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사장)가 ‘프로젝트 프리즘’ 1주년을 맞이해 사업 현황 점검차 판매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15일 서울 논현동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방문해 판매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김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미니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이재승 부사장(생활가전사업부장), 강봉구 부사장(한국총괄) 등 관련 임원들도 동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김 사장은 최근 잠정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그는 “(코로나19로 인한)락다운이 풀리면서 5월 중순부터 미국이나 선진국 중심으로 보복소비로 소비심리가 갑자기 폭발했다”며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와 천만다행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프로젝트 프리즘’ 일환으로 개인 맞춤형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처음 선보였는데요. 비스포크 냉장고는 색깔부터 구성까지 소비자가 직접 고를 수 있는 제품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가전 제품 마케팅 전반에 적용하면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와 포스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이들 3곳은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Go Together)’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부사장,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업 목표는 대기업이 쌓은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 연구개발을 지원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주관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입니다. LG전자와 포스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 ▲인력교류 및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앞서 3곳은 지난 2017년 국제제조기술컨소시엄(ICIM)에 공동 가입하고 매년 기술 교류 및 개발을 함께 해왔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뿌리기술, 청정기술, 융합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유럽 소비자 잡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정보기술(IT) 잡지 ‘레뉴메리끄(Les Numeriques)’는 냉장고 성능평가에서 LG전자 384리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에 평가 제품 중 유일하게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습니다. 사용 편의성, 냉동능력, 소비전력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알트로콘스모(Altroconsumo)’, 영국 ‘위치?(Which?)’,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 폴란드 ‘프로테스트(Pro-Test)’, 스페인 ‘오시유(OCU)’ 등 주요 소비자 잡지도 자체 성능평가에서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1위에 올렸습니다. 특히 ‘알트로콘스모’는 최근 LG전자 458 리터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프렌치도어 및 양문형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냉장실 냉각속도, 온도유지, 에너지효율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LG전자는 “유럽은 전통적으로 주방이 좁은 가옥 구조에 에너지 규제가 상대적으로 엄격한 지역”이라며 “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2가 오는 8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내달 언팩에서는 갤럭시 노트20를 중심으로 갤럭시 Z플립,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2의 소프트웨어 등 준비 지연으로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내달 5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하반기 주력 제품인 갤럭시 노트20와 함께 갤럭시Z 폴드2 실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8월 공개하기엔 갤럭시 폴드2의 소프트웨어 준비가 덜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스 웨인바흐(IT개발자 전문매체 XDA디벨로퍼의 필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갤럭시 언팩에서 폴드2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갤럭시Z 폴드2) 소프트웨어가 9월에 출시될만큼 준비되지 않았고, 하드웨어에 관한 언급도 거의 없다”며 “언팩에서 갤럭시 폴드2에 대해 언급할 확률은 60%, 발표하지 않을 확률은 100% 확신한다”고 전망했습니다. 맥스 웨인바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가성비’ 대명사 샤오미가 국내에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중국 제조사에서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미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이달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이통3사와 자급제로 출시되며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미코리아몰, T다이렉트샵 등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입니다. 예약 구매자는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 ‘미 밴드 4(Mi Band 4)’, ‘미 스마트 체중계 2(Mi Smart Scale 2)’로 구성된 3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받게 됩니다. 정식 출시는 17일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5만 1000원으로 램 6G에 128G 저장공간을 갖춘 ‘코스믹 그레이(Cosmic Grey)’ 색상 단일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샤오미는 통신사별 공기계향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사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내놓은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처음으로 ‘비의료용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더마 LED 마스크’는 ▲외장 상한온도 ▲광생물학적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표시사항 표기 등 예비안전기준이 정한 시험항목을 통과했습니다. 시험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행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ED 마스크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은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합니다. LG전자는 “기존 판매하던 제품이 신설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이라 LG프라엘이 이미 기준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시험 통과에 앞서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 중인 LED 마스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Class II’ 인가(Cleared)를 받았습니다. 광량, 출력 지속성, 안전성, 전자파 적합성 등을 검증받은 결과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의료진에 전자식 마스크를 기부했습니다. 이번 마스크는 가전과 IT 기술을 집약해 만든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근무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LG전자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전달식을 열고 전자식 마스크 2000개를 기부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자식 마스크에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특허 기술과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마스크 앞면에는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가 2개 있는데요. 사용자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됩니다. 마스크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은 각각의 헤파필터 아래에 장착된 초소형 팬이 조절하게 됩니다. 마스크에는 호흡 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와 호흡 인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가 숨을 들이마실 때는 팬의 속도를 높여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량을 늘리고 숨을 내쉴 때는 속도를 줄입니다. LG전자는 얼굴 형태에 잘 맞는 마스크를 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전보다 100만 원 가량 가격을 낮췄습니다. LG전자가 10일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원가절감으로 가격을 낮췄으나 외관 디자인과 성능 및 기능을 유지했습니다. LG전자는 “더 많은 고객이 홈브루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설정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알아서 진행하며 맥주를 만드는 제품입니다.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에일(IPA),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맥주 5종을 만들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홈브루 시음장소를 전국 베스트샵 100곳으로 확대합니다. 참여하려면 이달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베스트샵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행사매장을 방문하면 됩니다. 신제품 출하가는 199만 원입니다. 기존 300만 원이었던 가격에서 100만 원 가량 저렴한 수준입니다. 렌털 시 월 사용료는 4만 9900원입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홈술 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가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무풍에어컨’ 할인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무풍에어컨 여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무풍에어컨 갤러리, 클래식 제품 중 행사 대상 품목을 구매하면 최대 70만 원까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제품인 경우 개인별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비용 10%까지 돌려 받을 수 있어 소비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냉방 면적이 56.2m2(17평형)인 무풍에어컨 클래식 모델을 에너지효율 3등급으로 새롭게 출시해 으뜸효율 대상 에어컨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직바람 없는 냉방과 하루 최대 110L까지 제습을 지원합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미스틱 브론즈색 예상보다 고급스럽고, 예쁘네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이 오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갤럭시 노트2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언팩을 한 달여 앞두고,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 갤럭시 노트20 실물이 유출되면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달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Z폴드 2 ▲갤럭시 Z플립 5G ▲갤럭시 탭 S7·S7+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드라이브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 갤럭시 노트20, 포인터로 변신한 S펜…메인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 이번 언팩 2020에서 가장 기대작은 갤럭시 노트20입니다. 삼성 갤럭시 이용자들도 노트20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온라인에선 갤럭시 노트20 디자인과 스펙이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하반기 주요 기기들의 메인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공개한 갤럭시 언팩 초청장에도 미스틱 브론즈색의 물방울이 떨어져 왕관 모형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강화해 9일 새롭게 선보입니다. 작년 5월 첫 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된 각 가정 내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데요.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유용한 에너지 절감 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침일 기준 예상 전기료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가전 8종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식기세척기 등입니다. 해당 모델 여부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가전업체에서 앱을 통해 가전 기기의 통합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유일합니다. 이번에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어 기능들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에너지 절감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여름철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가 되면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의 에어컨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협력사의 혜택을 위한 ‘상생결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한 금액이 5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1차 협력사에 결제한 납품대금이 2차이하 협력사까지 안전하게 결제되도록 하는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상생결제시스템이란 1차 이하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1차 협력사는 2차 협력사에게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하면 2차 협력사는 LG전자의 신용도를 적용받아 조기에 납품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2015년 352억 원에서 지난해 3673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2075억 원으로 국내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금액 대비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금액 비중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선정해 9일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 혁신적인(Disruptive)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총 1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고, 123조 50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분야에서는 ▲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식각 기술(한양대 정진욱 교수), ▲반도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밀도를 높이는 기술(인하대 최리노 교수) 등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과제 3개가 선정됐습니다. 또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 세포치료제 전용 평가 모델 개발(연세대 조승우 교수) ▲특정 전자기파에 반응하는 유전자 스위치 연구(동국대 김종필 교수) 등 4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과제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저가형 스마트폰인 ‘K시리즈’ 출시 국가를 확대합니다. 저가형 제품 수요가 강한 중남미 지역이 중심입니다. LG전자는 이달 파나마, 페루, 코스타리카 등 6개국에 ‘K61’, ‘K51S’, ‘K41S’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에 이미 국내를 포함해 멕시코, 브라질에서 선보인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나라는 약 15개국입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출시 국가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입니다. K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 쿼드 카메라(카메라 4개)와 6.5인치 화면을 장착한 제품입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밀리터리 스펙’ 인증을 받았습니다. 군사작전에 활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튼튼하다는 의미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LG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힘을 쏟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5월에는 북미시장에 ‘스타일로(Stylo)6’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스타일로는 ‘스타일리쉬(Stylish)’한 디자인에 ‘스타일러스 펜(Stylus Pen)’을 내장한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북미시장에 총 6종이 출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환경부와 함께 올해 말까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8일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송재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최영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전무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목적은 재사용 포장재 현장적용 가능성 평가 및 분석입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토대로 포장재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장재 재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 대상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와 LG디스플레이 올레드(OLED) 패널 포장재입니다.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포장재는 기존 완충재인 발포 스티로폼을 완충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으로 교체합니다. 실외기 1대에 사용하던 종이는 기존 2950g에서 300g으로 줄였습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종이 약 85톤과 발포 스티로폼 19톤을 줄일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용한 올레드 패널 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