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1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고, 순이익은 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9% 줄었습니다. 영업비용은 2조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늘었습니다. ▲인건비 4670억원 ▲광고·게임·미디어 등 매출 연동 지급 수수료를 의미하는 매출 연동비 8721억원 ▲외주/인프라비 2891억원 ▲마케팅비 125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29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7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습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포털비즈 매출액은 8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플랫폼 기
인더뉴스 편집국ㅣ▲ 김호성씨 별세, 이영자씨 남편상, 김미경·혜경·애경·유경(파주 자유초등학교 교감)·오경(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사)씨 부친상, 박문선·임진호·강승섭·강성곤(현대글로비스 커뮤니케이션팀장)씨 장인상 = 8일, 충주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0일 오전 8시. 043-845-510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구작 판매 확대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17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19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즈니향 구작 연간 방영권 판매가 서프라이즈에 주효했다”며 “구작의 경우 비용 처리가 완료된 만큼 마진이 높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 일본 현지화 드라마를 직접 제작해 거래 플랫폼을 확대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드라마 슬롯 축소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해외 드라마 슬롯으로의 납품을 통해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디즈니의 경우 스튜디오드래곤 라이선스 작품 중심의 볼륨계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해둔 상황”이라며 “여기에 스튜디오드래곤이 국가별 별도 판매를 통해 리쿱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움직임도 관측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비용 증가와 자회사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4%, 13.9% 감소한 1조 5000억원, 131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백화점과 인터내셔날 감익이 이어진 가운데 공항점 영업 면적 축소로 면세도 아쉬웠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총 매출이 부진했고, 매출총이익률도 1.3%포인트 하락했다”며 “인터내셔날은 종료 브랜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75% 줄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4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유입으로 고객 구성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과거 대비 비용 부담 완화와 계약기간 장기화 등으로 면세사업자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기존 1위 사업자였던 호텔롯데의 이탈로 1,2위 사업자와의 점유율 격차 축소가 기대된다”며 “특히, T1 면세사업권 입찰 과정에서 경쟁사 대비 높아진 임차료 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어 영업이익에서도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입니다.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크러시는 숄더리스병을 도입한 게 특징입니다.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강조했습니다. 몰트 100%의 올 몰트 맥주로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맥주를 만들었습니다. 신제품은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입니다.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의 두 형태로 이달 중순경부터 술집, 음식점 등에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상황에서 기존 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크러시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자기 표현 수단으로 자리잡기 바란다"며 "크러시를 알리기 위해 젋은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오는 10일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공급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74㎡ , 561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입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이 완료될 경우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지 인근으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주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문현금융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고 분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 가구 남향 중심 배치와 함께 동간 거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2% 늘어난 1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9621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565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6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정수기 등 주요 제품과 비렉스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해외법인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3분기 매출이 3631억원으로 2.3% 늘었습니다. 미국 법인 매출이 532억원, 태국 법인 매출이 2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 57.0% 증가했습니다. 태국 법인은 최초로 흑자전환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제품 R&D(연구개발), IT,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함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성장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도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렉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국내 협력사 60곳을 대상으로 '2023 우수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2023 우수기술 세미나'는 국내 대학과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 중인 우수기술과 연구 성과를 협력사에 소개하고 제조기술 도입을 지원해 협력사의 기술 향상을 도모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서 각 대학·공공 연구기관은 ▲생산관리 및 회로·소자 분야 ▲자동화 및 금형·소재 분야 등 12개 분야에서 직접 개발한 선행 기술 및 연구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생산관리 분야에서는 IoT 기반의 공장 통합관리 기술과 효율적인 로봇 공정 운영을 위한 작업 분배 장치 활용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자동화 용접장치와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세미나에서 소개된 기술의 이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 상담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협력사의 기술 향상을 위해 협력사와 대학·공공연구기관 간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국내 협력사 53곳을 대상으로 우수기술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ISO 45001은 2018년 제정된 안전 보건분야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입니다.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이행한 기업에 부여됩니다. KT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 인증기관을 통해 그간 자체적으로 구축한 안전보건관리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증 취득 과정 중 발견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개선함으로써 안전보건관리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 이번에 전 사업 영역에서 ISO 45001 인증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KT는 지난 2021년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먼저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금년 상반기 내 6개 광역본부의 법인고객본부 전체도 해당 인증 취득을 마쳤습니다. KT는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바탕으로 안전보건을 중요 경영방침으로 삼고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근무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선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연속혈당측정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를 활용해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당케'는 이용자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체중 관리를 돕는 건강 관리 서비스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중·음식·운동·혈당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고 섭취한 음식의 영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혈당기·채혈침·소독솜 등이 없어도 혈당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당케를 연계한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더핑크 의원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착한의사'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착한의사 플랫폼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한 뒤 인더핑크 의원에 방문해 당일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혈당 관리 기반의 체중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2주간 LG유플러스의 '당케' 서비스로 혈당과 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8일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했습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 ▲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습니다. 언어 모델은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On-device)를 위한 모델로 이뤄져 있습니다. ▲메일 작성 ▲문서 요약 ▲번역 등 업무 처리를 돕습니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코드아이'는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에 최적화돼 코딩을 돕습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드 설명이나 테스트 케이스 생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미지 모델은 사진이나 그림 등 창의적인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고 기존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해상도 이미지의 고해상도 전환도 가능합니다. '삼성 가우스'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도 공개했습니다. AI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전송없이 ▲기기 제어 ▲문장 요약 ▲문법 교정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내에서 삼성 가우스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 감소한 2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게 CJ프레시웨이 측 설명입니다. 매출은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 사업이 순항하며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5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급식 식자재 사업은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전문솔루션을 기반으로 매출 2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6% 증가했습니다.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1975억원으로 21.1% 증가했습니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중심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신규수주를 늘렸습니다. 간편식 코너 '스낵픽' 등 컨텐츠를 강화하고 고객별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한 메뉴 자산화, 단체급식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레시밀’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이 주효했습니다. 3분기 재무건전성도 강화했습니다. 식자재 유통, 푸드서비스 사업 성장에 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뮤직[043610]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2% 늘었고,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2% 줄었습니다. 지니뮤직 측은 "도서, 음악, 공연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뤘다"라면서 "사업 다각화가 23년 3분기 경영성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습니다. CJ ENM과의 사업 협력도 시너지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니뮤직은 CJ ENM 음원 유통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 데뷔 앨범이 누적 203만장 판매를 올리는 등 주요 아티스트 앨범판매 성과가 반영됐습니다. 지니뮤직은 CJ ENM과 협력을 강화해 음악사업 시너지를 다각적으로 창출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향후 공연투자, 제작, 유통, 송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공연사업을 벨류체인화하고 AI음악플랫폼 지니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니뮤직 자회사 밀리의 서재는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23년 9월 기준으로 15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피팅·밸브 모듈화 전문기업 한선엔지니어링이 이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을 통해 수소, 2차전지, 반도체 등 차기 성장 분야의 캐파를 확대해 고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선엔지니어링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경쟁력 및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한선엔지니어링은 유체 및 기체가 흐르는 모든 장비와 설비에 장착해 정밀한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계장용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이다. 국내 철강시장에서 50년 업력을 쌓아온 모회사 한국선재의 경영 노하우를 이어받아 계장용 피팅·밸브 및 2차전지 ESS, 수소 모듈화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 전산 시스템을 통해 상시 재고관리 및 실시간 고객주문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작업 안전성을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35.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다 수준인 세계 8대 선급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사업에서 약 300개의 국내외 직거래처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제훈 한선엔지니어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엠은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인도네시아 도서지역에 20억원 규모 군사용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카이투스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ESS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인도네시아 도서 지역 대상 첫 공급 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인 만큼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ESS는 군사지역에 활용되는 ESS인 만큼 폭발위험성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카이투스는 기존 ESS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폭발위험성이 낮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또는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두가지 배터리 모두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LFP배터리는 니켈 기반 삼원계 배터리 대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화재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최근 전기차 업계에서 LFP배터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는 액체 상태의 전해질이 순환하며 충·방전하기 때문에 폭발 등 위험이 적고 배터리 수명과 용량 확장이 쉽다는 강점이 있다. 아이엠 관계자는 “전력수급이 불안정한 군사지역에서는 ESS, 배터리에 대한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15일 "지역의 심장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자체와 국가경제도 활성화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을 펼쳐 고객과 동반성장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마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및 17개 지역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등 모두 62억원을 특별출연해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합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하며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운영합니다. 농협은행은 올 한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규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으로 금융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영업점의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하며 전국 각지 지역금고를 담당하는 공공금융 전문은행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 지역 금융지원 전략을 평가해 지자체·교육청 금고 선정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