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4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6개 자회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핵심 자회사로 꼽히는 부산은행에서는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에선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됐습니다. BNK캐피탈 대표이사로는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이와 함께 BNK자산운용 대표에 배상환 메리츠자산운용 전무, BNK신용정보 대표이사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이 선임됐습니다.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유임됐습니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한 김병영 대표이사 임기는 올 연말까지로 정해졌으며 모두 4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BNK금융그룹은 밝혔습니다.
BNK금융 관계자는 "최근 빈대인 그룹 회장 취임에 이어 각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까지 모두 마무리됐다"며 "BNK투자증권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대표이사로 교체·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쇄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체제 아래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고 영업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