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반도체 경기 회복과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카메라모듈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LG이노텍은 2020년 1분기 매출 2조 109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 34.1%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5세대(5G) 이동통신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별화 제품 판매가 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매출 1조 33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41% 감소했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차원(3D) 센싱모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판매가 늘었습니다. LG이노텍은 “코로나19의 글로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50만 원대 중저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후면 쿼드카메라(카메라 4개)와 대화면 등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51 5G’을 다음 달 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8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가격은 57만 2000원입니다. 신제품은 후면 쿼드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4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 등이 적용됐습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하는 ‘슈퍼 스테디’를 지원합니다. 화면은 6.5형에 20:9비율을 지원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4500밀리암페어시(mAh)입니다. 1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저장용량은 128기가바이트(GB)에 최대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SD를 지원합니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핑크’, ‘프리즘 큐브 화이트’ 등 세 가지로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벨벳’의 국내 출시 일정과 제품 사양이 공개됐습니다. 가성비를 강조한 ‘매스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무난한 사용성이 강점입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 LG벨벳을 이동통신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출시에 앞서 300명 규모 체험단도 모집합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서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디자인’ 등 외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입니다. 3D 아크 디자인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형태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좌우 가장자리가 곡면 형태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너비도 74.1밀리미터(mm)로 얇은 편입니다. 신제품은 영상 시청에 필요한 화면 크기와 음향을 강화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6.8형 20.5:9 화면비를 지원합니다. 음향 측면에서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 기능이 있습니다. 스테레오 사운드는 콘텐츠 실행 시 좌우 음량 균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QLED TV에 대해 외국 인증 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 검증을 받았습니다. 회사 측은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등 시력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빛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Underwrites Laboratories)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No Photobiological LED Hazard)’ 검증(Verification)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규격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에 해로운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달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Safety for Eyes)’ 인증(Certification)을 받았습니다. UL과 VDE는 블루라이트, 자외선, 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Hazard Exempt)’를 부여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면서 원격수업용 전자기기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이를 겨냥해 ‘올레드TV’가 온라인 강의 시청에 적합함을 강조하는 판촉 행사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24일부터 다음 달까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온라인 수업, 올레드로 크게 보자’ 행사를 연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청색광을 줄여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한 ‘올레드 화면’, 강의를 쉽게 찾고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리모컨’, 목소리를 인식해 또렷하게 들려주는 ‘인공지능 사운드 PRO’ 등 장점을 소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TV의 인터넷 시작화면을 온라인 수업으로 설정하는 법 등 유익한 정보도 알려준다”며 “고객이 ‘인터넷’이라고 말하면 TV에 교육방송 화면을 보여줘 어린 자녀들도 온라인 수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사 제품인 2020년형 ‘LG 올레드 AI ThinQ’를 구매하면 기존 구매 혜택에 더해 카카오프렌즈 무선 키보드를 추가로 증정합니다. 기존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LG벨벳’ 공개행사 일정을 안내하는 초청장을 영상으로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에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LG벨벳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LG전자는 “내달 중순경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초청장은 15초 분량에 LG벨벳의 외관을 상징하는 ‘물방울’이 패션쇼 형식을 빌려 등장합니다. LG전자는 “런웨이를 활용해 공개행사가 기존 행사와 다름을 암시한다”며 “4가지 색상 물방울을 사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LG벨벳의 4가지 색상이 ‘물방울 카메라’를 표현하며 ‘UNVEILED(공개)’라는메시지와 날짜, 사이트 주소 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LG전자는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자 언택트 마케팅을 활용한 온라인 패션쇼를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시장 우려를 뒤집는 실적을 내놨지만 전망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등 완제품 수요 감소에도 서버용 제품 판매가 늘면서 1분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산적한 상황입니다. SK하이닉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액 7조 1989억 원, 영업이익 80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4% 감소했습니다. 앞서 증권사에서 내놓은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가 5000억 원대였음을 고려하면 ‘실적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가(ASP) 상승이 실적 버팀목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출하량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 대비 4%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낸드플래시는 같은 기간 출하량이 12% 증가했습니다.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ASP는 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3%, 7% 상승했습니다. 특히 PC용 D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연속적자를 이어갔습니다. 2020년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생산 차질로 적자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2020년 1분기 매출 4조 7242억 원, 영업손실 36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전 분기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2020년 1분기는 LCD TV 팹 축소 활동 지속과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 분기 대비 패널 출하면적이 감소했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면적당 판가가 높은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제품 비중도 축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 폭이 더 커졌지만 전 분기(영업손실 4219억 원)와 비교하면 소폭 줄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판가 상승과 환율이 적자 폭 개선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고 재료비 절감과 투입비용 최소화 노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1989억 원, 상각전영업이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반등 기조에 따라 호실적을 냈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버용 제품 판매 증가와 수율 향상, 원가 절감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분기 매출액 7조 1989억 원, 영업이익 8003억 원, 순이익 6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1% 감소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 239% 증가했습니다.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며 평균 판매가격은 3% 상승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7%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판매가격 상승에 대해 “서버향 수요 강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망에 대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나 비대면 정보기술(IT) 수요가 늘면서 중장기적으로 서버용 메모리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QLED 8K’ TV가 독일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QLED 8K TV가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QLED 8K Q950TS 제품이 받는 점수는 956점으로 역대 최고점입니다. 2019년형 QLED TV가기록한 최고점 949점을 넘어선 기록입니다. 비디오는 “QLED 8K Q950TS는최고의 화질을 보여주고 있으며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미래지향적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색 표현 지표인 ‘컬러 볼륨(Color Volume)’과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HDR 기능에 큰 점수를 줬습니다. 삼성 QLED 8K는 TV부문 외에도 ▲최고 화질 제품에 수여하는 ‘레퍼런스(Reference)’▲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하는 ‘하이라이트(Highlight)’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디자인 팁(Design Tip)’까지 4개 부문을 추가로 석권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대전지하철 모든 역사에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배치합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대전지하철 22개역 승강장과 대합실에 대형 공기청정기 421대와 중앙제어기 ‘ACSmart5’ 30대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모두 올해 출시한 신제품입니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중앙제어기와 연동됩니다. LG전자는 “불이 잘 붙지 않는 난연재질을 적용하고 벽과 바닥에 고정할 수 있도록 설치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하철 사용조건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158제곱미터(m2)까지 청정할 수 있습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CA(Clean Air)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회사는 “오염된 공기를 아래쪽에서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위쪽에서 배출하는데 이 과정이 모두 제품 앞쪽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공기순환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큰 먼지 필터 ▲토탈 알러지집진 플러스 필터 ▲토탈 유해가스 필터 등을 사용합니다. 중앙제어기는 공기청정기를 최대 62대까지 제어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공기질측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압 측정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프트웨어의료기기(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 허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해당 앱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주는 소프트웨어(SW)입니다. 처음에 ‘커프(Cuff)’ 혈압계를 신체에 착용해 측정한 혈압 기준값을 입력하면 이후부터 스마트워치 심박센서를 활용해 지속해서 혈압을 측정합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커프 혈압계로 측정한 기준값을 4주마다 앱에 입력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해당 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기준인 혈압 및 맥박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전자혈압계란 팽창 커프를 신체에 착용해 동맥혈압을 측정하는 전자식 기기를 말합니다. 측정 원리는 스마트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및 분석해 혈압과 맥박수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6Lite’가 출시됩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필기기능을 강화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갤럭시탭S6Lite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일은 29일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유로운 필기 경험을 선사하는 ‘S펜’과 강력한 성능,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S펜은 기존보다 반응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태블릿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노트 필기는 300%까지 확대를 지원하며 중요한 내용을 별도 색상으로 표시하거나 해시태그를 지정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성을 강화한 기능도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자동 핫스팟을 설정하면 태블릿에서 터치 한 번으로 데이터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삼성 계정에 등록했다면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태블릿에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대 8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구글 듀오(Google Duo)’와 기기 간 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 셰어(Quick Share)’도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국내 최대 수준 용량에 인공지능 기반 편의기능을 더한 세탁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내놓습니다. LG전자는 20일 인공지능 DD(Direct Drive)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이번 주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하가는 색상에 따라 170~180만 원입니다. 세탁용량은 24kg입니다. 국내 가정용 세탁기 중 최고 수준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결과 타월, 베갯잇 등으로 구성한 세탁물 24kg을 한 번에 세탁했습니다. 세탁통 부피도 기존 21kg 제품에 견줘 10% 이상 커졌습니다. 용량을 커졌지만 외관 가로 길이는 기존 제품과 동일합니다. 대용량 제품이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LG전자 설명입니다. 인공지능 DD세탁기는 의류 무게로 세탁물 재질을 감지해 맞춤형 빨래를 진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LG전자는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 옷감을 보호하기 위한 ‘흔들기’와 ‘주무르기’로 세탁한다”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10% 이상 옷감을 더 보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매직이 소셜미디어 마케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SK매직은 17일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디지털 고객만족도 환경가전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디지털 고객만족도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경쟁력을 평가합니다. ▲활동성 ▲충성도 ▲쌍방향성 ▲공감성 ▲확산성 등을 고려해 측정합니다. 대상은 매출 1000대 기업과 소셜미디어 마케팅 관심 기업 중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이 있는 기업입니다. SK매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인원 직수정수기’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모션 공기청정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등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활발하고 지속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SK매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편했습니다. 제품 개발자, 서비스 기사 등이 영상에 참여합니다. 제품 사용설명과 자가점검 등 정보제공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동석 SK매직 SNS홍보담당은 “고객 소통 채널이 다변화됨에 따라 SNS 및 오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