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가 누적 판매 20억캔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필라이트는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된 후 만 6년 9개월 만에 20억캔이 팔렸으며 이는 초당 9.4캔 판매된 꼴입니다. 출시 7개월 만에 1억캔이 팔린 필라이트는 12개월 만에 2억캔, 4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억캔을 넘어섰습니다. 필라이트의 판매 속도는 출시 초 대비 1.78배 빨라졌습니다. 현재 필라이트는 가정 주류시장에서 7년 연속 발포주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출시됐던 필라이트 한정판 제품도 다양합니다.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에 이어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2021년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2022년 ‘필라이트 체리’, 2023년 ‘필라이트 퓨린컷’,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모든 한정판 제품이 3개월 이내 전량 출고되며 특히 최근 선보인 필라이트 퓨린컷 등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제품군 다양화와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필라이트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설 명절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가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시작합니다. 명절 주요 먹거리인 LA갈비와 디저트용 과일, 반찬용 생선 등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로 여행 대신 귀성 고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가성비 선물세트도 확대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가 오는 27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돌입합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2월 10일까지, 홈플러스는 2월 1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올해 주력 품목 대상 가성비를 세트를 강화해 판매 활성화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의 경우 10만원대 초중반 가성비 한우세트인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스테디 세트도 지난 설 본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습니다. 또 과일세트 대상으로 시세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세트와 시기적으로 설에만 맛 볼 수 있고 가족 먹거리로 실용성까지 갖춰 인기가 많은 만감류 선물세트를 본세트에 주력으로 판매합니다. 3~4만원대 통조림, 견과류 등 가성비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물량을 평균 20%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영업이익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 중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301억원)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6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933억원) 늘었습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은 2조9388억원으로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20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35억원, 영업이익은 3500억원입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에 해당합니다. 4공장 가동과 1~3공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3조50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입니다.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14곳을 고객사로
수원=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스타필드 수원을 오픈하며 '스타필드 2.0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패션부터 음식, 문화, 스포츠까지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채우는 'MZ세대 특화' 매장입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수원을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는 '스테이 필드'(stay fild)로 만든다는 각오입니다. 24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 공식 오픈(오는 26일)을 이틀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프리오픈 기간임에도 인근 시민들과 미디어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의 발길이 이어지며 정식 오픈일을 방불케 했습니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신세계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의 다섯 번째 출점이자 수원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입니다.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은 33만1000㎡(약 10만평)에 달합니다. 최대 450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가 가능합니다.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 특화 매장이라는 점을 기존 스타필드 점포와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기존 하남, 코엑스, 고양, 안성 스타필드가 가족 중심 고객층이 주 타깃이었다면 이번 수원점은 2030세대를 겨냥해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커머스업계가 신년과 명절을 맞아 기획전을 열고 각종 가전을 할인합니다. 다가오는 봄 이사 시즌 대표 가전부터 혼수용품, 신학기 IT템 등 다양한 가전·디지털 제품을 선보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합니다. 최대 10% 기본 할인에 최대 5% 카드사 중복 쿠폰, 최대 11% 장바구니 중복 쿠폰을 더해 최대 26%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오는 28일까지는 ‘다품목 장바구니’를 운영합니다.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상품 가운데 2가지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특가’ 코너는 매일 가전 제품을 선정해 할인 쇼핑 기회를 전합니다. 삼성전자 베스트 가전도 준비했습니다. 위메프는 봄철 이사·혼수 가전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을 위해 비스포크 875리터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9kg), 176cm UHD 4K TV(70형) 등 브랜드 인기 생활가전을 저가 판매합니다.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등 IT·디지털 제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몬도 31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특별전을 통해 삼성전자의 인기 가전을 할인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은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펫케어’가 국내 최초 스푼형 고양이 간식 ‘냥스푼’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엘지유니참은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입니다. 2019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냥스푼은 현지 돈키호테(할인잡화점)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고양이 반려인(일명 집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습니다. 냥스푼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9월 고양이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처음 선보였고 지금까지는 온라인 구매만 가능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하는 이마트24 입점 기념 행사에서는 ‘냥스푼 참치 & 닭가슴살맛(4개입)’ 제품과 ‘냥스푼 참치 & 가다랑어맛(4개입)’ 2가지 제품을 2+1 행사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동시에 엘지유니참펫케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구매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동시에 반려인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높은 수준의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며 "냥스푼의 이마트24 입점을 계기로 보다 더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코스트코를 통한 멕시코와 캐나다 수출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처음입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1월부터 멕시코 코스트코에 제로와 크리스피롤을,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각각 입점해 판매합니다. 코스트코는 전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H.E.B), 리버풀, 그루포 산체스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멕시코 코스트코를 통해 국내 제과 업계 최초로 건과 제품을 수출했습니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 1억3000만명에 1인당 GDP 1만달러 수준입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비율이 70% 이상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아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젤리와 크리스피롤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롯데웰푸드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수출품목은 빼빼로 3종(아몬드·화이트·크런키) 기획상품입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맞춰 아이돌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L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는 지난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제품 6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명은 ▲부드러운 정통우유식빵 ▲두번쫄깃 베이글 ▲마이넘버원 ▲에쉬레 버터로 풍미를 더한 실키롤케익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런치샌드위치 6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는 기존 시그니처 제품들의 인기가 유지됐습니다. 우유를 넣어 토종 효모와 3단계 발효 공법으로 만든 ‘부드러운 정통우유식빵’은 일 평균 판매량 4만3000개 이상을 돌파하며 2초에 1개씩 판매된 제품으로 기록됐습니다. 프랑스산 에쉬레 버터를 사용한 ‘에쉬레 버터로 풍미를 더한 실키롤케익’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파리바게뜨가 한국형 베이글로 앞세운 ‘두번쫄깃 베이글’은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달성했습니다. 베이글 중 가장 인기인 제품은 플레인 베이글입니다. 지난해 파리바게뜨의 매출 1위 케이크는 누적 판매량 일 평균 3400개가량 팔린 ‘마이넘버원’이 차지했습니다. 전국 매장에서 매일 1개씩 팔린 것으로 2011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는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은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허가를 기반으로 한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학술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의약품 우수 규제기관(WL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마켓과 옥션은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오는 2월 6일까지 설날 프로모션 ‘설 빅세일’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내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4만5000원의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스마일캐시 3만원을 즉시 증정합니다. 여기에 설 빅세일 혜택으로 스마일캐시 5000원을 추가 지급하고, 하나카드 또는 스마일카드로 연회비 결제 시 스마일캐시 1만원을 증정합니다. 최대 50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 이벤트도 엽니다.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당첨 시 총 8종의 사은품 중 원하는 상품을 ‘럭키박스’ 금액만큼 담을 수 있습니다. 럭키박스는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 등 총 3종으로 구성하며 1만원 스마일캐시,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이용권 등이 있습니다. 전체 멤버십 회원 대상 ‘럭키캐시’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설 빅세일 기간 중 구매 내역이 있는 멤버십 회원은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2등 5만원, 3등 5000원 등 스마일캐시를 증정합니다. 구매건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최근 과일 가격 상승을 반영해 할당관세 적용 품목인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 중 신선과실은 1년 전과 비교해 25.7%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3.2%가량 상승한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해 8배 이상 큰 폭입니다. 이는 지난해 기후 피해와 병충해로 인해 국내산 주요 과일의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정부는 과일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시행, 오렌지는 10%, 나머지 5개 품목은 0%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동안 할당 물량을 기준으로 수입품의 관세율을 낮춰주고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수입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필리핀산 델몬트/돌 바나나(송이)’는 할당관세 적용 전 판매가와 비교해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미국산 오렌지(72과)’는 5개, 10개 이상 구매시 할인합니다. 이외에도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 등 2개 이상 구매시 팩당 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음료 브랜드 환타는 신제품 ‘환타 제로 오렌지향’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환타 제로 오렌지향’은 ‘환타 제로 포도향’과 ‘환타 제로 파인애플향’에 이은 세 번째 환타 제로 음료 제품입니다. 제로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함에 따라 다양한 제로 칼로리 음료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나간다는 취지입니다. 신제품은 215㎖, 355㎖ 캔 제품과 1.5ℓ 페트 제품 등 용량으로 출시됩니다.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선보이며 추후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에서는 오는 2월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환타의 대표적인 ‘환타 오렌지향’을 제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올 한해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환타는 1968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음료 브랜드입니다. 최근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은 2009년 선보인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이 아닌 ‘단일 제품’으로는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최초라는 설명입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2009년 6월 아모잘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집계된 UBIST 기준 누적 처방 매출이 1조4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출시 후 14년여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매년 평균 약 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셈입니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입니다. 아모잘탄 이후 다양한 복합신약들을 출시한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형 R&D 전략'을 수립해 실행해왔습니다. 아모잘탄은 2009년 발매 첫해 6개월 만에 UBIST 기준 처방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그해 총 128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14년간 연평균 15%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8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패밀리 진용도 갖췄습니다. 2017년 아모잘탄에 고혈압 치료성분(클로르탈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10년간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대형마트 규제를 손봅니다. 앞으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원칙이 폐지되고 새벽 시간 온라인 배송도 가능해집니다. 정부와 업계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으로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쇼핑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2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민생 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개혁'을 개최하고 국민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대표 규제 3가지 중 하나로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에는 국민 참여자와 전문가, 관계부처 담당자 등이 참석해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정부는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삭제하고 평일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지역의 새벽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 업계는 영업규제 개선을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공휴일 의무휴업일 원칙 폐지와 온라인 배송 전면 허용이 실행될 경우 매출 향상과 함께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토론회 후 한 업계 관계자는 "의무휴업이란 제도는 과거 대형마트 대 전통시장이라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하노이의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누적 매출 1000억원(1월 2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22일 공식 개점한 이후 122일 만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대형 호수 '서호'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입니다. 롯데는 ‘베트남판 롯데타운’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4개월여간 누적 방문객은 500만명을 넘어섰고 방문객 누적 구매건수는 약 60만건에 달합니다. 특히 하노이 MZ세대 고객이 매출을 주도했습니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의 브랜드 중 약 40%인 85개 매장을 현지에서는 보지 못한 특화 매장들로 꾸려 이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이끌어 냈습니다. 'K-콘텐츠'는 젊은 고객의 내점 유도는 물론 매출을 견인한 또 하나의 공신입니다. 한류의 인기에 따라 브랜드 선정, 디자인 설계, 식음 및 놀이 시설 유치 등 공간 기획 전반에 ‘K-스트림’을 반영했습니다. 유명 K-팝 아이돌이 엠버서더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