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1일 외국인고객 전용 신상품으로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IBK BUDDY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이체수수료, 타행 자동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가 조건없이 면제되는 입출식통장입니다. 주요 외국통화(USD·JPY·EUR) 환율 80% 우대, 전달 50만원 이상 입금실적 보유시 SMS 거래내역 통지수수료 면제 등 혜택도 제공합니다. IBK BUDDY 카드는 6대 생활영역(대중교통·이동통신·다이소·배달앱·편의점·쿠팡)에서 할인횟수 제한없이 5% 할인되는 체크카드입니다. 전달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원의 통합할인한도가 적용됩니다. 상품가입은 기업은행 영업점이나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i-ONE Bank Global'에서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기념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고 IBK BUDDY 외국인통장과 IBK BUDDY 카드를 모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이달부터 6월까지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현금 1만원을 계좌로 지급하고 총 4명에게는 갤럭시S25(25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직무 역량 교육훈련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의 ‘HRD 아카이브’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교육생에게 직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금융, 자격증 등 최신 수요를 반영한 1만여 개 교육 콘텐츠를 우선 공급할 예정입니다. 연구원은 참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AI 기반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경제연구원 고유 콘텐츠인 ‘Creative TV’를 통해 리더십, 트렌드, 성과관리 등 주제로 매일 1편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1회 전문가 라이브 특강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전담 조직인 ‘HRD 아카이브 전담팀’을 구성해 컨설팅부터 학습 지원, 수료율 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참여 대상은 10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6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수료율 및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9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국내 대기업 협력사의 탄소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공급망 저탄소화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1호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녹색자금 금리우대와 ESG채권 발행지원 등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ESG컨설팅, 넥스트라운드 등 벤처플랫폼 제공, 전문기관과 연계한 외부감축사업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화했습니다. 산업은행은 탄소규제 대상이 대기업 협력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되는 방향으로 강화됨에 따라 그간 축적한 금융·비금융 상품·서비스를 기반으로 협력기업의 저탄소화 수요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왔습니다. 산업은행과 1호협약을 체결한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분야에서 차세대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1위 배터리제조사로 2050년까지 배터리 전 밸류체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이 협력기업들의 저탄소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프로그램 협약체결을 희망하는 기업별로 맞춤설계해 대기업 공급망에 포함된 중소·중견기업의 저탄소화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 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오롱베니트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안전 관제 시스템 ‘AI 비전 인텔리전스’를 코오롱글로벌의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반도체 전문 기업 리벨리온, CCTV 솔루션 기업 위시와 함께 구성한 4자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는데요. 국산 NPU 기반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시스템이 현장 맞춤형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글로벌이 제공한 건설 현장 영상과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각과 언어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리벨리온은 자체 AI 반도체 ‘아톰(ATOM)’을 활용해 CCTV 관제 서버의 추론 성능을 높였고, 위시는 영상·언어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안전 관제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GPU와 NPU를 병행해 사용하는 이종 반도체 기반 구조로 설계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탐지하고 이를 구체적인 언어 문장으로 전달하는 정교한 알림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신호수 미배치 ▲중장비 접근 등의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21일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이와사키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 전달식'을 개최하고 이와사키그룹이 운영하는 타네가시마·야쿠시마 교통 주식회사에 무공해 전기 버스인 일렉시티 타운 5대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ㆍ관광 서비스업을 하고 있는 이와사키그룹은 지난해 7월 현대차의 일렉시티 타운 공급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일본법인(HMJ)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 이와사키그룹 이와사키 요시타로 대표이사 사장, 아라키 코우지 야쿠시마 정장 등 양사 및 야쿠시마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습니다. 장재훈 부회장은 "야쿠시마 같은 특별한 환경이야말로 모빌리티 솔루션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며 "환경과 기술,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모델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사키 그룹 이와사키 요시타로 사장은 "일렉시티 타운을 지역 교통의 새로운 표준으로 삼아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양립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504km² 면적(제주도의 약 4분의 1 크기)의 섬으로,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1일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일반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해 6월 KB국민은행과 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사례이자 혁신금융서비스입니다.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서만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 개인입니다. 일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합니다. 기본이율 연 0.1%에 우대금리 최대 연 3.9%p(21일 기준·세금공제전) 입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연계해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모니모 미션을 통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앱 전용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전환해 통장입금함으로써 이자혜택을 줍니다.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는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제공합니다. 이번 출시에 앞서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16~20일 사전예약이벤트 당첨고객 20만명에 우선가입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21일부터는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고객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실시된 이번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되어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 했습니다. 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안전 운항과 성공적인 통합 완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한진그룹 LCC 3사 지난 3월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제주 곶자왈에서 환경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부산지역에서 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산행은 항공사의 절대 가치인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가 지난 17일 충북 영동군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양수발전은 높이 차이가 나는 두 개의 댐을 두고, 전기가 남을 때 하부 댐에 있는 물을 상부로 끌어올렸다가 수요가 많을 때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 방식입니다. 영동군 상촌면과 양강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크기로 조성될 영동양수발전소의 전력 용량은 500㎿(메가와트) 규모입니다. 이는 약 1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총사업비 5034억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3년 만에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 사업이며 2030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국내에서 양수발전소는 지난 2011년 DL이앤씨가 건설한 예천양수발전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DL이앤씨는 이란 카룬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인도네시아 카리안댐 등 수력발전·댐 분야에서 국내 업계 최다 시공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과 전기의 특징이 혼합된 양수발전소는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요구해 난공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상부 댐과 하부 댐을 연결하기 위해 아파트 약 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1일(월)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 다음 날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친화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시행 중인 장애인 정규직 특별채용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 분석을 통한 고용 모델 제시 및 직업훈련을 비롯한 다각도의 고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대차의 ESG경영 실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해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폐기된 상법개정안 재추진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더불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엄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자본시장 정상화·활성화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경제문제라고 하는 게 국민과 삶 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자산시장이 부동산에 편중돼 있어 많은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이 비정상적이어서 국민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으로 코스피 5000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주식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스피 5000포인트 제시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우리가 주가지수 5000포인트가 될 수 있느냐, 언제 될 것이냐 예측하자는 것은 아니고 그 목표를 가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신창재)은 21일 고객 일상속 질병예방 관리부터 중증질환 진단후 회복과 정서적 돌봄까지 치료여정을 전방위 지원하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말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전문자회사 '교보다솜케어' 설립을 통해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외부 위탁운영에서 자회사 직접운영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2001년 도입후 꾸준한 개선을 거쳐 누적 이용고객이 100만을 넘어설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새단장한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는 암 같은 주요질환 진단고객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입니다. 대표서비스 '간호사 병원동반'은 전담간호사가 1대1 상담으로 병원과 전문의를 추천할뿐 아니라 외래진료에 동행해 의학정보를 해설합니다. 또 정서적 지지로 심리적 안정을 돕는 등 고객의 신체와 마음을 함께 살핍니다. 특히 진단을 받고 혼란스러운 시기 고객이 느끼는 불안감과 외로움을 줄이면서 올바른 치료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진료과정에서 생기는 작고 민감한 궁금증까지 놓치지 않고 짚어주는 간호사의 역할은 단순 안내를 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펼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미그룹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한미그룹 임직원 여러분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달장애인 보호작업장 작업활동,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제작 및 스포츠 활동 지원 등 다방면에서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 프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JW중외제약은 종합감기약 '화콜 연질캡슐'의 제형과 포장을 개선한 신제품 '화콜 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화콜 정'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질캡슐에서 필름코팅정제 형태로 변경한 것이 특징입니다. 필름코팅정제는 일반 정제의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힌 것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복용 후 쓴맛이나 이물감이 적습니다. 제형 크기 또한 가로 1.32㎝, 세로 0.61㎝, 두께 0.45㎝로 작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포장 단위는 기존 10캡슐에서 20정 PTP(Press Through Package)로 변경됐습니다. ‘화콜 정’은 ▲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200㎎) ▲항히스타민제로 쓰이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1.25㎎)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줄이는 덱스트로메토르판(8㎎) ▲콧물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15㎎)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필요한 4가지 핵심 성분만을 담고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도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작은 정제 크기를 강조한 간결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시각화했으며 효능‧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출시하고 B2B(기업간거레)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습니다. 고객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상황에 맞춰 3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이 필요한 경우 ‘쾌속 코스’를, 커피나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꼼꼼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경우 ‘표준 코스(4분)’ 혹은 ‘건조 코스(9분 50초)’를 선택하면 됩니다. 마이컵은 360도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세척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 실험결과,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리스테리아·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제품의 폭은 23㎝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고 제품 상단에 탑재된 12형 터치 화면을 통해 맞춤형 광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제품 외관 캐비닛, 투입구 커버, 터치화면 주변부 등 곳곳에 친환경 소재인 재생 플라스틱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럭셔리 스포티즘 골프웨어 ‘레노마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대주 주수빈(사진)과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주수빈은 2024 LPGA 엡손 투어에서 우승,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13위를 기록하며 2025 LPGA 풀시드를 획득해 한국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2년 US Women’s Open에서 프로로 데뷔한 주수빈은 같은해 LPGA Q-School Stage 1,2,3 통과, LPGA 2023 앱손투어 풀시드 및 LPGA 부분시드 획득, 2023 LPGA 숍라이트 클래식 6위, 2023 LPGA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16위를 기록했습니다. 끈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실력까지 겸비한 주수빈은 올해 LPGA 첫 우승을 향한 도전과 함께 2028년 올림픽 국가대표, LPGA 롤렉스 랭킹 1위를 목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레노마골프는 주수빈과의 계약을 통해 매 대회마다 의류를 후원하며 올 한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레노마골프 관계자는 “차세대 골프 유망주로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주수빈 선수와 레노마골프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를 오는 27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입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지역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섭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 ▲MZ타깃 문화·체험형 공간 ▲청주 로컬 콘텐츠 등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식 오픈에 앞서 24일부터 사흘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 점장은 “오픈하는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MZ 타깃 콘텐츠 대거 유치 커넥트현대 청주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등 지역 내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최초 브랜드를 다수 유치했습니다. 스웨덴 대표 가구 브랜드 ‘이케아’ 팝업스토어와 일본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공식 매장 등 실용적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청주 지역에 첫 선을 선보입니다. 또 젠지(Gen-Z)들의 패션 편집숍으로 유명한 서울 한남동의 ‘하입투케이’(hype2k)를 비롯해, 에스프레소 마니아들에게 핫한 서울 성수동의 카페 ‘프롤라’, 서울 연희동 DIY 굿즈샵 ‘옵젵상가’ 등 MZ세대 성지로 부상한 매장들이 충청 지역 1호점을 엽니다. 이와 함께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MZ세대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 등이 입점합니다. 서브컬처부터 예술작품까지…“지역 상권 활력 기대” 커넥트현대 청주는 뉴 엔터테인먼트 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 층에 문화·예술·놀이 등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폭넓게 구성했습니다. 오픈을 기념해 1층부터 4층까지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 10여점을 국내 처음 소개합니다. 매장 곳곳에서 악수·하이파이브·어깨동무 등 일상 속 행복을 ‘커넥트(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포즈로 선보입니다. 총 1652㎡(약 500평) 규모의 면적으로 3층에 들어서는 지역 최초 IP 전문 공간 ‘컬처&마니아’는 ‘서브컬처 감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방탈출 게임공간 ‘리얼월드’, 인기 게임기를 한자리에 모은 ‘액션플레이’, 가챠(뽑기)·랜덤 피규어·캐릭터 굿즈 등을 판매하는 ‘플레이인더박스’, 서브컬처 애니메이션 굿즈를 선보이는 ‘일러스타 카페’ 등 다양한 놀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빵빵로드’, ‘행복상회’ 등 로컬 콘텐츠로 차별화 시도 커넥트현대 청주는 로컬 컨텐츠로 차별화했습니다. 청주를 비롯해 충청 지역의 유명 빵집을 한 공간에 담은 ‘빵빵로드’가 대표적입니다. 빵빵로드는 영국 유학생에게 인정 받은 정통 스콘 맛집 ‘에버렛’, 지역 특산물 대추를 활용해 유명세를 탄 충북 보은 빵집 ‘조은가 제빵소’, 부드럽고 쫀득한 모찌빵을 선보이는 청주 성안길의 명물 ‘로로디’, 에그타르트 전문점 ‘동봉’, 대전 반석동 카페 ‘로라네 방앗간’, 매일 다양한 빵을 구워내는 ‘노마드오븐’, 소금빵으로 유명한 ‘듀레 베이커리’와 ‘우소빵’ 등 총 8개 로컬 베이커리가 선보입니다. ‘청주행복상회’는 청주 지역 청년 작가과 협업해 로컬 캐릭터와 지역색을 담은 콘셉트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오픈을 기념해 청주 무심천 수달을 캐릭터화한 ‘무심수달’, 충청도 사투리의 매력을 담은 ‘충청말씨 스티커’ 등 귀여운 매력이 담긴 굿즈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AI 청소로봇 등 새로운 리테일 고객 경험 제공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의 AI(인공지능)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커넥스현대 청주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점포 내 브랜드·레스토랑·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생성형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합니다. AI 순찰 로봇·AI 자동화 청소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리테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로 미스터 핑크 타포린백·키링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하고,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빵빵로드 AR 게임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현대 청주는 대전‧충남‧세종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충청권 전역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며 “주거·상업·오피스가 밀집한 입지적인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위치한 복대동 상권과 함께 대표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코스피지수의 천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지난 19일까지 단 한차례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주요 증시와 비교해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보다는 3000포인트 진입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수 상단을 34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달들어 19일까지 10.35% 상승했습니다. 지난 2일 2698.97로 마감한 지수는 2977.74까지 오르며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오르는데 그쳤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2.80% 상승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가 5% 가까이 상승했지만 코스피 수익률 절반 수준이고 상해종합주가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오르며 사실상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대선공약이었던 '인공지능(AI) 글로벌 톱3' 실현을 위해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상법개정을 통해 국내 증시 만년 저평가 요소인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기술패권을 좌우할 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증시 프리미엄(할증)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소외주로 분류됐던 지주사, 증권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개인투자자 자금이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외국인들은 6월 이후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4조8750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고, 상당기간 국장(국내 주식시장)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개인들은 3년만에 증시로 발길을 돌리면서 예탁금이 6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 개막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높은 지수 상단을 제시한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으로 3400포인트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인 9.7배를 반영하면 연말 종가로 3100포인트를 추산할 수 있다"며 "잉여 유동성 확대에 따른 PER 증분 효과까지 고려하면 3400포인트까지도 고점을 높일 수 있어 (코로나19)팬데믹 당시 기록한 전고점을 상회한다는 추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에 돌입한 이후 내년 3500선까지 상승여력이 확대돼 역사적 고점을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3150, 3100포인트 진입을 전망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400~2900포인트에서 2600~3150포인트로 상향조정한다"며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이익 개선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추가상승을 지수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는 시간문제로 넘어갔고 3100포인트선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수급 장세로 외국인 연속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는 자동차, 은행, 화장품, 소매(유통), 호텔 및 레저 등 내수 회복 및 지배구조 개선 모멘텀이 남아있는 업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 탕감해주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는 90%까지 깎아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19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출 탕감·조정 공약에 따른 조처로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먼저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안)입니다. 정부가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철저한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결정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 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소요재원은 8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이중 4000억원은 이번 2차 추경으로 마련됐습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금융권이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4000억원은 재정에서 반영했지만 나머지는 금융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며 "금융권과 대체적인 공감대는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3분기 안으로 재원조달 방식이나 심사기준 등 세부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새출발기금을 확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합니다. 새출발기금은 부실채권을 직접 인수해 원금을 감면해주는 '매입형 채무조정'과 원금 조정없이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으로 구분됩니다. 정부는 저소득 연체차주 채무조정 지원강화 차원에서 채무원금(순채무) 90% 감면, 최대 20년 분할상환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만 적용되던 90% 원금감면율을 총채무 1억원 이하·중위소득 60% 이하 연체차주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금융위는 저소득 소상공인 10만1000명(채무 6조2000억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소득 연체 소상공인의 4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은 7000억원입니다. 기존 새출발기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2020년 4월~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였지만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경우에도 새출발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태국 금융시장에 진출합니다. 2017년 영업개시한 카카오뱅크는 국내 성공방정식을 토대로 2023년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인터넷은행으로 첫 해외진출에 나섰습니다. 이어 지난해 9월 태국 중앙은행에 제출한 가상은행(Virtual Bank) 인가신청서가 채 1년도 되지 않아 받아들여지면서 카카오뱅크는 한국 금융회사 진출이 드문 태국시장으로 25년만에 진입하는 상징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인가 획득은 1990년대말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한국계 은행이 태국에서 철수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K-금융과 한국기업의 태국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고무돼 있습니다. 19일 태국 재무부는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태국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없이 디지털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태국은 2023년 '첫 가상은행 출범계획'을 발표하며 디지털경제 활성화와 금융 인프라 혁신,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6월 SCB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SCBX는 태국 3대은행 중 하나인 SCB(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를 포함해 신용카드 사업을 운영하는 Card X, 금융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Innovest X 증권 등 20여개 금융·비금융 계열사를 산하에 두고 있는 태국의 대표 금융지주사입니다. 금융기술 분야에도 적극 투자해 태국의 대표적인 핀테크기술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초 디지털은행 위뱅크(WeBank Co., Ltd.) 자회사 위뱅크테크놀로지서비스(WeBank Technology Services Limited)는 기술파트너로 참여해 혁신기술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9월까지 인가신청서를 접수한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9개월여 심사과정을 거쳐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포함해 3개 컨소시엄에 인가를 부여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디지털뱅크 구축경험과 높은 기술력, 현지화 역량에서 우수평가를 받으며 선정됐습니다. 태국 현지 가상은행 출범을 위한 준비법인은 올해 3분기중 설립됩니다. 1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영업개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품·서비스 기획, 모바일앱 등 IT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향후 설립될 가상은행의 2대주주로 참여합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자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계 은행과 기업의 태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동남아시아 최대 슈퍼앱 '그랩'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분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기반으로 30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체결한 금융컨설팅 계약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 아이디어가 담긴 슈퍼뱅크의 신규 서비스는 하반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선보입니다. 슈퍼뱅크는 인도네시아 현지 각종 디지털뱅킹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 아이디어를 차용한 소액저축상품 쯜릉안(Celengan·저금통)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로부터 '올해 가장 혁신적인 금융상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