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보험 계약자와 설계사(판매인)들을 위해 계약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론칭과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보험계약자들을 위한 모바일 앱인 ‘MY카디프’와 방카슈랑스 판매인들을 위한 모바일 앱 ‘B톡(B-Tok)’을 론칭해 계약자 사후관리가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개별 펀드 수익률과 히스토리 조회 ▲시의성 있는 시장전망 ▲수익률 상위 펀드 정보 제공 ▲위험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 제안(자산운용사 연계) ▲펀드변경 기능 등을 제공한다. 현재 카디프생명이 주력하고 있는 변액보험의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PC와 모바일 홈페이지(www.cardif.co.kr)에는 반응형 웹 기술(디스플레이 종류에 관계 없이 화면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을 적용해 PC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공해왔던 각종 정보와 서비스들을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모바일과 PC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했다. 만기보험금을 포함한 출금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도 가능해졌고(계약건당 20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손해보험(www.KBinsure.co.kr 대표이사 양종희)이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캠페인을 벌인다. KB손보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브랜드인 KB매직카다이렉트(www.KBmagiccardirect.co.kr)는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의 주차공간 배려를 촉진하는 ‘핑크택’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핑크는 배려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임산부가 차량 주차 시 손잡이에 ‘60cm 의 배려’ 문구가 새겨진 핑크색 태그를 걸어놓는 방식이다. 이는 주변 차량들이 임산부 탑승 차량을 쉽게 인지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차량 간격의 확보를 유도하는 공익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외에 임산부가 직접 이용하는 승용차에 부착 가능한 설치형 홍보물을 최초로 도입했다. 임산부의 원활한 승하차를 도와줄 ‘핑크택’은 KB매직카다이렉트 블로그 페이지(www.blog.naver.com/magiccar_di)에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제공한다.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도 600개를 배포해 총 1000개의 핑크택이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블로그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펀드 투자가 보험산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상품에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가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된 이 펀드는 자산배분펀드 6개 중 가장 늦게 출시됐는데도 현재까지 신계약보험료 기준으로 62%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판매실적이 높다. 수익률 또한 현재 2.48%로 같은 기간의 자산배분펀드 중 양호한 수준이다.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펀드매니저의 감정 등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고도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용된다.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통해 금융시장의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함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 펀드 투자는 국내외 주식, 채권, 부동산, 금, 각국의 통화 등 투자대상에 제한 없이 여러 글로벌ETF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한 쿼터백투자자문이 펀드 운용상 자문을 제공하고 키움자산운용이 펀드를 관리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하영금 ING생명 특별계정투자관리팀 부장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낙후 지역에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 경남 사천에도 생겼다. 전국에서 7번째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석거리에 위치한 ‘사천 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천시 송도근 시장, 사천YWCA 조춘복 회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보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의 저출산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보육공간이다. 이번 센터는 재단이 지원하는 7번째다. 국·공립 보육서비스 혜택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동보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논산, 제천(화산·덕산), 파주, 하남, 안동 등 6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개설했다. 전담 보육교사는 물론 교재·교구 등 운영 관련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농어촌 지역 부모들의 야간업무로 인해 밤에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최대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과 급·간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토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시골 마을 집 고쳐주기에 발 벗고 나섰다.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청주 저곡마을에서 주거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새뜰마을 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코리안리는 지난 5월 새뜰마을사업 기공식을 시작으로 청주시 내수읍저곡마을을 지원키로 10월 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100여 명의 임직원이 직접 저속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코리안리 임직원들은 낙후된 가옥의 외단열 공사, 배수로 설치, 가옥 내·외부 환경정화작업 등을 도왔다. 봉사활동 참가자는 “집고치기 대상 가옥은 대부분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들로,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단열이 원활하지 않은 등 주거여건이 취약했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전임직원이 참여해 총 42세대의 불량주택 고치기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7세대의 개선사업에 참여했고, 아울러 3년간 3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진 및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는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재난재해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신청하면 최대한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준다. 유예된 보험료는 내년 3월에 일시금 납입과 같은 해 8월까지 6개월간 분할해 납입하는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 이자 및 융자대출 원리금 상환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6개월간 납입유예 및 분할납부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 말까지로 ▲신한생명 지점으로 유선 신청 ▲지점 또는 고객플라자 방문▲담당 설계사 방문 접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만혼 등 사회환경 변화가 산모의 출산 연령을 높이고 있다. 산모의 나이가 많으면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높아지고, 이때 태어난 아기는 저체중아가 되고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발생한다. 이를 대비하는 태아보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가 오늘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5세 이상 고령산모가 산모 4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평균 첫째아 출산연령은 지난 2010년 30.1세로 30세를 넘긴 이후 계속 높아져 2015년에는 31.2세까지 증가했다. 다태아(쌍둥이) 수도 급증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2014년 7364쌍으로 2000년(5146쌍)보다 1.4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는 출산연령 고령화, 불임으로 인한 인공수정 증가, 호르몬 이상, 자연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생명보험협회 자료는 고령산모, 쌍태아, 10대 임신일수록 저체중아 비율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저체중아는 임신기간 37주 이상이 지난 뒤에도 2.5kg이하로 태어난 신생아를 가리킨다. 저체중아는 정상 신생아들보다 성장발달에 있어 더 많은 위험 요인을 지니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제 침 맞으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회사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본사 시그나타워 13층에 부속한의원을 오픈하고 임직원의 한방 진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통해 부속한의원에 방문하면 진료와 건강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항목은 척추클리닉, 관절클리닉, 한방부인과, 한방내과 등이다. 척추·관절 상담뿐 아니라 갱년기 여성 질환, 감기,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증상에 대해 사내에서 검진·상담·침술·처방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또 다이어트·디톡스 처방과 상담도 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이미 부속한의원 외에도 부속의원을 설치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회 진료와 처방전을 지원하고 간단한 상비약을 구비했다. 부속의원과 한의원이 위치한 13층 헬스케어센터는 항시 간호사가 상주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고 간단한 상담도 해준다. 피트니스 센터 내 전문트레이너는 직원 개인의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하 1층과 13층의 마사지실에는 안마기를 비치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내 노래방과 같이 스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XA의 브랜드 가치가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는 자사 브랜드가 8년 연속 세계 1위 글로벌 보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XA 브랜드 가치는 세계 46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지난 5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 (Best Global Brand 2016)’에 따르면, AXA의 브랜드 가치는 2015년 대비 14% 상승한 105억 7900만 달러(한화로 약 12조원)로 평가됐다. 인터브랜드의 브랜드 가치 평가(Brand Valuation)는 브랜드가 미래에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의 현재 가치를 화폐 단위로 나타내는 지표다. AXA는 상위 50위 안에 든 유일한 보험브랜드다. 제이피 모건(JP Morgan),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와 더불어 세계 3대 금융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AXA는 글로벌 혁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혁신 생태계(Innovation ecosystem)를 구축해 저금리 및 브렉시트와 같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AXA 관계자는 “담배산업에 대한 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 (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컸던 울산 지역에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울산의 3개 지역(울주군 KTX역,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중구 종가로)에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과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하이카프라자 임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40여대로 구성됐다.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종 침수관련 보상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이재열 현대해상 보상지원부 부장은 “현대해상은 침수 피해로 큰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 부산 지역에도 지원인력과 견인차량을 추가 배치해 신속한 복구 지원 및 지역 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펀드 투자로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을 시장이 나왔다. 이 보험은 진단과 심사 없이 가입할 수 있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무진단·무심사를 통해 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한 (무)PCA 프리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변액연금보험의 ‘최저연금적립금보증’을 없앴다. 고객의 노후를 위해 35종의 폭넓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연금 받는 시점에 적립금의 최저 금액 보증을 위해 부과됐던 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대신 펀드를 제한 없이 선택해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운용을 통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사망보장 대신 고도재해 장해를 보장해 위험보험료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금액이 투자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0세부터 65세까지 무진단·무심사를 통한 가입이 가능해 질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장기적인 관점의 노후를 준비 할 수 있다.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자유로운 추가납입(정기, 수시)을 이용해 투자 금액을 높일 수도 있다. 자동인출·보험료 납입 일시 중지 등의 기능도 있어서 고객 입장에서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 중도인출 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사망보험금을 2배로 보장하고 기납입 보험료를 돌려주는 종합보험을 판매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위험 보장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보험료지원·헬스케어 기능을 도입한 ‘퍼펙트클래스종합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퍼펙트클래스종합보험’은 가입 때 선택한 ‘10년 동안 사망보험금’을 2배 지급하는 ‘질병사망집중보장특약’을 신설했다. 고객의 연령별 위험도와 소비 패턴에 맞춰 원하는 시기에 보험금을 높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진단 때 보험금을 계속 지급하는 암 담보 외에도 ‘특정뇌혈관질환진단·특정허혈심장질환진단’과 ‘두 번째 뇌출혈진단·급성심근경색증진단’을 추가해 뇌혈관·심장질환에 대한 위험보장기능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납입지원특약’을 추가했다. 3대 질병 진단 때 ‘갱신형’은 계약할 때 약정한 가입금액 기준으로 갱신보험료의 일시지원금과 납입지원금을 지급한다. ‘비갱신형’의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상당액과 발병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지급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상당액과 관련 “계약 조건에 변동이 생기면 환급금을 전액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18호 태풍 ‘차바’가 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3명이고, 차량 1400여대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손해보험협회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4시 기준 차량 침수 피해 접수는 총 801건이고 낙하물 피해 접수는 총 631건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총 103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피해 건수로는 제주 지역이 침수 피해 123건, 낙하물 피해 349건을 더해 총 472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남 지역이 총 416건(침수 294건, 낙하물 122건)을 기록했다. 피해 액수는 경남이 33억 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이 29억 4000만원, 제주 19억 4000만원, 부산 18억원 순이었다. 손해보험협회는 발표 자료에서 침수 등 위급상황에서 자동차 대처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물웅덩이 통과 후에는 브레이크 성능을 점검해야 한다. 물웅덩이는 최대한 피하되, 통과할 경우에는 1단이나 2단 기어로 천천히(10~20km/h) 통과할 것을 주문했다. 통과 후에는 서행하면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가볍게 작동시켜 젖어있는 브레이크 라이닝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5년 사이 60대의 장기손해보험 가입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고연령의 보험가입률이 높아졌는데, 최근 보험사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자에 대한 상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60대의 보험가입률은 2011년 31%에서 2015년 54%로 70%가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70대 이상의 보험가입률은 2011년 4%에서 2015년 11%로 180% 늘었다. 고령자와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험상품으로 간편심사 또는 간편고지 상품 등이 있다. 특히 간편고지 상품은 보험개발원이 직접한 경험통계를 이용해 현재 12개 손해보험사(14개사 중)가 판매하고 있다. 간편심사 상품은 고혈압 또는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등 질병을 보유해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완화한 상품이다. 간편고지 상품은 고지항목과 대상기간을 축소(5년→2년)한 보험상품을 말한다. 두 상품 모두 고령자와 유병자가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들 상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보험상품에 비해 보험료는 조금 높은 편이다. 보험가입 조건을 낮추는 대신 보험사가 추가로 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 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의료비·생활비·사망보험금을 동시에 보장하는 변액종신보험을 내놓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질병·사망 보장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무배당 미리받는 변액종신보험 공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6대 질병, 4대 수술, 화상·중증 치매, 일상생활 장해 상태 진단 확정 때 가입금액의 최대 80%를 선지급해 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다.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에 대해 ‘중대한’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소득보장형’으로 가입할 경우, 55세·60세·65세 중 설정된 은퇴나이 이전 경제활동기에 질병이 발생하면 선지급금 외에 추가로 매월 가입금액의 1%를 60회 확정 지급한다. 따라서 가입금액의 최대 160%까지 질병, 사망, 생활비를 동시에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메트라이프생명은 ‘Step형 납입방법’을 도입했다. 납입기간의 중간시점까지는 기본형 대비 낮은 보험료를 그 이후 잔여 납입기간에는 기본형 대비 높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방법이다. 기본형은 납입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의 보험료를 납입한다. 납입기간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