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섭니다. 특히 AI, 클라우드 등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8일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1, 서울’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올해 총 270여개 스타트업이 함께 합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콘퍼런스 연사로 참석했는데요. 백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기술·노하우를 비롯한 혁신 성장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스타트업 대상 ‘KDB 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Boost-up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KDB의 투자사 중 10개, 일반 스타트업 중 10개사를 대상으로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시용할 수 있도록 10억원 상당의 무상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경찰청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이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4월부터 개정된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택배차량 1000여대에 부착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CJ대한통운 직영 택배차량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강조하는 안전지킴이 마크와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마크가 함께 디자인돼 있어 안전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또한 스티커는 안전 반사 시트로 제작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밤에도 식별이 용이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내 일반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한 정책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정책 시행 한 달 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보다 7.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교통안전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동양생명이 모바일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보험 계약을 돕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이 언더라이팅(인수심사) 과정에서 서류 등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경우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다이렉트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신계약 보완처리(Direct Underwriting to Customer)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언더라이팅 과정에서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 설계사가 이를 고객에게 요청한 뒤 관련 서류를 고객으로부터 다시 전달받아 언더라이팅 담당자에게 전달해야 했는데요. 새로 도입된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는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는 간소화 ▲ 개인정보 관리 강화 ▲ 페이퍼리스 실천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동양생명은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 링크가 포함된 알림톡을 발송, 고객은 해당 링크 또는 동양생명 모바일 웹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증 완료 후, 추가 제출이 필요한 서류 목록을 확인해 관련 서류를 직접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해당 서류 이미지를 전송하면 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약하고 형식적인 징계 조치다.” “경영진 C와 임원 B를 해임하라” 지난달 내부 직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네이버 자체 조사와 해당 임원 징계 결정에 대한 네이버사원노조의 평가입니다. 앞서 네이버는 자체 조사 결과,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사원노조 공동성명(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28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본사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동료 사망사건, 노동조합의 진상규명 최종보고서 및 재발방지 대책 요구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이달 7일에 이어 두 번째 기자회견입니다. 이번 발표회는 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24일에 걸쳐 고인의 전·현직 동료 6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심층 면접, 대면 인터뷰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동료들로부터 확보한 증언, 메일·메신저·녹취·동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진상규명 보고서를 임직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지난 25일 회사 측이 발표한 징계 조치와 관련해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는 입장입니다. 특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호황을 맞은 국내 미술품 시장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30년 이상 갤러리 운영 노하우를 살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술품 판매 전시를 시작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제1회 ‘아트 롯데(ART LOTTE)’를 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원 마스터피스-나의 두 번째 아트컬렉션’을 주제로 잠실점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에비뉴엘 지하1층에서 4층에 걸쳐 오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아트 롯데를 통해 미술품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갤러리 전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연내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합니다. 기존 전시 중심으로 운영한 오프라인 갤러리를 전시 및 상시 판매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아트 롯데를 연 2회 정례화합니다. 또 롯데백화점 앱에 ‘디지털 갤러리’를 구축해 작품을 비대면으로 상담하고 구매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올해 미술품 시장은 경매 최고 낙찰률, 갤러리 역대급 판매 실적, 작품 최고가 낙찰 등을 연이어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이 미술품 시장에 뛰어든 이유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하반기 ‘동탄점’과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개점을 앞두고 경기지역 인재 약 2000여명을 선발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진행합니다. 먼저 동탄점은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45일간 잡코리아 사이트 ‘롯데백화점 동탄점 채용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합니다. 입점 브랜드와 시설, 안전, 주차, 미화 등 서비스 업체 총 100여 곳이 함께 참여합니다. 모집 직종은 브랜드 매장 관리(샵매니저) 및 판매직(판매사원)과 시설, 설비 관련 기능직, 안전 및 주차 서비스직 등 다양합니다. 동탄점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지원하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지원자에게는 자기소개서 진단 후 수준별 코칭, 첨삭을 해주는 ‘자소서 무료 컨설팅’과 AI 면접을 통해 심층 면접 분석 리포트를 받을 수 있는 ‘AI 면접 모의고사 쿠폰’이 제공됩니다.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의왕시와 협업해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인재를 공개 모집합니다. 참여 업체는 타임빌라스 입점 브랜드와 환경미화, 시설유지 등 서비스 업체 약 60여곳입니다. 판매직과 주차관리, 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1100억원 규모의 제101회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는 570억원은 1년 만기, 230억원은 1년 6개월 만기, 300억원은 2년 만기로, 총 3개로 분할 발행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과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후에도 지속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상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신용을 담보로 한 사모사채 발행에 난항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회복 기대 및 화물 실적 호조와 더불어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M&A)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시각이 반영돼 예상보다 큰 규모의 장기물 발행에 성공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이루어질 대한항공과의 M&A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이번 사모사채 발행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채권단 등과 함께 원활한 M&A 완료와 코로나19 위기극복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지난달 내부 직원의 극단적 선택을 한지 한 달 만에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직무정지를 권고받은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회사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25일 자체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네이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결과,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대상자들에게는 확인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각의 징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네이버는 다만,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징계를 받았는지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습니다. 최인혁 COO는 리스크관리위원회의 결정과는 별개로, 해당 직무에 대한 사의를 이사회에 표했고,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직원 A씨는 지난달 2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네이버 노조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자신이 무능한 존재로 느껴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걷는 것 같다”라는 등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다음 달 괌과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를 기념하며 25일부터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괌·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탑승 기간은 다음 달 29일부터 8월 31일까지입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주 목요일 1회, 다음 달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매주 토요일 1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인천-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 인천-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인천-괌 노선 34만920원, 인천-사이판 노선 33만9460원부터입니다. 행사 기간 중에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의 금액 할인 쿠폰과, 위탁 수하물 23kg 1개를 무료로 추가하는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23kg에서 무료 23kg를 더해 총 2개 46kg의 수하물이 무료로 위탁할 수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가 협력사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호반프라퍼티는 25일 상업시설 ‘아브뉴프랑’ 임차인들에게 경영안정지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 강신주 호반프라퍼티 사업부문 대표, 아브뉴프랑 3개 지점(판교·광교·광명)의 대표 임차인이 참석했습니다. 호반프라퍼티는 지난해 아브뉴프랑 임대료 감면 지원에 이어 올해는 직접 자금을 전달했습니다. 호반프라퍼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브뉴프랑 3개 지점의 150여 곳 매장과 업체에는 총 10억원이 전달됩니다. 아울러 호반프라퍼티는 간담회를 열고 아브뉴프랑 임차인들의 매장 운영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이나마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반프라퍼티는 아브뉴프랑 매장의 여러 대표님들과 관계자들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정완 바나나테이블 광교점 대표는 “호반프라퍼티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경영안정 자금까지 지원해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2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기회를 잃은 젊은 음악인들을 위해 본사 공간을 공유해 진행하는 음악공연 프로그램 ‘머물다’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물다’는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지상(타워1·타워2 사이 1층)과 그랑서울 지하(카페 지유가오카 앞)에서 진행되며 참가하는 음악가들은 인디밴드를 비롯해 국악과 클래식 등 신예들로 구성됐습니다. 음악공연 ‘머물다’의 행사는 26일 오후 5시 시작되며 퍼포먼스오(뮤지컬갈라쇼), 베니줄리(인디밴드), 락드림(국악밴드), 뮤직살롱(인디밴드), 마두금김연준(마두금연주), 오유(싱어송라이터), 영혼다해(플롯연주), 앙상블아랑(클래식 연주) 등 총 8팀이 예정됐습니다. 이어 28일 월요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은 오전 11시 40분부터 진행됩니다. 28일에는 소낙별(싱어송라이터), 더어쿠스틱(인디밴드), 마롱(비파연주), 뮤럽(뮤지컬 듀오), 29일에는 은한(해금연주), 4KM(뮤지컬 듀오), 정예원(인디밴드), 진현(싱어송라이터), 30일에는 fluterK(플롯연주), 시닉(힙합듀오), 감성주의(싱어송라이터), 장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도 다음달부터 임직원에게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이르면 내달 27일부터 사업장 내 자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비롯해 구미·광주·기흥·화성·평택·천안 등 사내 부속 의원이 있는 사업장 만 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이 대상입니다. 백신이 공급되고, 사업장 부속 의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접종됩니다. 백신 접종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받고, 실제 접종은 내달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1차 접종 후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합니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만 18∼59세 대상 접종 시기에 맞춰 전 국민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자체 접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내달부터 사업장 내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고 전날 공지했습니다. 이들 기업 외에도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들이 백신 자체접종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8월께부터 기업들의 주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그룹의 지주사인 DL홀딩스가 DL케미칼 지원에 나섭니다. DL홀딩스는 DL케미칼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DL케미칼은 DL홀딩스의 100% 비상장 자회사입니다. DL홀딩스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DL케미칼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서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의 자본은 1조2000억원에서 1조65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DL케미칼은 저원가 원료기반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소재와 의료용 신소재 등 특수 소재 사업 진출을 통해서 글로벌 탑20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DL케미칼은 이달 15일 세계 3위의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접착 소재 제조사인 미국 렉스택(REXtac)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친환경 위생용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 초에는 독자 기술 기반의 25만톤 규모의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PE) 전용공장 건설을 완료해 메탈로센 PE 생산용량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 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사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세대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시공되며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16층~26층 도시형생활주택 293세대는 전년도에 공급이 완료됐고 이번 공급은 지상 4층~15층 아파트 281세대 중 잔여물량입니다. 사후 무순위 접수 물량은 주택형별 전용면적에 따라 ▲24A 24세대 ▲24C 3세대 ▲28A 25세대 ▲29A 15세대 ▲29C 1세대로 총 68세대입니다. 한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무순위 접수는 지난달 28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강화됨에 따라 자격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청약에 임해야 합니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고 주민등록 등본상 세대 구성원 전체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성년자로,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제한기간에 속하지 않아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사후 무순위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일정은 오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파리 중심가에 LG 올레드 TV 플래그십 매장안 ‘LG 올레드 갤러리’를 오픈하고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렸습니다. 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배두용)는 25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데프레(Saint-Germain-des-Près) 거리에 LG 올레드 갤러리(LG OLED GALLERY)를 열었습니다. 이 매장은 현지시간 24일 저녁 현지의 거래선·미디어·VIP 고객 등을 초청해 2021년형 TV 라인업을 소개하는 오픈 행사도 열었습니다. 매장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 규모로 1층은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예술 작품처럼 전시된 갤러리 콘셉트 공간입니다. 지하 공간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포함한 다양한 올레드 TV로 연출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신규 매장은 고급 가구·명품 매장·미술 갤러리 등이 밀집한 파리 중심가에 있습니다. 이 거리는 드플로르(de Flore)와 레되마고(Les Deux Magots) 등 파리를 대표하는 유명 카페와도 가까워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입니다. LG전자는 파리의 지성과 문화를 상징하는 생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