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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영업이익 581억…전년비 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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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30, 2024, 20:07:26

2분기 매출 3781억원 전년비 10.3% 증가
R&D 523억원 투자, 매출 대비 14% 해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10.3% 증가했고 순이익은 150.7% 늘어난 4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R&D(연구개발)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7818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 영업이익 1348억원(44.8% 증가), 순이익 1102억원(61.0%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한미약품 측은 개량∙복합신약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순이익 또한 급증한 것을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국내 처방의약품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2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51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36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미약품의 해외수출 실적은 2분기 별도 기준 578억원(기술료 수익 제외)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일본에서 41%, 유럽과 중국에서 각각 17%, 14% 비중을 차지했고, 품목별로는 완제품 및 기타 53%, API 47%를 보였습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87억원을 기록하며 한미약품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52억원, 순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0%, 12.0%씩 늘었습니다. 

 

R&D 부문에서는 최근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가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임상 1상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6월 열린 ADA 2024에서는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 4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의 견고한 R&D 역량과 자체 개발 의약품의 우수한 제품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고, 표적 항암제를 넘어 면역 항암제 개발에 대한 연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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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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