 대형공사장 건축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해운대구는 또한 부산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자재·인력·장비 사용과 지역사회 공헌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발송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업계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9일 교내 운동장과 영도 마린축구장에서 ‘2025년 한국해운협회장배 친선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1회 대회는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주관했으며, 국내 주요 해운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총 10개 팀, 약 220여 명이 참가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참가팀은 KHK(고려SM·현대LNG·KSS해운) 연합팀, 장금상선 연합팀, HMM/HOS 연합팀, 해운연합팀, 국립한국해양대, 우양상선/코리아쉽메니져스, POS SM, SM그룹 KLCSM, STX오션서비스, 국립목포해양대 선수단 등으로 POS SM이 우승을 차지했고, 장금상선이 준우승, 국립한국해양대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대회는 해운산업 종사자들이 땀과 웃음을 나누며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사는 주요 해운선사, 협회, 대학 등 해운기관이 대거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서로 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23일 오전 대연캠퍼스 위드센터 부지에서 학생회관 개축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40억 원이 투입됩니다. 새 학생회관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3층 규모 건물을 철거한 뒤 10층으로 확장해 학생 맞춤형 복지 인프라를 대폭 강화합니다. 건물 내부에는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 공간은 물론 교직원 복지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 자치 활동과 교직원 복지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복합 공간이 마련됩니다. 부경대는 이번 학생회관 신축을 통해 학생 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쾌적한 학습·생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캠퍼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정보융합대학의 신축 건물인 ‘정보융합관’ 준공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부경대는 첨단 교육·연구 시설과 더불어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새 학생회관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의 복지와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부산 지역 기업 홍보와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K-뷰티, 패션, 인테리어, 식품 등 소비재 기업 441개사가 참가한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국립부경대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단 19기 학생 8명은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 3곳의 홍보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학생들은 홍보물 제작, 제품 정보 번역, 바이어 상담 등 전 과정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종이 리플릿 대신 QR코드를 활용해 기업 SNS와 제품 소개 자료로 연결되는 디지털 홍보 방식을 도입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기업 온라인 방문자 수와 문의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기업 SNS 팔로우 이벤트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스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했고, 현장에서만 3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호텔 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화명생태공원과 양산 디자인공원 등지에서 ‘제16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를 주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국공립대학 교직원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교직원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를 거쳐 본선에서 클래식 리그와 챌린지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클래식 리그에서는 국립부경대가 경북대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울대와 충남대가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챌린지 리그에서는 전북대가 국립한국교통대를 꺾고 정상에 섰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챌린지 리그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들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고, 열정과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대학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모여 친선을 도모하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축제의 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