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농촌 의료지원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에 10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7년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올해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위한 협력기금 10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생명이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진행 중인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농촌마을에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을 무료로 진료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전달한 협력기금 10억원은 2017년 한 해 동안 총 10회에 걸쳐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업인들을 진료해주는 데 쓰이게 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농작업 중에 사고를 많이 당하지만 거리상의 제약 등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농업인들에게 농협생명은 3차 의료기관의 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과 처음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116억원을 지원했다. 119회에 걸쳐 15만 4000여명의 농업인을 무료로 진료했으며, 진료차량 5대를 기증했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12년째 농업인을 보살피는 데 뜻을 함께해주고 있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SGI서울보증의 임직원들이 베트남 현지에 직접 찾아가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은 소속 임직원 35명이 지난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푸토성 일대를 찾아 현지 저소득층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35명의 SGI서울보증 봉사단원은 볏짚으로 만들어진 임시 가옥을 대신할 주택의 내·외벽 벽돌쌓기와 미장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총 7개 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후원금 9000만원을 해비타트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 단장인 이득영 본부장은 “SGI서울보증의 해외 거점 지역인 베트남에서 빈곤계층 아이들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4년 외국계 손해보험사 최초로 베트남에 지점을 개설해 영업 중에 있다. 신상품 개발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베트남 현지 1위 손보사인 PVI Insurance, BIC 등과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보증보험시장 성장·확대를 위해 지속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자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나무와 꽃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5일 서울, 대전, 부산, 대구 4개 지역에서 직원·가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와 꽃 심기 봉사활동 ‘희망 한 그루’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해상이 지난 2014년부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해 온 가족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올해에는 기존 서울 지역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전국 4개 지역(대전, 광주, 부산, 대구)까지 확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해상 직원과 가족들은 난지도 하늘공원(서울), 평강의 집(대전), 온천천(부산), 대구아동복지센터(대구)에서 나무 300그루와 꽃 2000송이를 심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서울과 대구 지역에서는 나무와 화단에 가족들의 이름이 새겨진 표찰과 명패를 달아 직접 심은 나무와 꽃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 날 서울 지역 행사에 참여한 류동철 현대해상 차장은 “난지도에서도 가장 척박한 땅인 하늘공원 경사로에 ‘희망 한 그루’ 숲을 일궈 보람을 느꼈다”며 “아이들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서울시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돕는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이해 서울시와 함께 ‘초등학교 통학거리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 증진을 위해 서울시 4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연중 진행한다. 도보 통학용 안전지도 제공,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스쿨버스 제공, 안전의식·위험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발표한 ‘어린이 통학로 실태·거리유형별 위험도 조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연구에 의하면 법정 의무 기준인 학구(학교통학구역) 반경(1500m)을 벗어나 도보 통학이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의 비율이 15%에 달했다. 자전거와 버스로 등교하는 학생의 비율도 32%나 됐으며, 특히 통학거리가 증가할수록 실제 학생들이 느끼는 위험도도 증가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보가 중심이 되는 학구 반경 내 구역은 안전한 통학 루트·사고위험지점 등을 기초로 제작된 안전지도를 지원한다. 학구 반경을 벗어나 도보가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해서는 스쿨버스를 제공한다. 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미혼모들을 초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미혼모들의 희망을 응원하고자 가수 로이킴 씨와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KB손보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을 매년 선정, 지원 활동을 통해 이들의 희망을 응원해왔다. 이 날 행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지친 미혼모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고자 ‘긍정의 힘’을 주제로 한 김경일 교수의 강연과 가수 로이킴 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초청받은 100여명의 미혼모와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KB손보는 공연 외에도 ‘아이 돌봄 프로그램’을 별도로 준비해 미혼모들이 토크콘서트에 집중할 수 있게 배려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미혼모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에 대한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KB손보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미혼모 창업자들을 응원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한 참가자는 “육아를 시작하고 오늘처럼 마음 편히 좋은 강연과 멋진 공연을 본 적이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올해 새내기 대학생이 된 김철민 씨(가명, 20세)는 부모님과 형이 모두 장애를 갖고 있어 어린 시절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보육원에서 생활하게 됐는데, 고등학교 시절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후원자를 만나면서 삶이 달라졌다.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가지게 됐고, 김씨는 지난해 겨울 강원도 소재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다. 봄이 되면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도움을 받아 그토록 원하던 사회복지학 공부를 시작한다.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4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00여명. 이 중 160여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베트남의 3개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자전거를 선물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동부화재·동부화재 베트남 현지 자회사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임직원, 동부 장학생 봉사단 ‘동하리’등 총 70여명이 베트남 북부 라이차우 지역에 있는 3개 중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PTI가 Nung Nang School에 증축한 2개 교실에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Nam Noong School, Ban Bo School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전거 50대와 헬멧을 증정했다. 한국어린이 안전재단과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운동회를 열었다. 현지 중학생들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FTU(Foreign Trade University) 장학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2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전달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84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 90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 62명에게 각각 200만원, 대학원생 2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2017년 처음 도입한 보험관련 전공 국내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연간 2000만원 한도로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최장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창 회장은 인사말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목표한 바를 이루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기금을 사용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 312명에게 총 91억 3000여만원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사회적 기업을 도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밀알복지재단)와 협력해 바자회 행사와 매장관리 봉사활동을 37회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또는 직업을 갖기 힘든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물품을 기증받아 이를 재판매하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이다. 판매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재활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신한생명은 정기적으로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송파점에서 매장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 봉사자들은 휴일에 굿윌스토어 매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기증품을 수선한다. 봉사자들은 또한 매장 청소와 창고 정리 등 일일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직원들이 매장관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창립기념 따뜻한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으며, 임직원 690여명이 총 8900점의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기증했다.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장애인 재활기금으로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7년 재난안전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교육내용은 화재,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관한 이론교육과 피난 등 실습교육이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강사가 시설을 방문해 교육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올해에는 지진 등 자연재난과 어린이 생활안전에 관한 내용을 확대한다. 또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체험 및 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보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교육횟수는 1만 2995회, 교육인원 82만 6672명에 이르고 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국민안전처의 국가화재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발생한 화재 4만 3412건 중 부주의 원인이 2만 2621건으로 전체 화재의 52%다”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안전교육이 최선의 대책이며, 어린이 안전교육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연금보험이 사회복지기관 5곳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IBK연금보험은 24일 본사에서 ‘사회복지기관 복지차량 후원’ 사업에 선정된 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해온 사회복지기관 차량후원 사업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금번 은천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곳에 차량을 기증하면서 현재까지 총 20대의 차량을 후원했다. 전달 차량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의 노인복지서비스 지원과 아동·장애인 복지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이상엽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장은 “IBK연금보험 차량후원 사업은 복지기관들 사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고 사업에 대한 인식도 좋아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큰 선물을 받게 돼 기쁘며, 차량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욱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는 “기증된 차량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와 좀 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며 “사회복지기관 차량 후원 사업은 지속 사회공헌 사업으로 적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들이 설을 맞이해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 20여명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 보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해 설맞이 복(福) 만둣국 나누기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성근 전략총괄 부문장을 비롯한 헤아림 봉사단원들은 ‘송죽원’ 보육원 아동과 함께 만두를 빚고, 손수 만든 만둣국을 나눠 먹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주위 환경을 정리하고, 보육원 아동들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즐겼다. 또 헤아림봉사단은 김치 100kg과 농협 또래오래 치킨상품권 100매를 보육원에 전달했다. 현재 헤아림봉사단은 서울 서대문구청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 농촌체험활동, 사랑의 농산물 나누기, 장애인 친환경물품 만들기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날 KDB생명도 용산구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설만두 나눔을 진행했다. KDB든든봉사단과 직업훈련 장애인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만두를 빚고 포장해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일대 재가장애인 가정 150가구에 전달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설 만두 나눔 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430억원을 출연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24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총 430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열었다. 이 출연금은 61개 사회복지, 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된다. 출연금 중 151억원은 61개 사회복지와 공익기관과 함께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사용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는 129억원이 출연돼 자살예방과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존중 등 4대 주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나머지 151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된다. 출연금은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국민건강문화증진사업 등 금융보험교육과 공익성 캠페인 사업 등에 쓰인다. 약정식에는 이찬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본부장을 비롯해 황택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실장, 김인회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부회장 등 10개 사회복지와 공익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보험사에서는 정택환 한화생명 전무, 홍원학 삼성생명 전무, 정경태 흥국생명 상무, 김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의 직원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녀를 방문하고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농협손보는 일반보험본부 소속 임직원들이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을 방문해 희귀병으로 투병중인 영북중학교 김경빈 양에게 쾌유 기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임종철 일반보험본부 본부장과 소속 직원들은, 지난해 말에 NH금융지주로부터 수상한 2016년 사업추진 우수본부 시상금 100만원에 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보태 김경빈 양 어머니에게 전달했다.임종철 본부장은 “중증 근무력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경빈 양의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직원들 격려금으로 쓰였을 시상금이 김경빈 양의 치료를 돕는데 쓰여 매우 뜻깊고, 흔쾌히 함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헤아림 봉사단을 통해 본부와 부서별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봄가을 야유회 등의 행사 대신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경영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와 고객 자녀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라이프플래너 3명과 고객 자녀 13명으로 구성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지난 1월 9일부터 20일까지 10박 12일간 캄보디아 프놈버뗍 마을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프놈버뗍 마을의 초등학교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체육, 미술, 과학 등 교육봉사뿐만 아니라 마을 내 도로 보수 작업을 포함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위한 지원금은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기획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나눔 아카데미’를 통해 조성됐다. 라이프플래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여기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기부금 총 1억 7460여만원을 봉사단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경섭 라이프플래너는 “국적을 불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보험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인간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다”며 “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