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25일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기업의 신뢰도,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순위를 발표하는 제도인데요. 올해 7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간부진, 애널리스트 등 약 1만 30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부문별 1위를 선정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에 18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 제품의 경우 당일 수리를 목표로 출장 점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콜센터도 365일, 24시간 운영합니다. 여기에 보이는 원격상담 등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에는 ‘휴대폰 방문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폴드 등 폴더블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3일 동안 문을 닫은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이 이날 오후부터 재가동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2일 폐쇄했던 구미 2사업장과 생산라인을 오늘 오후부터 예정대로 가동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경북 구미2 사업장 무선사업부에 근무하는 임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명을 받으면서 3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정밀 방역 소독 조치했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까지 폐쇄합니다. 해당 직원은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면서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3일 뒤인 2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들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은 국내 공급용 폴더블폰을 주로 생산하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작년 출시한 갤럭시 폴드와 이달에 출시한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3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직원들을 순차적으로 조기 퇴근 조치한 데 이어 24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3일 동안 구미 사업장의 방역 조치를 끝낸 후 공장 재가동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대규모 인력이 일하는 구미공단에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현재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 임직원이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구미사업장은 곧바로 해당 층 조업을 중지하고, 사업장 내 임직원 전체를 퇴근 조치하고 정밀 방역 소독 중에 있다”고 임직원에 문자로 알렸습니다. 해당 직원은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면서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3일 뒤인 2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들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미국 5위 이동통신사업자인 ‘US 셀룰러(US Cellular)’와 5G·4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US 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US 셀룰러는 미국 전역의 가입자에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여러 상용망에서 성능이 증명된 삼성전자의 이동통신장비를 설치해 보다 높은 통신품질과 안정적인 실내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가입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 등 3GPP 국제표준 기반의 다양한 5G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부분과 디지털통신부분을 통합한 제품으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했는데요.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광케이블 매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기지국용 5G 모뎀칩을 실장해 전력소모를 줄이면서도 최대 10Gbps의 통신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 21일 0시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에서 한밤의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갤럭시 Z플립의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를 위해 접속이 폭주했기 때문인데요. 0시부터 오픈된 사이트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고, 지속적으로 오류가 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두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을 출시하면서 유명 남성복 브랜드인 톰브라운과 협업했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Z플립을 포함해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버즈 등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됐는데요.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300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톰브라운이 프리미엄 남성 수트 브랜드인 만큼 남성 고객층을 겨냥했는데요. 실제로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매트한 느낌의 외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번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며, 국내의 경우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새로운 폼팩터 폴더블폰에 톰브라운 시그니처 색상과 삼색 패턴 등 절제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이사회 신임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지난 14일 이상훈 전 의장이 사임한 이후 삼성전자는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작년 12월 1심에서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이 전 의장 사임 이후 일주일 만에 신임 의장이 결정됐습니다. 박 신임 의장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내에서 거버넌스위원장과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박재완 신임 의장은 1955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어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정책 전문가’입니다.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권이 출범하면서 2008년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이 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비서관을 거쳐 2010년과 2011년 각각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신임 의장에 사외이사 출신인 박 전 장관을 선임한 배경엔 의사회 독립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이사회 신임 의장에 사외이사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에서 산업 생산과 운송에 차질이 생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중국을 생산 거점이면서 동시에 ‘소비 엔진’으로 활용해온 애플이 신제품 출시 일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입니다. 반면 중국에서 일찍이 생산 공장을 철수했으며 현지 판매 비중이 적은 삼성전자에 미칠 초기 충격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니케이아시안리뷰는 애플이 이달 보급형 아이폰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아이폰 SE2(아이폰9)’으로 다음 달 공개 행사를 연 뒤 오는 4월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스마트폰입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현지 공장이 운영에 문제가 발생한 데다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번 분기 매출 예측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애플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배경으로는 높은 중국 의존도가 꼽힙니다. 니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지난 20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주방 가전으로 확산됐습니다.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는 오는 21일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주방 전용 후드 제품을 판매합니다.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거나 평소의 10배 이상으로 치솟은 지역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코로나 19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어 유해환경으로부터 나를 지키려는 등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방 전용 후드 제품이 뜨고 있는데요. 한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후드 생산이 정상적으로 안되고 있어 시중에서 후드 구하기도 힘들어 졌고, 일부 유통 업체는 사재기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방 후드의 필요성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2019년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공공주택 환기설비 매뉴얼’에 따르면 주방은 조리 시 유해가스와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방에서의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를 밖으로 배출하는 후드 사용을 통한 환기를 권고한다고 표기돼 있습니다. 파세코는 성능 좋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후드를 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의류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의류청정기와 식기세척기 등에 적용했던 스팀 기술을 탑재하고 세탁기와의 연동을 강화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전 제품에서 ‘먼지 논란’이 있었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은 보강했습니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 예약판매를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합니다. 신제품은 의류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기존 LG전자 가전제품에 적용한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5일입니다. ‘스팀 리프레쉬 코스’, ‘침구털기 코스’, ‘패딩 리프레쉬 코스’ 등 세 가지 스팀 특화코스를 지원합니다. LG전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실험결과 스팀 살균코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LG전자가 출시할 인공지능(AI) DD(Direct Drive) 세탁기를 포함해 무선인터넷(Wi-Fi)을 지원하는 기존 세탁기와 연동기능을 강화했습니다. 건조기가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에 대한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필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합니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다음 달 31일까지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카트리지’, ‘듀얼 스마트 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 ‘휴대용 공기청정기에어보틀’ 등을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새 필터를 무상으로 추가 증정합니다.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카트리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복합필터 2년 사용분을 추가 증정합니다.듀얼 스마트 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와 휴대용 공기청정기에어보틀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복합필터 1년 사용분을 무상으로 추가 증정합니다. 자가관리에 특화된 공기청정기 3종은 사용자가 스스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입니다. 필터 세척과 교체 시점을 알려주며 잦은 세척이 필요한 필터는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 뽑아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또한 3단계 필터가 한 번에 분리되는 카트리지 형식으로 교체가 편리하게 디자인했습니다. 듀얼 스마트 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필터 교체 시점에 알람을 줍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2020년형 ‘그램 17’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유통업체인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그램 17을 공급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17형 크기에 무게는 1350g으로 초경량을 강점으로 내세운 노트북입니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 출시한 그램 제품군으로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초 국내에 내놓은 그램 신제품을 이달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까지 확대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일본 시장에 내놓은 그램 17은 화면과 조작부를 연결하는 힌지(접힘) 부위를 최소화해 이전 제품보다 세로 길이를 3밀리미터(mm) 줄였습니다. 16:10 화면비를 지원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제품보다 10% 늘어난 80와트시(Wh)입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습니다.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 상무는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그램만의 혁신성을 앞세워 외산 불모지인 일본 시장을 적극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접히는 유리 윈도우가 적용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나왔습니다. 19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폴더블용 커버 윈도우 재료로 초박형 강화유리를 사용한 UTG(Ultra Thin Glass)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UTG는 3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완성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초박형 유리에 일정 깊이 이상 특수물질을 주입해 균일한 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TG 상용화를 위해 2013년부터 국내 소재 업체와 협력해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UTG는 지난 11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플립’에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향후 고객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폴더블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개발 윈도우를 ‘SAMSUNG UTG’라는 브랜드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전 세계 38개국에 상표를 출원했으며 기존 폴리이미드 소재 커버 윈도우도 상표출원을 준비 중입니다. 또 ‘SAMSUNG UTG’는 유리 본연의 단단한 특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플립이 한국과 북미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하반기 출시로 예정된 갤럭시 폴드2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첫번째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갤럭시 Z 플립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대량 판매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이번 갤럭시 Z 플립은 콤팩트한 디자인과 전작보다 가격을 확 낮추면서 젊은 여성 고객층의 호응도 좋은 편입니다. 18일 외신과 IT 전문 정보 제공자의 글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2의 개발 코드명은 ‘챔프(Champ)’로, 오는 7월 출시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 Z 플립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 동안 삼성전자가 1년 중 상·하반기에 나눠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갤럭시 폴드 신작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 확대 전략을 세웠는데요.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2020년 폴더블폰 출하량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애플이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로 이번 분기 제시한 매출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애플에 따르면 해당 감염병의 진원지인 중국에서 아이폰 등 제품 생산 차질이 이어지는 데다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 세계 아이폰 공급이 일시적으로 수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생산하는 협력사의 공장은 후베이 지역 외부에 있고 모든 설비가 재가동에 들어간 상황”이라면서도 “해당 시설에서 생산이 당초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재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현지에서 운영하는 유통 매장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전염병 발병 이후 문을 닫았던 중국 매장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지만 “방문객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애플은 “중국을 제외한 타국에서는 예측했던 수준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애플은 올해 3월끝나는 분기 매출 예상치로 630억~670억 달러를 제시한 바 있는데요. 해당 수치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수축을 고려해 산출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오디오 브랜드 AKG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N700이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전용 공식 헤드폰으로 선정됐습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KG N700은 독보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으로 쾌적한 비행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지원합니다. AKG N700에는 AKG의 첨단 마이크 기술이 집약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돼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비행 중에도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토크 쓰루(TALK THRU) 기능을 통해 간단한 대화가 가능해 사용 중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AKG N700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장시간 비행에도 부담 없는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90도 회전 가능한 폴더블 디자인과 자유로운 조절식 헤드 밴드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착용하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외관과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AKG는 194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창립된 이래 현재 음향 업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