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영전략실 개편 후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경영전략실이 과거 일해온 방식을 질책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17일 8년 만에 경영전략실을 손봤습니다. 기존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전략실 산하 지원본부와 재무본부를 각각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으로 개편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그룹 최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보좌하는 경영전략실 업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새로운 경영전략실은 각 계열사들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군림하는 조직이 아니라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이 연구하고 가장 많이 일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의 역할과 성과에 대해 무겁게 뒤돌아봐야 할 시기로 일하는 방식도 변화해야 한다"며 "경영전략실이 신세계그룹의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조직이니만큼 그에 걸맞게 책임 또한 가장 무겁게 진다는 인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스스로는 변화하지 않고, 변화를 요구만 한다면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경영전략실부터 솔선수범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지난달 선보인 ‘동절기 길거리 간식’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겨울 길거리 간식 2종은 겨울철 대표 간식 콘치즈계란빵, 꿀호떡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추운 겨울 노점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어디서든 간편하게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동절기 길거리 간식의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동절기 간식 2종과 기존 붕어빵 2종(흑임자 팥붕어빵, 흑임자 슈크림붕어빵) 인기로 신제품 출시 직후 3주간(10월 31일~11월 20일) 이디야커피 베이커리 판매량은 출시 직전 3주 대비 약 37% 증가했습니다. 재출시 메뉴인 꿀호떡이 전체 베이커리 매출 중 약 15%를 차지했습니다. 이디야커피 꿀호떡은 2020년 겨울 처음 출시된 이후 2021년까지 2년간 운영 후 판매 종료됐습니다. 이후 지속해서 꿀호떡을 찾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디야커피는 올해 겨울 꿀호떡을 재출시했습니다. 꿀호떡과 콘치즈계란빵은 현재 베이커리 제품군 판매 순위 1,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겨울 길거리 간식 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신규임원 선임 7명 등을 포함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무 승진자는 이명석 CFO/CRO, 정철용 생산총괄, 권도혁 CDO 등 3명입니다. 이명석 CFO/CRO는 1971년생으로 서강대 수학경영학 학사를 거쳐 2017년 LG화학 전지·경영관리·수주관리팀, 2018년부터 LG화학 경영기획담당을 역임했습니다. 신규 임원에는 손남서 화장품연구소장, 정승아 법무실장, 전호준 중국마케팅부문장,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장, 양정익 HDB.TM부문장, 임철우 음료영업총괄, 박한석 Beauty.CBD총괄 등 7명이 선임됐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마케팅, R&D, 영업 등에서 디테일과 실력을 지닌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 새 수장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bhc의 신임 전문경영인(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호섭 신임 bhc CEO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를 이끈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에서 식음료,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CEO를 역임했습니다. 중장기적 관점의 경영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운영 및 실행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송호섭 대표를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호섭 CEO가 내정됨에 따라 그동안 CEO 역할을 수행해오던 이훈종 사내이사는 12월 초로 예정돼 있는 송 신임 CEO의 취임 후 본연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온라인 식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산물을 주재료로 한 알탕·대구탕·해물탕 등 밀키트 품목의 1~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뛰고 품목별로는 최대 146% 늘었습니다. 수산물 원물의 매출 증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선어류인 우럭·가자미의 1~10월 매출은 전년비 각각 309%, 95% 증가했습니다. 킹크랩이 155%, 문어가 166% 늘면서 연체 갑각류 매출이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조림/탕 등 소스류 매출은 733% 뛰었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원물 손질·조리 등 고객 편의에 집중한 전략과 피킹부터 배송 마무리 단계까지 설계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온라인 수산 먹거리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먹거리를 배송하는 매장 거점 배송의 이점을 살린 점도 주효했습니다. 또 배송 즉시 조리할 수 있도록 원물을 용도별로 손질해 고객 불편을 줄였습니다. 완포장 상태로 입고된 상품을 전용 물류센터에서 배송하는 타 유통사와 달리 홈플러스는 각 점포 수산 담당자의 손질을 거칩니다. 우럭은 내장을 제거한 후 양념이 잘 밸 수 있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달 업계 최초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CU는 국내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많은 해외 점포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CU의 몽골 점포수는 2018년 21점에서 올해(11월) 370점으로, 말레이시아 매장은 2021년 46점에서 올해 140점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양 국가의 하루 평균 객수는 750여명이며 일 년에 약 1억명이 방문합니다. 연평균 매출액은 몽골 CU가 12.0%, 말레이시아 CU는 10.5%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 점포의 전체 매출 중 CU PB(자체 브랜드)상품을 포함한 한국 상품의 비중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매출 상위 10위 상품 중 7개가 한국 관련 제품입니다. K-핫 닭강정, 로제 떡볶이 등 한국 즉석 조리 음식들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몽골은 매출 탑 10 상품 중 3개가 CU PB 브랜드인 get 커피입니다. 몽골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상품화한 보쯔(찐만두), 피로슈키(튀김빵) 등도 인기입니다. 올해 빼빼로데이 기간 양국에서 빼빼로 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10월 진행한 더모이스처 배리어.D의 ‘온 가족 보습은 닥터지’ 캠페인이 전년 동기 대비 355%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닥터지는 지난 10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양한 육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부터 라이브커머스, 비대면 진료 앱 ‘굿닥’ 온라인 샘플링 등 고객 접점 강화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닥터지 마켓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더모이스처 배리어.D 라인이 닥터지의 베스트셀러인 레드 블레미쉬 라인, 블랙 스네일 크림에 이어 대표 보습 라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더모이스처 배리어.D 라인’은 닥터지 제품 최초로 소아과 피부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보습 라인입니다. 더모이스처 배리어.D 라인은 ▲인텐스 크림 ▲데일리 로션 ▲리퀴드 토너 ▲멀티 밤 등 4종 구성입니다. 자사몰과 네이버 스토어, 올리브영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회사에 따르면 인텐스 크림은 100시간 보습 지속에 대한 인체적용시험과 더불어 식약처 가려움 개선 기능성 심사를 완료했습니다. 전성지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피플파이는 세계 최초의 오토 리프팅 디바이스 '롤링핑거'를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롤링핑거는 안면미용기구로 펜타롤러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평면 회전 방식의 안면미용기구가 단순히 피부 표면의 클렌징 등에만 제한되었던 기능적 한계를 넘어선 것이 특징입니다. 다섯 개의 돌기로 구성된 펜타롤러 시스템은 13mm 간격과 3.6mm 깊이의 돌기를 활용, 초당 약 20회의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마사지해 얼굴 미용 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피플파이에 따르면 펜타롤러 시스템은 피부 표면의 케어를 넘어서 근육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피부의 윤기와 광택 향상은 물론 턱선, 볼살, 눈 밑 살의 주름 개선 및 얼굴 라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과도한 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중지하는 안전 잠금 시스템과 IPX6 방수 등급 적용으로 사용 후 쉽게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피플파이 관계자는 "고가의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고도 가시적인 효과를 느끼지 못해 사용을 중단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롤링핑거는 물리적으로 피부와 근육에 직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유통업계에 케이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벤트가 몰리는 연말을 맞아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 이목을 끌기 위해 유명 여배우와 손잡고 화려한 디자인의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입니다. 고물가인 만큼 할인 폭도 확대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컬래버레이션한 시즌 한정 제품을 출시합니다. 뚜레쥬르 마을에 찾아온 위글베어 산타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에피소드를 제품 및 패키지 곳곳에 담아냈습니다. 대표 제품 ‘위글베어 볼’ 케이크는 하얀 눈이 내린 초코 케이크 위 위글베어 산타 스노우볼을 올려 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했습니다. 다음달 19일까지 뚜레쥬르 앱에서 케이크 등 25종에 대해 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첫 구매 고객은 매일 밤 0시 선착순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타르트지에 바닐라 치즈크림과 딸기 콤포트를 곁들이고 생크림과 딸기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윈터베리 타르트’ 등을 준비했습니다. 배우 노윤서와 함께한 '마법같은 홀리데이' 슬로건의 크리스마스 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베이커리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빨라지는 가운데 북미에서 ‘K-빵’ 인기가 뜨겁습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나란히 ‘2030년, 북미 매장 1000점’를 공언했습니다. 파리바게뜨가 매출과 매장 수에서 앞서지만 뚜레쥬르는 미국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출점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해외 출점 전략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뚜레쥬르가 주로 미국 시장에 집중한다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 전역을 비롯해 유럽·중동·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진출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합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매장이 최근 150호점을 넘었습니다. 지난 9월에만 뉴욕, 캘리포니아 등 6개 지역에 가맹점 7곳을 열었고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도 첫 매장을 내며 20개주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북미 지역 60개점 오픈을 목표로 연말까지 워싱턴, 하와이 등 7개주에 추가 진출합니다. 뚜레쥬르도 지난 8월 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오픈하며 1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2004년 미국으로 향한 뚜레쥬르는 LA, 뉴욕, 뉴저지 등 26개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우리나라 전통주들이 국내 대기업 주류사의 인프라를 통해 세계로 수출됩니다. 국세청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류 정책 세미나 및 수출 주류 시음회'를 개최하고 국내 대형 주류사의 수출망을 활용한 전통주 수출을 처음 추진해 9개 업체(19개 제품)의 수출을 성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그간 국내 전통주, 소규모 주류업체들은 인적·물적 인프라의 한계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국세청은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국순당,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대형업체의 수출망을 활용해 중소 주류업체의 전통주 수출을 추진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전국 세무서장으로부터 주류수출을 희망하는 85개 업체 명단을 추천받아 제품정보와 함께 대형 주류사에 제공했습니다. 이어 수출희망 업체 방문·인터뷰, 통관가능 여부·성분 분석·첨가물 정보 확인 등을 마친 19개 제품에 대해 미국·중국·뉴질랜드 등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이 결정된 업체와 전통주는 금군양조(국화주, 벚꽃주 등), 금산인삼주(금산인삼주수삼23), 술아원(필25), 예산사과와인(추사애플와인, 추사백25), 금오도섬마을방풍(썸씽), 포천일동막걸리(쌀막걸리 등), 맑은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신제품 ‘크러시’ 모델로 아이돌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크러시는 몰트 100%에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했고 숄더리스병을 도입했습니다. 투명병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강조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가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동영상 광고는 ‘나랑 어울리는 맥주 크러시’를 모델 카리나만의 분위기로 표현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섯 가지의 다른 콘셉트로 연출된 크러시와 카리나의 음용 장면을 숏폼의 형태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차별점을 강조하는 크러시의 첫 번째 모델로 카리나를 선정했다"며 "신제품 크러시도 기존의 맥주와는 색다른 ‘4세대 새로운 맥주’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신세계 유통 3사(이마트·SSG닷컴·G마켓)와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폭신 왕만두(고기·김치)’, ‘스팸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 ‘스팸 튀김’, ‘쭈곱새(밀키트)’ 등 5종입니다. 지난 6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양사가 협업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팸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는 자사 제품 스팸과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의 조합이며, 스팸 튀김은 SNS 등에서 인기 있는 레시피에 CJ제일제당만의 노하우를 적용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공동 기획 제품 5종 외에도 플랜테이블 국물요리 2종(육개장·미역국), 플랜테이블 캔햄, 해찬들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 등을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제품들은 2개월 간 선론칭 판매됩니다. 공동 기획 제품 출시 및 선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가격 할인 및 1+1행사, 시식 이벤트 등을 전개합니다. SSG닷컴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과 유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쇼핑축제 ‘2023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이 2021년 직전 쓱데이 대비 22%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쓱데이는 SSG닷컴, G마켓, 라이브쇼핑, 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SSG닷컴 31%, G마켓 10%, 신세계라이브쇼핑 34%, W컨셉 161% 등 그룹 내 온라인 계열사들의 매출이 2년 전 행사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SSG닷컴은 쓱데이 기간 명품·뷰티·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가 매출을 견인해 계획 대비 121% 달성율을 기록하며 역대 쓱데이 자체 최고 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유가공품 85%, 대용식 55% 등 가공식품 신장률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SSG닷컴이 13일 코엑스에서 진행한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방송’도 올해 라방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행사 라방 대비 매출이 64% 증가했습니다. W컨셉 역시 한정 판매한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 상품 등 인기로 자체 기네스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행사 대비 APP 유입이 73% 늘었습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계열사도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이마트 매출은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기린 호빵’ 4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린 호빵에는 롯데웰푸드 기린의 50년 노하우를 담은 발효빵 맞춤형 특허 유산균 발효공법이 적용됐습니다. 2종의 균주를 혼합한 독자적인 유산균으로 글루텐 분해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빵 반죽을 더 부드럽게 하고 발효취를 낮춰 풍미를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롯데웰푸드 기린 호빵은 팥, 옥수수, 야채, 피자 등 네 가지의 소재를 활용해 총 4가지 종류로 출시합니다. 특히 이번 ‘기린 단팥호빵’과 ‘기린 옥수수호빵’은 호빵 속에 들어간 팥앙금 함량을 기존보다 약 2%P 높였습니다. 기린 단팥호빵은 단팥 앙금이 들어갔고 기린 옥수수호빵은 옥수수빵에 통팥 앙금을 채웠습니다. 또 대파기름으로 볶은 야채를 넣은 ‘기린 야채호빵’과 토마토와 치즈가 들어가 피자 특유의 맛을 살린 ‘기린 피자호빵’도 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기린 호빵 4종은 일반 슈퍼 및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롯데웰푸드는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기린 호빵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