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이 18일 30여 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필요서류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아이원뱅크)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10영업일까지 1시간 단위로 가능하며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펀드·신탁·개인대출 등입니다. 고객이 네이버로 예약하면 네이버 알림으로, i-ONE뱅크로 예약한다면 카카오톡과 SMS로 안내메시지가 자동 발송되며 필요서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향후 당일 방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별 실시간 대기인 수와 3단계(원활·보통·혼잡)로 나눈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은행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예약 서비스 대상 영업점을 점차 확대해 본부의 금융상담‧컨설팅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싸이월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기업은행이 영업점을 개설합니다. IBK기업은행[024110]은 지난 16일 싸이월드제트와 ‘서비스 협업 및 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에 ‘IBK 도토리은행’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IBK 도토리은행은 은행권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영업점입니다. 기업은행은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도토리은행을 방문해 개인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도토리 구매건수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IBK 도토리통장(가칭)’ 등 싸이월드 유저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합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싸이월드와 협업해 대면·비대면 채널의 한계를 보완한 메타버스 뱅킹을 구현했다”며 “앞으로 게임요소를 접목한 메타버스 금융체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가 18일 생체인증 국제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의 FIDO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FIDO는 온라인 환경에서 기존 비밀번호 인증 방식을 더욱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대체하기 위한 인증 표준 규격입니다. 주로 얼굴이나 지문, 목소리 등을 통한 생체인증에 활용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애플 등 IT 기업들이 주도해 인증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0월 FIDO 관련 개발에 돌입한 뒤, 올해 10월 호환성과 인증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FIDO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인증에 이어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도입해 보안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페이에 정식 적용할 예정"이라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이 오는 18일 오후 2시 10분부터 5시 50분까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주요 이슈 및 중앙은행의 과제’를 주제로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Central Bank)과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를 합친 용어로, 실물 명목화폐를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한은은 학계·전문기관·국제기구의 전문가 10명과 함께 이번 컨퍼런스에서 CBDC의 개념과 CBDC 설계 시 법적·기술적 이슈를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중앙은행의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세션별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CBDC의 이해 및 그 영향’에 대해 발표합니다. 발표에서는 CBDC의 정의와 주요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 위원은 CBDC가 중앙은행 공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급결제수단이 될 수 있다고 알리는 동시에 CBDC 도입에 따른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곧이어 ‘CBDC 관련 법적 이슈’에 대해 정경영 성균관대 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지난달 국내거주자의 외화예금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007억 7000만 달러(약 118조 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말 대비 65억 7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입니다.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합친 금액입니다.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4월 말 94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 7월 말 921억 3000만 달러로 낮아졌습니다. 그러다 지난 8월 증가한 뒤 3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통화별 잔액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비중(86.9%)을 차지한 달러화예금은 875억 2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53억 7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기업이 원·달러 환율 상승 기대로 현물 매도를 늦추고 해외채권 발행·상환예정 자금·해외투자 자금 등 자본거래 관련 자금을 추가로 예치했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일평균) 9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국내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4조 6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3조 5000억 원 대비 1조 1000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5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조 3000억 원에 비해 5조 3000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자산 증가로 인한 이자이익 상승과 대손비용 적립 감소가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감원은 산업은행의 HMM 전환사채(CB) 전환이익 등으로 같은 기간 순이익이 2조 2000억 원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산업은행을 제외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2조 9000억 원으로 9조 8000억 원의 전년 동기 수치 대비 3조 1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은행권의 대출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은 1조 3000억 원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6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영업외손익도 1000억 원 줄었습니다. 3분기 대손비용은 3400억 원입니다. 1조 4600억 원의 전년 동기 대손비용 대비 1조 1300억 원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이 지속되고,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라 충당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은행 금리의 기준이 되는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이하 코픽스)가 오르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29%로 전월 대비 0.13%p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2월(1.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10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1.11%로 전월 대비 0.04%p 올랐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 (10월말 잔액기준)는 0.89%를 기록해 전월보다 0.04%p 높아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취급하는 예·적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 변동에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내려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덜 주고 자금을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들이 이자를 그만큼 더 주고 자금을 확보한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의 금리가 증가합니다. 코픽스가 뛰는 만큼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높은 이자를 내야 합니다. 시중은행들은 10월 코픽스 인상분을 반영해 주담대 변동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연 3.31%∼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SC제일은행이 3분기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누적 당기순이익 264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814억 원 대비 44.5%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550억 원보다 20.0% 늘었습니다. SC제일은행은 대출 자산 확대와 저원가성 예금 성장, 연체율 개선의 영향이라 분석했습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74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지만 대출자산이 확대되고 저원가성 예금(LCF) 분야가 성장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이자마진은 은행이 운용하는 자산의 수익률을 말합니다. 저원가성 예금이란 고객의 입출금통장처럼 금리가 연 0.1% 수준에 불과한 저금리 예금상품으로 은행의 대출 자금 조달수단입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2766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자산관리 부문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전년 동기에 호조를 보였던 외환 트레이딩 부문이 좋은 실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수익성 지표는 모두 개선됐습니다. 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와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제1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은 차세대 시민사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참여학생들에게 NGO에서의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를 통한 시민의식 및 공공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 NGO단체에게는 우수한 인력 추천, 효율적인 사업 수행은 물론 향후 전문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대학(원)생 인턴참가자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NGO단체에서 시민단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본 프로그램에는 지난 15년간 총136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올해는 70명의 대학(원)생들이 인턴으로 선발되어, 전국에 위치한 60여개 NGO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인턴참가자들은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 및 기능’과 같은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오는 1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이 11일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발표하고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4%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말 대비 0.05%p, 전년 동월 말 대비 0.07%p 하락한 수치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지난 9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8000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2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 원 증가한 1조 7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3%로 전월 말 대비 0.06%p 하락했습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같은 기간 0.02%p 감소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7%p 내린 0.3%로 집계됐습니다. 중소법인대출 연체율은 0.4%를 기록해 전월 말 대비 0.11%p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3%p 하락한 0.19%입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8월 말 대비 0.03%p 떨어졌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p 내린 0.11%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0%로 같은 기간 0.07%p 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금융뿐만 아니라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의 경영지원 콘텐츠와 비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기업 종합금융플랫폼’이 선보입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8일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기업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모든 기업금융 업무를 한번에..나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KB국민은행은 별도 사이트로 운영 중이던 ‘Star CMS’를 기업인터넷뱅킹에 탑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금융기관 계좌조회와 집금 등 통합자금관리서비스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금융 경영지원 솔루션 앱인 KB bridge 서비스를 기업인터넷뱅킹 내에 구축합니다. 또, 기업인터넷뱅킹 홈 화면에서 자산현황, 빠른이체, 정책자금추천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이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맞춤형 고객 관리 시스템인 ‘NOW 서비스’도 ‘마이페이지’ 내에 신설되는데요. 대출이자 납입일, 대출연장 안내, 투자수익 현황, 회계 팁 등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정보를 적시에 알아서 챙겨주는 금융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명입니다. “핵심서비스 고도화로 더욱 편리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국제 공조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입니다. 현재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며 개발도상국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타국과의 경제교류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된 영국 글래스고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협조 융자 기관 대표들과 만나 ‘콜롬비아 지속가능·성장 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콜롬비아의 ▲기후변화대응 계획‧재원조달 강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저탄소 차량기술 확산 등을 위한 10대 정책과제 개선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6개 개발은행들이 국제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처하면서 총 12억 달러 상당의 원조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은은 EDCF를 통해 이 중 1억 달러를 콜롬비아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서명식에서 “콜롬비아는 중남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신한벤처투자는 한국판 뉴딜 산업 투자를 목적으로 2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신한벤처 투모로우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신한벤처 투모로우 투자조합 1호’는 신한벤처투자 창립 이래 결성된 최대 규모의 펀드입니다. 신한벤처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기반으로 AUM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마일스톤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출자자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MBC 등은 민간출자자로서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벤처펀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개인이나 법인들도 민간출자자로서 참여하게 됩니다. 신한벤처투자는 D.N.A(Digital/Network/AI)·핀테크·차세대 다이나믹스·K-콘텐츠·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초기 혁신기업 단계부터 지속적 투자를 통해 향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에 결성한 벤처펀드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을 지원하면서 한국판 뉴딜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맞춰 OECD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2일 오후 9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포럼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이사벨 후든 캐나다 사업개발은행 은행장, 파스칼 라가르드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은행장 등 각국의 중소기업금융을 대표하는 은행장들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패널들은 포스트코로나, ESG경영, 탄소중립 경제전환 등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국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행장은 금융기관의 여신 및 투자결정에서 녹색 가치가 반영되어야 하며 위험부담을 통해 민간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녹색행동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OECD 플랫폼 중심의 녹색전환 자료와 통계 및 우수사례 공유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어려우므로 기술 혁신을 위한 녹색 뉴딜 투자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종원 은행장은 “탄소중립, 녹색전환은 중소기업 생존과 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신한카드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데이터 기반 국가 발전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해 데이터 협력을 통한 국가 발전연구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홍장표 KDI 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소비 데이터와 KDI의 독보적인 데이터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 수준을 증진하고 다양한 정책연구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170여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45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기관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해왔습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민간영역의 데이터를 수집, 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구축하는 등 데이터 사업에 전념해왔습니다. 양측은 COVID19 및 국가 재난지원금 효과 연구와 배달앱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구조 변화 연구 등 현안에 밀접한 국가발전연구를 주요 과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발전연구에 2750만명, 고객 기반 월평균 3억 5000만여건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연구를 강화하고 새 지표를 발굴하는데 협력할 계획입니다. 홍장표 KDI 원장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가 1분기 실적을 모두 공개한 가운데 내실에서 성적표가 갈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운영 경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반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패션 카테고리 부진과 점포 리뉴얼 등에 따른 비용 지출로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3사는 1분기 매출이 일제히 소폭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8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습니다. 지난해 마산점 폐점 등이 반영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1조7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현대백화점은 전년 대비 0.8% 줄어든 58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에서는 롯데만 웃었습니다. 1분기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습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를 크게 줄인 덕분입니다. 해외에서는 최대 시장인 베트남이 적자를 벗어나면서 전체 백화점 해외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명품 워치, 주얼리 등 럭셔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면서 1000억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도로점용료 부과 시점 차이(20억원)와 중동점 리뉴얼 감가상각비(20억원), 더현대서울 임차료 변경(38억원) 등 특이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특이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1분기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설명입니다. 커넥트 청주, 더현대 광주 등 신규 출점에도 비용을 투입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경기침체 기간에도 하이엔드 카테고리(워치주얼리)가 고신장한 점을 근거로 자사가 경기방어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은 대외적 경기 침체 상황에는 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영업실적에 영향을 받는다"면서도 "경기 회복 시 소비 개선 효과는 시장보다 큰 폭으로 영업실적이 반영돼 대선 이후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시계 및 하이주얼리 매출 신장에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8% 감소한 13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극심한 소비 침체를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지난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1.2, 2월 95.2, 3월 93.4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로 떨어진 이후 지난 4월(93.8)까지 5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을 책임지는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면서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신세계 패션·뷰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평년 대비 온화했던 기온과 패션소비 양극화 추세가 맞물리며 1분기 영업이익이 58.0%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워치·주얼리 카테고리 매출이 신장세인 만큼 관련 행사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웨딩 시즌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13개 전 점포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합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1월 1일~5월 11일) 럭셔리 워치·주얼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올해 1분기에 늦추위가 계속되고 봄 날씨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국내외 전체적으로 패션 매출이 부진했다"며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강남점 신세계 마켓 오픈, 본점 디 에스테이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해 투자를 진행한 부분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그룹의 정보보호체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SK그룹은 이번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으며,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켰습니다. SK그룹은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직접 맡고, SK주식회사 AX 윤풍영 사장이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을 맡습나다. 위원회에는 거버넌스 위원장,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전략위원회 멤버사와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SK스퀘어 등 B2C 멤버사가 참여키로 했습니다. SK그룹은 또 위원회의 보안 전문성과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등 외부 보안 전문가를 공식 멤버로 위촉,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외부자문위원장을 맡습니다. 개인정보보호분야의 권위자인 최경진 가천대 교수, 시스템 보안 전문가 이병영 서울대 교수,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김용대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포진합니다. 또 국제 해킹대회 입상 경력의 박세준 티오리 대표, 검·경 사이버보안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등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도 자문단으로 참여합니다. 위원회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식회사 등의 사이버보안담당 임원 중심으로 정보보호혁신팀을 운영하는 한편 주요 멤버사들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 조직과도 연계해 세부 과제들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과제를 기반으로 그룹 보안 수준을 글로벌 톱 티어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우선 실행에 돌입하는 과제는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입니다.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제 해킹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한 전문 보안기업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또 SK텔레콤의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외부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를 수립하고, 거버넌스(Governance), 식별(Identify), 보호(Protect), 탐지(Detect), 대응(Response) 등 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5개 핵심 영역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함께 실시합니다. 각 관계사의 현재 보안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모의 해킹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지능형 학습 기반의 보안 설루션을 확대 도입하는 등 맞춤형 개선 과제를 도출해 바로 실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지능형 지속 위협(APT) 대응, 산업 보안, AI 보안 등 최신 보안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발족으로 SK그룹 전 관계사의 보안 수준을 끌어 올리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월 정례회의와 기술 실무회의를 운영하며 실행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해 신규 가입이 중단된 SKT의 경우에는 기기변경 사전 예약만 받습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인 것이 특징이며 무게도 163g으로 얇고 가볍다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6GB 149만6000원, 512GB 163만9000원입니다. 공식 국내 출시일은 23일로 3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합니다. SKT[017670]는 13일 사전예약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T다이렉트샵 10만원 혹은 15만원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신청자 중에서 다시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티다이렉트 플랜 등을 통해 기기변경을 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3만3000원 할인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OTT 및 유튜브 구독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규 발급 없는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며 삼성카드 및 하나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합니다. KT[030200]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급합니다. KT닷컴에서 개통할 경우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SNS에 가장 얇은 물건을 인증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6월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과 먹거리를 포함한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닷컴 단독 할인으로는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됩니다.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000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합니다. KT닷컴을 통해 개통할 경우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안심 부가서비스 2종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플닷컴 쿠폰'을 선물합니다. 쿠폰은 사전예약 신청 전원에게 제공되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 후 가입신청서 작성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신청서 작성 기준 선착순 1000명만 사용 가능합니다. 제휴카드를 활용해 개통한 고객은 개인이 보유한 삼성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제공받습니다. 또 폰 보상 서비스인 셀로에서 23일까지 중고폰 반납 신청을 완료한 후 다음 달 8일까지 반납할 시 최대 13만원까지 추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5엣지를 사전예약하고 개통한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외에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9 FE(1명) ▲제니퍼룸 자동 커피머신(1명) ▲다이슨 에어랩(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미닉스 음식물처리기(1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50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참여 방법은 개통 후 14일 유지 시 자동 응모됩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미리드림'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미리드림'은 개통 전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이번 사전예약에는 기기변경 고객 대상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