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KB손해보험이 1사1촌 결연을 맺은 정안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12번째 방문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23일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정안마을은 2012년 KB손보와 자매결연을 맺은 1사1촌 농촌마을로 매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올해 4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정안마을을 찾은 KB손보는 자매결연 이후 12번의 봉사활동을 운영해오며 마을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KB손보 직원들과 가족 40명은 정안마을 주작물인 고구마를 수확하며 어르신들을 도왔다. 수확한 고구마는 결연마을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KB손보 내부 임직원들이 구입할 수 있는 ‘KB착한장터’를 통해 판매된다. 이를 통해 지역농가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작년 봉사활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했던 한 직원은 “작년 봄 정안마을에서 땀 흘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KB착한장터의 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다”며 “마을 어르신들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정영길 정안마을 위원장은 “정안마을은 다른 마을에 비해 평균연령이 높아 항상 일손이 부족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주거소외계층에 주택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메트라이프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2014년부터 시작된 희망의 집짓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건축 비용 지원부터 실제 집이 지어지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집 건축 비용 10만달러(약 1억 1200만원)를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재무설계사·고객 170여명은 지난 8일과 9일, 그리고 14일에서 16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14일에는 메트라이프생명의 GA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GA채널 임직원·GA대리점 재무설계사 30여명이 활동에 동참했다. 이밖에 내달부터 집을 제공받는 가정에 필요한 가구와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인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개최한다. 12월에는 완공된 집과 함께 입주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헌정식’도…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최근 서울 강동소방서에서 화재 피해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구 이재민에게 위로금과 구호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다가구주택에서 생활하는 화재피해 주민은 베란다 실외기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 가연물로 확산돼 가구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세이프 투게더 하우스(Safe Together Hous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의 화재사고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해 왔는데, 이번 피해 세대까지 총 50세대를 지원했다. 또한 한화손보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광역시 노후 주택중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를 구청에서 추천 받아 환경개선 사업을 돕는 ‘재난위기가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면허를 처음 취득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운전 습관을 교육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은 세이프드라이빙챌린지 대학생 서포터즈 120명와 함께 한양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서울·경기지역 소재 15개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손보가 지난 7월부터 11월초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면허를 처음 취득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통 법규는 물론 안전·에코 드라이빙 실습을 통해 올바른 운전 습관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차도리와 함께 하는 세이프드라이빙챌린지’ 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렌터카 이용 때 차량사전 안전 점검 ▲음주운전 위험성 제고 ▲난폭·보복운전 예방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 ▲차량부품 셀프교체 등의 테마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젊은 초보운전자들이 사소한 실수로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의 취지는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양보와 배려의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의 임직원들이 중국교포 설계사 커플들을 위해 웨딩플래너로 나섰다. 한화생명은 김현철 전략기획실장을 비롯한 본사 임원 14명과 신입사원들이 63빌딩에서 진행된 2쌍의 중국교포 설계사 커플의 결혼식을 직접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중국에서 이주해 와 한화생명에서 영업팀장으로 성공한 중국교포들이다. 한화생명 임원들은 이들이 고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을 전해 듣고, 웨딩플래너를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임원들과 지난 7월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오전부터 플로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버진로드를 장식할 꽃다발을 직접 다듬고 만들었다. 식장을 빛낼 소품은 물론 신랑, 신부와 하객들의 기념사진을 위한 포토존도 꾸몄다. 이 날 봉사자로 참여한 박영근 사원은 “올해 7월 입사 후 첫 봉사활동으로 회사에서 성공한 중국교포 FP 두 분의 앞날을 축복하게 돼 보람 있었다”며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임원들과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내 더욱 봉사의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주례를 맡은 최성환 한화생명 보험연구소 소장은 “낯선 고국 땅에 돌아와 FP로 성공한 두 분에게 축하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장학금 지원이 보험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104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2억 38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각 대학교에서 보험 전공이거나 보험 강의를 수강하고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 학생들이다. 장학금은 장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학기 선발해 대학생 200만원, 대학원생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수창 생보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양대 보험계리학과 소속 박경관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보험계리사 시험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보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타향살이에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큰 선물을 준비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국방문’ 발대식을 진행하고 국내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KB손보는 작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고국방문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경제적인 여건상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방문 기회를 제공해, 심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KB손보가 해외 현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각 3명씩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일한 지 3년이 지난 인원들로 그 동안 고향을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다. 이들에게는 약 일주일간의 고국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비용 일체와 가족에게 전달할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2팀의 가족에게는 현지에서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감동적인 영상으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황탕잔(가명)씨는 “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충남도로부터 자살예방 공헌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생보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충남도 주최로 진행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문화제’ 기념식에서 충남도 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자살예방 유공자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생보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도 내에 4706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며 농약음독 자살률 감소에 기여해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충남 지역 자살자는 2011년 931명(44.9%)에서 2015년 721명(35.1%)을 기록하며 대폭 감소한 바 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보관함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맹독성 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다. 또한, 보급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생보재단은 지난 2010년 해당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경기, 강원, 충남, 인천 등 9개 광역 88개 시·군에 총 1만 8774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밖에 SOS생명의전화 운영, 청소년 자살예방, 자살유가족 심리지원 등 다양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5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18명이다. 이 중 200여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40여억원으로 알려졌다. 장학금 전달식 후 25일부터는 2박 3일간 서울 인근에서 ‘희망다솜 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 졸업생 등 100명이 참여한다. 또한,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산의 교육철학과 참사람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희망다솜 온라인 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이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절단 장애인의 다리가 돼 함께 걷는다.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AIA생명 절단 장애인 의족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태진 대표와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장, 백종환 백종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절단 장애인에게 의족을 지원하는 ‘드림 어게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드림 어게인’ 프로그램은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절단 장애인들을 발굴해 의족을 지원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AIA생명은 앞으로도 가수, 댄서, 스포츠 선수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절단 장애인을 찾아, 의족 지원뿐만 아니라 이들이 무대에서 공연하고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능 있는 절단 장애인 발굴에 힘쓰고 있는 에이블복지재단 등 다양한 절단 장애인 후원 단체들과 손잡을 계획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갑작스런 사고로 절단 장애인이 돼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카히스토리 서비스의 공익적 역할 확대를 위해 올해 국립영천호국원을 시작으로 전국 호국원의 참배객을 위한 이동용 전동카트를 기부한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2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 참배객들의 이동을 도울 전동카트 2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나눔 행사”라며 “향후 전국 호국원을 대상으로 전동차량을 연차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 서비스는 올해 초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회수수료 인하를 시행했다. 아울러, 장마철 침수차에 대한 무료조회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카히스토리 서비스는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대국민 서비스로 공익적 역할 확대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의 아동들을 초청해 경제금융캠프를 개최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21일부터 경남 사천에 위치한 KB손보 인재니움사천 연수원에서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호남·경남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희망플러스 경제금융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희망플러스 경제금융캠프’는 금융감독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학교 중심의 ‘1사1교 경제금융교육’에 더해 지방권, 도서벽지, 군인, 저소득층 등 지역·계층 확대 권장에 따라 기획됐다. 행사는 6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16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커리큘럼은 ‘보험 윷놀이’, ‘금융 보드게임’, ‘경제 빙고’ 등 게임과 놀이로 구성됐다. 여기에 체험 학습 형태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1일차 오후에는 경제생활의 기본인 소비의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저축 습관의 형성을 돕기 위해 ‘DIY저금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봉열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데도 많은 아동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에서 환경재단과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캠페인인 ‘오렌지 팜(Orange Farm)’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미세먼지와 같은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ING생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기정화 식물 나눔 행사인 ‘Orange Farm Share’와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Orange Farm Education’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오렌지 팜 쉐어’는 내달부터 시작된다. ‘서울청소년환경축제’, ‘에코브릿지 페스티벌’ 현장과 오피스타운(여의도, 종로 등), 대학가 등 서울시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오렌지 팜 에듀케이션’이 두 달 간 진행된다. 미세먼지 에세이, 포스터 공모전을 비롯해 어린이 환경 체험학습,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육, 1가족 1화분 프로젝트 등 어린이들이 환경 지식과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학교 소속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달 21일부터 ‘1사1교 금융교육’ 결연학교 11곳에서 선발된 28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의 ‘금융관행 개혁 20大 개혁과제’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작됐다. 전국에 있는 금융회사 본점 및 지점과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결연 금융회사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부화재는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장학금 후원을 해오고 있다. 장학금 재원은 동부화재 직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달까지 장학금 지급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지급증서 전달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또한 하반기에도 1사1교 금융교육 결연학교를 대상으로 장학 후원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창립 30주년과 성공적인 증시 상장을 기념해 매년 당기순이익의 1%를 출연하는 사회공헌재단을 세운다. 올해 창립 30주년과 성공적인 증시 상장(IPO)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ING생명이 위상에 어울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간 순이익의 1% 가량을 출연,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신입 정규직 직원 30명을 채용한다. 사회공헌재단 설립은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재능계발 기회 제공’이 주된 사업방향으로 정해졌다. ING생명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 가량(2017년 기준 30억 원)을 출연해 기존의 어린이 후원 사업과 기부 프로그램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공헌 전담인력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ING생명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신입 정규직 직원 30명도 공개 채용하기로 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외국계기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