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사내 봉사동호회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5년 연속으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는 사내 봉사동호회 멤버들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5년째 자발적인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한 두명이 시작, 참여하는 임직원이 늘어나면서 사내에서도 유명한 사회봉사 활동이 됐다. 이번에 완성된 털모자는 3월 중순까지 ‘세이브 더 칠드런’으로 보내며, 이후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와 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어린이들에게 선물된다. 구수연 과장은 “5년째 참여하는 활동이니 만큼 올해는 모자 5개 뜨기에 도전, 모두 완성했다” 며 “마음 맞는 동료끼리 시작한 봉사활동이, 사내 동호회 멤버뿐 아니라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등지의 일교차가 큰 나라에서 신생아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 각지의 봉사자들이 '생명의 털모자'를 전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ING생명은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올바른 동계 스포츠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벤트 진행 10일 만에 목표한 2만140명이 달성됐고 이벤트 기간 동안 총 3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성된 1억원의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지원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각종 훈련비, 교육비, 생활보조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작은 관심이 모여 큰 뜻을 이루는 ‘마이크로 도네이션’이라는 취지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부금 후원으로 한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스포츠 기대주들이 많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부산 동구 남해해양경찰청 청사에서 신승용·이순형 경위에게 생명보험의인상과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오늘 수상하신 신승용·이순형 경위 덕분에 기름유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두 분의 용기와 희생정신이 우리사회에 널리 확산하는데 생명보험의인상이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의인상’은 급박한 상황에서 국가나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소방 공무원이나 일반인을 지원해 사회적 공의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9년 마련됐다. 재단은 지금까지 275명에게 생명보험의인상과 14억원 규모의 상금을 전달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천안함 실종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여의도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고 시민을 구조했던 이각수 명지대 교수 등이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이제 육아걱정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습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게이트타워 3층에 직장보육시설인 ‘동부화재 프로미 아이사랑 어린이 집’을 개원했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화재 프로미 아이사랑 어린이집은 서울 도심에 실면적 95평 복층구조로3개의 보육실과 함께 교사실, 북까페, 식당, 교재실, 실내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만 1세에서 4세 이하의 영유아 49명을 돌보게 된다. 이날 김춘곤 동부화재 인사담당 임원은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모든 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내부를 구성했다”며 “운영 경험이 풍부한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위탁운영사로 지정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 여성 직원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데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화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출산,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 사업장에 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직원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직장보육시설 ‘온마음 어린이집’ 을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45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보육실 4개와 열린 도서실, 실내외 놀이터, 텃밭 등을 설치해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실내외를 꾸몄다. 또한 최고 품질의 교보재와 친환경 농산물 식단,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 행사에는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이사와 푸르니 보육재단 김온기대표, 온마음 어린이집 김수민원장,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찬종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출산과 육아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기업, 사회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과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SGI서울보증(사장 김병기)은 지난 20일 종로구장학회(이사장 최현종)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종로구 장학회는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서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종로구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에서 청각장애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한화손해보험 봉사단들과 아동들이 1:1로 파트너가 돼서 미니김밥 등 요리를 만들어 나눠 먹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월 1회 삼성농아원에 방문해 청각장애아동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요리를 함께 만들었다. 이는 평소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이 담긴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를 마친 후 김유라 한화손해보험 사원은 “아동들이 해맑게 요리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조그만 관심이 큰 힘이 됨을 느꼈다”며 “작은 관심이 실천의 시작이라는 것을 유념해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각 지역별로 29개의 봉사단을 구성해 ▲어린이 안전교육 365 ▲교통사고 유가족 지원 ▲독거노인 사랑 잇기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이 실시하는 보상실무 기초교육을 받은 고등학생 5명이 취업에 성공했거나 입사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 자동차기술연구소는 2월 18일부터 3일간 부산자동차고등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사고 보상실무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과 부산자동차고가 체결한 산학협력협약(MOU) 이후 매년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104명이 보험개발원의 교육을 받았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보험개발원의 교육을 받은 부산자동차고 학생들 중 3명이 보상담당직원으로 보험사에 취업했고, 2명은 입사 예정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자동차보상실무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비롯해 ‘자동차구조 이론 및 실습’, ‘판금 및 도장 수리기법’, ‘자동차 수리비 견적기법 및 정비요금 산출기준’, ‘손해사정사의 역할과 전망’ 등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보험사는 보상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의 확보가 가능하고, 부산자동차고는 학생들의 취업을 장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지식과 함께 삶과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칠 수 있는 교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몽골국제대학교 서홍석 교수) 20일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과 재학생 60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다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2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57명. 이중 110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로 첫 발을 내디뎠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4억원이 넘는다. 교보생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희망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호흡재활센터 사업지원 협약식’을 갖고, 호흡 재활센터 환우들의 대학졸업과 입학 축하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를 비롯해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홍보대사 김석훈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중인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8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지원해 루게릭병, 척수성 근위축증과 척수손상 등을 겪고 있는 희귀 신경근육질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진행하는 내용으로는 호흡재활전용병실, 상담과 방문간호 서비스, 호흡재활 정기검진비 지원, 심리 및 정서치료를 위한 ‘인문학교실’ 등이다. 또 협약식에 이어 축하행사도 열렸다. 행사의 주제는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과 졸업하는 호흡재활센터 환우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알려진 신형진군도 행사에 참석한 후배들을 위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19일 서울 은평구 소재 무료급식소 ‘나눔의 둥지’를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나눔의 둥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손수 지은 오곡밥과 나물 반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급식 봉사활동 후 ‘나눔의 둥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정월대보름은 지났지만 오곡밥을 나누며 추억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더욱 늘려 나눔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1사1촌 자매결연 및 농촌지역 재난 피해 복구활동,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이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서 복구 활동에 나섰다. 또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지역 고객들에게는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지원도 병행한다. 한화생명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250여명이 폭설로 고통 받는 강원도 강릉, 속초 등 영동지방 7개 지역을 찾아 폭설피해 복구와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누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기상관측이 시작된지 103년 이래 최장기간 최고의 폭설이 덮친 강릉지역은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파괴되고, 독거어르신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 특히 이번 한화생명 봉사단이 찾은 덕현리는 전체 340가구 중 300여 가구가 폭설피해를 입었을 정도로 피해가 컸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마을길을 뚫고,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국수, 참치캔, 김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 800세트도 전달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 경북지역의 고객을 위해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보험료 및 부동산, 신용대출 원리금의 납입과 상환을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유예해 준다. 이 기간 동안에는 대출 연체이자도 면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는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부금과 매칭그랜트 회사 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나눔펀드 기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각각 5700만원씩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8일 윤덕제 인사총무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을 찾아 나눔펀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금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1000원 단위 우수리 급여를 모은 기부금에 메리츠화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급여 중 일부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기부금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직간접 치료비를 비롯해 학습 지원 및 어린이날 프로그램 행사 지원 등의 후원 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심장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질환 어린이들에게 심장이식, 골수이식, 콩팥이식 등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소아암 어린이와 저소득 심장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나눔펀드를 기부하고 있다. 윤덕제 메리츠화재 본부장은 “임직원과 회사의 뜻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이 ‘사랑의 빵 나눔’을 시작으로 전 임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서울 용산구를 비롯 전국 8개소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LIG희망봉사단원 약 15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고경석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빵 굽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자 모두가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하루 동안 만들어진 빵의 개수는 총 3000여 개. 온기가 채 식지 않은 따끈한 빵들이 빵 나눔터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됐다. 봉사단은 서울 용산과 양천, 동작을 비롯해 전국 8곳에 위치한 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와 결연을 맺고, 향후 나눔터에 매달 제빵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봉사활동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병헌 사장이 참여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LIG손해보험 전체 임원이 순서대로 참여하는 ‘희망 봉사 릴레이’가 시작됐다. ‘희망 봉사 릴레이’ 이벤트는 나눔의 가치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이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생명(대표:이성락)은 부산·여수 기름유출, AI(조류인플루엔자), 강원도 폭설로 인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보험금 신청시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경제적 형편에 따라 내년 1월까지 분할 납입토록 했다. 신청한 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융자대출의 원리금상환 및 보험계약대출의 이자에 대해서도 6개월간 납입유예를 시켜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신한생명은 고객 피해현황을 접수받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 까지 신한생명 고객지원센터 또는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 설계사에게 요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계약자 요청시 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처리하도록 방문서비스도 실시한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