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번동코이노니아 장애인보호작업시설’과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워홈은 번동코이노니아 이용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번동코이노니아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조끼·에코백·앞치마·턱받이 등의 의류 제품을 상반기에 구매했습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에코백과 조끼를 추가로 구매합니다. 구매한 물품은 아워홈 어린이 식재 브랜드인 아워키즈 대리점과 위탁운영 구내식당 등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사 인기 간편식도 해당 시설에 기념품으로 전달했습니다. 냉동도시락 온더고와 에어프라이어 전용 육가공 제품, 우동 등을 보냉백과 함께 증정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장애인 근로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앞장서고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지원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경제연구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LG경영연구원’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1986년 럭키경제연구소로 출범한 이후 1988년 럭키금성경제연구소, 1995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습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7년 만입니다. LG그룹 측은 “연구원은 기존의 국내외 경제 분석, 산업 연구에 더해 계열사들의 변화와 혁신, 미래 준비를 지원하는 그룹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오며 올해 하반기부터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연구원은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급과 연공서열을 없애는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변화도 추진 중입니다. 기존 선임, 책임 등으로 나뉘어 있던 직급을 통합해 내년부터는 ‘OO님’이라는 단일 호칭 체계로 단순화합니다. 이를 통해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유연한 일하는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연구원은 LG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외부 인재 영입을 확대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조직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외부적으로는 우수 인재들에게 연구원의 역할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이재현 회장)이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를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합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부장은 CJ제일제당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CJ는 지난달 중기비전 발표 후 리더십 안정 속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CJ제일제당·CJ대한통운·CJ ENM·CJ프레시웨이·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2022년 인사부터 기존 6개(사장·총괄부사장·부사장·부사장대우·상무·상무대우)을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한 가운데, 신임 경영리더에 5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0년 19명, 2021년 38명 대비 대폭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30대 임원 4명을 비롯해 1980년 이후 출생자 8명(15%)이 포함됐으며 평균 연령은 45.6세로 전년(45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여성 신임임원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글로벌 만두 대형화에 기여한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GSP리더 신유진(38), ▲CJ제일제당 차세대 바이오 CDMO…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스타트업 ‘러닝포인트’와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라벨 생수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이번 협약을 통해 러닝포인트가 개최하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 대회 ‘애니멀런’의 공식 후원사로서, 매달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러닝포인트에 제공합니다.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 몸체와 뚜껑에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인 생수입니다. 러닝포인트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동물을 보호하자는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매달 애니멀런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미션 거리를 달린 후 각자의 기록을 SNS에 인증하면 됩니다. 참가비 일부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됩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환경보호 의미를 지닌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노사문화유공은 근로 현장에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제도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경호 대표는 기업문화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 버리기 위원회’, ‘기업문화TFT’ 등 전담 조직을 신설해 수평적 조직문화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 창출 ▲업무 방해요소 개선을 통한 몰입도 향상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채용 확대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는 설명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기업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溫)택트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편의점 업의 특성상 각 영업지사가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는 만큼 현장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CEO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임원진과 신입사원이 함께 하는 ‘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AI 청정환기 기능과 살균 기능이 탑재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집 안에서도 청정한 공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했습니다. 시스템은 내외부 공기 순환과 실내 공기청정 등 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자동으로 제공합니다. 환기 과정에서는 급·배기의 열교환을 통해 열손실을 줄여주는 장치와 연동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입주자들이 시스템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고려했습니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과 삼성전자의 SmartThing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세대 전체 환기 및 개별 환기·공기청정도 가능토록 했습니다. 시스템은 이달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 일원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세대에 유상옵션으로 첫 적용됩니다. 이후 분양하는 푸르지오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 분야 최정상급 경쟁력과 공급실적을 보유한 대우건설과 가전 IoT 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2000여개 협력사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 간 총 263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MOU)을 맺고 협력사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향후 3년 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 및 자금 유동성을 위한 무이자 대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신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우선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금융 지원을 제공합니다. 자금난을 겪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는 무이자 대여가 이뤄집니다. 중소 협력업체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생산성 제고에 집중합니다. 또 모든 중소기업 협력사원들에게 외국어·마케팅·법정필수교육·최근 유통 트렌드 변화 등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500여개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선보입니다. 신세계는 이번 업무 협약 이후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안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제도 등 강좌 커리큘럼 확대에 나섭니다. 동반위도 신세계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구광모 LG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 ‘안녕하십니까, 구광모입니다’ 제목의 이메일을 전달하며 이른 새해 인사를 건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는 전세계 구성원들이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로 신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디지털 신년 메시지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는 글로벌 구성원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자막을 넣은 버전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2019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천명한 이후, 고객 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해왔습니다. 구 대표는 2022년에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에 우리가 더 나아갈 방향이 있습니다”며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대표는 "고객이 느끼는 ‘가치’는 사용하기 전과 후의 경험이 달라졌을 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것을 느꼈을 때 만들어집니다"며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것도 바로 이런 ‘가치 있는 고객 경험’ 이어야 합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대표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위한 출발점으로 ▲고객을 ‘사용자’로 보고 LG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의 단백질 간식이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일본 현지에서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 ‘두부바’가 일본 월간지 닛케이트렌드가 발표한 2021년 CVS(편의점) 최고의 히트상품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두부바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9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편의점 채널 세븐일레븐에서만 독점 판매 중인데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기획 과정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일본의 소비자 수요를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닛케이트렌드는 “아사히코 두부바는 단백질 함유량이 기누고시 두부(고농도 두유를 그대로 굳혀 절단한 두부)보다 2.7배 많은 먹기 쉬운 스틱 형태의 두부”라며 “샐러드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점심 등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점이 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닛케이트렌드는 일본경제신문사 계열의 유력 비즈니스 월간지로 트렌드나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서비스·비즈니스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올해 CVS 부문에는 아사히코 두부바를 포함해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 중인 5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아사히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 내 상장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입니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1025억 원이며,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273만2479주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현금배당 총액과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각각 399억 원, 306만5845주입니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는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동일 수준의 주식 배당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미래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합니다. 현금 배당도 함께 실시해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일정 부분 환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전격 현금·주식 동시배당을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이 없는 대신 3사중 가장 높은 주식 배당률이 적용됩니다. 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이 배당될 예정으로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109만4265주입니다. 최근 셀트리온제약의 가파른 성장 모멘텀과 현금 흐름 등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온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8년 만에 경영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SK온은 17일 오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SK온은 지난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입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 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최 수석부회장은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맡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SK온 이사회 의장직은 기존과 같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앞서 이사회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인사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최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 선임 안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사회는 최 수석부회장이 일찍이 배터리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사업 기획과 투자 확대 등을 주도해 온 점과 주요 관계사 CEO와 그룹 글로벌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져온 글로벌 사업 감각과 네트워크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온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임원 인사에서 뉴페이스를 대거 등용했습니다. 대내외 글로벌 정세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대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신속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인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최대 규모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습니다. 특히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연구개발(R&D)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이 37%에 달하는 등 실적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또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구체화를 위한 인포테인먼트·ICT(정보통신기술)·자율주행 등 주요 핵심 신기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승진 배치했습니다. 추교웅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 전무, 김흥수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전무, 이상엽…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국내 기업들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수출 호황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5% 이상 늘었습니다. 세전 순이익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 120개의 3분기 매출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15.4%가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영업 이익률과 세전 순이익률 모두 작년 동기 대비 상승했습니다. 특히 세전 순이익률은 8.4%에 달해 역대 최고입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전자·기계 업종의 영업이익률(작년 3분기 9.9%→올해 3분기 13.9%)을 비롯해 운수업 등의 영업이익률이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한국의 올해 수출액은 지난 1956년 수출액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인 640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재무 안정성 지표를 보면, 차입금 의존도(24.24%)가 직전 분기(24.34%)보다 떨어졌고 부채비율도 85.45%에서 84.52%로 하락했습니다. 평균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한 분기 사이 1056.1%에서 1156.8%로 더 올랐습니다. '2021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DX부문장을 맡은 한종희 부회장이 취임 후 ‘원삼성’과 ‘룰 브레이커’를 키워드로 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을 ‘DX(Device eXperience·디바이스 경험) 부문’으로 통합한 것처럼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어 시너지를 내는 한편 기존 관행을 과감히 바꿔 ‘뉴삼성’으로 나아가자는 취지입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취임 인사말을 올리고 “‘원삼성’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돼야 한다”면서 “기존의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탐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또한 “다양한 디바이스의 장점을 활용해 삼성의 디바이스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고객이 느끼는 일상의 가치와 경험이 더 풍부해질 수 있도록 ‘CX-MDE’ 체감 혁신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DX 부문의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고도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폴더블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은 부사장 11명, 상무 23명을 승진시키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혁신 마인드를 보유한 인재를 중심으로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미래를 이끌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리더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승진 임원 인사 명단입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부사장 ▲우형욱·이상윤 ◇상무▲이근석·추현철·홍강민 ▷건설부문 ◇부사장 ▲김상국·김정욱·신혁·이경수·이병수·최영재·한선규 ◇상무 ▲강동희·김도형·김형욱·박기한·박홍길·배재현·신상훈·이일권·장갑봉·정기덕·정주용·진창국·최준영·한일근 ▷패션부문 ◇부사장 ▲김태균 ◇상무▲권한길·심재원·이무영·조항석 ▷리조트부문 ◇부사장 ▲이채성 ◇상무▲강병오·유양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1~11일)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며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고 있습니다. 기존 판매가 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ℓ’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습니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 가량 판매됐습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의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습니다. ‘제주삼다수 2ℓ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활필수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단독 패키지 상품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울트라’,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으로 오는 11일까지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합니다. 또 하루 동안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