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 제안을 듣고 바로 수락했습니다. 같이 좋은 일 하는 건데 고민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AIA그룹이 잉글랜드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과 손을 잡았다. AIA그룹은 데이비드 베컴과 글로벌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은 AIA그룹이 아태지역 국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더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한 삶(Live longer, healthier, better lives)’을 추구하는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베컴은 성공한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팀 마이애미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그는 현역 시절은 물론, 2013년 선수 은퇴 이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이들의 인권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마크 터커 AIA그룹 CEO 겸 회장은 “스포츠 아이콘이자 충실한 가장인 데이비드 베컴을 AIA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베컴은 지난 12년 동안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역임하고 자선단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등 AIA와 가장 잘 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달 8일 출시한 동부화재의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이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이 지난달 30일 열린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임대인의 임대료 손실 담보’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독창성·소비자 편익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 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3개월 동안 유사한 상품·담보를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특히 동부화재는 이번 상품 개발 과정 중 일반보험에 해당하는 임대주택비용보험의 국내외 통계를 수집해 보험요율을 산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10월 금융위원회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장기·자동차보험이 아닌 기업성보험 위주인 일반보험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동부화재의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화재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의 주요 고객층은 주택임대사업자이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비이성적 죽음(고독사, 자살, 살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택임대사업의 리스크를 보장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이 상품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임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 멤버십 회원에 ‘BMW 드라이빙 센터’ 무료이용권 제공=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BMW 그룹 코리아’와 업무제휴를 통해 삼성화재 멤버십 회원에게 BMW 드라이빙 센터(인천 중구 운서동)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해 해당 이용권 사용하면,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BMW 차량을 탑승할 수 있다. 차종은 BMW M, BMW 7시리즈, MINI JCW 중 선택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시럽 월렛(Syrup Wallet)’ 앱을 통해 삼성화재 멤버십에 가입한 후 BMW TAXI 쿠폰을 다운받으면 된다. 신규·기존 고객 모두 발급 가능하며 연간 1인 1매로 한정된다. 유효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BMW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www.bmw-driving-center.c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신한생명, ‘창립 27주년 기념 봉사대축제’ 성료=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3월 한 달간 ‘기부(GIVE)힐링 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주요 지역 중심으로 진행한 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삶에서 가장 필수적인 자산인 건강, 노후, 가족 3대 자산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달부터 인생에 꼭 필요한 3대 자산인 건강 자산, 노후 자산, 가족 자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3대 자산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대 자산 바로알기 캠페인’은 생로병사(生老病死)로 요약되는 인생을 살면서 건강·노후·가족 자산 등 3대 자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콘셉트에서 출발한다. 건강자산은 암으로 대표되는 중병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자산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비 중 65세 이후부터 소요되는 의료비만 8100만원에 달한다. 의료비의 대부분은 소득 활동이 없는 노후에 발생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평균수명이 더 길어짐에 따라 평생 의료비도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암 보험, 치명적질병(CI)보험 등을 활용해 의료비를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후자산은 본인과 배우자의 노후생활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이다.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1970년 61.9세에서 2014년 82.4세로 20년 이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기초생활수급자인 K씨는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보험이 필요하다고 느껴 A보험사의 설계사로부터 정기보험 가입상담을 받게 됐다. 설계사는 상담 도중 K씨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것을 알고, 기초생활수급자가 계약자일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저소득층 우대특약’을 소개해줬다. K씨는 줄어든 보험료를 적용 받아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다. K씨와 같이 법에서 정한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저소득층 우대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3%에서 최대 8%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해 등록된 장애인의 가족도 우대특약을 적용받아 2~5%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이밖에 자녀가 2명 이상이면 할인받는 특약(다자녀 가정 우대특약), 자식이 부모를 피보험자 및 보험수익자로 했을 때 보험료를 깎아주는 특약(효도특약), 기존 가입자 할인특약, 부부가입 할인특약 등이 있으니 잘 활용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43번째 금융꿀팁으로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료 할인특약’ 첫 번째 편을 3일 공개했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 200가지를 선정해 매주 안내하고 있다. 보험료 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앞으로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인터넷보험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4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카카오톡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 도입으로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은 카드 또는 은행 계좌정보를 입력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페이’에 등록돼 있는 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결제가 가능하다. 인터넷보험은 PC·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의 대표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나는 한판’ 서비스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신한생명은 인터넷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Tops Club 우수고객과 같은 제휴처 고객은 보장성보험의 2회 이후 보험료가 5% 할인된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리워드 서비스인 ‘신한FAN클럽’을 통해 1회보험료의 최대 60%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도 가능하다. 이밖에 보험용어, 보험금 청구절차를 톡 상담 하듯 쉽고 재미있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임신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들을 초청해 교육하는 행사를 연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코엑스에서 내달 8일 오후 2시 ‘예비부모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신민선)와 함께 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신을 준비 중인 신혼부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비부모 클래스’는 부모가 되기 전 알아야 할 건강상식 및 임신·출산 지원정책, 신혼부부를 위한 재테크 전략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임신테스트기, 엽산, 멀티비타민 등이 포함된 ‘부모준비상자’를 증정하며, 현장 SNS 이벤트에 당첨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고기호 삼성화재 마케팅기획파트장은 “저출산 시대에 신혼부부들의 건강한 자녀계획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예비부모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강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비부모 클래스’는 삼성화재 모바일 홈페이지(m.samsungfire.com) 이벤트 화면에서 4월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앞으로 특수건물 소유자는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물상 손해’를 보장하는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의무보험 가입기준일도 세분화돼 건물 건축·소유권 변경 등이 발생한 날을 화재보험 의무가입시점으로 규정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현행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의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하 화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화보법 개정안은 작년 5월에 입법예고된 바 있다. 특수건물은 백화점·의료시설·공동주택 등 여러 사람이 출입·근무·거주하는 건물로, 화재위험과 규모를 고려해 설정된다. 대표적으로 11층 이상인 모든 건물(아파트는 16층 이상)이 특수건물에 적용된다. 또한 3000㎡ 이상 규모에서 병원, 호텔, 여관, 공연장, 방송국, 백화점, 농수산물도매시장, 학교, 공장, 철도역사 등의 업종을 운영하거나 2000㎡ 이상 규모에서 학원, 음식점, 유흥주점, 목욕장을 운영하게 되면 특수건물에 들어가게 된다. 먼저, 개정안은 특수건물 소유자의 의무보험 가입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특수건물 소유자는 화재로 인한 자기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오는 2021년에 도입될 IFRS17이 보험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보험계약의 옵션·보증 측정으로 재무정보의 유용성과 투명성이 높아지며, 회계기준 통일로 보험사 간 비교가능성 또한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서정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 위원은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이 29일 오전 주최한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사의 영향과 대응전략’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정우 위원은 “IFRS17 도입이 국내 보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서 위원은 ‘IFRS17의 제정 일정과 도입에 따른 영향’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국내 보험사들의 재무정보에는 유용성과 투명성이 결여돼 있다”며 “IFRS17 도입을 계기로 이런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위원은 현 보험사의 재무정보가 ▲오래된(outdated) 가정을 적용하고 있고 ▲보험계약의 가치를 측정할 때 옵션과 보증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단순 할인율로 보유 자산의 기대 수익률을 적용하는 등 유용성 면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한화생명은 63빌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기부보험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MOU를 통해 보육원 이후 자립하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기부특약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데, 고객의 동의를 얻어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 할인 받는 금액(기본보험료 1%)을 기부한다. 한화생명은 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기부금만큼을 추가로 적립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새출발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부보험 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기부보험 특약은 4월 출시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작년 진행된 ‘제1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기부보험’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발한 상품이다”며 “‘착한 보험’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뛰어넘어 생명보험업과 사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노후의료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준비수준 또한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이외에 민영보험 등의 가입으로 노후 의료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국민의 노후의료비에 대한 인식과 준비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행복수명지표’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가 노후의료비를 실제 금액보다 과소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수명지표는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책임연구자 최현자 교수)가 연구한 결과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준비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노후준비 측정지표다. 위원회는 먼저 ‘2016년 진료비통계지표(건강보험심사평가원)’와 ‘2015년 생명표(통계청)’를 토대로 65세 이후 총진료비를 추산한 결과, 고령자 1인당 약 81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여성 1인당 진료비는 약 9090만원으로 남성 1인당 진료비 7030만원보다 2060만원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2011년 진료비통계를 기초로 분석한 당시보다 남성은 36.8%, 여성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금융 소비자 단체들이 생명보험사들의 '연금보험 이차배당금 조작'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언론에서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유배당 연금보험 가입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이차배당준비금을 축소 적립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과 금융정의연대(대표 김득의), 금융소비자네트워크, 소비자와 함께,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5개 단체는 29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생명보험사 유배당연금 이차배당적립금 축소 전산조작 회계부정사건 실태조사 촉구 및 규탄’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5개 단체는 이번 사건을 ‘생보사들이 소비자를 기만한 중차대한 회계부정사건’으로 규정했다. 또한 “이 사건을 2003년부터 알고도 묵인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직접 조사해 실체를 밝히고 엄중 문책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배당 연금보험은 연금소득에 대한 비과세와 72만원의 소득공제 혜택, 높은 금리에 따른 배당금을 더해주는 연금 상품이다. 생보사들은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이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이차배당금은 자산운용수익률에서 예정이율을 뺀 ‘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보, ‘8기 소비자평가단’ 위촉=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8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갖고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손보가 새롭게 구성한 6명의 8기 소비자평가단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손보사 치아보험 상품의 경쟁 우위 요소를 체크하고 ▲고객이 바라는 신설 보장 플랜과 부가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한편 ▲소비자 반응 조사 등을 진행하며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박윤식 대표는 “우리 회사는 고비용 치과치료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치아보험보다 보장을 확대한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며 “고객을 대표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한화손보의 고객 가치와 서비스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2017년 고객패널제도’ 진행=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고객패널제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홈페이지 신청자·영업채널 추천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11명이 선발됐다. 동양생명은 28일 고객패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동양생명 고객패널’ 가동에 나섰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각종 거시경제 위험이 보험 상품의 해지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1년부터 적용될 IFRS17 하에서는 보험 해지율이 보험사의 지급여력(RBC)비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내 보험사들이 거시경제 위험에 따른 해지율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과 한국리스크 관리학회(회장 이창수)는 ‘거시경제 변화에 따른 계약자 행동과 보험회사 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보험연구원과 한국리스크 관리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이 후원했다. 세미나의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임태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거시경제 위험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효과’ 주제 발표를 통해 “거시경제 환경변화가 보험 수요 및 계약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며 “따라서 보험사는 재무건전성 모니터링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은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내외 금융·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사드배치 이슈로 인한 경제보복, 미국의 금리인상 등을 불확실성 확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이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마스터플래너(MP, 보험설계사) 양성에 나선다. AIA생명은 지난 27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가 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객들에게 헬스케어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험 컨설턴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과거 보험의 역할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돕는 수준에 국한됐지만, 이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 건강관리·질병 예방 지원 서비스 제공까지 준비 중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기대수명과 의료비 지출의 증가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헬스케어 컨설팅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AIA생명과 강북삼성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본 과정은 총 2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기본과정인 ‘베이직 코스(Basic Course)’는 헬스케어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질병예방관리, 헬스케어를 통한 고객 상담 기법 등을 익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수료자들에게는 심화과정에 해당하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