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에서 햇반과 비비고 제품을 다시 판매합니다. 양사의 상품 직거래는 1년 8개월 만입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8월 14일부터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고객들은 햇반, 비비고,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양사는 2022년 11월 납품 단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상품 납품을 중단했었습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직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는 설명입니다. 이날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비비고 김치·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삼호어묵·다시다 등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순차적으로 재개됩니다. 이후 햇반·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맛밤·쁘띠첼 등 주요 가공·즉석식품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해찬들 고추장·된장·쌈장 등 양념류를 비롯해 백설 식용유·밀가루·튀김가루·설탕·소금 등도 쿠팡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됩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상품은 9월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재개됩니다. 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이 다시 손잡으면서 고객들은 순차적으로 CJ제일제당의 전상품을 로켓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필러 수출 및 수주 증가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2분기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2%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위탁생산(CMO) 등의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국내외 영업마케팅 효과 및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전문의약품, 관절염주사제 등의 CMO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CMO 사업은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주사제의 수주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해외 사업은 중국 필러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도 늘었습니다. 중동국가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습니다. 향후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 필러의 해외 등록 국가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화장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시장 공략을 통한 해외 수출 비중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000080]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1조2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00억원으로 281.6% 늘었습니다. 상반기 소주 매출은 7760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1% 증가한 9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맥주 매출은 3989억원으로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2분기 기준 매출은 6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472.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년도 2분기 집중됐던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전략으로 매출 또한 소폭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판매관리비로 전년 대비 18.5% 늘어난 2686억원을 지출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연초부터 진행한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오프라인 객수가 늘었습니다. 고물가 시대 창고형 할인점이 각광 받으며 트레이더스에는 손님이 몰렸습니다. '본업 경쟁력 회복'을 외친 이마트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가시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영업손실 394억원)보다 영업이익을 519억원 개선하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14조2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할인점·트레이더스 등 이마트 본업(별도) 상반기 매출은 8조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87.5%(337억원) 늘었습니다. 4월 천안 펜타포트점, 5월 상봉점이 영업을 종료하고 죽전점 등 대형 점포 4개점의 리뉴얼 공사 진행으로 영업 활동이 일부 제한되며 매출이 정체됐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7조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보다 184억 원 개선된 3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에 일회성 비용 89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한정판으로 출시한 '진로 에디션' 2종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로 KITH(키스) 에디션과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지난 5월과 7월 각각 출시했습니다. 진로 에디션 2종은 출시 10일 만에 생산 물량의 90%가 소진, 최근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소비자들과 음식점 업주들의 추가 생산 요청에 하이트진로는 '진로 오리진'만 210만병 추가 생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2차 생산분은 출고 중이며 유흥 및 가정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로 오리진은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부터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100년 전에 사용했던 진로 최초의 라벨 디자인을 재해석했습니다. 일부 제품은 원숭이 심볼과 두꺼비 심볼을 함께 적용한 럭키라벨로 운영하며 3%의 확률로 원숭이를 찾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진로 KITH는 패션 브랜드 KITH와 협업한 제품입니다. 하이트진로 100주년, 글로벌 4번째 매장 오픈을 기념해 기획해 소주 뿐만 아니라 의류 컬렉션까지 한정 수량 출시했습니다. 울 재킷, 플리스 후디, 티셔츠, 모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최근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대학가 유명 맛집을 비롯해 총 12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입지적 특성상 반경 5㎞ 내 성신여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수 대학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젊은 연령대의 가족단위 지역주민의 이용 빈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번 식품관 개편을 통해 고려대 덮밥 브랜드 ‘한술식당’과 자체 개발한 수제 라면 수프로 입소문을 탄 성신여대 ‘띵라면’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습니다. 이외에도 성균관대 ‘정돈’과 한양대 ‘악어떡볶이’, 동국대 ‘하우스파티쉐리’ 등 대학가 맛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SNS에서 20~30대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과일과 차를 조합한 대만 음료 브랜드 ‘드링크스토어’, 튀겨낸 식빵 속을 크림으로 채운 일본의 ‘카삭산도’ 등이 대표 신규 입점 브랜드입니다.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60.5㎡(약 18평), 총 30석 규모의 키즈 전용 라운지를 만들고 해당 공간에 유모차 전용 주차장, 키즈 스낵 자판기, 전자레인지, 음식 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업계 최초로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격주 주5일 배송과 의무 휴무제를 전격 도입하는 등 택배기사 휴무 확대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CLS에 따르면 대부분 주6일 배송하는 타 택배사 택배기사들과 달리 CLS와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은 현재도 30~40%가량이 주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습니다. 앞서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가 희망하는 경우 주5일 이하로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야간작업 택배기사의 격주 주5일 배송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2주에 한 번씩은 주5일까지만 배송업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매주 최대 6일까지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주간작업 택배기사에 대해서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일주일 중 이틀을 쉬고 주5일만 배송을 하는 ‘의무 휴무제’ 도입도 함께 추진합니다.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각 전문 배송업체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CLS는 배송업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 CLS의 직고용 배송인력인 쿠팡친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대한통운 제외) 영업이익이 2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입니다. 2분기 매출은 4조3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습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이 2조7051억원으로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59억원으로 4.8%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각한 중국 자회사 지상쥐 분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 2% 신장했습니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조3807억원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3% 증가했습니다. 주요 제품인 햇반이 18%, 만두가 12% 매출이 늘었습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324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유럽은 영국뿐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을 확대하며 매출이 57% 증가했습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상온 가공밥(+24%)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비비고 만두'와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은 지난 분기보다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오세아니아의 경우 호주를 중심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 강남점 1층에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프라다 뷰티’의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프라다 뷰티’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이달 20일 정규 매장 오픈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프라다 뷰티를 소개합니다. 프라다 뷰티가 전개하는 컬러(메이크업) 라인, 스킨(스킨케어) 라인, 향수 등 모든 상품 체험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고객은 메이크업 터치업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프라다 뷰티 브랜드 멤버십 가입 고객은 샘플 세트를 받아볼 수 있으며, 럭키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패러독스 향수, 파운데이션, 모노크롬 립스틱 & 립 밤 미니의 샘플을 증정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은 포토 부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사은품도 준비했습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프라다 뷰티 참, 립 포함 1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라다 뷰티 미러, 여성 향수 포함 3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라다 트라이앵글 파우치를 증정합니다. 향수 2종, 립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영문 알파벳 2가지의 이니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 5억건 돌파를 기념해 ‘앱피 먼데이’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앱피 먼데이’란 매주 월요일마다 스타벅스 앱에서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입니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 19일,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벤트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음료 1잔 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최대한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 및 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 아이템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 및 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딜리버스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고객층이 많아짐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해피아워 이벤트를 새롭게 기획했습니다. 실제로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세입니다. 론칭 초기 한 자릿수였던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현재 전체 주문의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문 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김해국제공항 마스터컨세션 2기 사업권을 수주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 총 4개의 식음전문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김해공항에 새롭게 선보이는 식음시설은 K푸드 브랜드 ‘K라면바’, 전통 한식 브랜드 ‘명가의뜰’, 전문 외식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한식당 ‘한와담소반’, 도넛 전문점 ‘말똥도넛’입니다. ‘K라면바’, ‘명가의뜰’, ‘한와담소반’은 현재 오픈해 운영 중이며, ‘말똥도넛’은 이달 내 오픈할 예정입니다. 앞서 5월에는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에어레일’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MZ세대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인기 레시피를 메뉴로 구현해 제공합니다. 주요 메뉴 중 ‘토마토계란라면’은 풀무원의 ‘로스팅 서울라면’으로 만들어집니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풀무원 미국 수출 제품인 ‘나소야김치’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해썹인증원의 'KF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서울라면은 미국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명가의뜰’에서는 전국 각지 명인들의 노하우와 제철 식재를 활용한 한상차림 6종과 단품메뉴 5종을 선보입니다. 풀무원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에 맞춰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현지에서 운영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습니다.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습니다. 이 중 ‘소불고기만두 콤보’, ‘치킨만두 콤보’의 인기가 높았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부스에서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습니다.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비비고 시장을 찾아 비비고 제품을 시식했습니다. 비비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및 유럽의 주요 언론들을 대상으로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고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싱가포르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및 연내 1호점 오픈을 추진합니다.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약 9만달러(약 1억2300만원)로 아시아 1위이며 소득 수준이 높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 게 특징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30억9800만달러 수준입니다. 향후 5년간 6.6%씩 성장해 2027년 40억25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이자 전략 국가로 여겨집니다. 다문화 국가 특성상 음식 문화의 스펙트럼이 넓고 여러 문화권의 요리가 공존한다는 점에서입니다. CJ푸드빌은 현지 시장에서 외식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 안착에 주력합니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다양한 F&B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 기업입니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약 100개 이상의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뚜레쥬르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물품 분류 전담 인력의 직고용 비율을 올해 안에 100%로 높여 완전 직고용 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11일 밝혔습니다. CLS는 업계 최초로 수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인력을 전국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회사는 전문업체 위탁 방식으로 분류전담인력을 운영하다가 지난 2021년부터 직고용 방식으로 점차 전환해 왔습니다. 현재는 분류전담인력 중 80%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습니다. CLS는 분류전담인력 전체를 직접 고용함으로써 사회보험 가입 관리가 철저해지고 산재보험 미가입 등의 문제 또한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업 성장에 따라 채용인력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 분류전담인력의 업무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분류시설 자동화에 2000억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합니다. 앞서 CLS는 상품 분류 과정에 오토소터(자동 분류기)를 전면 도입했습니다. 오토소터는 분류 인력이 직접 박스에 붙어 있는 송장을 보고 주소별로 분류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줍니다. CLS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분류전담인력 직고용 정책이 올해 안에 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에서 사케(일본 청주)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일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한 가운데 새로운 상품을 찾는 편의점의 니즈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수제맥주부터 위스키, 하이볼까지 빠르게 변하는 주류 트렌드 속 최근 사케가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통 채널에 사케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면서 일본 인기 사케 브랜드가 국내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주류회사는 사케를 지속적으로 수입하며 주류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습니다. CU는 업계 최초로 사케 브랜드 '쿠'를 론칭했습니다. CU를 한글 그대로 발음한 쿠는 일본어로 '빌 공'자에 하늘을 의미함과 동시에 '먹다'라는 속뜻도 있습니다. 먹고 마시기 좋은 사케라는 의미입니다. 첫 제품 '오니노카나보'은 일본 사케 전문 제조사 긴빈 주조에서 만들었습니다. 1인 가구에 맞춘 300㎖짜리 소용량으로 기획됐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3.5도입니다. CU에서 차별화 주류 브랜드를 직접 만든 건 2021년 와인 브랜드 mmm(음)!과 올해 위스키 브랜드 FRAME(프레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