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국내 게임 개발사 바운더리(대표 구인영)에 초기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달 문을 연 신생 게임 개발사 바운더리는 핵앤슬래시(전투 강조 역할 수행게임) 장르의 신작 '프로젝트 너트'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언디셈버의 개발 주역인 구인영 대표이사 겸 EPD, 박병호 아트 디렉터, 유명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중심으로 풍부한 게임 개발 경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개발진들이 합류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바운더리가 제작할 신작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했습니다. 구인영 바운더리 대표는 "바운더리는 핵앤슬래시 장르 개발의 명가로 나아가고자 한다"라면서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크래프톤과 함께 성장의 기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게임 개발에 대한 역량을 갖춘 바운더리와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이 많은 크래프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에코셋은 지난 2000년 설립된 환경 기자재 업체로 UV 소독설비, 탈수설비 등 다양한 수처리 설비를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UV 소독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UV 고도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최근 상용 공급도 개시한 바 있습니다. UV 고도산화 기술은 수중의 오염물질 제거에 필수인 산화과정에 UV를 적용해 산화력을 높여 미량의 유기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고도의 산업폐수 처리를 위한 필수 공정으로 이용되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수처리 방식에 비해 설치비용이 저렴한 것 또한 이점으로 꼽힙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그동안 쌓아온 수처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코셋의 UV 기술력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축적한 인공지능(AI)·디지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12일 글로벌 사업 보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ISO50001'은 특정 조직이 에너지 효율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지속적으로 추진 가능한 기술 측면 및 경영 측면이 조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표준입니다. 인증을 획득할 경우 생산부문 에너지관리 지표 개발과 함께 녹색기술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에너지 저감 및 효율 개선 기술 확보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목표관리제 및 규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회사의 신뢰도 제고에도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1년 국내 건설사 최초 '2050 탄소중립 선언'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해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에너지 경영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에너지경영을 자체적으로 운영·개선할 수 있는 사내 내부 심사원 등 전문인력 육성 추진, 건설업 에너지 기획 및 검토 방법론 등 표준 문서 재개정, 에너지·온실가스 관리 효율 및 편의 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40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매출액의 82%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인당 구매액이 높은 병/의원, 백화점에서의 구매액이 증가했다”며 “택스 리펀 가맹점 수가 지난해 9391개점 대비 376개점 증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5.8%, 60.8% 증가한 1198억원, 2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택스 리펀 제도가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이 가능한 방향으로 변경된다”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택스 리펀 사업자로 가맹점 수의 지속적인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6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40.1% 증가한 8조 2000억원, 7312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Tax Credit(세액 공제)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유안타증권의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이는 소형전지 ASP(평균판매단가) 하락 및 테슬라 ‘Highland’ 출시로 인한 일시 가동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글로벌 EV 수요 둔화, 저가 배터리 적용 확대, IRA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외형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다만, 삼원계는 LG에너지솔루션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도요타 계약으로 오는 2026년 미국 내 생산 능력이 293GWh에서 313GWh로 확대될 것”이라며 “4680 수주 기대감, LFP 중심 ESS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직방은 지난 10일 재생에너지 사회적기업인 루트에너지와 ESG 경영을 위한 RE100 이행 및 탄소중립 솔루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직방은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해 루트에너지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됩니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탄소감축 규모와 함께 기존 직방의 가상오피스 '소마' 근무, 프롭테크 서비스 제공 등으로 인한 탄소감축 효과를 측정해 직방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직방 측은 "협약을 통해 연간 약 2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소나무 3187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동일한 환경적 성과로 이러한 성과를 담아 ESG 리포트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탄소감축에 일조하고자 가상오피스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우선 지난 2021년 7월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소마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전 직원 원격근무제를 시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통근으로 인한 탄소 발생을 감축하고 100% 페이퍼리스 업무 방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제공 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이어 LG화학[051910]도 세계 1위 완성차기업인 토요타와 북미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 관련 장기 공급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1일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6일 토요타 자동차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인 TEMA와 2조8000억원 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2030년까지 토요타(Toyota Motor)의 북미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LG와 토요타의 배터리 생산 협력관계 또한 두터워지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 한 주 전인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계약을 통해 토요타에 4원계 리튬이온 배터리인 '하이니켈 NCMA'를 기반으로 한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을 공급키로 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IRA 요건을 충족하는 양극재를 만들어 공급하고, 추후 토요타와 장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도시유전은 미국 실리콘밸리 VC(벤처캐피탈)를 대상으로 세라믹 촉매를 이용한 원유 정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도시유전은 오는 11월 미국을 방문해 현지 투자 유치를 위한 IR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유전은 세라믹 촉매의 고유진동수를 활용해 파동에너지를 방출, 플라스틱의 분자구조를 변경하고 납사로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플라스틱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정제유까지 생산 가능하다. 파동에너지를 사용해 정제탑, 공장 등 원유 생산시설도 필요하지 않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도시유전의 기술은 높은 열을 사용하지 않아 플라스틱 분해 시에도 기존 열분해 기술 대비 다양한 장점이 있다. 세라믹 촉매 기술은 강력한 파동에너지를 통해 열가소성 플라스틱까지 분해할 수 있다. 300도 이상의 높은 열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C(탄소), H(수소), O(산소) 등 특정 분자만 반응하기 때문에 분해 과정에서 불순물도 발생하지 않는다. 도시유전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미국 녹색산업 IR 파견 사업’의 시장개척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실리콘밸리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스퀘어에서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인 엘코젠과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총 4500만유로(한화 약 640억원)입니다. 투자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스템이 완성된 후에는 육상 발전 및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 개발, 수전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엘코젠과 국내에 연료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OFC는 기존 연료전지와 달리 수소 이외에도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및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고온 운전(600~1000℃)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할 수 있어, 선박 엔진 및 열병합 발전에 적합한 에너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엘코젠은 SOFC의 핵심부품인 셀과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촌치킨 가맹점 1375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전환(DX)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테이블 무인주문시스템인 'KT하이오더'를 통한 치킨 주문과 결제 등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객은 하이오더 단말기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매장 직원들은 고객의 각종 주문, 결제 등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 음식 조리 등 고객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는 "대구 수성구 소재 교촌치킨 범어1호점과 수성점은 KT하이오더 도입으로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매출증대 등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교촌에프앤비 가맹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IT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더 나은 매장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성욱 KT 대구경북고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가 AI,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여 외식업계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 2.0 에서 대학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건설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건설 AI 포럼'은 포스코이앤씨의 AI 기술 역량과 디지털자산, 현장에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 등을 대학생에게 공유해 관련분야 연구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제공하고 건설분야 AI 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려는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포럼에는 수도권 인근 20여개 대학교(원)에서 건설, 데이터분석을 전공하고 있는 8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KAIST AI 대학원의 장동인 교수는 ‘AI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와 일의 미래’를 주제로 첫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장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환상으로 AI는 두 번의 겨울을 지내고 세 번째 관심기에 들어와 있다"며 "특히 AI와 머신 러닝으로, 새로운 혁신이 건축, 엔지니어링 등 건설 산업 전반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포스코이앤씨 분야별 AI모델 개발/적용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공동주택 분양, 견적/구매, 계약문서 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는 배우 최윤영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여러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최윤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소속 배우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영은 지난 2009년 KBS2 드라마 ‘남자이야기’로 데뷔한 후 ‘제빵왕 김탁구’, ‘내 딸 서영이’, ‘여왕의 교실’,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여자’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한 2011년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시작으로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코리아’, ‘무서운 이야기’, ‘그댄 나의 뱀파이어’ 등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를 소화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윤영은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골 때리는 그녀들’, MBC ‘진짜 사나이 300’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최윤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 Ent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윙스풋은 캐나다에 소재한 현지 유통기업 ‘F’사와 도매 공급 계약을 최종 협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F사는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미국 기능성 슈즈 브랜드 ‘플로퍼스(Floafers)’, 프랑스 브랜드 ‘아르셰(Arche)’,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케이티 페리 콜렉션(Katy Perry Collections)’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윙스풋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 기획력과 디자인 역량, 마케팅 능력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윙스풋의 창업주이자 휠라(FILA)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미국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영천 최대주주도 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참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가 협의 중인 공급계약은 윙스풋이 국내에서 독점 라이선스로 진행하고 있는 제품들을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직공급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윙스풋은 독점 라이선스 제품에 대해 본사와 별도로 제품의 독자적 기획·생산·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윙스풋 관계자는 “회사의 우수한 제품 기획력과 브랜딩 능력, 디자인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11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3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IR대상은 지난 2001년 시작됐으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1년 간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됩니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미래 경영 전략 제시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능력을 높이 인정받으며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현대차는 총 5회 대상을 받으며 국내 상장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6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행사에서 현대차는 오는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중장기 전동화 전략 실행을 위한 중장기 투자 및 자본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의 초기 판매가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3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신작 <P의 거짓>이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성과 어려운 초반 난이도, 마이크로소프트이 게임패스 영향으로 초기 판매량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P의 거짓> 판매량을 첫 해 241만장에서 168만장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은 “다만, 현재 <P의 거짓> 판매 추이는 꾸준한 것으로 파악되며 스팀 차트 자료에 따르면 동시접속자 수도 출시 초기에 비해 크게 빠지지 않았다”며 “내년 이후 DLC가 추가되면서 지속적인 판매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105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금 아쉽지만 <P의 거짓> 성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한국 게임 회사가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출시할 IP에 대한 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