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통합 슬로건을 적용합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의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을 발표했습니다. 후속작업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가전제품 마케팅 전반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슬로건은 각종 매체 광고와 온·오프라인 매장, 제품 카탈로그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인데요. 삼성전자는 “삼성 가전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슬로건 디자인에는 ‘삼성블루’ 색상의 점을 활용했는데요. 삼성 가전제품이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틀에 박힌 기존 가전제품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번째 결과물로 ‘비스포크(BESPOKE)’냉장고를 공개했습니다. 공급자 중심의 일률적인 제품이 아닌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것입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삼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장마철 수요를 겨냥해 제습 용량·에너지 효율·사물인터넷(IoT) 연동 등을 강화한 새 제습기를 내놨습니다. LG전자가 17일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기술로 제습 속도를 높였습니다. 제습용량 16리터 신제품은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보다 실내 온도 27도(℃)인 시험실 습도를 70%에서 40%까지 낮추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45% 더 짧았습니다. 신제품 중 2종은 제습용량이 20리터입니다. 물통 크기도 기존 제습용량 19리터 제품보다 1리터 커진 5리터로 키웠습니다. 신제품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입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대상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월 전기료는 20리터 제품이 약 8000원, 16리터 제품이 약 6000원입니다. 무선인터넷 연동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 ‘LG씽큐’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결해 제품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장원기 전 삼성전자 사장이 중국 반도체 기업의 경영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장 전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40년 동안 반도체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입니다. 장 전 사장이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 에스윈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국 반도체 핵심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장 전 사장은 최근 에스윈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0년 삼성맨이자 반도체 전문가가 중국행 결정에 대한 국내 기술력 유출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면서 장 전 사장이 중국행 포기를 결정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국 기업이자 글로벌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와 후배들에게 누를 끼칠 수는 없다는 게 (장 전 사장)사퇴의 직접적인 배경입니다. 장 전 사장은 199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2009년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을 역임한 이후 중국본사 사장과 중국전략실장(사장)을 맡았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 6년 동안 삼성전자 중국 사업을 총괄하며 중국 내 반도체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새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수익성이 낮은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도 내놨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산업 구조 변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라는 시대상황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 경영목표를 수립하는 등 비전(Vision)체계를 재정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공식적인 경영목표를 변경한 건 8년만입니다. 새 경영목표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The Best Display Solution Company)’입니다. 회사 측은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서비스와 인재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이 되어 고객에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패널 제조를 넘어 디스플레이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탈LCD’와 ‘OLED 대세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대형 OLED 대세화 ▲플라스틱 OLED 턴어라운드 ▲LCD 구조혁신 가속화 등 3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완벽하게 결합한 ‘갤럭시 북 S(Galaxy Book S)’를 국내에 7월 3일 공식 출시합니다. 이번 갤럭시 S북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LTE 이동통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 하이브이드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는데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웹사이트와의 완벽한 호환성, 초슬림·초경량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갤럭시 북 S’는 LTE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6(Wi-Fi 6)를 지원합니다. 또 이번 제품은 커버를 오픈함과 동시에 바로 켜지는 초고속 반응 속도를 갖췄는데요. 터치 디스플레이도 지원합니다. 충전 없이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어앱터 없이 USB-C® 타입의 휴대폰 충전도 됩니다. 갤럭시 북 S의 두께는 11.8mm, 무게는 950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색은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두 가지입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0만원대~140만원 중반까지 다양합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육성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3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현업에 돌아갑니다. LG전자는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제조 AI 리더 과정’ 수료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AI 리더로 선정된 직원 약 20명을 비롯해 김병열 LG전자 생산기술원 제조혁신센터장 전무, 이지형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장, 이정환 인재개발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LG전자는 성균관대학교와 협업해 지난해부터 제조 AI 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습니다. 과정 참가자는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진으로부터 AI 및 빅데이터 관련 핵심 이론을 교육받고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과정 참가자들은 현업에 복귀해 실무과제를 해결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혁신에 매진하게 됩니다. LG전자는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역량이 필수라고 판단해 생산기술원 주도로 이 과정을 개발 및 진행하게 됐다”고 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LG벨벳’ 해외 출시를 본격화합니다. 출시 국가별로 새로운 색상을 내놓는 식으로 강점인 디자인을 살린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LG벨벳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 이탈리아에 이어 다음 달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북미와 중남미 및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해외에 출시하는 LG벨벳은 기존 색상에 ‘오로라 실버’와 ‘뉴블랙’ 등 3개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향후 국가별 소비자 선호 색상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LG벨벳 국내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계가 침체한 와중에도 나쁘지 않은 수준을 기록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12.6%로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느냐가 흥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LG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가 영국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영국에 무선청소기 ‘제트’ 라인업을 출시했는데요. 최근 제트의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까지 선보이며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했습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는 “삼성 제트는 우리가 테스트한 최고의 무선 청소기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능의 물걸레 기능을 더해 매력을 배가시켰다”고 극찬하며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추천했습니다. 위치의 테스트 결과, 삼성 제트는 모든 바닥 타입에서 탁월한 청소 성능을 보였고, 특히 카펫 청소와 깊은 틈새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는데요. 또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필터 시스템과 편리한 사용성까지 호평 받았습니다. 전자 제품 리뷰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삼성 제트를 ‘올해 최고의 무선 청소기’중 ‘최고의 만능 무선 청소기(Best all-rounder c…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를 두고 패권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 반도체가 선두 미국과 점유율 격차는 좁히지 못하면서도 막대한 정부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에 위협받고 있다”며 “시장 입지를 지키려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분석결과는 절대적 선두에 선 미국, 약진하는 중국, 선방한 한국과 하락세를 탄 일본으로 정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도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미국은 지난 10년간 45%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은 2% 미만이던 점유율이 지난해 5%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 2010년 14%에서 2018년 24%로 점유율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19%로 전년 대비 약 21% 감소했습니다. 유럽과 대만은 점유율이 9년째 정체를 보였고 일본은 2011년 20%에서 지난해 10%까지 떨어지며 감소 폭이 컸습니다. 10년간 세계 반도체 시장 평균점유율은 미국 49%, 한국 18%, 일본 13%, 유럽 9%, 대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복지재단은 해상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다 파도에 휩쓸려 순직한 故 정호종(34) 경장과, 터널 속에서 의식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온 몸으로 막아 세운 이윤진(35) 소방교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故 정호종 경장은 지난 6일 경남 통영시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다이버 2명이 기상악화로 높은 파도에 해상 동굴로 떠밀려 들어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정 경장과 동료 대원들은 배에서 다이버들이 고립된 동굴을 향해 구명줄을 수 차례 던져 이들을 구조하려 했지만 동굴 입구가 비좁은데다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구조대원들은 바다에 뛰어들었고, 동굴에 진입해 다이버 구조를 위해 로프를 설치하다가 동굴에 고립됐습니다. 정 경장은 9시간이 넘게 입수해 탈진 증세를 보이다 갑자기 덮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다음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경장이 마지막까지 곁을 지켰던 다이버 2명과 동료 대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고인은 2년차 새내기 해경으로 교육생 시절 “국민에게 기적이 돼줄 수 있는 해양 경찰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에 버건디 색상을 적용한 신모델을 15일 출시합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를 거쳐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버건디 미러’는 미러 소재에 감각적이고 신비감 있는 버건디 색상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또한, 올해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에 추가된 ‘글램 버건디’ 색상과도 잘 어울려 같은 공간에 배치할 경우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버건디 미러 도입으로 ‘크리스탈 미러’, ‘리얼 블랙’, ‘클래식 화이트’ 등과 함께 총 4개 색상으로 운영됩니다. 출고가는 3벌짜리 모델은 120만~150만원대, 5벌짜리 대용량 모델은 170만대~190만원대입니다. 한편, 삼성 에어드레서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의류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올 5월까지 누적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습니다. 에어드레서는 ▲진동·소음 걱정없이 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제트에어’ ▲옷에서 털어낸 먼지를 말끔히 없애주는‘미세먼지 필터’ ▲스팀만으로 없애기 힘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TV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 발맞춰 국내외 가전매장에 ‘올레드 갤러리 TV’ 진열을 늘리고 있습니다. 신제품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1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해외 주요 가전 매장에 올레드 갤러리 TV를 중심으로 신제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적용한 ‘갤러리 디자인’을 소개하기 위해 매장에 전용 진열대도 설치했습니다. 국내에는 LG베스트샵, 백화점 등 주요 가전매장에 전용 진열대를 비치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 세계 TV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감소한 상반기 대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는 올레드 갤러리 TV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반등이 예상되는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올레드 갤러리 TV는 65형 기준으로 20밀리미터(mm) 미만 두께로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내장한 제품입니다. TV를 벽에 밀착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전 세계 200만 아미(Army)를 겨냥한 방탄소년단 갤럭시 한정판이 공개됐는데요. 이번 에디션은 출시 되기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5일 삼성전자는 내달 9일 방탄소년단(BTS)과 협력해 ‘갤럭시 S20+ BTS 에디션’과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30만원대 입니다. 이번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은 퍼플 색상에 무광의 헤이즈 공법이 적용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보이는 신비한 느낌을 줍니다. 후면 카메라 부분에는 퍼플 하트, 하단에는 방탄소년단의 밴드 로고가 디자인의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또한,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은 잠금화면과 홈화면, AOD, 아이콘 등에 적용되는 전용 테마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가 탑재돼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상징하는 7개의 퍼플 하트가 디자인된 ‘갤럭시 S20+ BTS 에디션’ 패키지에는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BTS 멤버들의 스티커와 소장용 포토카드가 포함됩니다. 이 에디션은 다음달 1일부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8월에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 폴드 2의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15일 해외 IT 전문매체 씨넷과 IT 전문 블로거 등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이하 갤노트20)은 기존 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평평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갤럭시 노트20, 엣지 사라져..울트라 모델은 그대로 IT 정보 유출로 유명한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신형 갤노트20는 일반과 울트라 모델이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우선, 갤노트20의 경우 엣지 디자인을 없애고, 평평한 디자인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서리가 둥근 형태인 엣지 디스플레이는 지난 6년간 적용한 디자인입니다. 그 동안 갤럭시 사용자들 사이에서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는데요. 디스플레이가 모서리를 감싸기 때문에 화면 비율이 높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파손될 우려가 크고, 수리 비용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갤노트20 울트라 모델은 전작과 같은 커브 형식(엣지 형태)을 유지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해 식당 서빙용 로봇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우아한형제들이 추진하는 로봇렌탈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12일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일환으로 ‘국내 외식업장 맞춤형 서빙 및 퇴식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정 과제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과제가 올해 실증사업 대상으로 채택됐습니다.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1월까지 국내 외식업장에 특화된 서빙로봇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우아한형제들의 로봇렌탈사업에 이 서빙로봇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이번 협업을 계기로 개발한 로봇이 확대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합니다. 지난 2월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서빙로봇 관련 사업협력을 위해 업무협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3월12일 네이버[035420]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뒤쫓는 중입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443만명을 확보하며 전체 쇼핑 앱 가운데 8위의 점유율(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를 기록한 쿠팡이었으며 당근, 11번가, 알리, 테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의 이용자 및 점유율 차이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해당 격차는 당분간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유입된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네이버의 추격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유입된 이용자 수는 194만명으로 유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6%의 재방문율을 보이며 52%로 1위인 쿠팡을 뒤이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 쿠팡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개의 쇼핑 앱을 동시에 쓰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보다는 경쟁 이커머스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1만명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동시에 이용했지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쿠팡이 3.2시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0.83시간으로 더 낮았으며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도 쿠팡은 19.6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4일로 더 적었습니다. 수수료 개편, 퀵커머스 강화로 쿠팡과 경쟁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스토어에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입 수수료는 사라지고 판매 금액 기준으로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가 적용되며 새 수수료율은 최저 0.91%에서 최대 3.64%로 책정됐습니다. 네이버 커머스 정책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반면, 판매자가 SNS 등 자체 마케팅을 통해 외부 이용자를 유입시켜 구매까지 이어질 경우에 수수료는 각각 0.91%와 1.82%로 낮아집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자사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검색 중심이 아닌 '추천 기반' 쇼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쿠팡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낮은 진입 장벽과 자연 유입, 최대 검색 플랫폼 등 이점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업자, 판매자 유입을 늘려 왔습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입점 판매자는 57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기존 유입 수수료가 약 2%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실질 수수료는 인상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일부 전문관 수수료는 오히려 인하됐고 기술 솔루션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등 구조 전반이 개선됐다"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실질 수수료는 더 낮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의 경우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로켓배송 등 강점을 가져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원하는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4%~10.9% 사이의 수수료가 책정되는 데다 로켓배송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더 높아져 수수료 부담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로 입지를 다진 컬리와 제휴를 선언하며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컬리의 입점이 제휴몰 방식일지 온플랫폼 형태일지는 하반기에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15일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한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상점을 연결해 줍니다. 다음 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파악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배달은 1차로 전국 3000개 점포가 참여하고 이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네이버배송에 대한 사용자 경험 전반을 넓혀 커머스 경쟁력도 키워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까지…연합 전선 구축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멤버십 제휴 혜택을 강화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가 선택한 전략은 대형 제휴사들을 포섭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에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를 혜택으로 추가했습니다. 포함된 넷플릭스 상품은 '넷플릭스 광고형(제휴 발표 당시 월 5500원, 현 7000원)이며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가 4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른 네이버 멤버십 혜택들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1위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협업 방향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로 보았을 때 멤버십 제휴로 포함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티파이 입장에서도 유튜브 뮤직과 멜론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의 제휴 전략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후 일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으며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국내 이용자가 줄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1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넷플릭스도 네이버와 제휴한 이후 다시 140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네이버의 제휴사 확보를 통하 멤버십 강화 전략은 이전에 쿠팡이 사용자를 확보할 때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쿠팡은 2018년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으며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서비스를 멤버십 가입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 23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네이버는 쿠팡보다는 늦은 2020년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습니다. 자체 인프라와 서비스로 가입자를 모은 쿠팡이 있기에 네이버가 같은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추격이 어려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에 네이버는 외부 대형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의 몸집을 키우고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와 제휴하게 되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투자 비용이 줄며 마케팅, 사후 관리 등 면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하다"라며 "쿠팡의 입지가 워낙 단단하기에 빠른 추격을 위해 이러한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부양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은 만큼 향후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00포인트를 넘어 2815.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마지막으로 2800포인트 위로 형성된 시기는 지난해 7월19일(2802.69)로 약 11개월 만에 재차 돌파에 성공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양대 지수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이 컸던 덕분"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해 은행, 증권 등 관련 대장주들이 대거 랠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유튜브 생방송에서 "우리 사회에는 정책과 주식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를 망설이게 요인들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소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공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코스피200 ETF에 2000여만원, 코스피150 ETF에 2000여만원, 적립식 코스피200 ETF에 100여만원 등 총 4100여만원의 투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적립식에 매월 100만원씩 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단순 투자가 아닌 증시 체질개선도 병행하겠다는 의중을 이미 공약으로 내 건 바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미공개 정보 활용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종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같은 의중이 담긴 행보는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난 정부 당시 좌초됐던 상법 개정안을 보완, 재발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의 단계적 확대 등을 추가했습니다. 시행 시기도 전자주주총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이 될 전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고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상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처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을 강조했다"며 "결론적으로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시장 전반에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