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사에서 집단대출이나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증빙자료를 제출하는 등 여신심사가 까다로워진다. 보험권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관계기관과 보험권 협의 등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적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두 협회는 이사회에서 해당 내용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추진한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최근 금리상승에 대응한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다. 상환능력 범위에서 돈을 빌리고, 빌린 돈을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앞으로 금융소비자는 보험사를 통해 집단대출이나 잔금대출을 할 경우 객관성이 확보된 소득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금액증명원 등 객관성이 높은 증빙소득을 우선 활용하면 된다. 증빙소득 확인이 어려운 경우, 국민연금이나 신용카드 사용액, 건강보험료 등의 소득도 인정된다. 잔금대출의 경우 거치기간 1년 이내의 비거치식 분할상환만 취급한다. 다만, 예·적금 만기 도래 또는 일시적으로 2주택을 처분하는 등 자금수요 목적이 단기이거나 명확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순이익이 212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5057억8500만원으로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07억8400만원으로 잠정집계 됐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연수원이 보험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손해사정사 보조인들의 교육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은 ‘손해사정사 보조인 교육과정’에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손해사정사 업무를 보조하는 손해사정사 보조인이 공정한 손해사정과 소비자보호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보다 원활히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사이버교육과 집합교육의 혼합교육 형태로 추가 개설해, 내년 1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지금까지 손해사정사 보조인에 대한 입문교육은 법정 자격요건으로서의 취지를 고려, 집합교육 형태로만 운영(신체, 차량, 재물 등 손해사정사 종별로 각 40시간)돼 왔는데, 보험업계와 손해사정업계는 교육에 따른 업무공백 및 비용 부담 문제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다. 보험연수원은 최근 양 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교육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사이버·집합의 혼합교육이 가능하도록 개편안을 마련했다. 혼합교육과정은 보험관계법규 및 약관 등 이론분야는 사이버교육(34시간/1개월)으로, 보험상품별 손해사정기법 등 실무분야는 집합교육(6.5시간/1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웹툰·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지난 28일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제2회 웹툰·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33명의 입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사 결과 대상은 캐릭터 부문의 신다은, 최우수상은 웹툰 부문 이문규, 캐릭터 부문의 구민선 씨가 선정되는 등 총 33명이 입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선정된 작품은 더 전문적인 작업을 거쳐 미래에셋생명의 마케팅 활동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웹툰과 캐릭터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쉽게 미래에셋생명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국내 만화창작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을 진행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웹툰 52편, 캐릭터 519편 등 모두 57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미래에셋생명 관계자 및 김태경 브로스코 대표, 이동욱 웹툰작가 등이 맡았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CPC부문장은 “모든 응모작에서 당사를 파악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더 좋은 아이디어를 담아내려는 뜨거운 열정이 보였다”며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새해를 맞아 '봄이' 캐릭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봄이'는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 캐릭터로, 세상의 불안에 맞서 밝고 희망찬 내일을 만드는 삼성화재의 브랜드정신을 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이모티콘은 '새해 봄 많이 받으세요', '감기 조심' 등 봄이 캐릭터 1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화재 RC가 전달하는 연하장이나 삼성화재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samsungfiretalk)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삼성화재 RC가 전달한 연하장에 이모티콘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쿠폰번호가 기재돼 있다. RC를 만나지 못한 고객은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최경아 파트장은 "내년에도 고객에게 불안과 걱정 없는 따뜻한 봄날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손해보험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을 단행했다. KB손보는 KB금융지주로부터 제3자배정방식으로 1706억 2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보통주 650만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2만 625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0일이다. KB손보는 이번 유상증자가 지급여력비율(RBC)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KB손보의 RBC비율은 187%에서 약 1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생명보험이 2017년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내년 2017년도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영업, 마케팅 및 경영지원 부문 등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선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해당 직무역량 및 전문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KB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11일까지다. 모집절차는 서류전형 후 필기전형 및 2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017년 1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KB생명은 매년 꾸준히 신입사원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이다. KB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실행력 있는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연금학회가 새 학회장을 맞이한다. 한국연금학회는 김재현 상명대 보험경영학과 교수가 2017년 1월 1일 제7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국연금학회는 2010년 창립한 이래 국민노후생활보장을 위한 공적 사적 연금제도의 이론과 정책개발 연구에 노력해왔다는 평이다. 신임 김재현 교수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험개발원을 거쳐 현재는 상명대학교 산업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2017년 새로운 출발이 예상되는 우리 사회에서 공적 사적 연금제도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퇴직연금의 수익률 제고와 IRP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금학회는 학술지 ‘연금연구’를 연 2회 발간하며 춘계와 추계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또 연 2~3차례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분과위원회를 통해 정책세미나도 개최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이 마침내 중국 안방보험 품에 안겼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제 23차 정례회의를 열고 중국 안방집단공고유한고사가 알리안츠생명과 동양생명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중국 안방보험은 지난 4월 독일 알리안츠그룹으로부터 300만달러(약 35억원)에 알리안츠 한국법인을 인수하기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안방보험은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 주인으로 국내 생명보험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게 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일부터 온라인보험에 대한 보험사의 사업비가 공개된다. 가입자들은 상품의 설계사 수당, 인건비, 보험계약 유지 비용 등 보험영업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확인할 수 있어 보험상품을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주요 골자인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29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보험사는 온라인 전용보험 상품설명서 등에 사업비를 직접 기재해야 한다. 보험계약자는 보험료 이외에 사업비 등도 객관적으로 비교 가능하게 된다. 온라인보험 특성상 사업비(모집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사업비 노출로 인해 보험회사 간 경쟁도 촉진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보험사가 투자할 수 있는 외화 자산의 범위는 확대되고, 투자시 적용받는 사전규제는 완화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국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이 없는 경우에도 외화증권에 투자가 가능해진다. 외화증권 발행기관이 소재한 국가의 감독당국에서 지정한 신평사에서 투자적격등급 이상으로 평가받으면 된다. 투자금액에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투자위원회와 위험관리위원회 등의 사전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규제를 완화한다. 보험사는 적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부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보험이 도입된다. 저축성 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나면 납입보험료의 환급률이 100%가 되도록 바뀐다. 실손의료보험은 기본형과 기본+특약형 두 가지 종류의 상품으로 재편된다. 다가오는 정유년(丁酉年)에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정리해봤다. ◇ 8일부터 재난의무보험 도입..화재·붕괴 등 보장 내년 1월 8일부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보험가입이 의무화된다. 국민안전처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보험가입을 반드시 해야 하고, 보험사들은 관련 재난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비롯해 1층 음식점, 15층 이하의 공동주택, 경마장 등 19개 시설이 보험가입 대상이다. 재난보험은 제3자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배상책임보험이다. 건물의 화재, 붕괴 등을 보상해주며, 시행 후 6개월 안에 가입해야 한다. 재난보험 의무가입시설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내년부터 자동차가 적재 안전조치를 위반해 사고가 날 경우 공소제기와 처벌이 가능해진다. 고속도로에서만 연간 20만건 이상의 낙화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화물낙화 방지를 위한 필요조치를 규정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는 서울역 광장에서 ‘제5차 보험가족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궐기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보험대리점 대표 및 보험설계사 총 4200명이 모여 최대 인원이 참가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13일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를 시작으로 세종시 기획재정부,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에서 총 4차례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하지만 저축성 비과세 관련 법안 철회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현재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는 저축성보험 일시납 1억원 이하만 비과세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상태다. 문제가 되는 월 적립식 저축성보험에 비과세 1억원 한도를 설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협회를 비롯한 보험 종사자는 150만 보험가족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고령화 시대 국민 노후 준비에 역행하는 국민의당 세제개악에 반대한다”며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동차보험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차량모델등급이 내년 1월부터 조정된다. 조정대상 273개 모델 중 152개 모델의 등급이 변경될 예정이다. 96개 모델은 개선된 반면, 56개 모델은 등급이 떨어졌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최근 1년간(2015년 7월~2016년 6월)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해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정된 내용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는 개인용과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차량모델별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다. 이를 위해 차량모델을 26등급으로 구분·운영 중이다. 등급이 개선된 자동차는 보험료가 내려갈 수 있지만, 악화된 모델은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된다. 차량 모델 등급은 차량의 손상성과 수리성에 대한 평가다. 손상성은 동일 조건의 충돌 사고 등에서 손상범위 및 손상부품이 많고 적은 부분을 따지는 것이고, 수리성은 사고 등으로 손상된 차량의 동일 범위에 대해 복원 수리를 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따진다. 조정 대상은 전체 383개 차량모델 가운데 최종 단종 후 10년 초과 모델과 최근 출시 모델 총 110개를 제외한 273개 모델이 조정 대상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생명이 소비자를 위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동부생명(대표이사 이태운)은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2016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을 취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부생명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여 2016년 금융위원회 주관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서도 업계 최초 3회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6 한국의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객 친화적 기업활동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이태운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동부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착한 기업으로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과 홈플러스와 손잡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경기 파주시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 ‘ING생명 오렌지 라운지’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박인진 ING생명 부사장과 권동혁 홈플러스 전무, 양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ING생명 오렌지 라운지’는 홈플러스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ING생명 FC(재무컨설턴트)들이 금융상담, 보험가입 등의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보험서비스숍(shop in shop)이다. 가계부 진단 등을 포함한 금융컨설팅은 물론 인바디 측정, 뷰티 컨설팅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밖에 재테크 노하우 강연, 어린이 경제교실 등의 세미나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ING생명의 프로 FC가 함께하는 ‘ING생명 오렌지 라운지’는 홈플러스 고객들의 금융 고민을 해소하고 함께 소통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론칭을 기념해 한 달 간 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