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키즈 전용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겨오는 서비스입니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 안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가족들은 이를 통해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픽키즈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픽키즈를 통해 맞벌이 부모나 먼 거리에 사지는 조무보들이 아이의 성장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입니다. 픽키즈는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 하면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주며 학부모는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며 조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도 초대할 수 있고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픽키즈는 일반 고객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시 개설권'을 구매해 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여성 골퍼를 위한 ‘24여름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레드 컬러의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비롯해 캐주얼한 느낌의 아노락 점퍼와 후드 및 활동성과 여성미를 높인 큐롯, 랩스커트 반바지 등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른 더위에 대비한 흡한속건, 발수 및 UV차단 기능까지 기능성을 강화했습니다. ‘여성 빅로고 펀칭 하이넥 반팔 티셔츠’는 소매와 등 부분을 펀칭 원단과 믹스한 하이넥 티셔츠 제품으로 앞판 가슴에 로고 프린트를 넣었습니다. 하의에 매치한 ‘여성 전체 플리츠 큐롯’은 세로 스트라이프 메쉬 조직으로 퍼포먼스 디자인에 통기성을 더했습니다. 두 제품은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24여름 컬렉션 메이킹필름’에서 브랜드 모델 유현주 프로의 메인 착장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주력 상품인 '여성 후드 반팔 아노락 점퍼'는 요루주름 소재를 사용했으며 카키 컬러 및 아웃 포켓 디테일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아노락 점퍼와 함께 상하의 구성으로 착용할 수 있는 '여성 포켓 포인트 플리츠 큐롯'은 허리 로고에 배색 디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무 신규선임 ▲DT부문 심케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쳤다고 29일 밝혔습니다. EFG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입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습니다.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EFG사와 손잡고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오픈합니다. 뚜레쥬르의 최신 BI 및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400여종 이상의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1호점 뚜레쥬르 캠푸치아크롬점은 프놈펜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매장으로,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프놈펜 왕립대학교, 캄보디아 공과대학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2호점 뚤뚬뿡점은 캄보디아 전통 시장 등이 위치한 주거 지역입니다. CJ푸드빌은 이번 캄보디아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은 오쏘몰의 바이탈 엠과 오쏘몰 바이탈 에프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오쏘몰은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독일 건강기능식품회사 오쏘몰의 멀티비타민 브랜드입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오쏘물 이뮨을 국내에 첫 론칭하며 액상과 2알의 정제가 함께 호함된 이중 복합 제형의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오쏘몰의 신작 바이탈 라인인 ▲오쏘몰 바이탈 엠 ▲오쏘몰 바이탈 에프는 현대인의 고민을 망라한 영양 설계가 특징입니다. 활력 비타민 B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1만8750%까지 담았으며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까지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남성용인 바이탈 엠은 정상적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1%,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를 1467% 함유했고 여성용 바이탈 에프는 뼈와 치아를 단단하게 형성하는 칼슘과 혈액의 생성에 필요한 철을 보강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은 라이너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 브랜드 '칠성사이다'의 74년 역사를 기념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1950년 5월 9일 선보인 최초의 칠성사이다의 모습을 74년 만에 복원한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 일곱 개의 별을 표현한 라벨과 갈색병으로 재탄생됐습니다. 330mL 용량에 그 시절 브랜드 콘셉트인 ‘순설탕’, ‘시원한 그 맛’이 병목 라벨로 장식돼 있습니다. 설탕과 기타 과당으로 맛을 살린 현재 방식과 달리 순설탕만을 사용한 제조법이 적용돼 최초의 칠성사이다 맛을 구현했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패키지 등 세 가지 패키지에 담겨 4월 말부터 한정 판매됩니다. 나무, 철제 패키지가 선발매되며 5월부터 종이 패키지가 포함돼 판매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레트로 에디션 출시에 맞춰 74년에 걸친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Re:member 칠성사이다, Since 1950' 메시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펼칩니다. 5월부터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미래와 과거를 잇는 칠성 스테이션'이라는 여행 테마의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방경만 사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CIC·사내독립기업) 방문, 현채인 간담회 등을 잇따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인니 2·3공장은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0억 개비의 담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T&G는 인니를 기존 공장 포함해 연간 약 350억 개비에 달하는 생산규모를 갖춘 해외 최대 생산거점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번 인니 2·3공장 건립은 지난해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입니다. KT&G는 전자담배(NGP)·해외궐련(글로벌CC)·건강기능식품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8일 중국 청두에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T1 선수단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해당 행사에는 T1 선수단과 함께 현지 게임 관련 인플루언서, 미디어 및 오디세이 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T1 선수단과 일문일답 및 오디세이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에 참여하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는 "게임에 진심인 중국 오디세이 팬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고 최고 성능의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T1 선수단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 MSI(Mid Season Invitational)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출국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T1 선수단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중국 법인은 180Hz 고주사율·1ms(GtG) 응답속도의 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 오디세이 G50D (32형·27형)을 최근 출시하며 중국 게이밍 시장을 공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랩은 최근 개발 중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HLB3-002(하이디퓨즈, 영문명: HyDIFFUZE™)'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돼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랩은 국내 및 해외 저명한 복수의 CRO 기관(비임상 GLP 수탁시험기관)들로부터 IND에 필요한 모든 비임상 독성 시험을 수행했으며, 전 항목에서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휴온스랩이 개발 중인 ‘HyDIFFUZE™’는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와 서열이 동일합니다. 지난 2023년 9월 국내 CRO 기관으로부터 항체의약품인 맙테라 정맥주사제에 ‘HyDIFFUZE™‘를 첨가해 동물의 피하에 투여 후 맙테라 피하주사제(Mabthera® SC, 할로자임사 히알루로니다제 첨가)와 비교 시험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임채영 휴온스랩 바이오 연구소장은 "비임상 시험을 통해 HyDIFFUZE™의 효력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마치고, 식약처에 IND 신청을 완료했다"며 "오리지널 제품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은 다자녀 또는 출산가정에 관심을 갖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26일 임직원과 다자녀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솔선수범 릴레이' 두번째 사업으로 지난 2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을 선정했습니다. 이어 3월에는 아이디어 실행을 위해 임직원 기부로 성금 8000만원을 모금하고 그룹 기부금을 더해 총 1억5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진옥동 회장과 신한금융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다자녀가정을 방문해 벽지교체, 방충망 수리 등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그룹사 CEO와 임직원은 아동 학습공간을 위한 주거환경 개보수, 노후 가구·가전 지원 등 아동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신한금융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모비스[012330]가 올해 1분기 우호적 환율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에 따르면,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모비스 측은 "전기차 등 완성차 시장의 정체되며 매출 규모는 소폭 줄었으나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볼 경우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10조93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 줄었습니다. 완성차 물랑 및 전기차 생산량의 감소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배터리셀 조달 방식을 직접 매입에서 완성차 사급으로 전환하면서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하며 매출이 감소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습니다. A/S 부품사업은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1분기 매출 2조93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글로벌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둔 수주실적은 18억1000만달러(약 2조4900억원)를 올렸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이 올해 1분기 태양광 모듈 사업 부진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습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에 따르면,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4484억원을 올리며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적자에 진입했습니다. 한화솔루션 측은 "신재생에너지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라 태양광 모듈 판매가 감소하고 판매 가격이 하락했다"며 "이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볼 경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영업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142억원) 이후 2년 만입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는 부진했지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일부 제품의 마진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 793억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GSAT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했으며 직무적합성평가 및 GSAT 실시 이후에는 5월 면접, 6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GSAT는 단편적 지식보다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이며 오전·오후 나눠 관계사별로 진행했습니다. 2020년부터 현재 9회째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가 가능합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전 응시자의 네트워크와 PC 환경을 점검했습니다. 시험은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삼성 사업 영역과 관련된 문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독일 자이스(ZEISS)와 함께 반도체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현지시간 26일,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만나 양사 협력을 통한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 필수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한 글로벌 광학 기업입니다. ASML의 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EUV 장비 1대에 들어가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 이상입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함께 자이스의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 및 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양사는 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EUV 기술 및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에 EUV 공정을 적용해 6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이스는 2026년까지 480억원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