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지니뮤직(대표 조훈)은 방탄소년단(BTS) 텀블러와 보틀 16종 국내 출시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텀블러(8종)와 보틀(8종)은 BTS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빌트뉴욕’이 컬래버레이션한 MD 상품으로 총 16종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상품은 BTS 7명의 멤버들이 ‘IDOL(아이돌)’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 패턴 7개와 BTS 그룹 전체를 상징하는 패턴 1개를 합쳐 총 8개의 패턴으로 구성됐습니다. BTS의 타이틀곡으로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노래 ‘아이돌’의 비비드한 색감이 빌트뉴욕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녹아 들어가 청량한 컬러가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니뮤직은 “작은 소품으로 만들어지는 굿즈가 대중들에게는 아티스트에 대한 친근함과 소소한 행복을 주기에 금번 MD 출시에 함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1 본부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의 위상을 높인 방탄소년단의 굿즈를 하이브(대표 박지원)와 함께 출시하게 돼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아티스트만의 고유 아이덴티티가 녹아 있는 굿즈가 음악 팬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샵은 역대급 폭염으로 고생하는 반려견을 챙겨주고 싶은 견주들을 위해 ‘반려동물 건강 특집’을 특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GS샵의 반려동물 전문 프로그램 ‘GS Pet Shop’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10분까지 70분 동안 ‘반려동물 건강 특집’을 생방송 합니다. 정관장의 6년근 홍삼 성분이 그대로 들어간 사료 ‘정관장 지니펫 밸런스업’과 반려견 보조영양제인 ‘씨스팡 멍멍팔팔 관절영양제’를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우선 ‘정관장 지니펫 밸런스업’은 반려견들의 식이성 알레르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그레인프리’ 제품으로, 연어와 흰살생선 또는 오리와 연어가 들어간 제품 중 택하면 되는데요. TV 생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은 정관장 6년근 홍삼 성분이 들어간 건강 간식인 ‘지니펫 더케어 장’ 또는 ‘지니펫 더케어 눈’을 추가로 택할 수 있습니다. 또 ‘씨스팡 멍멍팔팔 관절영양제’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100%를 함유했습니다. GS샵은 “슬개골 관리가 필요한 소형견 또는 관절 관리가 필요한 노견이나 과체중견에게…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린 지난 22일 매출을 직전주 동요일(15일)과 비교 분석한 데이터에 의하면 주류, 즉석 먹거리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매출이 가장 높게 오른 카테고리는 치킨(130.1%)과 맥주(125.1%)였습니다. ‘치맥’ 뿐만 아니라 와인(105.4%), 안주류(48.1%), 아이스크림(41.7%), 간편먹거리(40.1%) 등도 이번 특수를 누리며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같은 기간, 배달 서비스 이용률 또한 크게 증가했습니다. ‘우딜 주문하기’ 앱을 통한 주문 건수가 무려 54.1%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축구 경기 시작 전후인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문이 가장 집중됐는데요. 이 시간 접수된 주문 건수가 전체 비중의 약 40%를 차지하며 전체 이용률을 끌어올렸습니다. GS2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점이나 술집에 모여 이뤄졌던 기존 ‘단체 응원’ 문화가 가족과 집에서 즐기는 ‘거리두기 응원’ 문화로 변화되면서 주류 및 먹거리 등에 대한 수요가 가까운 편의점에…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내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둔 가운데, 홈플러스가 오는 28일까지 전국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승리 기원’ 할인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여름철 비대면 응원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각종 먹거리부터 가전, 완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곡물 먹고 자란 호주산 앞다리 불고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또 행사카드로 결제 시 씨 없는 수박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아삭한 복숭아/부드러운 복숭아(6~11입, 박스, 국내산)와 알알이 당도선별 하우스 밀감(1.2kg, 팩, 국내산)은 각각 2000원 할인 판매하는 등 신선한 과일도 할인가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각종 야식 메뉴와 와인도 준비했습니다. 기깔나게 드립니닭 듬뿍치킨을 5990원에 판매하며 대상…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옥션과 연합해 ‘디지털리빙 가격호러쇼’를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가전 및 리빙 관련 카테고리가 대상이며 애플, 삼성, 한샘 등 50여개 브랜드 인기 제품을 최대 69%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본 프로모션에서는 대표적으로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의 ‘가격호러쇼 10% 할인쿠폰’을 총 4종 제공합니다. 디지털가전 품목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리빙가구 품목 역시 동일한 쿠폰을 각각 1장씩 지급하며, ‘가격호러쇼 10% 할인쿠폰’은 ID당 하루 1회씩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 애플, 한샘 등 인기 브랜드 추가 혜택도 마련돼 있습니다. 우선 ‘삼성’은 KB국민카드를 이용해 구매 시 비스포크 에어컨, 냉장고, 건조기 등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전 상품을 9% 할인가에 선보이며, 애플 브랜드관 전용 10%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한샘’은 전 상품 최대 31% 할인, 추가 7%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G마켓에서는 샘키즈 수납장 포토상품평 이벤트, 옥션에서는 슬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요리별 자동 불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인덕션 ‘고메 온 더 테이블’을 TV홈쇼핑 최초로 NS홈쇼핑에 선보이고 홈쿡족을 위한 비대면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메 온 더 테이블’은 온도 감지 센서와 중량 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주방 가전입니다. 인덕션 1구와 전용 쿡웨어 3종(라이스팟, 그릴팬, 전골냄비)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오는 23일 NS홈쇼핑에서 1부, 2부 방송을 통해 ‘고메 온 더 테이블’을 선보입니다. 1부는 오전 1시부터 60분간 진행되며, 2부는 오전 8시 20분부터 65분간 진행됩니다. 방송 중 구매 시 ARS 및 일시불 할인 혜택을 통해 2만원 할인된 15만9000원에 1구 인덕션 및 쿡웨어 3종 세트 구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승준 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사업부 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외식이 어려워진 최근,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인덕션 제품을 대표적인 언택트 채널인 TV 홈쇼핑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쿡 솔루션을 제공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서울·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 12일 이후부터 신규회원 가입자 수 및 전체 주문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마켓컬리에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기록한 신규회원 가입자 수는 이전 기간(7월 3~11일) 대비 43% 증가하였으며, 가입 후 첫 구매에 나선 고객 수 역시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신규회원이 늘어난 점에 대해 마켓컬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폭염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외출 대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이 온라인 장보기 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고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주문 건수도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마켓컬리에서 기록한 총 주문 건수는 이전 기간 대비 12% 증가했으며, 총 판매량 역시 9% 늘어났습니다. 판매량 대비 주문 건수의 증가율이 소폭 높게 나타난 데에는 고객들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할 때 한 번에 많이 구매하기보다는 구매 빈도를 늘려 자주 이용하는 패턴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집콕 생활을 할 때 당장 필요한 상품 중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백화점이 대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B대면 데이트 속 재벌 3세 캐릭터 ‘이호창’의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김갑생할머니김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우선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김갑생할머니김 팝업스토어’를 전개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김갑생할머니김’ 디자인을 활용한 체험존을 구성하고 피식대학과 성경식품의 ‘지도표성경김’이 협업해 탄생한 ‘김갑생할머니김’을 판매합니다. 구성은 ‘재래식탁김’과 ‘참돌자반’ 2종으로 돼 있습니다. 또 성경식품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김 3종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곱창돌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으로, ‘재래김’과 ‘아보카도 김’, ‘히말라야 핑크솔트 김’으로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김갑생할머니김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양념으로 얼룩진 흰 쌀밥을 감싸줄 수 있는 건 김 한 장이다”, “김 for Prime Life, ESG for Green Life” 등 ‘김갑생할머니김’의 명언이 담긴 ‘명언 카드’를 선물로 증정합니다. 또 ‘김갑생할머니김 팝업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더욱 심화되자 외출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홈플러스의 모바일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표 첫 날인 지난 9일 모바일 매출은 5~8일 대비 약 45% 급증했으며 지난 12~18일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습니다. 여기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1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 매출 역시 론칭 초기 대비 3배 이상 급성장하고, 지난 12~18일 매출이 전주 대비 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번 재확산으로 고객들이 더 빠르게 모바일 쇼핑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홈플러스는 1~6월 전사 매출 대비 모바일 사업 매출의 비중이 2019년 10%, 2020년 14%, 2021년 16%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앞둔 5~11일 모바일 사업 매출 비중은 약 20%를 기록하며 위기 상황 속에서 모바일 사업이 더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지난 5~11일 홈플러스 모바일 주문 중 신선식품의 비중은 평균 약 40%를…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11번가(사장 이상호)가 커피빈코리아와 함께 기획한 11번가 단독 ‘보냉백 세트’를 여름철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오는 22일 자정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보냉백 세트’는 커피빈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볼 수 없는 11번가 단독 판매 제품으로, 5L 용량의 ‘보냉백’(240*170*180mm, 500ml 생수 6병 보관 가능)과 휴대가 용이한 ‘커피빈 파우치커피(10개)’로 구성했습니다. 보냉백은 두툼한 내부원단으로 보냉효과를 높였고 깅엄 체크 무늬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제작했습니다. 캐주얼한 느낌의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 일반 외출용 가방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부착된 스트랩으로 가볍게 접어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색상은 퍼플과 블루 2종으로 준비해, 기존 커피빈 폴딩박스와 컬러믹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오늘 오후 8시부터 아모레퍼시픽의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LABO-H)’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폭염 속 민감해진 두피와 탈모 케어가 필요한 시기를 맞아 특가 라이브 방송을 편성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신의 손’ 방송으로, 진행은 쇼호스트 이준호, 이솔이 맡으며 배우 고은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방송 대표 제품으로, ‘두피강화 샴푸 세트’, ‘두피쿨링 샴푸’, ‘민감 더마 샴푸’, ‘스칼프 캡슐 트리트먼트’, ‘스칼프헤어 에센스 미스트팩’ 등이 있습니다. 또 25% 할인쿠폰도 제공합니다. ‘라보에이치’ 라이브 방송 전용 쿠폰으로, 방송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ID 당 최대 10장까지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라이브 방송 구매 혜택으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를, 방송을 시작한 오후 8시 이후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5000원도 각각 제공합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국 ‘힙 플레이스’(hip place, 개성있는 명소) 입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소위 '힙 플레이스’라 불리는 곳을 찾아 체험하고 이를 공유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GS25가 인기 명소, 지역 맛집과 연계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전국 GS25 매장에 입점시키는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 것입니다. GS25는 이 프로젝트 1탄으로 수제버거 전문점 다운타우너와 협업해 개발한 자체브랜드(PB) 스낵 ‘유어스다운타우너X스윙칩’(이하 다운타우너X스윙칩)을 출시했습니다. ‘다운타우너X스윙칩’은 다운타우너의 인기 메뉴인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에 사용되는 비법 양념을 스윙칩에 적용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입니다. 3개월 이상 이어진 상품 개발 과정에서 스윙칩 특유의 물결 굴곡이 비법 양념을 잘 잡아주는 등 가장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한 GS25가 협업을 제안했고 오리온이 이를 받아들이며 ‘다운타우너X스윙칩’이 최종 완성됐다. ‘다운타우너X스윙칩’은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진하고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신개념 감자칩입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건전한 배달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행 중인 ‘요기이음 상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 강남구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상생 업무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구청에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부사장과 강남구청 정순균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요기요와 강남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실효성 있는 공동의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요기요는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 환경 분야에 대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소비자와 함께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모든 제품의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제로 웨이스트’와 ‘프리 사이클링’과 같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 향후에는 비닐랩 대체 친환경 제품인 ‘밀랍랩’을 활용한 포장 및 픽업 서비스 시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합니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은 “배달앱을 대표하는…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가 기아와 함께 친환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어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전기차 ‘EV6’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프로모션의 기획 의도를 담은 홍보 영상을 12일 각 사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습니다. 동원F&B는 페트병에 EV6 브랜드 로고를 새겨 특별 제작한 ‘동원샘물 라벨프리’ 30만병을 기아 측에 제공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750여개 기아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해당 제품을 무료로 증정받아 시음할 수 있습니다. 동원F&B가 6월 출시한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는 차량 1대에 폐페트병 75병 분량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부품과 내장재가 적용된 친환경 차량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EV6’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폐기물과 화석연료 사용량을 감축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며 “기아 측과 함께 향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가 시그니처 메뉴 폭탄피자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폭탄피자는 5년간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45만개를 기록했습니다. 더플레이스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근 캠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캠핑브랜드 ‘크레모아’와 함께 특별 감사 프로모션을 9월 7일까지 진행합니다. 우선 풍성한 경품을 준비한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가 있습니다. ‘파이어&라이트 세트’ 메뉴 주문 시 크레모아 셀레네 랜턴, 블랙 앵거스 폭탄 립아이 스테이크, 폭탄피자 등 다양한 경품에 당첨될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합니다. ‘파이어&라이트 세트’는 2인 세트로 폭탄피자, 그릴드 콘 샐러드, 파스타(치즈칩 아마트리치아나, 까르보나라 페투치네, 페스카토레 리조또 중 택 1), 에이드 2잔으로 구성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크레모아 셀레네 랜턴’을 받을 수 있는 SNS 댓글 이벤트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더플레이스와 크레모아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아웃도어에서 즐기고 싶은 이탈리아 메뉴와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