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간편결제 플랫폼 '비플페이'와 손잡고 경상남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진주, 통영, 하동, 함양 등 4개 지역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방자치단체가 급식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지자체에서 발급받은 선불형 IC 카드에 매월 급식비가 자동 충전되며 편의점, 일반 음식점,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기요는 비플페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배달 주문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외식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도 대면 결제에서 발생하던 불편과 심리적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등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기에도 배달 서비스를 통해 연속적인 식사 지원이 가능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습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지역과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해주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언니가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 특가,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 등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메디힐·에스쁘아·아벤느·메디필의 인기 제품을 최대 76% 할인합니다. 대표적으로 ▲에스쁘아 비글로우 파운데이션 ▲아벤느 이드랑스 온천수 수분 부스팅 에센스 인 로션+딥 모이스트 로션 세트 ▲메디힐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 ▲메디필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 클렌저 등을 선보입니다. 3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됩니다. 아벤느 구매 시 최대 1만원, 에스쁘아 구매 시 5000원, 메디힐·메디필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 추가 5% 할인도 마련했습니다. 특별 라이브 방송은 14일 오후 8시에 진행됩니다. 인기 상품을 균일가로 제공하며 브랜드별 한정 수량 1+1, 정품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방송하는 1시간 동안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40명을 추첨해 쿠팡캐시 5만원을 지급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는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화제의 상품군들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전문관 '제철코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제철코어' 전문관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달 상품군이 새롭게 구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달에는 '컵빙수', '말차', '복숭아', '토마토', '저속노화' 등 5가지 상품군을 꼽아 소개합니다. 먼저 올여름 디저트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한 '컵빙수'를 한 데 모았습니다.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 e쿠폰(4350원)을 비롯해 제철과일인 망고가 얹어진 '메가MGC커피 망빙 파르페' e쿠폰(4350원), '이디야커피 망고 그래놀라 1인 빙수' e쿠폰(6170원) 등을 앞세웠습니다. 말차 관련 제품들도 선보입니다. 아름다원 유기농 보성 말차(300g, 2만8000원), 홋카이도 마차 밀크캔디(81g, 1870원), 오설록 말차 프레첼(70gx4개, 2만1600원) 등을 마련했습니다. 또 복숭아를 활용한 상품(백도·천도 복숭아, 복숭아 맛 곤약젤리, 피치 컬러 메이크업 상품 등)과 토마토와 관련된 제품(찰토마토, 방울토마토 모양 키링, 토마토 그래픽 티셔츠, 토마토 잎향 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13일 오전 10시 'LG 정수기 x 할리스' 콜라보 라이브방송을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은 여름철 수요가 많은 얼음 정수기 등 기능성 정수기 구독 상품과 정수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 카페 음료 상품을 함께 제안합니다. '맞춤출수정수기', '얼음정수기', '라이트온정수기', '음성인식정수기' 등 LG전자의 정수기 구독 상품을 소개합니다. 라이브 방송 당일 LG 정수기 계약을 완료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5만원의 상품권과 스마일캐시 10만원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할리스의 커피와 음료도 방송 당일 구매 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라이브 방송 중 할리스 상품을 구매하고 정수기도 계약 완료하는 고객 전원에게 '할리스 퓨어 세라믹 텀블러'도 증정합니다. 라이브 방송 중 진행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있습니다. 방송 중 채팅창에 LG 정수기 상담신청과 할리스 구매 인증을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와 케이크 쿠폰', '할리스 롤업 실리콘 텀블러'를 제공합니다. 이영은 G마켓 라이프사업팀 매니저는 "쇼핑에 재미를 더한 라이브방송의 묘미를 살려 렌탈 가전과 서로 관련성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골든블루(대표 박소영; 이하 골든블루)가 면세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서며 판매 채널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골든블루는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면세 주류 병수 제한 폐지로 구매 여건이 완화된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것입니다. 현재는 2L 용량과 400달러 가격 한도 내에서 개수 제한 없이 주류를 구매할 수 있어, 면세 주류 시장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더 사피루스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등 4종을 판매합니다. 특히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오프라인 대비 할인폭을 확대했습니다.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에는 ‘골든블루’ 브랜드관이 새롭게 개설돼 더 다이아몬드와 20년 서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시티면세점 인천공항점, 경복궁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도 동일 제품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는 “이번 면세점 입점은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기회”라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유통 채널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인기 생활필수품을 할인하는 8월 '블랙생필품위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블랙생필품위크는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연 6회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피죤을 비롯해 도브∙스너글∙가그린∙퍼실∙질레트 등 인기 브랜드 100곳 이상이 참여했으며 헤어용품∙세탁세제∙청소용품∙여성위생용품 등 상품 1500개 이상이 특가에 마련됐습니다. 쿠팡은 다양한 할인 코너를 준비해 행사 상품을 선보입니다. '릴레이 반값특가' 코너에서는 행사 기간 중 세 차례에 걸쳐 새로운 '반값' 상품을 공개합니다. 'MD's Pick' 코너에는 정가 대비 최소 20% 이상 할인하는 상품 15개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특히, 와우회원만 구매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해당 코너에서 각각 2만원 이상(2000원), 3만원 이상(4000원), 5만원 이상(1만원) 구매하면 할인쿠폰이 적용됩니다. 대표 할인상품은 ▲유한락스 멀티액션 찌든때 세정젤(920ml*2, 4000원대) ▲유한킴벌리 스카트 잘 닦이는 생분해 세정티슈(60매, 4000원대) ▲테크 딥클린 실내건조 액체세제 일반 용기(3L, 6000원대) ▲미쟝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이 소속 택배기사 1751명을 대상으로 ‘택배쉬는날’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70.1%가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응답자 다수는 이 날을 단순한 휴무가 아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인식했습니다. 선호하는 활동은 ▲가족여행(70.1%) ▲휴식(17.6%) ▲자녀와 외출(8.7%) ▲고향 방문(3.6%) 순이었습니다. 휴무일의 장점으로는 ‘가족과의 시간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74.6%)가 가장 많이 꼽혔고, ‘가족과의 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됐다’(47.6%)와 ‘휴식권을 존중받는다’(31.5%)가 뒤를 이었습니다. 근무환경 만족도 조사에서는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을 통한 작업 강도 경감’(37%)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장기 근무 환경(27.6%) ▲예측 가능한 휴식 제도(22.9%) ▲안정적인 수입·복지(12.5%) 순이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택배쉬는날’이 가족 유대와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임이 확인됐다”며 “택배기사의 안전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1일부터 4일간 배달의민족 앱 내 배민B마트에서 무항생제 1등급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990원, 300g 기준 2970원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타임특가딜은 매일 오후 2시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진행되며 1시간 내 즉시배달 또는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받아보는 예약배달을 통해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배민B마트는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을 즉시배달하는 퀵커머스입니다. 가공식품을 비롯해 정육,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과 휴지, 세제 등 필수 생활용품들로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생필품 250여종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최저가도전' 기획전을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배민B마트는 오는 13일부터 고객들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 포인트(총 1000만포인트)를 '무더위 지원금'으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 기획전을 열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11일부터 3일간 8월 '월간 십일절'을 열고 'LG전자', '바디프랜드', '로보락' 등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달 십일절에서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한정 시간 동안 할인 폭과 구매 혜택을 크게 높여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입니다. 각 방송은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을 통해 진행되며 실시간 제품 시연과 주요 기능 및 특장점을 소개합니다. 먼저 11일 오후 7시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신 플래그십 모델 'S9 MaxV Ultra'를 신제품 정가(184만원) 대비 할인된 십일절 특가로 소개합니다. 방송 구매 고객에게는 약 10만원 상당의 로보락 전용 '액세서리 키트'가 증정되며 방송 중 직배수 전용 모델과 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S9 MaxV Slim'을 할인 판매합니다. 11번가는 같은 날 오후 8시 '바디프랜드' 라이브 방송으로 헬스케어로봇 '팔콘i'를 최대 혜택 적용 시 169만원(48% 할인)에, 1인용 마사지 소파 '파밀레C'를 137만원(40% 할인)에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폭염에 노출된 배달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섭니다. 요기요는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협력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선언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배달 플랫폼 운영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각 배달 플랫폼 대표들은 배달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 노력, 명예 안전관 활동 강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요기요는 여름철 폭염 대응 방침의 일환으로 협력 배달대행사인 부릉, 바로고와 함께 요기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에게 쿨토시 8000개와 생수 1만6000병을 순차적으로 지원 중입니다. 현재 각 지역 라이더 거점에 1차적으로 지원 물품 비치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기온이 급등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시 행동 수칙을 담은 공지 메시지를 라이더에게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이영환 요기요 LE본부장은 "요기요는 매년 자체 라이더를 대상으로 혹서기 예방 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협력 중인 전문 배달대행사의 라이더 안전 보호를 위해 보다 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지난달 1일부터 제주산 생갈치와 옥돔 등 수산물을 항공직송을 통해 전국 와우회원들에게 새벽배송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새벽에 잡은 제주 수산물을 냉동 절차 없이 생물 상태로 항공기와 쿠팡 물류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 새벽배송하는 사례는 쿠팡이 처음입니다. 경매가 열리지 않은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주 6일) 구매 가능하며 와우회원은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쿠팡이 올 초 제주에 신선식품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만큼, 제주 와우회원들에게도 수산물이 새벽배송됩니다. 항공직송은 현지 수산물업체가 제주 한림수협위판장과 서귀포 위판장 등 제주 수산물 경매장에서 오전 6시 전후로 생갈치를 낙찰받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후 현지 수산물업체가 오전 동안 검품·검수와 세척·손질, 진공포장을 마치고 고객 주문에 맞춰 송장처리를 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패키지로 포장한 상품은 오후 항공편을 통해 김포·김해공항에 도착하고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거쳐 전국 고객에게 익일 오전 7시까지 새벽배송됩니다. 그동안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통해 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479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8.6%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상반기 매출액도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담배사업부문은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매출 1조906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외 궐련은 5분기 연속 매출·영업이익·판매량 모두 성장하며, 전년 대비 30.6% 증가한 4690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판매량도 9.1% 늘어난 167억 개비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습니다. 회사는 방경만 사장 취임 후 본격 추진한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과 CIC 체제 전환의 효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태,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에쎄’ 신제품 확대와 고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판매단가 인상 등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국내 NGP사업 부문에선 ‘릴 에이블’ 판매 호조로 상반기 시장 점유율 45.8%를 기록했고, 해외 스틱 판매는 22억 개비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담당하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는 삼복더위의 끝자락인 말복을 맞아 수산물 중심의 보양식 할인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민물장어와 전복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손질 민물장어(100g)는 3990원으로, 작년 말복 대비 약 35% 저렴한 수준입니다. 활전복은 크기에 따라 ▲특대 3640원 ▲특 3290원 ▲대 2990원 ▲중 2740원(각 100g 기준)에 판매됩니다. 앞서 이마트는 초복 행사로 진행한 초특가 영계 할인에서 4일간 약 22만 마리를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영계 행사도 다시 열립니다. 7일부터 나흘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토종닭’ 전품목과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500g×2)’를 40% 할인하며,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영계 상품은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편 보양식 할인도 눈에 띕니다. 장어구이, 초밥, 피코크 삼계탕 등은 8일부터 6일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특히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900g)’은 삼계탕과 전복이 함께 담긴 제품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4000원 할인된 7980원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 ENM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주력인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호조,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및 배송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웰메이드 콘텐츠와 미국·일본 중심 글로벌 성장세가 뚜렷했다”며 “하반기에도 콘텐츠 기반 IP 생태계 확장과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디어플랫폼은 <미지의 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 히트작을 선보였지만 광고시장 침체 여파로 매출은 전년 대비 9.5% 줄어든 3193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 광고형 요금제, 스포츠 콘텐츠 효과 등으로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88% 급증했습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 유통 확대와 글로벌 OTT 제휴 성과로 매출 4105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은 <스트라이프 시즌2> 등으로 32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음악 부문은 일본 라포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cm’가 세계 최고 권위의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최근 LG생활건강은 ‘46cm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46cm Deodorant Body Care Brand)’ 디자인으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힙니다. 회사에 따르면 ‘서로의 향기가 맞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46cm'의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는 브랜드 로고 바로 밑에 위치한 줄자 그래픽으로 브랜드의 핵심 철학을 표현하며 46cm 만의 독창성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여기에 ‘체취 케어’ 제품군이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의 브랜드 컨셉을 담아내기 위해 생동감 넘치는 비비드(vivid, 선명한) 컬러를 대비감 있게 적용했습니다. 또한, 사선으로 기울어진 라벨 디자인은 활동적인 라이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왔습니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에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 주는 '쾌적 제습'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으며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줍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08년 9월29일 출범한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창립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여러 대내외 위기 와중에서도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잡힌 성장, 비용효율화, 자본적정성 강화를 무기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81조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4360억원에 달합니다. 2008년 4만70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1만27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장기 저성장 또는 경기침체 국면에서 사회는 새로운 역할을 금융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등장과 함께 전면화하고 있는 이른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이 그것입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29일 발표한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를 갖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는 손길이 닿지 않는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의 금융은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어야 하며 전통적 영업방식을 뛰어넘어 '생산적금융'을 확대해 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윤법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 투자금융(IB), 자산운용, 전략·재무·리스크·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하는 생산적금융협의회는 30일 출범합니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방안, 기업금융·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개선,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조정 및 현안해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올 연말 계열사 부동산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조직은 확대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하고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사회적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를 믿고 오랜기간 거래해주는 소비자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KB금융은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운영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는 최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고객에 선사할 수 있는 KB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KB금융은 '효율경영'과 '혁신성장' 두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사회적 가치실현,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합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사업부문별 비중(연결조정 포함기준)은 은행부문 64%, 증권부문 10%, 보험부문 20%, 신용카드부문 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증권·보험·카드 등 비은행부문과 자산관리(WM), 중소기업(SME) 등 성장성 높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양적수익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자본효율성(RoRWA) 기반 사업모델로 전환해 그룹 전체 이익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종희 회장은 "KB는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중이고 이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도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선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규모확대가 아니라 질적성장에 집중하고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자본효율성 제고를 병행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17년전 우리는 계열사간 시너지와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맞춰 내실있는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1등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증대를 토대로 주주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와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합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100년 숲’이라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마련해 단지 전체를 호텔 수준의 고급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합니다. 무인 셔틀과 소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이어 ‘100년 도시’로 압구정 지역을 새롭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외에도 지난 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스완 조선소 CEO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입니다.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글로벌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해외에서는 ‘Global X’가 현지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일본, 호주 등에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개막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연금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한 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뢰있는 투자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상품 최초 출시 등 혁신 사례를 만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와 해외부동산, 인프라, 국제금융기구 자산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해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향후 양사는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자산운용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국 AI법인 ‘Wealthspot(웰스스팟)’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Stockspot(스탁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미래 AI 금융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금융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 2024년 3월 현대차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술 교육을 지원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증사업 지역은 사우디의 대표 관광지인 '더 레드 씨(The Red Sea)'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로 리조트 단지 내부 및 홍해국제공항(RSI)과의 이동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아는 리조트 물류에 최적화된 PV5 화물형 모델 및 RSG의 고급 리조트 운영에 특화한 맞춤형 PV5 컨버전 모델 개발을 검토하며 오는 2027년 출시할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의 추가 도입 가능성도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 정호근 부사장은 "사우디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PV5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RSG와의 협업을 본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의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RSG의 친환경 럭셔리 스마트시티가 잘 실현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지역 전체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지속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아중동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아흐메드 수도디(Ahmed Soudodi) 상무는 "RSG와의 협업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이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에서 비롯되었다"며 "기아의 차세대 PBV 기술과 RSG의 책임 있는 개발 철학이 만나 지역 전반에 걸쳐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SG의 한스 악셀 페더센(Hans Aksel Pedersen) 운영 총괄은 "RSG는 책임 있는 개발과 지속가능한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아와 함께 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가장 진보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지를 한층 더 스마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참신한 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