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동성화인텍이 고객사 확장과 보냉재 수요 증가로 장기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보냉재 생산 능력 증설 및 한화오션향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동성화인텍은 지난 1985년 설립돼 199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동성화인텍의 PU단열재사업부문은 초저온보냉재, PU SYSTEM으로 구분되고 가스사업부문은 냉매, 방재시스템 사업으로 구분된다. 동성화인텍은 조선사에 LNG선 화물창 내 핵심 기자재인 보냉재를 납품한다. 국내 조선수 물량은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인 경쟁 수주하는 구조다. 기존 보냉재 주력 납품처는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그룹 내 조선사였지만 한화오션의 보냉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성화인텍의 폴리우레탄 수요처가 증가했다. 이후 한화오션향 납품 물량도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조선사들의 신조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냉재 판가 인상 폭은 연간 3~5%로 원자재인 MDI, 목재 상승 가격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가 수익성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연간 보냉재 생산능력은 기존 LNG선 20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8월 10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40일간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추석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고객,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결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 및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사전예약하면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 비중이 60%를 넘겼으며 특히 2~5만원대 중저가 상품 수가 40%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올해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수를 지난해 추석 대비 약 35% 늘렸습니다. 중저가 선물세트 대표 상품으로 샤인머스캣∙멜론 세트 2호 등을 준비했습니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제주 한우 1++등급 양지모둠구이 냉장 세트’, ‘보리 먹고 자란 돼지 BBQ 라인업 냉장 세트 등을 팝니다. 고객들의 주류 취향이 댜양해짐에 따라 '화요 3종 선물세트', '몬테스알파 말벡+클래식까베네소비뇽 세트' 등 주류 선물세트 구색도 늘렸습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올해 추석 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100% 완판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앞서 지난 3월에 공급한 1회차 분양물량 437가구 조기에 분양을 완료했으며, 지난 6월 실시된 2회차 분양물량 363가구 역시 앞서 실시한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1500명이 청약자를 낸 바 있습니다. 앞서 공급된 1회차 분양물량의 경우 조기 분양 완료에 성공했으며 이번 2회차 분양물량도 정당계약을 시작한 이후 약 보름 만에 완판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반세권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개발 호재인 GTX를 품은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주택 수요층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며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으로 공급돼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 점 역시 100% 완판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주거문화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6개 계열사가 모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개시 후 50일(6월 8일~7월 27일) 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원들이 평균 3개씩 계열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해당 계열사들은 온라인 기반의 G마켓과 SSG닷컴, 오프라인 기반의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 및 신세계면세점으로 나뉩니다. SSG닷컴은 다른 5개 계열사에서 가입 후 SSG닷컴을 찾는 회원 비율이 평균 20%를 넘었고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의 이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이마트와 스타벅스도 타계열사 가입 후 이용하는 비율이 20~40%에 달했습니다. 멤버십 회원들의 통합 이용은 이용액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통합 멤버십 론칭 후 50일 간 회원들의 객단가는 비회원 객단가보다 67% 높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13일까지 회원 및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클럽 위크’를 개최합니다. SSG닷컴은 이날부터 맴버십 신규 가입자에게 이마트 상품권인 이마티콘 1만원권을 30% 할인 판매합니다. G마켓과 옥션은 이달 11일 맴버십 회원들에게 이마티콘 1만원권을 15% 할인가에 팝니다. 이마트는 10일까지 10만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과 손잡고 해외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최근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tate Bank of India)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해외 금융시장 공동투자를 비롯해 양사가 진출한 해외 영업점 상호 지원 및 고객 우대, IB·무역금융 협업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미국·중국 등 전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양측은 지난 5월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중 비즈니스 미팅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합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인도 최대 은행과 파트너십 구축으로 인도 시장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은 물론 다양한 해외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확고한 글로벌 확장 의지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이 아시아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현재 인도에 그룹 관계사인 하나은행 첸나이 지점과 구루그람 지점이 진출해 있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임직원 자녀 총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대우건설 본사 견학, 양평 미리내 캠프장서의 활동 프로그램,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 및 써밋갤러리 견학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녀들이 부모가 일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현장 근무가 많은 건설업 특성상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직원을 위한 '해외현장 근무 직원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이벤트'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의 꿈나무 초대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진행돼 온 행사로 현재까지 총 17회가 진행됐습니다. 임직원 자녀들 중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건설업의 특성상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국내외 현장 임직원들을 우선으로 선발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경남제약은 ‘포켓몬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 분말 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산’의 포켓몬 에디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레모나X포켓몬’ 에디션은 파이리, 이상해씨, 꼬부기 버전의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과 피카츄, 뮤, 잠만보 버전의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산’ 2종이다.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은 일반식품으로 1포에 비타민C 250mg, 비타민B₂ 1mg, 비타민B₆ 2mg이 함유됐으며 유산균이 포함돼 시지 않고 부드러운 레몬맛이 특징으로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산’은 일반식품으로1포에 비타민C 500mg, 비타민B₂ 2mg, 비타민B₆ 4mg이 함유됐으며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이번 신제품은 각 버전별로 패키지에 해당 캐릭터가 디자인됐으며 총 50종의 포켓몬 스티커를 랜덤 1종으로 증정해 희소성과 오락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레모나X포켓몬’ 에디션은 시지 않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분말형 스틱포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X포켓몬 에디션은 어린이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7일 엠씨넥스에 대해 전장카메라 화소수 상승과 자율주행부품 양산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엠씨넥스는 2분기 매출액이 191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 23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장사업부는 직납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1.4%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비중 30%를 상회했다”며 “다만,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BEP(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엠씨넥스가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한 219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Set 수요 둔화는 여전히 부담이지만 폴더블에 이어 갤럭시S23 FE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전장사업부의 경우 본격적은 600만 화소 제품 양산과 EV9향 자율주행부품 양산을 통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7일 네이버에 대해 AI 서비스 확대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7%, 10.9% 증가한 2조 4079억원, 3727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광고경기 둔화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892억원을 기록했다”며 “핀테크, 콘텐츠 부문 모두 성장하며 전체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광고 비수기, 웹툰 마케팅비 증가, AI 관련 투자 지속으로 마진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플레이스 광고 고성장, 수수료율이 높은 브랜드 스토어, 여행, KREAM 고성장 등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AI 기술을 자사 플랫폼 내의 검색, 광고, 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며 “B2B AI 서비스 확대가 네이버의 성장성,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옥찬 심리상담사ㅣ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카운터 펀치>(연출:유선동/극본:김새봄/출연: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유인수, 강기영, 김히어라, 김현욱 등)는 웹툰이 원작이고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의 성공으로 이미 소문난 드라마다. <경이로운 소문>에는 <어벤져스>에 나오는 슈퍼히어로들과 같은 카운터들이 나온다. 다만, 카운터들은 어벤져스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화려하지는 않다. 카운터들은 생활밀착형 유니폼처럼 추리닝을 입고 다니면서 국숫집에서 일을 한다. MZ세대들의 프로 N잡러처럼 다른 일도 하면서 악귀들이 나타나면 초능력적인 힘을 발휘하여 악귀들을 소환한다. 카운터들은 악귀들로부터 지구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힘을 합쳐 싸운다. 카운터들은 확대된 가족처럼 보인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에서도 가족에 대한 생각을 했다. 한국은 혈연중심의 가족 문화가 깔려있다. 한국의 혈연중심 문화는 국내 입양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했음에도 해외 입양이 더 많은 이유 중 하나일 것 같다. 그런데 <경이로운 소문>의 카운터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는데도 심리상담학에서 말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6월 습한 장마 기간을 지나 7~8월 뜨거운 폭염이 찾아오면서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기분 전환을 돕는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과일이나 탄산을 활용해 청량함을 극대화한 메뉴들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더운 날씨와 늘어나는 냉요리 수요에 발맞춰 지난 5월 제주청귤을 활용한 차가운 면 요리 '제주청귤 냉우동'을 선보였습니다. 제주청귤 냉우동은 냉소바 육수에 제주청귤이 들어갔습니다. 곁들일 수 있도록 새우튀김도 준비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여름을 맞아 ‘카스 레몬 스퀴즈’를 시즌 한정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카스에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했습니다. 신제품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2주 만에 100만캔을 판매했습니다.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도 지난달 라즈베리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라즈베리 맛의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0.0로제’는 밀맥주 호가든 로제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알코올 도수는 0.5% 미만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중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빗장을 열면서 게임 업계도 이에 맞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국 게임에 대한 수입을 허가하는 '판호'를 발급했습니다. 중국은 자국 게임사 게임에는 '내자판호'를, 해외 게임사 게임에는 '외자판호'를 발급해 서비스를 허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은 1년 6개월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2017년 이후 한한령의 여파로 한국 게임사의 판호 발급 수가 급격히 줄어든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판호를 받은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엔픽셀 '그랑사가' 등 7종입니다. 중국은 올해 3월에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H5' ▲T3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넷마블에프엔씨의 '일곱개의 대죄' 등 5종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습니다. 한한령이 해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한한령 여파로 중국 시장 내 한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둘째 주(8월 7일~8월 13일)에는 전국에서 2000가구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포레나 인천학익’ 등 전곡 7개 단지에서 총 2307가구(일반분양 1512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1곳, 광주 1곳, 강원 1곳, 경북 1곳, 경남 1곳입니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한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4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49~74㎡ 250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미추홀대로가 인접해 있어 송도·청라 국제도시 진출입이 수월하며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학익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교육시설, 상업시설, 녹지인프라 등 생활 기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 SK 뷰’, 광주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등 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 이사회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 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KT 이사추천위원회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과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를 심층 면접해 차기 대표 이사 최종 후보자로 김 전 사장을 선정했습니다. 이사회는 김 전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은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솔루션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LG CNS 대표이사로 퇴임했습니다.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부사장)으로도 근무한 바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LG CNS 대표이사 당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 바 있습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이사 후보는 이달말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 60%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으로 선임됩니다. KT 이사회 윤종수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북유럽산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연출한 액자 50개를 제작했습니다.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 각각 전달될 예정입니다. 북유럽산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는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탁월한 공기 정화 기능과 제습·탈취·흡음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색감과 물과 빛 없이도 관리가 쉽다는 특성 덕분에 친환경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임직원과 함께 실내 공기와 습도를 쾌적하게 조성하는 공기정화액자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삶의 가치를 나누는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웨이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생활 환경 개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환경부와 지하수 취약 지역주민을 위한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올림픽 은메달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여홍철, 소치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등 역대 스포츠 스타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꿈나무체육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무더위에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후배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 외에도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부회장은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주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의 딸인 유예린 선수는 2017년과 2018년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이뤘으며,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꼽힙니다.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유 부회장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유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며 “40여년간 대회를 후원해준 교보생명에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꿈나무체육대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생기고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세계 무대를 호령한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23일부터 닷새간 빙상 경기가 열린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는 쇼트트랙 심석희∙이소연, 피겨스케이팅 이재근∙이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후배 꿈나무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으로 3000m 계주 우승을 이끈 심석희 선수는 지난 2008년 둔촌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꿈나무체육대회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며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내달 7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에는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쓴 여홍철 전무이사와 여서정 선수는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꿈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며 체조 재미에 빠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돌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지난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5개나 쏟아졌습니다 ◇ 41년간 민간 유일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스포츠 리더 육성 장학사업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5만5000명이 넘고 이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가 넘습니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입니다. 교보생명이 기초종목 후원에 41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을 창립이념으로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도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마음껏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교보생명은 전했습니다. 이러한 인재육성 철학은 2세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외환위기로 생존을 걱정해야 할때도 대회를 이어오며 한국 스포츠 발전을 묵묵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은 지난해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체육 꿈나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중·고등학교 6년동안 해마다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우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현재에도 꿈나무 장학생들은 각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승원 선수(용인 구성중3)는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71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수영 종목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현지 선수(제주 남녕고3)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한데 이어 올해 6월 열린 '2025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오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한화오션 실적 걱정은 하지말고 미국시장 진출가치 등의 이슈에 주목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고, 상선부문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미국과 관세협상 과정에서 부각된 조선업 협력 가능성,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입찰 등 이슈들을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 "2분기 서프라이즈" 한화오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 영업이익은 37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상선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2분기 상선 매출은 2조8068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9.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이) 늘어난 조업일수를 감안해도 매출 증가폭이 큰데, 고선가 LNG 운반선 건조 비중 상승 효과"라며 "특히 2022년에 수주한 LNG운반선중 1척당 2.3억~2.5억달러에 수주한 호선들이 주요 공정을 지나면서 매출에 기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주 시점 대비 낮은 강재가격, 원가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며 상선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고, 지체상금 환입분을 제외한 경상치도 11.7%를 이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LNG선(수주 시점 당시 BEP 수준의 마진율, 현재 LNG선 매출 중 절반수준이 카타르 LNG선 물량일 것으로 추정됨)의 마진율 희석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LNG선 마진율 10% 중반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수주 시점에는 카타르 LNG선의 마진율이 소폭 흑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지만 한화오션 기준 해당물량은 환헤지 효과가 적고, 수주 당시 환율이 높아 계약가가 유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3년 후판가격 고점 이후 2024년 스틸커팅시 원가하락 효과 반영이 후판 외에도 장비와 기기 등 원자재 전반의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호실적 지속, 목표주가 상향조정"..일부 오버행 부담 우려도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33.3%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동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낮은 환헤지 비중으로 원화강세 부담이 있으나 사업성장이 만회하고 있고, 미국 관세는 선박협력에 따른 협상으로 우호적 변수이며, 위험요인이 줄어드는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13.6% 높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통해 기수주받은 상선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더 높음을 반영해 2025년~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21%, 10%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올해 3분기도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단순 선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아니라 원가절감 효과가 병행되며 예상보다 가파른 영업이익률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2분기 LNG선 매출비중이 60%, 이중 50%가 카타르 1차물량(2.15억달러)인점을 감안하면 2022년 수주했던 LNG선의 영업이익률이 20%대임을 시시한다"며 "연간 점진적으로 LNG 비중이 증가해 올 4분기에 매출비중이 60% 후반까지 상승할 것을 고려한다면 하반기는 실적성장이 뚜렷한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7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그는 다만 "오버행 이슈로 수급부담이 존재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실적부진 우려없이 다른 이슈를 보자" 증권사들은 한화오션 2분기 실적에서 개선세가 확인됐고 이후 실적도 무난할 것이라며 다른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은 근원적인 생산성 개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실적부진 우려없이 점차 구체화되는 미국시장 진출가치에 집중할 시기"라고 제시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간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조선업이 협상Key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한화그룹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내 자산을 일정부분 확보하고 향후 관세협상 결과 발표이후 상선, 군함사업확장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선에서 전반적인 선가 하락과 발주 감소가 확인되는 가운데 수주잔고가 조금씩 감소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이고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FID 이후 발주가 지연되던 신조 LNG 수요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특수선 부문에서 최근 국내 미해군 찰스 드류함으로 3번째 MRO 수주에 성공했으며 북미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적극 참여중"이라며 "해양은 연내 5~13건 가량 신규 FPSO 프로젝트 FID가 예상되며 FLNG 수요도 다수 기대되고 있어 향후 수주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이하 CPSP)에 참여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캐나다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입찰 준비에 나섰으며, 최종 결과는 2027년말에 결정될 것이다. 지금 당장 기업가치에 반영하기 어려운 재료이지만, 숏 리스트에 선정된 시점에 경우의 수를 따져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CPSP는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12척 신조 사업비는 약 16조원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사가 생애주기 MRO까지 mandate 받는 점을 감안하면 총 사업비는 60조원입니다. 캐나다 현지 공급망을 의무 이용 조건, 후속 호선에 대한 현지 생산 조건 등이 부가되기 때문에 로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선원 복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신뢰를 확보한 제품이 활로를 넓히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올해 하반기 선박 감염병 대응용 음압기, 이동식 살균게이트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관련 장비는 KTL을 통해 유해균 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3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96억원의 영업손실을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1485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고수익 선종 매출의 비중이 커진 덕분입니다. 저가 컨테이너선 대신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고 조업일수 증가도 맞물려 매출도 증가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 “이달 초 수주한 찰스 드류함 건 외에도 다른 수주건 제안을 넣고 있다”며 “올해 목표한 6척은 힘들 수도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화상 통화를 통해 삼성전자와 테슬라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앞둔 한국에 미칠 영향에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계약 업체와 생산 공정 등 주요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수주 소식이 공개되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테슬라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삼성전자가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반도체 계약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후 “삼성의 텍사스 신규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텍사스 팹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엑스 이용자 한 명이 머스크의 글을 공유하며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Samsung has no idea what they signed up for)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는 직접 이에 대해 "그들은 안다"고 삼성전자를 옹호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공급하는 AI6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추가 수주까지 성사된다면 삼성전자의 추가 대미 투자 여력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미국 워싱톤 DC로 출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출국 전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출국이 미국과 한국의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측면에서 지원할 가능성을 재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텍사스랩을 통해 테슬라가 사용할 반도체 생산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된 만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한국에 유리한 카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오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갖고 조현 외무부 장관도 방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하는 등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8월 1일 전 타결을 목표로 관세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