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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친환경 브랜드 벨타코에 에어백 소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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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1, 2021, 11:05:00

효성 에어백, 업사이클링 통해 P4G 정상회의 패션쇼에서 선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효성첨단소재(대표 황정모)의 에어백 원단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으로 재탄생해 녹생성장을 위한 글로벌 정상회담 무대에 오릅니다.

 

효성첨단소재의 계열사인 GST(Global Safety Textiles)는 지난 1월 친환경 토탈 패션 기업인 벨타코(대표 이세정)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으로 후원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벨타코는 효성에 지원 받은 에어백을 적용한 ‘공생 콜렉션’을 제작했고 이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행사 중 업사이클 패션쇼인 ‘새활용 의류전’에서 선보여집니다.

 

이번 패션쇼에서 벨타코는‘인문학의 정원’이라는 테마 아래 전통 한복 디자인과 개념미술을 활용한 ‘공생’이라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해석하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의류에 에어백을 형상화한 큰 주머니 디자인을 적용한 것입니다.

 

이세정 벨타코 대표는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와 지구 오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효성첨단소재는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벨타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에 효성첨단소재의 제품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린경영의 전략적 방향에 맞춰 사회 및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재생 재봉사와 재생 카페트, 식물 추출 기반 바이오 PET 원사 등 친환경 소재 뿐 아니라 제품의 사용 단계에서의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고강도 원사 등 친환경 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새활용 의류전’는 P4G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환경부가 개최하고 벨타코 외 터치포굿, 얼킨, 컨티뉸 등 친환경 디자이너 기업들이 참여하며 오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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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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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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