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한국인 인기 여행국가 5곳을 대상으로 매달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스페셜 혜택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상 국가는 일본(오사카, 후쿠오카, 유후인), 인도네시아(발리), 괌, 베트남(나트랑, 푸꾸옥), 태국(방콕)입니다. SKT는 통신사 멤버십 중 해외에서도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멤버십으로 9개 지역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26만여 해외 제휴처에서 특화된 혜택을 제공 중입니다. 해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T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도 SKT 고객들은 해외에서 여러 상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8월에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페이지 조회수 1위인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지 대표 관광, 맛집에서 최대 6090엔(약 5만71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 입장권을 50% 할인받아 1000엔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타코야키 맛집이 모여 있는 '타코야키 마켓'에서는 타코야키 1개 무료 및 음료 50% 할인 혜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푸마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 브릴리언스'를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푸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새로운 공인구 후원사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2025-26 시즌 공인구입니다.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정규 시즌에 앞서 최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썸머 시리즈에서 처음 축구팬들 앞에 매치볼로 나섰습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두 경기 중 프리미어리그 팀 간 맞대결로 치러지는 경기인 토트넘-뉴캐슬전에서 매치볼로 사용됩니다.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은 정규 시즌에 앞서 새 공인구를 실전에서 미리 테스트하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보다 먼저 새 공인구로 펼쳐지는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입니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과 양민혁(토트넘), 최근 뉴캐슬로 이적한 박승수까지 총 3명의 한국인 선수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공개된 오르비타 얼티메이트 PL은 12개의 동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AI 기능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퀀텀6는 AI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61만8200원입니다. 갤럭시 퀀텀6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한 AI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우선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도 탑재했으며 고객은 이를 통해 카메라로 보는 화면을 공유하며 대화하듯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갤럭시 퀀텀6는 국내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를 제공합니다. '베스트 얼굴'은 모션 촬영을 통해 최적의 표정을 골라 실패 없는 사진 촬영 및 편집을 지원하며 '자동 잘라내기'는 AI가 영상을 분석해 주요 장면을 추출하고 최적의 동영상 편집 구간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퀀텀6는 전작(213g) 대비 무게가 198g으로 가벼워졌으며 두께도 8.2㎜에서 7.4㎜로 슬림해진 가운데 메탈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또 45W 고속 충전으로 휴대성도 한층 강화됐으며 방수·방진과 삼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5G 모바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전화'는 소상공인 매장의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로 매장으로 걸려오는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합니다. AI전화를 이용하면 매장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여부 등 주요 문의에 응대를 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전화'는 매장으로 동시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응대 가능하며 AI가 고객의 문의사항을 듣고 사장님이 미리 설정해 둔 매장 정보에 기반해서 답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매장 통신상품 통합관리 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관리 가능합니다. 또한, 앱에서 AI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해 주는 리포트 기능을 통해 매장 이용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분석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1월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AI전화팩'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기존 혜택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인 'AI전화' 월 이용요금 7700원(3년 약정 기준)을 약정기간 동안 면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Edge)'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32형의 화면 크기에 4K 해상도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화면 4개 베젤의 두께가 균일한 '이븐 베젤'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디스플레이와 스탠드에 '웜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으며 'ㄱ자형' 암타입의 '스탠다드'와 'I자형'의 '라이트' 2종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는 '무빙스타일 엣지 스탠다드'의 경우 87만9000원이고 '무빙스타일 엣지 라이트'의 경우 83만9000원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은 영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빙스타일만의 강점을 담아냈습니다. 이번 영상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빙스타일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이번 모델 발탁이 전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두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코카콜라는 2006년에 코카콜라 제로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는데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출시 사례입니다. 코카콜라와 뷔의 만남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은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티징 영상은 ‘BEST COKE EVER?’ 광고 영상을 관람하던 뷔가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에 대해 “예스! 마셔봐야겠죠?”라는 짧은 멘트를 남기며 마무리됩니다. 본 캠페인 광고는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뷔는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고루 겸비한 아티스트로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열정과 자유로움,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코카콜라와 뷔가 만났을 때 가능한 시너지를 담은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을 통해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뷔는 "평소 애정하던 코카콜라와 함께 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31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에 전달한 메시지는 두가지라고 요약했습니다. 하나는 DS 사업부문(반도체)의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을, DX 사업부문(모바일, 가전 등)에서는 신규 폼팩터 (TriFold, XR), AI 기능 강화를 통한 시장선도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 부족한 컨퍼런스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 이유로 "HBM과 테슬라향 파운드리 수주가치를 실적과 주가에 반영할만한 구체적인 성과지표나 목표달성 계획이 공유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시장은 엔비디아향 HBM시장진입 여부를 가장 주목했으나 언급이 없었고 HBM4는 샘플이 출시됐다고 밝혔지만 최종 샘플단계가 아니어서 성공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제시한 메시지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 메시지를 숫자로 확인해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한달간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테슬라향 신규 수주에 따른 파운드리 정상화 가능성까지 반영되며 약 20% 상승했다"며 "이는 2020년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입니다. 이번 제도는 크게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RSU(Restricted Stock Unit)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RSA는 기존의 PI(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 손실은 회사가 별도로 보전해 임직원의 부담을 줄입니다. RSU는 회사의 장기 가치 상승에 기여한 성과에 대한 보상입니다. 매출 또는 이익의 큰 폭 증대, 신약 승인 및 기술수출 등 기업 가치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달성한 경우 이에 공헌한 임직원에게 연봉의 최대 100% 상당의 자기주식을 차등 지급할 계획입니다. 해당 제도는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재직 중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헬스케어 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8월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를 통해 여름 특가 공세를 이어갑니다. 이마트는 바캉스 시즌과 방학을 맞아 주요 식품·생활용품·가전·완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행사 물량은 평일 대비 최대 2배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29일 이마트 용산점에는 개점 전부터 100여 명이 줄을 서는 등 열기를 보였으며, 같은 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국산 삼겹살(100g당 1377원·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오징어, 과일 등 신선식품은 물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반값에 판매됩니다. ‘바캉스 먹거리 골라담기’ 행사는 라면·스낵·비스킷·껌을 묶음 구성으로 9900원에 제공하며, 수입맥주 100여 종은 5캔 9800원, 10캔 1만8000원에 판매됩니다. 계란 1판(30구)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980원에 판매되며, 가전제품도 대폭 할인됩니다. 삼성·LG전자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만원 할인이 적용되고,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8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제공됩니다. 완구·물놀이용품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의 신차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최근 격화되고 있는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KGM이 내놓은 나름의 '승부수' 입니다. 특히 내연기관이지만 높은 연비효율과 전기차의 정숙성을 더한 하이브리드 SUV가 국내 시장에서 가족용 차량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각 자동차 회사마다 하이브리드 SUV 출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 중순 서울 강남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경기도 양평까지 왕복 약 90km를 시승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한 마디로 패밀리카로서 넉넉한 실내공간을 토대로 한 가성비 하이브리드 SUV로 정의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외관은 기존의 호평을 받았던 액티언 디자인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인테리어 역시 기존 액티언과 별다른 구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가장 핵심인 엔진은 액티언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SUV 최초로 직병렬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e-DHT 전용 변속기를 장착했습니다. 이를 통해 EV, HEV, 시리얼, 패러럴 등 9가지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며 구동 효율과 전비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전압 배터리는 1.8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72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 29.9%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은 18.0%로 전 분기에 이어 10% 후반대를 달성했습니다. 시큐리티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3284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비전의 올해 매출은 AI 제품군이 견인했습니다. 상반기 기술이탑재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0% 급증했습니다. 3년 전인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한화비전은 하반기(7~12월)에도 시큐리티 부문 매출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글로벌 보안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화비전은 물류 솔루션과 공장 안전 솔루션 등 AI 기반 영상 솔루션 판매 확대를 통해 AI 카메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개한 차세대 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 기반의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CCTV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대표 수입 브랜드 몬테스의 누적 판매 1700만병을 기념해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99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몬테스는 2012년 500만병, 2019년 1000만병을 넘어선 데 이어 국내 론칭 28년 만인 올해 누적 판매량 17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와인 병을 세로로 쌓았을 때 에베레스트산의 약 576배 높이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몬테스는 현재 백화점, 편의점,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해 있습니다.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와인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나라셀라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이마트24, GS더프레시 등에서 ‘몬테스 알파’ 시리즈를 3만원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8월 중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한정판 ‘몬테스 올드 빈티지’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1700만병 판매라는 성과는 몬테스를 향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이번 고객 감사제를 통해 몬테스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9.3% 줄었습니다. 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6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각각 14.4%, 45.7% 감소했습니다. 화장품사업은 지난해 2분기 고성장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는 틱톡 채널에서 왕홍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이 증가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마스터 어드밴스드 에센스 팩트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메이크업 색상 확장과 더불어 아마존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루나(LUNA)가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SKU(상품 발매 수) 확대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디지털 채널, 다이소 등에 신제품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가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한 제습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습기 인기 모델 4종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입니다.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에 포함돼 정부 환급 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시구매 할인과도 중복 적용됩니다. 정수기 등 다른 제품과 함께 2대 이상을 동시에 렌탈할 경우 신규 고객은 10%, 재렌탈 고객은 6%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제습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특히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갖춰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버터 제습기는 하루 최대 23L의 제습 용량을 지원합니다. 두 제품 모두 자동 내부 건조, UV 살균, 성에 제거 기능 등을 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쌍용건설이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종합건설업 토건 시공능력평가’에서 2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했습니다. 이번 순위는 2023년 30위권 내 재진입 이후 3년 연속 상승한 결과로, 2022년 33위에서 2023년 28위, 2024년 26위를 거쳐 2025년에는 23위에 올라 총 10계단 상승이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몇 년간 설계변경과 원가 구조 개선에 집중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경영평가액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습니다. 또한 기술인력의 승급 및 보수교육 확대, 미신고 인력의 적극적인 등록 등 인적 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기술능력 평가액의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결과적으로 2024년 대비 3단계 순위 상승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 효율화와 기술력 제고를 병행해 지속적인 순위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