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택배비 인상을 예고했던 CJ대한통운이 인상 시기를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들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중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의 일반 택배 가격은 간접비용 상승분을 포함해 무게·배송권역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이 운임비 인상 시기를 연기하면서 당분간 편의점 택배 단가는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오는 5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 59~136㎡, 총 14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분양 물량은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입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또, 사업부지 내 학교, 공원 등 녹지, 도로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어 추후 주거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과 탕정역이 반경 2.5km 내에 자리하며 천안아산역(KTX·SRT)도 가까워 서울역, 수서역까지 40분대가 소요되는 등 서울 중심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상용 차량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ST1에 대해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으로 정의했습니다. 먼저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디자인은 물류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안전성과 실용성 높인 디자인 구현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범퍼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를 장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실내는 직관적인 전자식 변속 버튼을 비롯해 12.3인치 컬러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전용 내비게이션 화면을 탑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센터 콘솔, 크래쉬패드 및 1열 상단 수납함, 프렁크(24.8L)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K-UAM One Team'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이후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했습니다. 실증과 함께 국내 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차별화 상품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이달 18일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무당·저칼로리 콘셉트의 상품으로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출시 첫 해인 2022년 30여만개 판매됐지만 지난해 330만개, 올해는 440만개 이상 팔리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 간의 누적 판매량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5월 대비 76배 증가했습니다. 총 20여종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중 ‘초콜릿 초코바’는 올해 내내 메로나,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단품 매출과 판매량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의 판매량은 올해 1월 40만개, 2월 48만개, 3월 52만개로 매월 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CU는 지난 2월 저당 콘셉트의 디저트도 내놓았습니다. 롤-케이크 형태의 라라스윗 디저트 3종은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크림 맛을 강화했으며 당류는 2g으로 유사 상품 대비 당류가 10분의 1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3종은 출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입니다. 이번에 개관한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에는 발달장애인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추가 일자리가 마련됩니다. 개관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택수·곽미숙 경기도의회 의원, 장동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오프닝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개관식 이후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 분류 활동 및 지역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설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밀알일산점, 2022년 밀알탄현점에 이어 설립된 밀알백석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지난 5년간(4월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이 19억병을 돌파했으며 1초에 13병꼴로 팔렸습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 ▲소비자 니즈에 맞춘 팩 소주, 페트 소주 출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으로 젊은층 공략 ▲캐릭터 굿즈 출시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 등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평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는 주류 A사의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해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현재 SNS 인스타그램에서 국내 주류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팔로워수(약 73만1000명)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진로골드와 함께 소주 시장 내에서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와 두꺼비 캐릭터를 꾸준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동양생명은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4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문구 대표는 지난 19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나무식재 행사를 하면서 "다음 세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양생명 창립 3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입사 100일을 맞은 2024년 신입사원과 그 멘토 등 40명의 임직원은 오염물질을 흡착해 도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에메랄드그린 교목을 함께 심었습니다. 동양생명은 서울시가 오는 5월 개최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협력해 뚝섬 한강공원에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어린이 숲정원을 조성 중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고 신분 확인과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삼성전자[005930]와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 세대 고객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서강대 ▲성균관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됩니다. 실물 학생증으로 교내 시설 출입과 학교 식당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증으로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학생증 등록을 원할 경우, 삼성월렛을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우리은행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이 추가됩니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명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입니다. 지난해 총 10일간 진행된 행사에 롯데백화점 추산 총 40만명이 방문했으며 오프닝 세리머니의 ‘벌룬 퍼레이드’ 동시 관람 인원은 약 6000명에 육박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0% 늘었고 행사 전인 1~3월 일평균 매출과 비교해도 약 30% 증가한 바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6%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계열사 참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합니다. '크러시 맥주' 체험 부스 운영 및 계열사별 상품 지원으로 페스티벌 홍보에 힘을 싣습니다. 또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수상작은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한국타이어의 '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어로 제작됐습니다. 기존 버스 타이어보다 전기 버스에 대폭 향상된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혁신적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이점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이드월에 블록 형태의 홈과 컬러를 더한 '사이드월 프로텍터'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사이드월 프로텍터' 디자인은 타이어의 중량을 줄여주고, 도로 연석 등에 사이드월이 마모되더라도 외관상 손상이 적어 보이게 해 줌으로써 심미성과 기능성을 높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4일 SGC에너지에 대해 수익성 개선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GC에너지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줄어든 5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5% 늘어난 51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동산 부문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기대치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했다"며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발전·에너지 부문의 이익률 개선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줄어든 5763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20% 늘어난 4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원재료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유연탄과 우드팰릿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로 발전·에너지 부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REC(에너지 공급 인증서) 장기공급계약 관련 기준가 상승에 따른 정산이익 반영으로 1분기와 유사한 수준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9%, 178.1% 늘어난 8010억원, 12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변압기 외에도 회전·배전 기기 수요 증가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전력기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0.4% 증가하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719억원, 5553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전력기기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글로벌 전력 사용량 증가로 신규 발전원 설치 급증이 이어지고 있다"며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기기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업체들은 증설에 보수적이기 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4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부문 수율 개선과 판매 회복으로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어든 1조1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4% 늘어난 4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업황이 여전히 어려운 와중에도 상대적인 실적 선방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수율이 저조했던 N86 제품의 수율이 개선됐고, 판매량이 급감했던 N65 제품의 판매도 일시적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음극재 부문에서는 신규 고객향 물량 증가로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 488% 늘어난 5조300억원, 2111억원으로 추정된다. 경쟁사 대비 판매 감소가 두드러지지 않으며 수익성 방어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양극재의 경우 바인딩 계약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 부서장 신규 보임 ▲ 경영지원본부 홍보부장 이방순 ▲경영지원본부 IT관리부장 장정희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최철호 ▲유가증권시장본부 디지털사업부장 안길현 ▲유가증권시장본부 ESG지원부장 이연숙 ▲코스닥시장본부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 지원실장 신영철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정종섭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 김홍주 ▲파생상품시장본부 TR사업부장 김창환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손승태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부장 황은선 ▲청산결제본부 장외청산결제부장 윤영기 ▲청산결제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 정상현 ▲시장감시본부 사전예방부장 이성훈 ◇ 부서장 전보 ▲ 비서실장 최훈철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 이원국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김정영 ▲경영지원본부 데이터사업부장 이길원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최재호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장 이원일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홍성찬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부장 최진영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박신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서아론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김성곤 ▲코스닥시장본부 상장관리부장 최지우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안일찬 ▲파생상품시장본부 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이 좀 먹었다 생각했는데 젊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두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오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전날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 준비차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입니다. 1971년생인 김병환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역대 가장 젊은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됩니다. 1958년생인 김주현 현 위원장과 비교하면 열 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현재 기재부 1차관으로 대부분의 실장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차관 역할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문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선 "차관으로 있을 때도 금감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가야 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측근으로 평가받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감한 금융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공개발언을 쏟아내면서 세간에서는 금융위-금감원의 기관간 위상이 뒤바뀌었다는 촌평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관계인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해 "대학 다닐 땐 잘 몰랐다. 경제금융비서관 하면서 금감원장과 업무협의를 많이 했고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취재진과 질의응답 전 모두발언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로 ▲부동산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전반 ▲2금융권 건전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금융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며 "부채 총레버리지 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고 외부충격이 왔을 때 시스템 전이로 이어지는 등 경제성장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어 부채에 의존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기가 대출수요를 자극하고 부동산시장 띄우기를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2개월 연기한 것뿐으로 부동산시장을 부추긴다는 것은 너무 과한 해석"이라며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는) 부동산PF도 점검해야 하고 8~9월 점검내용이 나오는 만큼 상황을 좀 보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선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1차관으로 금투세를 담당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볼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서 기업과 소액주주가 같이 성장하는 취지와 목적이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이 자본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주력합니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7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 및 할부구매, 경품,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 등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입니다.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진행합니다. 기아는 EV3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EV3를 출고하는 고객이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36개월 4.7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며, 만기 시점에서 기아 신차 EV를 재구매할 시 중고차 잔가보장 60%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달 진행했던 '더 뉴 EV6' 전용 트리플제로 구매프로그램과 함께 전기차 구매 시 최대 350만원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EV페스타',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 매각 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할인을 적용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등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쉐보레는 '시원한 여름,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할부·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원을 지원합니다. 단,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은 모두 중복 혜택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등 주요 상품을 구매 할 시 받을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지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는 휴가비 지원 및 스페셜 페스타 등의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티볼리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며,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을 일시불로 구매할 시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스페셜 페스타의 경우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의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200만원 또는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티볼리 에어도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와 렉스턴은 150만원, 티볼리 및 토레스 EVX는 100만원, 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50만원을 지원합니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 등 다양한 혜택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신차 구매 고객에게 할인 및 옵션 혜택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패밀리 SUV QM6는 25만대 판매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200만원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최대 90만원의 추가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할 경우 이달 QM6 최대 구매 혜택은 290만원에 달한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습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매장 특별 프로모션 50만원까지 적용할 경우 7월 구매 최대 혜택은 80만원이며,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르카나의 이전 모델인 XM3의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150만원부터 최대 370만원까지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합니다. 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과 RE 트림에 대해 각각 250만원,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4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용차 마스터 밴은 차량 가격 기준 2~3대 1%, 4~5대 2%, 6~9대 3%의 특별 혜택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가 지난 달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와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습니다. 동측 및 남측에는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습니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강화하고자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에 대해 병행추진이 가능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역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905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공개 프레젠테이션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4'는 프랑스 파리에서 10일 한국시간 오후 10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며 AI폰 시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다가오는 올해 두 번째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AI 폴더블폰'…AI폰 시장 경쟁력 제고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6'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폴더블폰에 AI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언팩 행사를 통해 AI폰인 ‘갤럭시 S24’를 공개한 이후 AI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삼성전자인 만큼 어떻게 제품을 출시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갤럭시 Z폴드6'의 경우 기존 'Z폴드4'와 'Z폴드5'와는 다르게 옆면 프레임을 각진 형태로 변경해 갤럭시 S24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레이 ▲핑크 ▲남색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과 12GB램을 장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Z플립6'의 경우 ▲민트 ▲블루 ▲실버섀도우 ▲옐로우로 출시되며 전작 제품과 큰 스펙의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들이 폴더블폰이라는 특성에 맞는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확 바뀐 '버즈3'…3년 만의 신제품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갤럭시 버즈3'입니다. 2022년 8월 '갤럭시 버즈2 프로'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버즈 시리즈 신제품인 데다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IT매체 샘모바일이 공개한 '갤럭시 버즈3' 랜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의 정사각형 케이스와 둥그런 유닛 디자인이 아닌 에어팟과 유사한 기둥형, 일명 '콩나물' 디자인의 제품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리즈가 달라도 서로 케이스와 제품이 호환되었던 버즈 시리즈였지만 해당 디자인으로 출시될 경우에는 호환성 없이 단독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커널형과 오픈형 둘 모두의 형태로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버즈3가 어떤 차별점을 갖고 소비자를 만날지 주목됩니다. '갤럭시 링'…과연 시장 반응은? 버즈3에 이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후속작인 '갤럭시 워치7' 등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들도 행사를 통해 공개됩니다. '갤럭시 워치7'도 디자인의 변경이 눈에 띕니다. IT팁스터 '팀 톰'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7 울트라'는 기존의 둥그런 디자인에 약간의 각진 사각형을 더한 디자인으로 전작과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하고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 헬스케어 기능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1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실물 디자인을 공개, 언팩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합니다. 반지 형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는 아직 생소한 만큼 실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업계와 소비자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링 출시에 대해 "링 형태의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헬스와 갤럭시 제품들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