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추석을 맞이해 사랑잇기 전화사업 대상 홀몸 어르신 386명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식료품 꾸러미는 참기름, 김, 육류 가공식품 등 명절 상차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료들이 담겨 있다. 어르신들 거주지역이 전국에 분산돼 있어 식료품 꾸러미는 우편으로 배송된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1년 7월 보건복지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랑잇기 전화사업 MOU를 체결했다. 드림콜센터 상담원과 TM설계사 38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 2회 이상 안부와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말동무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이든아이빌 보육원 소속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와 한지를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과정 종료 후 어린이 속옷과 양말 등이 담겨있는 추석선물을 전달하며 본 행사를 마무리 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인생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참영업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나눔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지난달 30일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찾아주는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는 청소년의 꿈과 진로 찾기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 후원으로 마련됐다.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진행은 SBS 유혜영 아나운서가 맡았고,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과 WIN의 손병옥 회장(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Open Students Eyes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에 맞춰 구성된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는 커리어 스테이지, 드림 스테이지와 스토리 스테이지로 꾸며졌다. 특히, 각계 각층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국내외 대표 기업의 채용 전문가들이 상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적성과 진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8일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위한 ‘행복한 마음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를 비롯해 강성웅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소장, 환우 보호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의 주인공인 ALS(루게릭병) 환자들을 포함해 근골격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우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인문학 교실 ‘행복한 마음학교’의 이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복한 마음학교’에 참여한 환우 어머니는 “생보재단의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생각해주는 것에 감사했다”며 “행복한 마음학교를 통해 그동안 아팠던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었고, 용기도 생겼다”고 말했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환우와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보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돕는다. 한화생명은 28일 여의도 본사인 63빌딩에서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은퇴모델 개발을 위해 시니어 사회적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모집된 예비 시니어 사회적 기업가들은 6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다듬었다.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8팀이 이날 63빌딩에서 열띤 창업경진대회를 벌였다. 시니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노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목적이 있다. 또한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제원(55세)씨는 은퇴한 노인들이 복지관, 문화재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인 ‘해피플러스’를 제안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여자 손계화(55세)씨는 정원, 베란다, 결혼식 등의 공간을 시니어들이 꽃 등의 식물로 장식하는 ‘친환경공화국’사업을 소개했다. 이밖에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돕는 ‘치매조호서비스’, 미혼보를 위한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는 ‘웰빙밥상’ 등의 사업이 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봉사활동에 나서 나눔 활동의 솔선수범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정택환 감사위원 등 고위 경영진과 본사 임원, 직원들이 경기 파주 장애인 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임원 15명과 직원 20여명을 포함해 총 40여명이다. 이들은 1먼저 1000여평에 달하는 고추 밭에서 고추 수확에 나섰다. 수확한 고추는 임직원들이 직접 매입해 어유지동산에 기부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남규 사장은 “본사 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특별한 여름나기’는 기업이 사회에 대해 어떤 역할을 돼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과 사회에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8월 한달 동안 모든 본사 임원은 갯벌청소, 농작물 수확 일손 돕기 등에 참여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교보생명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대학생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교보생명은 오는 29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소외계층 대학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수여한다. 지난 12년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 총 257명. 지원한 금액은 35억원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과 진로 등의 정보를 나누고 정기적인 모임도 하고 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 희망다솜장학생 캠프를 열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오는 29일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2박3일간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6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성북구치매지원센터에서 경증 치매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인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성북구 구청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기억키움학교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낮동안 전문적인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치매지원에 대해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신 어르신들이 많아 당사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라며 “생명보험사가 지향하는 생애보장의 설립 취지에 맞게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장기요양보험 등급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전국9개 복지관과 서울시 4개구 치매지원 센터를 리모델링해 경증 치매어르신 전용 주간보호센터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2460명의 경증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이용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알리안츠생명이 진행하고 있는 주니어 풋볼 캠프 참가자들이 독일의 명문 축구클럽인 ‘FC바이에른 뮌헨’의 스타들을 만났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4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에는 전세계 28개국에서 참가한 75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4세~16세의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 접수를 받았다. 지원자들의 축구 경험과 신청 동기를 검토하고 선발전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이번 활동는 청소년들이 각국 참가자들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캠프 참가자들이 팀 일원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프랭크 리베리, 마누엘 노이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FC 바이에른 뮌헨의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미팅으로 시작됐다. 이 후 참가자들은 해당 팀의 전문 트레이너와 유소년팀 코치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았다. 또한 최신식 장비를 통해 경기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AIA생명 여성을 대상으로 일을 하다가 그만둔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녀의 줄임말)를 육성해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경력이 단절됐거나 커리어 개발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보험 설계사를 모집·육성하는 프로그램 ‘쉬즈 AIA(She’s AIA)’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체계적인 교육과 여성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여성 설계사 채용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나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커리어를 전향해 종합자산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AIA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재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안정적인 사회적 정착을 도와 전문 여성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했다. 선발된 설계사들은 ▲자녀 교육 ▲일·가정의 양립 ▲자기 개발 등 여성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우선 AIA생명은 설계사의 첫 3년간의 성과에 따라 5년차까지 총 5000만원의 교육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회사가 요구하는 기본 요건을 충족할 경우, 설계사 자녀에게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세계 우수 교육기관의 해외 영어 캠프 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의 아내를 위한 친정, 아이들을 위한 외가 방문을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다문화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20가족(총 79명)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07년 이후 2013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214가족(776명)의 친정·외가를 방문했고,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234가족(855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올해 참가자는 공모기간인 5월에 참가를 신청한 100가족 중 출생 후 한 번도 외가를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는 31일까지 7박 9일간 호치민 팀(10가족)과 하노이 팀(10가족)으로 나뉘어져 외가를 방문하게 된다. 5박 6일 동안 외가를 방문해 베트남 식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후 3일 동안은 베트남 외가식구 및 가족들이 함께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자녀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에 참가한다. 오는 28일에는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및 뚜엣 마이 베트남 여성연맹(Tuyet Mai, Director of Famil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과 VIP 고객들이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한화생명은 자사 VIP고객들이 VIP 서비스를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해 모은 후원금 956만원을 만성 골수병 백혈병을 앓고 있는 노현성(가명, 만 18세) 군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들은 프리미엄 식사권, VIP 기념품 등의 혜택을 포기하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의 기부를 선택했다. 한화생명도 고객들의 취지에 공감해 1대 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후원금을 보탰다. VIP 서비스 기부제도는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VIP 서비스가 VIP고객이 직접 누리는 관행에서 탈피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현성 군은 지난 2월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며, 최근 중학생인 여동생으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다. 이식은 잘 됐지만, 아직까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단계다. 이식과정에서는 희귀의약품이 사용되는 등 의료비가 많이 발생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노현성 군의 어머니 또한 지난 201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현재 암투병 중이다. 아버지 또한 암 투병 중인 아내와 백혈병 치료를
[인더뉴스 이은정 기자] 보험심사역 Society(회장 김동배, 삼성화재 부장)는 한국리스크관리학회(회장 김용덕)와 내달 17일 수송동 코리안리빌딩에서 ‘제4회 보험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재난예방을 위한 국가체계 확립과 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 제고’ 역할과 더불어, ‘보험영역 확대’를 위한 업계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논의된 ‘국가위기관리체계 개선방안’과 ‘보험의 역할’에 대한 정부당국·학계·시민단체·업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오갈 예정이다. 발표 주제로는 ▲재난리스크와 보험의 역할 및 과제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의 변화와 시사점 ▲재난사고와 의무보험 활성화 방안 등이다. 보험 연수원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Society 등록회원, 보험업계 임직원 등 재난예방과 안전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보험심사역 Society는 국내 손해보험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이다. 보험연수원이 지난 2010년 도입한 보험심사역(개인보험심사역, 기업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해 등록을 마친 191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영등포구에 소재한 디모데지역아동센터의 초·중·고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박물관 및 캐리비안 베이에서 ‘청소년 안전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지식을 즐겁게 익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는 화재 및 교통 안전,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안전교육을 받은 후, 오후에는 물놀이를 즐겼다. KFPA 관계자는 “중·고생들은 초등학생에 비해 복지혜택이 적고 학습에 치중하느라 안전에 소홀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디모데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으로 물놀이를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울러 안전교육까지 받게 돼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 임원들이 8월 한달 동안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의미있는 여름나기에 나섰다. 그동안 소홀했던 봉사활동과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데 임원들이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본사 임원 11명이 송파 누리미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5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건강한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해 새집을 직접 만들어 달아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숲 생태 해설가로부터 남한산성의 역사와 숲에 사는 여러 동식물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조를 나눠 어린이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임원들이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실천하고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는 의미. 이를 위해 일부 임원들은 개인 여름 휴가 일정을 조정하거나 단축하기도 했다.. 이번 임원 특별봉사활동은 8월 한달간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한화생명 사회공헌의 4대 테마인 ‘청소년, 환경, 생명, 지역사회’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새집 달아주기는 활동은 ‘환경’에 해당되며, 앞서 지난 8일에는 ‘청소년’을 주제로 중·고생으로 구성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종로구 삼봉로에 위치한 시그나타워 로비에서 ‘라이나 건강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보험텔레마케터설계사(TMR)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라이나생명의 파트너사들도 협찬에 나서 풍성한 상품이 준비됐다. 침구청소기·스마트빔·블루투스스피커 등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들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는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됐다.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TMR의 자녀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자 22명이 물품 판매 일일도우미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한가위 선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