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삼성생명은 우편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들은 주소지 변경이나 기타 이유로 보험 관련 중요 사항을 전달받지 못해 보장에 대한 관리가 잘 안되거나, 타인이 안내장을 개봉해 개인정보가 노출 되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앞으로는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휴대폰으로 안내장을 전달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또 간편 비밀번호를 통해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내용을 조회할 수 있게 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 했다. 더불어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를 절감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고객에게 우편 형태로 발송한 약 2700만건, A4 기준 5000만장 이상이 전환 대상이다. 삼성생명은 법령 등에 의해 반드시 우편으로 안내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체 우편안내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등기우편을 받기 힘든 고객을 위해 향후 서비스를 등기우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등기우편에 적용되는 스마트…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과 윤열현 보험총괄담당 사장이 바쁜 추석 연휴를 보냈다. 신 회장은 저금리 국면을 타개할 회사의 장기 전략을 위해, 윤 사장은 차세대 시스템 'V3' 오픈을 위해 연휴를 반납했다. 18일 교보생명은 신 회장이 연휴 동안 보험산업의 저금리·저성장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일본은 장기 불황으로 인해 여러 보험사가 도산한 바 있다. 국내 보험업계도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역마진 확대,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 회장은 이번 일본 출장을 통해 '잃어버린 20년' 장기 불황으로 최악의 저금리·저성장을 겪은 일본 전현직 생명보험사 실무자들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고 교보생명은 전했다. 같은 시간 윤열현 사장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V3의 막바지 점검과 차세대 시스템 오픈 이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했다.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각 사업영역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고객정보를 통합 관리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신 회장과 윤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가 6개월째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그동안 디…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결산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산시스템 오픈으로 이달부터 기존의 산출방식과 IFRS17에 적용되는 산출방식을 병행한 결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결산시스템은 2022년 도입 예정인 IFRS17에 대비해 지난해 5월부터 1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결산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수의 IFRS17 관련 전문 파트너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신한생명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8개월간 계리·회계·경영·리스크관리 등 각 부문별 전문회계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여기에 업무 전반을 포괄하기 위해 계리모델·가정관리·계리결산·리스크관리·회계정책·재무결산·인프라(DW)·관리회계 등 총 8개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해 진행했으며 3차례에 걸친 테스트와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프로젝트는 종료됐다. 양해직 신한생명 계리팀장은 “15개월간 150여명의 직원과 관계자들이 힘써온 결과로 새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결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게 됐다”며 “이를 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는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사망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새벽 시간 졸음운전 사고가 평소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최철환)는 11일 발표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위험 실태’ 분석 결과를 통해 최근 7년간 추석 연휴 기간(추석 당일·전날·다음날)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보행자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 기간 보행사망자는 78명으로 차량간 사고로 인한 사망자 65명보다 많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보행사망자의 42%를 차지했다. 추석 전날(귀성길)이 당일(귀경길)보다 사고 건수는 66%, 사망자 수는 6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준한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추석 연휴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외부 차량도 늘어나고, 추석 차례 준비나 고향친구 만남 등으로 평소보다 보행자 통행이 많아진다”며 “전통시장과 중심상가지역, 대형마트, 공원묘지 같은 보행밀집지역은 제한속도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일상생활 중 발생빈도가 높은 통증질환에 대한 보장니즈를 반영하고 만성질환과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경쟁력을 한층 높인 ‘마이라이프굿밸런스 종합보험 1909’를 1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상품은 최근 생활식습관 변화와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40대는 물론, 20·30대 젊은층까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통풍과 대상포진, 대상포진눈병 등 질환에 대한 진단비(최대 200만원) 특약을 새롭게 탑재했다. 소화기관, 비뇨기기관, 호흡기관 등 부위별 암진단비를 추가하고, 2대질환(뇌출혈·급성심근경색)에 대해 계속 진단비를 신설해 중증질환과 만성질환의 보장부분을 강화시켰다. 이로써 3대질환(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최초 진단 이후 2년 경과 후 새롭게 질환이 발생해 진단이 확정되면 2년마다 계속 지급이 가능하다. 또한 만성적인 간, 호흡기, 신장질환 진단비를 추가해 간·폐·신장 등 만성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고 치매입원비, 중증치매진단비 등 치매 관련 질환의 입원비와 진단비를 추가해 퇴행성 질환에 대한 보장부분도 확대시켰다. 이밖에 1종 납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독립법인대리점(GA) 리치앤코(대표 한승표)는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보험의 미래를 알리는 ‘리치더퓨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리치앤코 임직원 3000여명이 모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험의 미래를 선도한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리치앤코는 지난 2016년 비전선포식 이후 고객이 보험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보험관리플랫폼 ‘굿리치’ 앱을 론칭했다. 이후 배우 하정우를 모델로 보험의 바른이치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그 결과 통합보험관리플랫폼 굿리치는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누적회원수 150만, 굿리치 보장분석 신청자수 14만명을 달성했다. 한승표 대표는 비전스피치를 통해 굿리치를 ‘대한민국 누구나 아는 가장 합리적인 보험유통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대외적으로는 굿리치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케팅활동을 지속하고 신규시장을 개발해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구축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설계사들이 인슈어테크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단순화된 프로세스로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시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NH농협생명·손해보험은 지난 10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강화도 교동면에 위치한 인삼 농가를 찾았다.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시설물 등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인삼밭 삼포제거 작업 등을 도왔다. 홍 대표는 “무더위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온 태풍 피해에 농업인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깊이 공감한다”며 “농협생명도 범농협 지원활동과 더불어 조속한 태풍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농업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와 임직원들은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사과 농가들을 방문해 낙과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오 대표 등은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비닐하우스 보수, 마을 환경정리 작업 등을 도왔다. 오 대표는 “기록적인 강풍이 동반된 이번 태풍으로 농가의 피해가 컸던 만큼 신속한 피해 조사와 빠른 복구가 중요하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들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어떤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야 할까.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자보험은 보장범위에 따라 여행 중에 발생한 신체상해와 질병치료,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 등을 보상한다. 보험료는 보험가입자 나이와 방문 국가, 기간 등에 따라 1주일 기준으로 2000원에서 3만원 사이다. 무료 상품도 있다. 국내 여러 시중은행에서 특정 금액 이상 환전할 때 무료로 제공하거나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에 추가된 결합형 상품 등이다. 단, 이런 상품은 질병과 휴대품 도난 등 주요 특약이 포함돼 있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사고 발생률이 높은 레저활동이나 현금, 신용카드, 항공권, 안경 등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휴대품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같은 여행자보험이라도 회사마다 보장내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며 “자신의 상황에 맞게 사전에 보장범위를 확인하고 가입하면 안전한 여행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 이후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출입국 증명을 위한 여권 사본을 준비하고, 수리비 영수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은 지난달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2019년 대국민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교보생명측에 따르면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유관순 열사 래핑 기념 댓글 이벤트 결과 현대 사회에서의 진정한 독립은 ‘전 국민의 화합’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벤트 참여자의 31%가 ‘전 국민의 화합을 통해 우리 민족 모두가 잘사는 행복의 땅을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진정한 독립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30%), 강한 국력을 갖추는 것(27%), 각자 본분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1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답변도 눈에 띄었다. ‘김구 선생의 ’문화국가‘ 비전을 계승하는 것’, ‘역사에 대한 배움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것’,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순국선열의 뜻을 받드는 것’ 등이 진정한 독립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번 댓글 이벤트는 1700여명의 국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래핑 이벤트를 통해 유관순 열사가 꿈…
AIA생명(대표 차태진)은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자사 건강관리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 회원들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셀프 보험 가입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 다이렉트’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모바일 이용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에 맞춰 가입과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보험 상품 가입 시 요구되는 데이터 입력을 최소화하고, 공인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에서 탈피해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입 기능을 갖췄다. AIA생명은 다이렉트 플랫폼 오픈과 함께 두 개의 보험을 새로 선보였다. ‘퍼플휴일 교통재해장해보험’은 청약 과정을 3단계로 줄인 빠르고 간편한 장해보험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연 3000원 미만의 보험료로 휴일 발생 교통재해로 인한 사고를 보장한다. ‘건강할수록 할인받는 암보험’은 이미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앱을 통해 미션을 달성, 리워드를 경험한 고객층에 맞춰 개발한 다이렉트 전용 바이탈리티 통합형 보험이다. 2030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암 보장에 초점을 맞춘 이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바이탈리티 초년도에 선할인 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NH농협손해·생명보험은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내 독립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이익행 경영기획부문장과 헤아림 봉사단 20여명은 송편과 꿀 등으로 구성된 추석선물 50세트를 서대문구 내 독립유공자 가정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전달 후에는 서대문독립공원을 찾아 환경미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익행 경영기획부문장은 “추석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가정을 찾아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며 3·1운동 100주년을 돌아보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다양한 이웃들을 찾아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생명 임직원 20여명도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센터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송편, 잡채, 산적, 호박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포함한 반찬은 독거노인 약…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 A보험회사와 한국교직원공제회에 각각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공제) 상품에 가입한 B씨는 최근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1주일 간 입원했다. 가입한 보험 모두 입원비 보장이 되는터라 B씨는 퇴원 직후 보험사와 공제회에 같이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후 두 곳의 대응은 너무 달랐다. A보험사는 모바일로 보험금을 청구한 직후 접수 확인 문자를 보내줬고 보험금도 24시간 이내에 지급했다. 반면 교원공제는 만 3일이 지나서야 보험금 청구가 접수 됐음을 알려줬다. 보험금은 언제 나올지 알수가 없다. 교원공제는 평소 자신들이 판매하는 공제상품은 일반 보험상품과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공제 대신 보험이라는 명칭을 쓴지도 오래됐다. 상품의 기본적인 구조와 보장 내용 등도 상당히 비슷하다. 그러나 위 사례와 같이 보험금 지급을 비롯해 전반적인 고객서비스는 차이가 크다. 통상 보험사는 입원비 같은 정액 보장의 경우 만 하루가 지나기 전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한 모바일 청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입원비는 지급 여부만 결정하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때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서명희 KB손보 자동차보상본부장과 감상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을 비롯해 이번 협약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체결된 주요 내용으로는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고장사고가 보험사에 점수되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와 정보 공유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KB손보 관계자는 “현재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사고, 고장 등)이 발생하면 접수되는 대부분(80% 수준)의 정보는 보험사에 우선적으로 접수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전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 발생 때 보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은 바이탈리티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기록된 사용자들의 운동 패턴과 연령별 특징을 심도 있게 분석해 6일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걸음 수다. 지난 1년 동안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앱 전체 가입자의 누적 걸음 수를 모두 합하면 지구 둘레(약 4만km)를 1만 바퀴, 지구와 달 사이(약 38만 3000km)를 500회 이상 왕복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별로도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 앱 가입자 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133만 명인데 연령대는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20대, 50대, 60대 이상이 각각 22%, 15%, 7%로 그 뒤를 이었다. AIA생명 바이탈리티 관계자는 30대와 40대가 앱 사용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와 생활 비용 절감이라는 부분에 가장 민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간 미션 달성 비율은 연령대별로 약 46%~55%의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60대 이상 연령대(55%)와 30대(46%) 수치를 비교해보면 약 9%p 이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갈수록 악화되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개선을 위해 정부와 보험사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개인별 보험금 실적과 연계한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하거나 비급여 보장영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은 5일 오후 2시 코리안리빌딩 강당에서 실손의료보험제도 현황과 개선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 현상을 보험산업 측면과 총의료비 차원에서 평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첫번째 주제(실손보험제도 현황화 평가) 발표에 나선 이태열 선임연구위원은 “손해율 급등 현상에 대해 공·사 모두 심각히 우려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보장률 달성과 실손보험 수익성 개선은 모두 비급여진료비 통제 성패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손해보험 상위 5개사의 실손보험 청구금액은 2019년 상반기 본인부담금과 비급여가 각각 1조 4500억원, 2조 6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1200억원, 2조 10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류재철 LG전자[066570] HS사업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북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맞춤형 제품들을 구성하는데 이번 전시의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프리미엄과 볼륨존 시장 모두 해외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류 본부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지난 수년간 빠른 성장을 해왔고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라며 그간의 유럽 가전 사업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며 "이는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판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류 본부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B2B, D2C, Non-HW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과 외형성장 모두 퀀텀점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유럽 가전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B2B(기업간거래), D2C(소비자 대상 직접판매), Non-HW(소프트웨어·서비스) 등 수요·가격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질적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B2B 영역에서는 유럽이 좁은 가옥 구조 때문에 빌트인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빌트인 가전 부문을 집중 육성합니다. 빌트인은 건설사가 대표적 B2B 시장으로 가전을 공급하는 브랜드를 결정할 때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LG전자는 유럽 내 빌트인 매출을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시켜 약 24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B2B 전문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을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사업을 재편합니다. 빌트인 사업 운영 국가도 현재 이태리, 스페인 등 남유럽 위주에서 서유럽, 북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 전개합니다. 상업용 세탁가전 라인업 'LG 프로페셔널'도 유럽에 출시합니다.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자체 관리 솔루션이 없는 빨래방 운영자를 위해 전용 앱 '런드리크루'도 제공합니다. D2C 분야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OBS) 매출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늘립니다. AI 챗봇과 AI 취향 분석 등 OBS 내 AI 서비스를 강화해 구매 경험을 제고하고 판매율을 높이는 한편, OBS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늘립니다. 이와 함께 개인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재구매율과 브랜드 로열티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Non-HW는 AI홈 플랫폼을 본격 사업화하고 이를 B2B 영역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먼저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씽큐 온'과 이와 연동되는 'LG IoT 디바이스'를 한국에 이어 유럽 주요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별 특화 B2B용 AI홈 솔루션도 준비 중입니다. 북미에서는 건물을 지어 임대하는 빌더 사업자를 위해 건물 내 가전,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을, 유럽과 중동에서는 홈오토메이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거단지에 공급하는 AI홈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 디자인, 편의성 등 유럽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내놓습니다. 프리미엄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을 볼륨존으로 확대하고 볼륨존에서도 수익성을 높여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 모두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프리미엄 시장에서 'AI 코어테크'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유럽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LG전자 A-70% 세탁기, A-40% 바텀 프리저 냉장고, A-10% 세탁건조기는 EU A등급보다 에너지를 각각 70%, 40%, 10% 적게 쓰는 제품으로 모두 업계 최고 효율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효율 기술을 볼륨존 모델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이미 A등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95%가 넘으며 냉장고 또한 2027년까지 A등급 이상 제품 판매량을 올해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B2B 분야에서도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 외에도 더 저렴한 가격대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의 라인업과 출시국을 확장하며 가격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또 생산기술 지속 투자, AI 기반의 R&D 혁신 등을 통해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 볼륨존 수익성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볼륨존 제품군 모두에 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IFA 2025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 'LG 씽큐 AI' 서비스를 본격 론칭합니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2가지가 핵심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