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1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고, 순이익은 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9% 줄었습니다.
영업비용은 2조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늘었습니다. ▲인건비 4670억원 ▲광고·게임·미디어 등 매출 연동 지급 수수료를 의미하는 매출 연동비 8721억원 ▲외주/인프라비 2891억원 ▲마케팅비 125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29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7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습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포털비즈 매출액은 8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28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1조13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 분기 최대 거래액 경신과 무빙 등 국내 오리지널 웹툰 IP 조회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4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뮤직(음악) 매출액은 513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액은 10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6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년 동안 총 492억 원의 배당과 발행주식수의 1.4%인 4224억 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에는 한층 강화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투자하는 등 기본에 집중하는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