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주문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8조 1288억원·영업이익 1조 2997억원(영업이익률 16%)·순이익 1조 779억원(순이익률 13%)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각각 6%, 33% 감소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는 회복세를 보였으나 데이터센터향 서버 D램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가 약세를 나타내 메모리 시장 가격 흐름이 하락 추세로 전환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견줘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75% 늘었습니다. D램은 서버 고객 수요 부진에도 모바일과 그래픽 신규 수요와 일부 컨슈머 수요 확대에 대응한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4% 증가했으나 서버 D램 등의 가격 약세 흐름으로 인해 평균판매가격은 7% 하락했습니다. 낸드플래시도 출하량은 늘었지만 전반적인 가격 하락이 있었습니다. 모바일향 제품과 신규 게임콘솔향 SSD 판매 확대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미국에서 ‘에너지스타 데이(ENERGY STAR® Day)’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전달했습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형편이 어려워 가전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다섯 가구를 선정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냉장고·식기세척기·세탁기·건조기 등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미국 유통업체 로우스(Lowe’s)·비영리단체 리빌딩투게더(Rebuilding Together)가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세 회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Charlotte)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시에 에너지스타 데이를 알리기 위해 기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가구는 제품수명주기에 걸쳐 평균 700불 이상을 절약합니다. 기부한 냉장고는 ‘2020 에너지스타 어워드(2019 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받은 제품입니다. LG전자는 기부한 제품이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L…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 강국’ 캐나다 인재들과 머리를 맞대고 인공지능(AI)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AI 포럼을 열었습니다. LG전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Lab)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AI 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AI Forum & Discovery Workshop)’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캐나다고등연구원(CIFAR)·토론토대학교 소속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학계와 긴밀히 협업해 AI를 발전시키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첫날인 28일에는 박일평 사장과 캐나다고등연구원 엘리사 스트롬(Elissa Strome) 박사가 키노트를 진행했습니다. 박일평 사장은 LG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AI 중심 디지털 전환 방향을 소개하고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고객 가치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엘리사 스트롬 박사는 캐나다 최신 AI 기술과 급변하는 산업동향을 소개했습니다. 로봇과 헬스케어 등 AI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강력한 냉∙난방 성능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BESPOKE)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1일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이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에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상업용 제품으로는 처음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백색 디자인에서 벗어나 ‘프라임 핑크’, ’콰이어트 그레이’, ’세이지 블루’ 등 세련된 파스텔톤 색상 3가지를 적용해 카페나 식당, 사무실 등 상업 공간에 맞춰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조작부에는 히든 디스플레이(hidden display) 디자인과 직관적인 버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은 한대로 냉∙난방이 모두 가능해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온풍기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최대 20미터까지 강력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 구석구석까지 빈틈없는 냉∙난방이 가능하고, 특히 난방의 경우 영하 25도부터 영상 24도까지, 냉방의 경우 영하 15…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해 온 ‘상고하저’ 징크스를 깼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혔던 상반기 수요가 올해 3분기 폭증하며 업황이 개선됐고 TV와 생활가전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고가 전략이 먹혀들며 역대급 3분기 실적을 썼습니다. 증권업계는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해 최대 하반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있지만 4분기에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LG전자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6조9196억원과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22.7% 증가했습니다.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호실적을 이끈 제품은 TV와 생활가전입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로 억눌렸던 수요가 하반기 들어 고개를 든 결과로 풀이됩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누적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생활가전 영업이익이 2조원을 밑돌았음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과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청량리종합시장이 정보기술(IT) 기업 로드시스템과 손잡고 ‘스마트 마켓’을 표방하고 나섰습니다. 청량리종합시장은 로드시스템과 전통시장 디지털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위한 ‘스마트 마켓 플랫폼’ 구축사업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손세영 동대문구 의원과 청량리상인회 이사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상점·공방 등 소상공인 생업현장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오는 2025년까지 전통시장 중 500곳을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통시장에 온라인 배달·무선결제·가상현실(VR) 지도 등을 도입하고 맞춤형 교육도 한다는 겁니다. 청량리종합시장도 발맞춰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변모하고자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인근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새벽에 배송되는 세상인데 아직 우리 시장은 옛날 방식 그대로다. 이번에 제대로 바꿔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청량리 종합시장 디지털 스마트 마켓 플랫폼 구축 ▲내·외국인 간편결제를 위한 스마트 결제·배송 시스템 구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역대 분기 기준으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체된 수요가 되살아난 효과와 함께 ‘집콕’ 흐름에 따라 TV와 생활가전 판매량이 증가한 덕입니다. LG전자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9196억원과 영업이익 959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22.7% 증가했습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1558억 원에 영업이익 671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생활가전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습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원가개선이 이뤄지며 영업이익률도 10.9%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3분기 최초로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집콕 흐름에 맞춰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는 스타일러(의류청정기)·건조기·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애플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를 일제히 출시하며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30일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아이폰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유튜브에서 생중계합니다. 아이폰 구매 수요가 높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행사에 힙합가수와 프로게이머를 초청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여성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예약 비중은 9대1로 조사됐습니다. 색상별 예약 비중은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가 각각 30%를 나타냈습니다. 저장공간별로는 128GB(기가바이트)와 256GB 비중이 40%로 높았습니다. KT는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를 열었습니다. 유튜버 ‘가전주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응용 프로그램)에 접속해 등록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기기는 ‘갤럭시’ 이름이 붙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즈 등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8’ 운영체제(OS) 이후 출시된 제품을 지원하며 스마트워치는 ‘타이젠 5.5’ 운영체제 이상이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즈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지원합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사용자는 등록해둔 기기와 네트워크 혹은 블루투스 연결이 없는 상황에서도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연결이 끊어지면 30분 후 저절로 BLE(Bluetooth Low Energy) 신호를 만들어 주변 스마트싱스 사용자 단말에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으로 기기 분실 사실을 알리면 신고된 기기 인근 단말이 스마트싱스 서버에 위치 정보를 전송합니다. 위치 확인에 쓰이는 데이터는 사전 설정에서 10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광파오븐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동원F&B와 손을 잡았습니다. LG전자와 동원F&B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와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두 회사는 HMR 시장 성장세에 맞춰 LG전자 광파오븐에 탑재한 ‘인공지능쿡’ 기능으로 조리하는 식품 수를 늘리는데 협력합니다. 동원F&B HMR에 맞는 조리방식을 LG전자 광파오븐이 알아서 맞춰주는 식입니다. 대상 식품은 햄과 만두 등 총23개입니다. ‘LG 씽큐 앱’에서 해당 식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광파오븐은 와이파이(Wi-Fi)로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동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HMR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광파오븐으로 전송하면 조리 시간 및 온도 등이 맞춰집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풀무원 HMR을 시작으로 해당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 클로이 서브봇이 의료기관에 속속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분야의 로봇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인천 연수구 소재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덕구)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에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을 각각 2대씩 공급했습니다. 이원의료재단이 도입한 클로이 서브봇은 LG전자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승강기 안전검사의 검사특례 인정’을 승인받은 이후 처음으로 승강기 승하차 기능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클로이 서브봇은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건물 안에 위치한 각종 검사실, 연구실 등 13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각 층의 상세한 위치 정보를 미리 파악해 사용자가 입력한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이동합니다. 클로이 서브봇은 혼자서 자동문을 통과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Bluetooth) 방식을 이용해 자동문과 무선으로 통신하는데요. 클로이 서브봇이 자동문에 가까이 가면 자동문은 로봇이 이동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문을 열어줍니다. LG전자는 국립암센터에도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했습니다. 클로이 서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난 23일 동대문 밀리오레에 ‘O2O디지털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이어진 주말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쇼핑몰을 찾았습니다. ‘비대면’ 디지털 전환 차원에서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동대문 밀리오레 매장은 총 800여 개 점포는 사업 1단계 완료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잇는 O2O디지털플랫폼이 지원됩니다. ▲내외국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결제시스템 ▲외국인 QR전자출입인증 ▲모바일여권 기반 즉시환급 ‘택스리펀’ 시스템 등이 제공됩니다. 이밖에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가맹점 매출향상과 마케팅을 위한 자체 광고 시스템 ▲공지를 이용한 소통채널 시스템 등도 구축했습니다. 국내 최초 적용사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0개월 이상 길어지는 상황은 소상공인에게 직격탄이 됐습니다. 동대문이나 명동 등 관광특구는 방문객이 현저하게 줄고 외국인의 발길도 끊겼습니다. 동대문 밀리오레 관리단은 코로나19 환경에 최적화된 IT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가 활성화를 모색하던 중 관광과 금융이 결합한 디지털상가지원 시스템 O2O디지털플랫폼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와 한국기계연구원이 국내 제조장비 관련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협력합니다. LG전자와 한국기계연구원은 28일 경기도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함께합니다. 공동개발 분야는 LG전자와 한국기계연구원이 기술력을 축적한 ‘롤투롤(Roll To Roll)입니다. 해당 기술은 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 호일 등 얇은 소재로 감긴 회전롤 위에서 전자 기기를 제조하는 방식입니다. LG전자와 한국기계연구원은 매년 두 차례 기술교류회를 열어 제조산업 분야 연구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결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표준화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기술교류회를 갖고 협력 분야 발굴에 착수했습니다. 박상진 원장은 “제조장비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갖춘 한국기계연구원과 제조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 협력해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순국 사장은 “정부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호주 소비자 매체가 선정한 최고 TV 브랜드로 LG전자가 5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2020년 최고 TV 브랜드(Best TV Brand 2020)’에 올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초이스가 각 분야에서 최고 브랜드를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를 지켰습니다. 초이스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TV를 대상으로 사용자 6500여 명을 통해 고객 만족도·추천 비율·신뢰성 등을 평가해 매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LG전자는 총 4가지 평가 항목 중 테스트 평균 점수·고객 만족도·추천 비율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추천 비율은 88%로 경쟁사보다 압도적으로 높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LG 올레드 TV’는 초이스 전문가가 한 TV 리뷰에서 1위부터 4위를 휩쓸었습니다. 5위와 6위에는 ‘LG 나노셀 TV’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86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한 LG 올레드 TV는 화질·스마트 기능·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서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만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하면서 뒤를 이어 삼성을 지휘하게 될 이재용 부회장에게 관심이 쏠립니다. 각종 재판에 줄줄이 엮인 상황에서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래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가느냐가 ‘이재용 시대’의 시작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당장 변수로 ‘사법 리스크’가 꼽힙니다. 삼성은 지난 3년 동안 경영권 승계 및 무노조 경영과 관련된 각종 수사와 재판을 받았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공정 합병 의혹 ▲박근혜 전 대통령 및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뇌물 공여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노조파괴 등 사건에 휘말린 상황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야하는 재판만 2개입니다. 먼저, 이달 ‘국정 농단’ 파기환송심과 불법 경영권 승계 관련 재판이 연달아 열렸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11부는 이재용 부회장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이 지난 2월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면서 9개월간 중단됐던 재판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3월12일 네이버[035420]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뒤쫓는 중입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443만명을 확보하며 전체 쇼핑 앱 가운데 8위의 점유율(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를 기록한 쿠팡이었으며 당근, 11번가, 알리, 테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의 이용자 및 점유율 차이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해당 격차는 당분간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유입된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네이버의 추격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유입된 이용자 수는 194만명으로 유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6%의 재방문율을 보이며 52%로 1위인 쿠팡을 뒤이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 쿠팡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개의 쇼핑 앱을 동시에 쓰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보다는 경쟁 이커머스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1만명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동시에 이용했지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쿠팡이 3.2시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0.83시간으로 더 낮았으며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도 쿠팡은 19.6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4일로 더 적었습니다. 수수료 개편, 퀵커머스 강화로 쿠팡과 경쟁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스토어에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입 수수료는 사라지고 판매 금액 기준으로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가 적용되며 새 수수료율은 최저 0.91%에서 최대 3.64%로 책정됐습니다. 네이버 커머스 정책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반면, 판매자가 SNS 등 자체 마케팅을 통해 외부 이용자를 유입시켜 구매까지 이어질 경우에 수수료는 각각 0.91%와 1.82%로 낮아집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자사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검색 중심이 아닌 '추천 기반' 쇼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쿠팡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낮은 진입 장벽과 자연 유입, 최대 검색 플랫폼 등 이점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업자, 판매자 유입을 늘려 왔습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입점 판매자는 57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기존 유입 수수료가 약 2%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실질 수수료는 인상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일부 전문관 수수료는 오히려 인하됐고 기술 솔루션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등 구조 전반이 개선됐다"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실질 수수료는 더 낮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의 경우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로켓배송 등 강점을 가져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원하는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4%~10.9% 사이의 수수료가 책정되는 데다 로켓배송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더 높아져 수수료 부담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로 입지를 다진 컬리와 제휴를 선언하며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컬리의 입점이 제휴몰 방식일지 온플랫폼 형태일지는 하반기에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15일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한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상점을 연결해 줍니다. 다음 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파악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배달은 1차로 전국 3000개 점포가 참여하고 이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네이버배송에 대한 사용자 경험 전반을 넓혀 커머스 경쟁력도 키워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까지…연합 전선 구축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멤버십 제휴 혜택을 강화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가 선택한 전략은 대형 제휴사들을 포섭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에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를 혜택으로 추가했습니다. 포함된 넷플릭스 상품은 '넷플릭스 광고형(제휴 발표 당시 월 5500원, 현 7000원)이며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가 4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른 네이버 멤버십 혜택들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1위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협업 방향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로 보았을 때 멤버십 제휴로 포함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티파이 입장에서도 유튜브 뮤직과 멜론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의 제휴 전략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후 일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으며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국내 이용자가 줄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1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넷플릭스도 네이버와 제휴한 이후 다시 140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네이버의 제휴사 확보를 통하 멤버십 강화 전략은 이전에 쿠팡이 사용자를 확보할 때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쿠팡은 2018년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으며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서비스를 멤버십 가입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 23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네이버는 쿠팡보다는 늦은 2020년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습니다. 자체 인프라와 서비스로 가입자를 모은 쿠팡이 있기에 네이버가 같은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추격이 어려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에 네이버는 외부 대형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의 몸집을 키우고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와 제휴하게 되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투자 비용이 줄며 마케팅, 사후 관리 등 면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하다"라며 "쿠팡의 입지가 워낙 단단하기에 빠른 추격을 위해 이러한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부양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은 만큼 향후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00포인트를 넘어 2815.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마지막으로 2800포인트 위로 형성된 시기는 지난해 7월19일(2802.69)로 약 11개월 만에 재차 돌파에 성공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양대 지수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이 컸던 덕분"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해 은행, 증권 등 관련 대장주들이 대거 랠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유튜브 생방송에서 "우리 사회에는 정책과 주식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를 망설이게 요인들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소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공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코스피200 ETF에 2000여만원, 코스피150 ETF에 2000여만원, 적립식 코스피200 ETF에 100여만원 등 총 4100여만원의 투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적립식에 매월 100만원씩 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단순 투자가 아닌 증시 체질개선도 병행하겠다는 의중을 이미 공약으로 내 건 바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미공개 정보 활용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종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같은 의중이 담긴 행보는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난 정부 당시 좌초됐던 상법 개정안을 보완, 재발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의 단계적 확대 등을 추가했습니다. 시행 시기도 전자주주총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이 될 전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고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상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처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을 강조했다"며 "결론적으로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시장 전반에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