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3일 현대차그룹 페이스북에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의 제안으로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인류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여정에 동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와 수소캠페인도 그 연장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자동차 폐기물과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리스타일(Re:Style)' 캠페인을 매년 펼치고 있으며 아이오닉의 라이프 스타일 경험공간인 STUDIO I를 통해 폐플라스틱 등 폐 소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과 디자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며 “최근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에도 친환경,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저와 현대차그룹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국내 최초로 유튜브 철강 브랜드 채널 ‘Luxteel TV(럭스틸 TV)’를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럭스틸 TV는 동국제강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Luxteel’을 매개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동국제강은 포스코가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 TV’를 운영하고 있지만 철강 브랜드 단독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채널 개설은 당사가 최초라고 전했습니다. 동국제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컬러강판 최신 트렌드 및 정보 전달을 위해 해당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럭스틸 TV의 콘텐츠는 단순히 제품 특징만을 부각하는 기존의 소개 영상과는 달리 컬러강판 전담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브랜드의 강점 및 디자인 특성, 색감, 질감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TV 첫 콘텐츠로 채널 오픈 기념 영상과 함께 동국제강의 ‘Wood P-Tex 강판’ 소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Wood P-Tex 강판은 특수 코팅 방식을 적용, 철판 내‧외부의 미세한 질감 표현으로 실제 나무와 같은 표면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동국제강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럭스틸 TV 채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유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빚어진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결정했습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은 홍원식 회장이 오는 4일 오전 10시 본사 대강당에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의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며 “인체에 바이러스가 있을 때 이를 제거하는 기전을 검증한 것이 아니라서 실제 효과가 있을지를 예상하기가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013년 남양유업의 이른바 ‘대리점 갑질 사태’ 이후 또다시 불매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본사 사무실과 세종연구소 등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이 AI기반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ITB(Invitation To Bid, 입찰안내서)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EPC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통상 해외 EPC 사업 입찰 시 최대 7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다량의 입찰 문서를 정해진 시간 내에 충분히 검토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과 시간이 투입됩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EPC 프로젝트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자격 및 시행 요건 또한 복잡해지다보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에 대우건설은 SAS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 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SAS 솔루션을 활용해 ‘BaroDAP(바로답)’이란 분석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바로답’은 ▲PDF 파일의 테이블 인식 및 본문 텍스트를 추출하고 문서 구조를 인식해 자동으로 목차별 섹션을 분리하는 데이터 전처리 ▲AI머신러닝 기반으로 3억6000만개의 단어를 분석해 공종(Discipline)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자동 분류하는 텍사노미 모형을 구축하는 비정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효성의 에어백이 글로벌 패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 ‘강혁’과 만나 친환경 의류로 재탄생합니다. 3일 효성첨단소재㈜는 인더스트리얼 패션 브랜드 ‘강혁’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으로 공급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가 제공한 에어백 원단은 치수 등 규격이 맞지 않아 판매하지 못하는 제품으로 자켓 700벌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강혁’은 이를 스키복 컨셉의 자켓, 팬츠 등 의류 23종으로 제작해 5월 초 콜렉션을 선보입니다. ◇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적용한 ‘강혁’ 업사이클링 의류 콜렉션 5월 출시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인 ‘강혁’은 친환경 의류를 만듭니다. 최근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강혁, 손상락, 두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벤츠 등 자동차에 쓰인 에어백이나 자동차 천장재 등의 소재로 만든 친환경 패션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에어백 원단에 인쇄되어 있는 로고, 바코드, 봉제선 등 본연의 디테일을 그대로 활용한 작품이 특징입니다. 에어백 원단 뿐 아니라 시트벨트용 섬유, 아라미드 섬유, 탄소섬유, 카페트 등 다양한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강혁’과 소재 공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일 부산을 출발해 13일 미국 LA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프레스티지(Prestige)호’는 총 42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이중 약 60%의 화물은 국내 중소화주의 물량입니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LA) 12회, 미주 동안(서베너, 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총 2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락앤락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를 상용화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섭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 ‘탄소ZERO 파렛트’ 300개를 자사 물류센터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달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에 이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입니다. 탄소ZERO 파렛트 제작을 위한 폐플라스틱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락앤락으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탄소ZERO 파렛트는 CJ대한통운의 물류 파트너사 락앤락과 의기투합으로 탄생했습니다.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으로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 중인 락앤락이 친환경 파렛트 제작을 위한 양질의 폐플라스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CJ대한통운에게 10톤을 무상 제공한 것입니다. 파렛트란 물류 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지게차 등으로 나르는데 사용되는 받침대로 1회용으로 사용되는 나무 소재와 달리 최근에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것이 대다수입니다. 탄소ZERO 파렛트 1개 제작에 들어가는 폐플라스틱은 28kg으로 이를 폐기할 때 발생하는 탄소는 약 67.2kg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 농성이 합의 끝에 종료됐습니다. LG의 빌딩 관리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이하 S&I)과 건물미화업체 지수아이앤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LG트윈타워분회는 30일 LG트윈타워에서 만나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들이 농성을 종료하고,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한다’는 내용에 상호 합의했습니다. 앞서 LG의 자회사인 S&I코퍼레이션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여의도 LG트윈타워 청소 노동자들의 농성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1,2심 모두 패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LG와 노동게, 시민단체 간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는데,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전격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노사는 ▲ 2021년 7월 1일부터 농성 중인 청소근로자 전원 LG마포빌딩 근무 ▲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고, 만 65세 이후에는 만 69세까지 1년 단위로 계약 연장 등의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S&I관계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청소근로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노조 측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고, LG트윈타워 근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30일 용산세무서에 상속세를 신고하고, 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1차분을 납부했습니다. 이날은 유족의 상속세 신고 기한 마지막 날입니다. 앞서 지난 28일 삼성전자는 “유족들은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세무대리인 김앤장이 용산세무서에 유족을 대리해 상속세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상속인은 이날 상속세의 6분의 1인 2조여원을 내고 앞으로 5년간 다섯 차례에 걸쳐 나머지 10조여원을 분납하게 됩니다. 상속인별 계열사 지분 비율 등 신고 내용은 납세자 정보 비공개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상속재원은 현금과 시중 은행을 통한 신용대출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삼성 일가가 제1금융권 은행 두 곳에서 각각 2000억원씩, 총 4000억원을 대출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 은행은 삼성 일가로부터 신용대출 신청을 받은 뒤 본부 차원에서 ‘여신 심사 협의체’를 통해 대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지난 23일 파리를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한 KE504편 화물기로 ‘입체파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작품 운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16일부터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송한 피카소의 작품은 유화, 조각, 세라믹 등 110여점으로 무게는 총 22톤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수조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한항공은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로 불리는 피카소의 세계적인 작품을 안전하게 운송하는데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작품의 밀봉 상태를 세심하게 검사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최인접 주기장을 배치해 지상 이동을 최소화했습니다. 아울러 구글 워크 스페이스 등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전사 협업 시스템을 사용해 출·도착지에서의 실시간 화물 정보 공유를 통해 만일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운송한 피카소 작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이 소장한 피카소 작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소개하는 ‘파블로 탄생 140주년 특별전(展)’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작품 전시회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화물편에 대해서도 안전한 수
인더뉴스 권지영·안정호 기자ㅣ고(故)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생명 지분 절반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상속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 SDS 지분은 법정상속 비율대로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남매가 상속받기로 했습니다. 삼성 지배구조상 삼성전자 지배의 핵심 연결고리인 삼성생 지분이 커지면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나머지는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나눠 상속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최대 주주 소유 주식 변동 신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주식은 삼성전자 4.18%와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88%, 삼성SDS 0.01% 등입니다. 이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주식의 절반인 2075만9591주를 이 부회자이 상속받았습니다. 이부진 사장은 1383만9726주, 이서현 이사장은 691만9863주를 상속받았습니다. 삼성생명 주식 상속에서 홍라희 여사는 제외됐습니다. 삼성은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로 돼 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상속으로 단숨에 삼성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X’ 사명 공동사용에 뜻을 모으며 상생을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이는 양사가 상생 협력안을 교환하며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공사가 LG에 LX 사명 사용 반대 입장을 밝힌 지 2개월 만입니다. LG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 사명을 함께 사용하며 상호 발전하는 방향에 양사가 공감, 실무 협상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상생 협력안은 대외적으로 두 회사의 사업 혼동을 방지하는 상표 사용 구분, 유사 사업 분야에 대한 상표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이 핵심입니다. LX홀딩스 자회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간의 협력 사업 발굴·추진,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민관 상생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LG는 신설지주사인 LX홀딩스가 공식 출범한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 세부 사항을 협상한다는 계획입니다. LG 관계자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넗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명 논쟁을 일단락하고, 민관 협력의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가정의달을 앞두고 30일 아동복지시설 충주 진여원(충북 충주시 동량면)을 찾아 원생 33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1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여주 누리의집 원생 16명에게도 운동화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2008년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전 임직원 대상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현장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지난해부터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 만들기, 애착인형 만들기, 리스 꽃장식 만들기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습니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벽보 만들기 등으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봉사활동도 제한되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번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는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갤럭시 제품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할인 행사인데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홈플러스 등에서 진행됩니다. 혈압∙심전도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3’와 ‘무선 충전 듀오’ 패키지 등 부모님 효도 선물부터 온라인 수업에 최적화된 노트북 ‘갤럭시 북’과 태블릿 ‘갤럭시 탭 S7’, ‘컬러 레이저복합기’ 등 자녀를 위한 선물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IT 기기를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할인 혜택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와 연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부모님과 함께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누가 봐도 가족전(展)’을 5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부모님과 닮은꼴 인증 셀카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27일 싱가포르 5개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3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석준 회장의 싱가포르 출장은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만으로 그동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것에 한계를 느껴 직접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발주처와 현안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동안 미뤄졌던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주를 위한 발주처 미팅 등 전략적 영업의 목적도 포함됐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 중인 프로젝트는 총 5곳, 2조1000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김 회장은 출장기간 동안 먼저 우드랜드 병원(Woodlands Health Campus, WHC) 현장,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발주처와 면담도 진행합니다. 이 중 초대형 현장인 WHC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미래형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는 프로젝트로 약 7만66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7층 8개동, 18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병원의 공사비는 미화 7억4000만 달러(한화 약 8800억원) 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