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장보기·쇼핑 입점 2주 만에 44만명의 순방문자 수(UV)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6000여개 상품을 판매하는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달 10일부터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전국 210개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배민장보기·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SSM 중에서는 지난해 8월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입점 첫 2주 간 소비자들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신선식품을 주로 찾았습니다.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냉동대패삼겹살, 체리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배민장보기·쇼핑에서도 매장에서와 동일한 가격할인 행사가 진행된 데다 앱 자체 별도 할인 프로모션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생활의딜’ 등 자체 PB상품을 판매하며 상품군도 강화했습니다. 양사는 7월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배민장보기·쇼핑 내 이마트에브리데이 첫 주문 고객은 2~4만원 이상 구매 시 4000~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첫 주문이 아니더라도 3~4만원 이상 구매 시 30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 골프웨어 ‘레노마골프’가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방수 기능이 탑재된 레인웨어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레노마골프는 올 여름 예고된 긴 장마철을 대비해 방수 기능이 탑재된 두잉 레인웨어를 마련했습니다. 탁월한 방수 및 방풍 기능으로 갑작스러운 악천후에도 방해받지 않고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하는 대로 핏 조절이 가능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표적으로 여성을 위한 상하의 세트 아이템은 신축성이 우수한 고신축 소재를 사용해 탄력성이 뛰어나며 원단 안쪽에는 라미네이팅 코팅을 통해 방수 기능을 더했습니다. 소매는 상황에 따라 투웨이 연출이 가능한 탈부착 기능을 더해 우천 시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 스트링으로 핏 조절이 가능해 가벼운 착장감과 함께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생활방수형 후드 카라 반팔 원피스’는 시즌 패턴이 포인트로 후드 탈부착이 가능한 원피스 스타일의 바람막이 입니다. 2.5 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우천 시에도 착용 가능하며 방풍 기능이 탁월해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입니다. 소맷단에는 허리스트링이 있어 자유롭게 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인 롯데마트 맥스는 다음달 10일까지 맥스 영등포점을 포함한 전국 6개점에서 '맥스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객 구매율이 높은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호주산 곡물비육 부채살(100g/냉장)’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5% 할인된 가격에 팝니다. 100g당 1000원대의 가격입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캐나다산 활랍스터(마리)'는 35%, '노르웨이 생연어(100g/냉장)’는 30% 할인 판매합니다. '광천 파래식탁김(5g*36봉)'은 기존 판매가에서 5000원을 할인합니다. 3~4인 가족에게 딱 맞는 대용량 가공 식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삼양라면(20개입)’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하고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치즈(1.8kg)’는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맥스 미용티슈(200매*3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개당 2000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말 고객을 겨냥해 오는 30일까지 4일 특가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에 1인 2팩 한정 판매합니다. 해당 상품은 수입 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에 '가성비'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부각되며 프렌차이즈 피자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반면 인구 구조 변화와 편의점 역할 확대로 1인 피자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업계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고심 중입니다. 프렌차이즈 피자는 외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과거 치킨, 햄버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인기 외식 품목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외식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 앱 보편화로 대체재가 풍부해졌습니다. 다가구 감소라는 사회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비싼 피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 규모도 축소되는 양상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렌차이즈 피자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조원에서 2020년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1조2000억원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재감이 약화되면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했습니다. 국내 대형 피자 프렌차이즈 브랜드 5곳 중 한국피자헛, 피자알볼로(알볼로F&C),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45억원, 29억원, 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로드맵은 적극적인 자원 절감 및 재활용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석유 추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20%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세부 전략을 세웠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용기 모양을 개선하고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등 최적화된 디자인 개발과 공기를 넣어 페트병이 되기 전 단계 재료인 프리폼의 중량 저감 활동이 포함됩니다.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신기술 도입도 준비 중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해 선별, 세척, 건조, 용융 등 가공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MR-PET)과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화학적 재활용(CR-PET) 방식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을 기념해 오는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과 공동기획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3사가 통합 매입한 ‘스타상품’ 15개 품목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이 중 7개 품목은 이마트 3사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수입과일의 대표주자인 ‘미국산 체리’를 평시 판매가 대비 23% 저렴한 650g 한 팩에 9000원대에 판매합니다. 패밀리 위크 기간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1kg)의 판매가는 8000원대로 평소 대비 32% 할인합니다. 이마트 돈육 바이어가 이마트 3사 물량을 합한 180t의 원료육을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매입했습니다. 이마트 직영 축산 가공센터인 미트센터를 통해 판매처별 특성에 맞게 상품화했습니다. 냉동 만두 ‘CJ 비비고 왕교자(1.33kg)’는 정상가 대비 20% 할인하고 ‘오뚜기밥 흰밥(210g*12개)’은 평소 대비 매입량을 5배 늘려 정상가 대비 약 40% 할인 판매합니다.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30*30롤)’는 가격할인에 1+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 이창재)이 인도네시아 최고 수의대가 소속된 보고르 농업대학교(IPB)와 영장류 연구와 관련한 공동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IPB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 ▲영장류 연구를 통한 의약품/의료기기 상업화 ▲우수 수의사 인재 성장 지원입니다.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은 사람과 유사한 자연발생 질환을 보유하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전임상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IPB 산하 기관으로 30년 이상 영장류 연구를 수행해온 ‘PSSP’와의 협업을 통해 전개됩니다. PSSP는 의학, 생물학, 동물학에 대한 연구 기관으로 지난 2006년 AAALAC 완전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AAALAC는 동물실험 윤리와 복지 기준을 설정하고 평가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입니다. 특히 PSSP는 미국, 덴마크 등 해외 연구자와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해외 주요 기관과의 다양한 영장류 연구 경험을 보유했습니다. 이스칸다르 IPB 부총장은 "IPB는 여러 국제연구 협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온 인도네시아에서 최고의 영장류 연구 역량을 가진 기관"이라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올해 ‘피크닉’ 출시 40주년을 맞아 ‘피크닉 제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피크닉 사과제로’, ‘피크닉 청포도제로’ 2종으로 당과 칼로리, 지방까지 모두 제로로 영양설계했습니다. 식약처가 발표한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인 1일 총열량의 10% 이상의 당 섭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제로슈거와 저당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피크닉 제로’는 사과과즙농축액과 청포도과즙농축액 및 에리스리톨 등 감미료를 사용했습니다. 용량은 200mL이며 멸균팩 포장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외출 시나 캠핑, 피크닉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피크닉 제로’ 출시를 기념해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들어간 ‘피크닉 그라운드체어’를 선보였습니다. 매일유업 네이버직영스토어에서 피크닉 제로와 함께 구성된 세트로 구매 가능하며 한정수량으로 조기 품절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이 직사각형 형태의 바(Bar) 유형의 제품을 확대해 나가면서 식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대용이나 영양식으로 시리얼 바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국내 바(bar) 시장 규모(닐슨 추산)는 약 892억원으로 2022년(841억원)에 비해 약 6% 증가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이런 국내 시장의 추세를 미리 예견하고 2017년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 등 시리얼바 3종을 출시하며 바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운동 전후 소모된 칼로리 보충제로 인기가 많은 에너지바 시장을 겨냥해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등 신제품 에너지바 2종을 출시했습니다. 최근에는 한 입 크기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포스트 에너지바 미니 2종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포스트 에너지바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동서식품의 바 제품들이 동서식품의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 제조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 덕에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시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자사의 딥러닝 기반 이미지 상품 검색 서비스인 '쓱렌즈'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쓱렌즈’는 쓱닷컴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이미지 검색 서비스입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렌즈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추천해줍니다. 검색창 우측 렌즈 아이콘을 클릭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입력하면 상품의 외관, 속성, 색상 등을 토대로 유사 상품을 추천해줍니다. ‘멀티모달 AI’는 상품 사진 정보와 함께 이름, 브랜드, 세부 특징 등 문자 정보까지 함께 학습한 모델을 뜻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쓱렌즈에 ‘멀티모달 AI’ 베타 버전이 추가돼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된 복합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멀티모달 AI가 적용된 쓱렌즈에서는 ‘검색어 추가’ 기능을 더해 이미지 검색 결과에 텍스트를 추가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쓱렌즈는 상품 탐색 시간이 많이 필요한 패션, 잡화, 가구, 인테리어 관련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AI 모델 고도화로 이미지 검색 및 분류 능력이 이전 대비 향상됐으며, 유사 상품 추천으로 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맥도날드가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판매를 재개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을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후렌치 후라이 세트 메뉴 판매도 함께 재개됩니다. 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입니다.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사이드 메뉴의 무료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학술교육 프로그램 ‘M.LAB’의 ‘메디컬 컨설팅’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에는 국내 의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M.LAB’은 메디톡스가 미용성형 분야의 연자를 초청해 국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필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올바른 시술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메디컬 컨설팅’을 비롯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 소개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로 구성됐습니다. 첫 행사의 연자로 참석한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김형문 원장은 ‘필러 종류별, 시술후 시간별, 합병증 바로 알기 및 대응법’이라는 주제로 필러 시술과 관련한 이상반응의 원인과 예방법, 대처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 효과가 검증된 필러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안정원 JW메디스킨 대표는 최신 미용 트렌드를 바탕으로 환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가 파리올림픽 마케팅을 본격화합니다. 카스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 올림픽 공식 파트너라는 점을 앞세워 TV광고부터 아이돌 캠페인, 현지 포차 운영까지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합니다. 인기 구기종목 부재와 7시간 시차라는 악조건에도 오비맥주는 성공적인 마케팅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D-30을 기념해 공식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하고 올림픽 관련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오비맥주의 배하준 대표와 서혜연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제33회 하계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립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스는 국내 주류업체 중 유일하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었습니다. 카스는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을 필두로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외서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는 간담회를 통해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된 가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이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합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2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대상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국내 면세업계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중국을 포함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업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김주남 대표는 "코로나 이후 힘든 시간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견뎌왔지만, 고물가와 고환율 그리고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성장은 멈췄고 수익성은 악화됐다"며 "회사를 이끄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제적인 비상 경영체제 전환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며 "경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먼저 고강도 사업부 구조개선을 통해 경영 효율을 제고하고, 상품 원가와 경쟁 비용을 통합 관리해 수익구조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직 슬림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전사적 인력 구조조정 및 성과 향상 교육 등으로 생산성을 극대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오는 26일 ‘박재범 소주’로 잘 알려진 원스피리츠의 원소주를 하이볼로 재탄생시킨 ‘원 하이볼'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원소주는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증류식 소주로 감압증류 방식을 통한 맛이 특징입니다. 원 하이볼 2종(유자향·배향)은 국내산 쌀로 만든 원소주 증류 원액을 10.5% 함유하고 있어 특유의 누룩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캔당 가격은 4000원으로 4캔 1만2000원 행사를 상시 진행합니다. 7월 한 달간 4캔 이상 구매 후 행사카드 결제 시 2000원 추가 할인됩니다. CU는 이 달에만 해치 소주 하이볼 2종과 선비 진토닉, 원소주 하이볼 2종까지 하이볼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말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 흥행에 따라 최근 CU의 하이볼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생레몬 하이볼이 출시된 이후 2분기(4월 1일~6월 23일) CU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377.2% 신장했습니다. 하이볼 인기는 2030 MZ세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CU가 올해(1~5월) 하이볼 구매 고객들의 연령대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