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활동은 ‘고객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실천하며 이를 통해 사회와의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민간 유일의 교통안전 연구기관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자동차 전문 박물관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활동, 교통안전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지원, 계층별 교통안전교육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학자금 지원, 교복 지원 등), RC공헌사업인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안전환경을 위한 ‘해피스쿨’사업 등 손해보험 업의 본질에 맞는 교통문화사업을 대표사회공헌활동을 선정,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순직경찰유자녀 지원(총 188명 지원) 사업과 함께‘12년부터 순직소방관 유자녀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하는 등, 매년 355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의 학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통해 매년 2회의 분양식 및 교육을 실시, 현재까지 총 174두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2014년 제 3차 행복나눔인’ 행사에서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보험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나눔인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나눔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해 2011년부터 분기별로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는 것이다. 알리안츠생명은 ‘보험은 사랑’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5년부터 매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수술기금과 빈곤아동들을 위한 치료비를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또 1992년부터 23년째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단을 회사 연수원으로 초청해 리더십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은 작년 5월부터 ‘Make a Donation’이라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자선단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의 임직원들과 설계사들은 매년 ‘알리안츠 사랑의 봉사단’이라는 봉사 팀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랑의 집 짓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은 취약한 난방 시설로 인해 한파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AIA생명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80여명이 참여했다. 연탄 이용가구 밀집된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의 소외계층 60개 가구에 총 1만8000장의 연탄과 전기매트 40개를 전달했다. 연탄 4500장은 각각의 가정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오늘 전달한 연탄으로 매년 추위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AIA생명의 모그룹이자 아태지역 선도적인 금융기업인 AIA그룹은 ‘Healthy living(건강한 삶)’을 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가치로 추구해오고 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과 이에 관련된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손잡고 저소득층 여성암 환우 지원 및 여성 건강…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7일 설계사로 구성된 ‘Big Dream 봉사단’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원과 ‘Big Dream 봉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1000여명의 설계사가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봉사에 참여한 모든 단원들은 ‘사랑의 산타 원정대’ 콘셉트로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참여했다. 먼저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강원, 영남, 호남, 충청, 제주 등에 소재한 전국 47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쿠키’를 전달했다. 또한 2인 1조 팀을 구성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아울러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에는 쌀, 삼계탕, 라면, 수면바지, 수면양말 등이 담겨있다. ‘Big Dream 봉사단’은 봉사단장부터 운영위원회까지 모두 설계사로 구성된 ‘업계 최초 순수 설계사 봉사단체’이며 2013년 9월에 발족했다. 사랑의 송편 나눔,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비롯해 지역별 복지시설과 매칭,…
[인더뉴스 문정태·권지영 기자] 11월과 12월은 보험사들에 유난히 바쁜 달이다. 올해의 영업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도 사업을 수립하는 때다. 또한, 본격적인 겨울시작에 앞서 보험사의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때이기도 하다. 보험사의 직원과 임원은 물론 사장까지 총출동해 김장 김치 수백여포기를 담그는가 하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에도 참여한다. 보험사들은 빈곤국의 아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16일 생명·손해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의 3분기 기준,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생보사 중에서는 신한생명(216.46%)이 손보사 중에선 삼성화재(392.34%)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회사별로는 생명보험사의 경우 삼성생명이 211.03%로 신한생명의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미래에셋(186.97%), 한화생명(132.05%) 등의 순이었다. 손보사는 LIG손보가 223.69%를 기록해 삼성화재 다음으로 참여율이 높았고, 한화손보가 138.38%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직원은 올해 들어 9개월간 거의 4번에 가까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신한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1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학습용 보조기기 지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를 비롯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박춘선 관장, 희귀난치성질환 학생과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255명의 희귀난치성질환 학생들에게 8억원 규모로 안구마우스, 페이지터너, 노트북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에는 1억원 상당의 학습용 보조기구를 38명의 학생에게 추가 지원하게 된 것이다. 데스크톱 컴퓨터를 지원받은 장민기 학생(19세, 근이영양증)은 온 몸의 근육이 점점 마비되는 질환을 앓고 있어 휠체어 생활을 하며 주로 인터넷 강의로 학습을 하고 있다. 장민기 학생은 “제가 근이영양증이라는 질환으로 몸의 모든 부위가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사이버대학을 다니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IBK연금보험(대표이사 조희철)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 차량이 들어갈 수 없어 연탄배달을 필요로 하는 독거어르신의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희철 사장은 "특히 올해는 유난히 춥고 길다는 기상청의 예보와 지역단체 및 회사들의 연탄기부가 줄었다는 소식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이외에도 지역 소외주민을 위한 무료급식 후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차량 후원,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전국 영업지점을 대상으로 ‘2014 함박웃음 콘테스트’를 실시, 이를 통해 선정된 16개의 영업지점은 12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14 함박웃음 콘테스트’는 전국 110여개 지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행사다.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장애우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계획안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16개 지점이 선발돼 총 8000만원의 사회공헌 활동비가 지원됐다. 지난 12월 3일 경인지점에서 진행된 ‘지역독거노인 대상 김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복지관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하기’, 버려진 공간에 ‘공공놀이터 설치하기’, 독거노인 ‘집안 가꾸기’, 청각장애우를 위한 ‘수화 통역 연극 상영하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전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활동에는 총 550여명의 FC들이 참여하며 전국 2000여명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달 할 예정이다. 박종현 ING생명 타워지점 부지점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하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10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구세군(사령관 박종덕)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 날 성금을 전달한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나눔의 온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은 “오랫동안 구세군을 후원해 준 현대해상에 감사 드린다”며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2008년부터 구세군에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구세군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BEST DONOR CLUB(베스트 도너 클럽)’에 가입됐으며, 2012년에는‘아름다운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위해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5년도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16개 사회복지기관의 프로젝트에 총 2억여원의 연간 지원금을 전달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부터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총 196개 기관, 약 5000여명의 장애아동을 지원해 왔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전문 실무자 육성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실무자 워크샵을 비롯해 자문교수를 통한 전문적인 피드백 제공, 관련 외부교육 이수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담당 실무자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복지현장의 실질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5년도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 가운데 ‘발달장애가정을 위한 비만 관리 프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SGI서울보증(사장 김옥찬)은 9일 ‘2014년 송년행사’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밥퍼' 봉사를 실시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50명이 참여했고, 후원금으로는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거리성탄행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밥퍼는 노숙인·독거노인·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다. 1988년 11월 최일도 목사가 청량리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한 이후 다일복지재단(다일공동체)에서 26년째 실시하고 있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추가적으로 6개 지역본부를 통해 각 본부내 아동보육시설, 장애인복지관 등에 물품지원 등 3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지난 4일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중랑구 면목동 소재)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장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리더'에서 기른 텃밭 채소로 약 1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의 어린이와 어르신들은 그린리더에 참여하고 있다. 또 이번 김장에는 카디프생명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숲·환경교육 전문 NGO (사)생명의숲국민운동 활동가도 참여했다. 김장 후에는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50여 명을 초대해 갓 담근 김장김치와 보쌈으로 식사를 함께했다. 이후 어린이 참가자들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가정 300여 가구를 돌며 직접 김장김치를 배달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그린리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텃밭 가꾸기, 원예활동 등의 환경 교육을 통해 취약 계층 아동들의 정서적∙심리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제 10차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올 7월에는 소비자연구원이 직접 선정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5일 서울 역삼동 소재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자립생활센터에서 ‘2014 LIG희망나눔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하 9도의 맹추위 속에서 이른 아침 시작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재직 임원 30여 명이 부부동반으로 함께 참여했다. 총 1500 포기의 김장김치는 LIG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고 있는 200여 가정과 서울 강남구 중증장애인 가정 100여 세대에 전달됐다. LIG손해보험은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다문화아동 경제캠프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특히 이날 김장 담그기 활동에는 LIG손해보험과 도농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정성껏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했다. 김병헌 사장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지만 김치를 담그는 동안 오히려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 김장김치가 올 겨울 우리 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 산타들이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대형썰매에 오른 230여 명의 산타들이 이른둥이(미숙아)를 응원하는 카드섹션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다솜이 ‘희망산타’는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교보생명 컨설턴트와 임직원, 일반시민 등 230여명이 ‘일일산타’로 변신했다. 이른둥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다.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 모인 희망산타들은 4인 1조로 나뉘어 각자 선물을 들고 서울, 경기 지역 45곳의 이른둥이 가정으로 출발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5명은 희망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역할을 자처했다. 각 가정으로 이동한 산타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 열 계획이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쌍둥이 아들 승천이, 다솜이와 3년째 희망산타로 참여 중인 이상숙 씨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지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MG손해보험이 ‘빨간 밥차’에 시동을 걸고 서울역 인근의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MG손보는 지난달 28일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무료급식 제공처 ‘따스한 채움터’에서 ‘사랑의 빨간밥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상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무의탁 독거노인, 노숙인 등의 이웃 400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봉사자들은 수시로 부족한 반찬을 챙기고 잔반처리를 도우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MG손보 사회공헌 담당자는 “우리의 나눔이 추운 날씨를 견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행복을 위한 각종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연탄 및 쌀 배달, 송편빚기, 노을공원 숲만들기, 헌혈 캠페인, 사랑의 제빵나눔, 필요물품을 전달하는 ‘조이(JOY) 박스’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