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행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라이나생명이 실시한 이벤트 응답자의 20.8%가 가정의 행복을 통해 개인의 사회책인지수를 높이겠다고 답했다.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개인의 사회책임지수’(ISR, 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Index)를 진단하고 2015년 새해 계획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페이스북친구 251명 중 20.8%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로 ISR 지수를 높이겠다고 응답했다. 새해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보다 충실한 가정생활을 하겠다는 결과다. 이 문항에 대해 설문자들은 “가정에 충실하는 게 사회책임일 줄은 몰랐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서 가정을 따뜻하게 잘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 “부모님과 대화 시간을 늘려 더 좋은 자녀가 되겠다”는 답변으로 2015년 새해 계획을 드러냈다. 다음으로는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ISR 지수를 높이겠다고 한 응답자가 19.2%였다. 대체로 개인의 사회책임을 기부나 봉사 활동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설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휴대용 구급함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여의도 본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휴대용 구급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기영 이사장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휴대용 구급함은 산간·농어촌에 거주하거나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KFPA는 지난 2012년 12월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소화기, 주택용 화재감지기, 화재예방 책자와 자석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기영 KFPA 이사장은 “독거노인은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KFPA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12844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대학생 캠페인 공모전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타 공모전과 달리 대학생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홍보, 마케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pru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아이디어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내달 26일 프레젠테이션을 거친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4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푸르덴셜생명은 4개 팀에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공모전 우승상금으로 200만원을 수여한다. 프로젝트 완료 시 활동인증서를 전달하고 활동이 우수한 팀에게는 우수활동상금 100만원을 추가로 수여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소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는 청양(靑羊)의 해를 맞이해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울 종로구 재동 소재) 에서 ‘BNP파리바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BNP파리바 그룹의 국내 계열사 4곳(BNP파리바은행, BNP파리바증권,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은 한마음으로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이번 바자회를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된 물건의 재활용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친환경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BNP파리바 직원들은 지난 한달 간 아기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다양한 중고품 총 1500여 점을 바자회 물품으로 기부했다.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BNP파리바는 바자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희망찬 운세를 담은 ‘포춘쿠키 (Fortune Cookie)’를 선물했다. 또한 ‘청양(靑羊)의 해'를 모티프로 삼아 방문객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을 담은 대형 청양 퍼즐을 완성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소외아동 정서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2011년 시작된 BNP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이 설 명절을 맞이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헤아림 봉사단 30여명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떡만둣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농협손보 임직원들은 청운양로원 어르신들과 함께 손수 만두를 빚어 떡만둣국을 나눠 먹었다. 또한 떡국떡 450kg을 청운양로원과 청운요양원에 전달했다. 또한 봉사활동 전에는 설 준비에 활용할 후원금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설 명절 풍습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올 한해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NH농협손해보험 박승훈 부사장과 봉사단원들은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무료 급식소인 ‘나눔의 둥지’를 찾아 독거노인에게 떡국을 나눠주며 설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금융네트워크는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들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주요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자카르타의 힘마따(HIMMATTA) 고아원을 방문해 50여명의 아이들에게 한국의 글과 문화를 소개했다. 또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학용품 세트도 선물했다. 이 후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케본팔라, 실린싱 지역을 찾아, 비행과 노동에 노출 중인 취약계층 아동들도 만났다. 지난 2013년부터 빈곤 지역 아동들을 만나 자심감을 심어주는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학업을 중단한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통해 꿈을 갖고 구체적인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자들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했다. 현정섭 법인장으로부터 인도네시아의 시장상황을 비롯해 한화생명의 경영현황과 현지화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 김효신 양(숙명여자대학교 2학년, 만 22세)은 “지난 1년간 경제교육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줬다기보다 오히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저소득층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 방학캠프를 진행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에 있는 LIG인재니움에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 LIG희망드림캠프 ’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LIG희망드림캠프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 LIG손해보험 임직원 자녀 중 자원봉사에 지원한 10여 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들의 멘토로 참여하기도 했다. LIG희망드림캠프의 커리큘럼은 ‘ 경제활동 미니 체험 ’, ‘ 금융 보드게임’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일차에 진행된 ‘ 시장 탐험대’는 인근 시장에서 미리 작성한 구매 계획에 맞춰 물품을 구매해 보고, 그 결과를 비교·평가함으로써 ‘계획적 소비 ’를 몸소 체험했다. 오후에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되었던 대학생 봉사자는 “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경제, 금융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어르신들, 창업 취업 도와드립니다.” 한화생명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We are SEniors’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사회적기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시니어 사업가는 내달 6일(금)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www.joyfulunion.or.kr)에서 사회적기업 메뉴의 공지사항 중 시니어 혁신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사업 모집 공고를 참조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사회적 기업에 대해 6월까지 교육 받는다. 이후 창업팀은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세무·회계·노무 등의 컨설팅과 멘토의 도움으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취업팀은 사회적기업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는 등 취업 지원을 받는다. 시니어 사회적기업가 지원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를 발굴하려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사업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에 맞게 시니어 영역까지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 것. 서지훈 한화생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올해 추가로 서울·경기·전남 3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 기부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생보재단은 지방자치단체 3곳에 총 61억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를 시작으로 내달 5일에는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같은 달 11일 전라남도 여수시(시장 주철현)에서 기부채납식을 연다. 생보재단은 지금까지 서울시 구로구를 비롯한 7개 지역에 151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기부했으며 올해 3곳을 포함하면 총 10개소에 212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한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상3층, 연면적 1091.82㎡, 정원 138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5000만원이다. 서울 성북구의 성북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하1층에서 지상3층, 연면적 889.37㎡, 정원 79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원이다. 전남 여수시의 (가칭)여수생명보험어린이집은 규모 지상3층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사랑의 도시락 KIT'로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따뜻한 설을 선물할 예정이다. 도시락과 함께 신한크리스찬보험 수익의 1%를 기부한다. 신한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별관에서 ‘설맞이 사랑의 도시락 KIT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 후원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350명에게 전해줄 도시락 KIT를 만들었다. 도시락 KIT에는 사골, 떡국 떡 외에도 다양한 식료품이 담긴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크리스찬보험 수입보험료의 1%인 2370여만원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사랑의 도시락 KIT 만들기’는 저소득층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눔 활동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판매수익 1% 매칭그랜트,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지원, 장학금과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등 저소득층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지원코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나눔과 상생’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누군가에게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큰 힘이 됐어요.”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 – 제8회 카운슬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인지역 청소년, 교사, 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현대해상이 (재)푸른나무청예단, 교육부와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학업 스트레스, 가정문제, 학교폭력 등의 고민으로 사연을 신청한 청소년에게 ‘현장 고백’을 들은 후 전문심리상담사와 가수 홍대광 등 패널들이 상담해 주는 형식이었다. 이 프로젝트에 공감해 자작곡 ‘사소한 고백’을 제작한 청소년 어쿠스틱 밴드 ‘센치한 버스’의 공연도 이어졌다. 참석한 청소년들의 ‘즉석 고백 상담소’도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독산고 2학년 신예진 양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에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직접 빵 500여개를 만들어 지역사회 장애우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임직원과 기부를 위한 빵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 박주천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 이종필 강북본부장과 영업가족 봉사단 30여명이 함께 했다. ‘2015년 희망 봉사 릴레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봉사단 전원이 밀가루 반죽부터 빵 굽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빵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 만들어진 빵은 영양찰떡과 오렌지 마들렌 500여개. 갓구운 빵은 식기 전 인근에 위치한 광진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전달됐다. LIG손해보험의 ‘희망 봉사 릴레이’는 나눔의 가치를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해 사내에 전파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임원은 그 달에 반드시 산하 봉사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이후 다음 주자를 선정해 바통을 넘길 수 있다. 다가오는 2월에는 김 사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게 된 인사총무담당과 방카슈랑스본부 담당 임원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24일 개포동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영세독거노인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4000장을 후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동부화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나눔코리아’와 함께 구룡마을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7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춘곤 동부화재 상무는 “매년 10월은 ‘전사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했다”며 “전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6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봉사단을 출범했다. 회사와 직원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하는 ‘프로미 하트펀드’를 통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신입사원 30명이 지난 24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난 16일 발생한 화재로 토마토 하우스 8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NH농협생명 신입사원들은 화재 현장 철거, 농지 복원 작업 등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농촌에 뿌리를 두고 있는 NH농협생명은 농업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임직원 봉사단은 30차례에 걸쳐 1970시간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10회의 농촌 순회진료를 통해 5600명의 농업인을 진료한 바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과의 상생, 생명보험의 나눔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 비전 실현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FC사랑실천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FC 기부 활동인 ‘FC사랑실천 기부’를 통해 모은 금액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미래에셋생명의 FC 600여명이 보험 신계약 1건당 500원을 기부하고, 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FC가 제출한 헌혈증 205장도 함께 전달됐다.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FC사랑실천 기부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하는 미래에셋생명 FC들의 진심이 담겨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라며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어린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FC 사랑실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