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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분기 매출·영업이익 분기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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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30, 2024, 09:04:23

매출 2966억원 1.5%↑, 영업익 312억원 0.6%↑
3대 신약 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 고른 성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1분기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처방액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습니다. 이는 국내 처방액 상위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또한 2분기부터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를 시작해 올해 더 빠르게 성장할 거란 전망입니다.

 

글로벌 진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국내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전 세계 24개국에 진출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임상을 신청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5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는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확보했습니다. 엔블로는 최근 중미 최대 시장 멕시코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12개 국가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최근 2030년까지 단일품목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에서 진행중인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은 오는 2분기 톱라인 결과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3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마비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 역시 임상을 준비 중입니다. 이를 통해 2028년에는 미국 치료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의 고른 성장 속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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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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