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뮨셀-엘씨와 C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작년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액이 2017년 대비 43% 증가한 279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39억원, 당기순이익은 2212% 증가한 166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파트너 회사에 대한 투자지분 평가이익이 반영돼 금융수익이 급격히 늘어나,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 매출은 작년 대비 39% 증가한 264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간암의 재발위험률을 33% 감소시키는 내용의 장기추적관찰 논문발표 결과와 장기적인 약효를 증명하는 증거중심의학(EBM)이 자리잡는 등의 영향이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4월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Lymphotech Inc.)을 인수해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은 295억 9000만원, 영업이익 37억 9000만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기술수출했던 BTK 억제제가 계약해지 됐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릴리(Eli Lilly)가 지난 2015년 3월 라이선스 계약했던 BTK 억제제(LY3337641/HM71224)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단,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이 이미 수령한 계약금 53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작년 2월 릴리가 BTK 억제제의 류미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임상을 중단하고, 다른 적응증 개발을 위한 추가 시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릴리가 모든 임상 자료와 BTK 억제제 시장을 포괄적으로 재검토한 후 이 약물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BTK 억제제 권리 반환으로부터 90일 이내에 모든 임상과 개발 관련 자료를 릴리로부터 이전받기로 했으며, 이후 이 약물의 다른 적응증 개발 작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2월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중단에 대한 소식을 시장에 이미 알린 바 있다”며 “이번 권리 반환이 현재 진행중인 한미약품의 다른 신약개발에 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에 방문했다. 셀트리온은 류 처장과 식약처 방문단에게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수수료 현실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셀트리온은 류 처장이 식약처 관계자들과 함께 셀트리온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류 처장일행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과 연구소 등을 둘러봤다. 류 처장은 기우성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셀트리온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업계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한국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측은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기간을 준수하고, 전문성을 향상 시킬수 있는 심사수수료 현실화 등 다양한 규제 혁신안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바이오기업은 식약처 의약품 허가 심사를 위해 약 650만원의 심사 수수료 납부 후, 허가 심사 절차를 거치고 있다. 반면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 식품의약국)와 EMA(European Medicines Agency; 유럽의약청)는 다수의 전문인력 투입을 감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혁신신약 케이캡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종근당, CJ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만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 입니다.” CJ헬스케어는 오늘(22일) 종근당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 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케이캡정’은 CJ헬스케어의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작년 7월 국내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고 약가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임상결과,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새벽 위산역류에 따른 가슴 쓰림과 수면장애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고, 개인 간 약효차이·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상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이 셀트리온 공장을 방문한다. 바이오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청와대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최근 연이어 성사되는 정부·제약업계 만남에 제약 산업 관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의 바이오 산업 혁신 언급에 이어 오늘(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도 제약사 CEO와 만나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22일 오후 ‘셀트리온 제2공장(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를 방문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생산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 류영진 식약처장, 첨단 바이오 의약품 관련 법률 추진사항 논의 예정 류 처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인 것. 식약처측은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항체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주(성분명 : 인플릭시맵)’를 개발해, 유럽·미국 등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 성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글로벌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 피하주사가 국내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JW중외제약은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항체보유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 피하주사(성분명 에미시주맙, 이하 헴리브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일본 쥬가이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이다. 기존 A형 혈우병 치료제가 모두 정맥주사제형이었던데 비해, 헴리브라는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다. A형 혈우병은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발생된다. 따라서 헴리브라에는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됐다. 지금까지 출시된 치료제(예방요법)는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로 투약해야 했다. 하지만 헴리브라는 주 1회 피하주사로 그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환자가 스스로 투약할 수 있어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지속성까지 향상된 셈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환자에게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하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서울성모병원측은 병원이 운영중인 어린이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운영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난 1년 간의 운영보고와 함께, 참여교사 소개·올해 학사일정 등이 발표됐다. 어린이학교는 백혈병·소아암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에 다닐 수 없는 환아들이 병원내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어린이학교를 운영 중이다.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 교사들은 순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강남교육청과 운영 협약을 체결해, 작년 월 평균 166명의 환아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이번 운영보고회에는 초대 교장인 김학기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어린이학교 조빈 운영위원회의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 정낙균 교수, 이상선 영성부 신부, 장세경 사회사업팀장 수녀와 위원·교사들이 참석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방학기간에 교실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책걸상을 모두 교체하고, 환아 보호자와의 상담을 위한 상담실을 새로 만들 계획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셀트리온이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에 대해 제기한 국내 특허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 셀트리온은 어제(17일)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리툭산(국내판매명 맙테라)의 적응증 중 하나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이하 CLL)에 대한 국내 특허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지난 2015년 4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이하 식약처)에 등재된 바이오젠의 리툭산 관련 적응증 특허 5건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그 중 4건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7년 7월에 걸쳐 특허 무효가 확정됐다. 해당 항소심은 바이오젠이 2017년 3월의 CLL 적응증 특허 무효 심결에 불복해, 특허 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마지막 남은 1건에 대한 것이었다. 이번 특허법원에서도 1심 심결과 마찬가지로 무효 판결을 받았다. 트룩시마는 항체 블록버스터 의약품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이 지난 2016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트룩시마의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했고, 2017년 2월 유럽 EMA, 2018년 11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웅제약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안전관리에 나선다. 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달부터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rgus Cloud Service; 이하 오라클)를 전사적으로 도입한다. 오라클은 주로 다국적 제약사들이 사용하는 DB제공 소프트웨어다.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약물 감시활동까지, 관련 정보들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누적관리한다. 또한 국가별 기준에 맞게 최적화한 DB를 제공해 최신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국제 의약품 규제 조화 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sation: ICH)’의 이상사례 보고와 관련해, 실행·절차 가이드라인(E2B R3) 국제 기준을 시스템에서 자동 업데이트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오라클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열람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의약품 안전관리 기회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팔슐리치(Bruce Palsulich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연세대 의과대학 송당암연구센터가 대웅제약과 함께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세브란스)측은 송당암연구센터가 지난 7일 연세암병원 병원장회의실서 대웅제약과 암 정복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성훈 연세암병원 병원장과 정현철 송당암연구센터 센터장, 라선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참석했다. 여기에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인공지능개발팀 팀장, 김재영 박사 등도 자리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약물에 반응하는 유전자가 사람마다 달라, 같은 약이라도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유전자형을 알면 더 적은 용량으로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고, 특성에 맞는 치료제 선택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암의 경우 종양의 유전체 특성을 알면,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한 치료체계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송당암연구센터와 대웅제약은 차세대 암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함께준비한다. 송당암연구센터가 보유한 암세포의 유전 정보에 기반한 신약치료정보를, 대웅제약의 정밀의료분석기술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유한양행이 13번째 ‘유일한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한양행은 어제(15일) 제13회 ‘유일한 상’ 수상자로 이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선정·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일한 상’ 심사위원회는 이 교수가 경제학자로 폭넓고 깊이있게 학문적 온축을 다하고, 교육자로 출중한 인재를 양성해 온 것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에 유한양행은 어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일한 상’ 시상식을 열어, 이현재 명예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양성과 혜안으로 한민족의 정신문화적 자산을 축적해 오신 교수님의 업적은 이 사회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한 상은 역대 수상자들의 훌륭한 인품과 공덕 덕분에 지금까지 높은 명성과 가치를 더해왔다”며 “향후에도 우리 사회의 사표가 되시는 분들을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저명한 학자이자 교육자로 오랜기간 후학 양성이 힘써 온 경제학 분야의 석학이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2019년 상반기 신입·경력 공채를 진행한다. 일동제약 그룹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관련 신입·경력 사원들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일동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먼저 일동제약은 연구·개발·생산·마케팅·영업 직군의 실무자를 선발한다. 연구 직군의 경우 ▲독성연구 ▲단백질연구 ▲제제연구 ▲분석연구 ▲히알루론산필러 연구 분야의 연구원을 뽑는다. 관련 전공(수의학·약학·생물학 등)과 학위(석·박사), 관련 경력 등이 필요하다. 개발 직군은 ▲개발기획 ▲사업개발 ▲임상PM(Project Manager) ▲임상DM(Data Manager)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이 역시 분야에 따라 관련 전공(약학·수의학·간호학·통계학 등)·직무 경력·외국어(영어) 능력 등이 자격요건으로 추가된다. 생산 직군은 ▲생산관리 ▲품질보증(QA) 분야의 경력자 ▲관리약사를 모집한다. 관리약사의 경우 약학을 전공하고, 약사 면허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생산관리와 품질보증 분야는 화학 등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3~5년의 직무 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마케팅·영업 분야는 ▲ETC(전문의약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번 ISO27001 인증 획득은 신뢰경영에 대한 한미약품의 강력한 의지를 보다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미약품이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품질(ISO9001)과 환경(ISO14001), 반부패(ISO37001) 분야 등 총 4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ISO27001 인증식은 지난 10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닉 메타(Nick Metha)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 이종호 BSI(영국표준협회) Korea 대표, 함병철 시큐리티인사이드(정보보안 컨설팅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14개 관리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한미약품은 R&D를 포함한 신약 연구정보와 개인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경영 시스템 마련을 목적으로, 작년 9월부터 별도의 TF를 구성해 전사적으로 인증 획득을 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온 셀트리온 그룹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핵심인 메인트랙(Main Track)에 섰다. 지난 2010년 행사에 처음 참석한지 10년 만이다. 메인트랙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번에 받는 자리다. 업계 안팎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꿈꾸는 ‘글로벌 바이오·케미컬 기업’으로 도약하고, 회사를 알리는데 좋은 기회라는 평이다. 서 회장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 컨퍼런스)에 참석해 셀트리온의 주요 사업계획과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JPM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세계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행사다. 이곳에서 기업들은 각자의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어필하고, 투자자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특히 대규모 투자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빅 딜'이 이뤄지기도 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향방을 파악 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미약품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9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올해 R&D전략과 비전 등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40여개국 1500여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분야 최고 권위 행사로, 매년 1월에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이영미 상무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R&D 부문 총괄 사장직 겸임)는 어제(9일) 기업 설명회를 진행해, 주요 R&D과제로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 ▲NASH 치료 신약(HM15211)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HM43239)를 꼽았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비만 치료 신약(HM15136)은 주 1회 제형의 바이오신약 주사제로, 이미 전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약동학적 변화와 탁월한 체중 감소효과가 입증됐다. 올해 2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4분기에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HM1521은 현재 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울렛이 탄력 운영에 돌입합니다. 황금연휴 기간 쇼핑을 즐기려는 인구가 평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 규정으로 휴무 일정이 점포마다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133개 점포 가운데 90곳이 추석 당일인 6일 정상 영업합니다. 서울 양재·청계천점과 경기 과천·산본·평촌·의정부점 등 43곳은 휴점합니다. 김포한강점, 오산점 등 일부 점포는 대체공휴일인 8일 문을 닫습니다. 롯데마트는 전체 112개 점포 중 6일 추석 당일에 청량리, 서초점을 포함한 30여 점포가 쉽니다. 나머지 점포는 기존 오전 10시~오후 11시 영업에서 오전 11시~오후 10시로 단축 영업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전국 123개 점포 가운데 서울 동대문, 일산 킨텍스, 화성동탄 등 19곳이 추석 당일 휴점하며 김포·오산·청주 등 14개 점포는 8일에만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백화점 3사는 추석 당일에 문을 닫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센텀시티점, 대구·대전 신세계, 마산·김해·광주·의정부·천안아산점, 사우스시티 등 11개 점포가 5일과 추석 당일인 6일에 영업하지 않습니다. 본점은 6일과 7일 이틀간 문을 닫으며 하남점은 6일 하루만 휴점합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전국 29개점은 연휴 기간 중 명절 전날인 5일과 당일인 6일 모두 쉽니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6일과 7일에 문을 닫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을 시행합니다. 무역센터·천호·목동·중동·킨텍스·판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충청점 등 10개 점포는 5일과 6일 문을 닫습니다. 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울산 동구점 등 4개 점포는 6일과 7일 휴점합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21개 전 점포와 롯데몰 산본점은 추석 당일(6일) 문을 닫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타임빌라스 수원몰, 수지점, 김포공항점, 은평점 등 롯데몰 5개 점포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영업하되 명절 당일에는 개점을 두 시간 늦춰 기존(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보다 단축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대아울렛과 커넥트 현대는 추석 당일 하루만 휴점합니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같은 날 정오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은 휴점 없이 운영하지만 6일 하루 영업시간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일부 매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의무휴무일이 변경되므로 추석 연휴간 방문을 계획한 고객들은 포털사이트나 매장 안내문을 통해 휴무일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하루 휴가만 쓰면 열흘을 쉴 수 있는 그아먈로 '황금 연휴'다. 주말만 기다리며 평일을 버텨낸 직장인에게 이번 연휴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절호의 찬스.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지며 가을 문턱에 들어서는 요즘, 산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하염없이 '물멍', '산멍' 때려보는 건 어떨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기도 포천시에는 높은 산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스타벅스 광릉수목원점'이 있습니다. 매장 입구부터 갈대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아줍니다. 1층에 마련된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으면 붉게 물든 단풍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갈대와 푸른 풀, 조약돌로 꾸민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가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주변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개층으로 이뤄진 대규모 독채 매장입니다. 외관이 숲속 산장을 연상시킵니다. 기존 부지에 있던 커다란 나무들과 매장 건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게 특징. 수목이 어우러진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소나무 숲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악산 으뜸점’은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악산을 오르기 전, 하산 후 가볍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 매장은 총 2층 건물로 계단 중간에도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2층 내부는 넓은 통창 구조로 돼 있어 창가 좌석에서 초록빛으로 물든 관악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테라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실내 공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테라스에서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사치도 누려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 가면 들러야 할 곳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디야커피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점'은 부산의 랜드마크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는 사람들에게 탁트인 바다 풍경으로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탁 트인 송도 앞바다와 남항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바닷가 쪽으로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35평 규모로 넓은 좌석이 마련돼 편안하게 머무르며 여유롭게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매장입니다. 부산 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할리스 부산광안리점'은 부산의 대표 야경 포인트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매장입니다. 널찍한 통창을 통해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광안리 바다를, 밤에는 어두운 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며 뷰 맛집으로 뜨는 중입니다. 2층 규모 대형 매장이라 어느 자리에서나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번에 전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플석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파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형 테이블석 등 다양한 좌석을 갖춰 가족,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매장입니다. '투썸플레이스 울산정자점'은 울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정자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체적인 형태의 3층 건물. 탁 트인 동해안의 풍광을 층별로, 위치별로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외부 테라스에는 바다와 이어진 듯한 작은 장식용 풀, 잔디 위 파라솔과 테이블, 빈백쇼파 등이 설치돼 있어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풍깁니다. 3층 루프탑에서는 해변과 함께 울산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천의 명소인 고모리 저수지인 인접한 '투썸플레이스 포천고모호수점'은 호수뷰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건축설계 전문가가 설계한 건축 외관과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는 재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요소입니다. 프렌차이즈 카페 관계자는 "황금 연휴인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도시나 교외에서 편하게 쉬면서도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을 소개한다"며 "바다와 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매장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